오늘의 신강고!

SkYRutE 2015-01-26 2

내가 지금 여기 수업을 받고 있는 곳은 신강고등학교이다.

교육 모토는 새롭고 강하게라지만 요새 '위상능력자'들을 제외하면 강해질 필요야 딱히 없다 생각한다

아! 위상능력자가 뭔지 아직 설명을 못했나? 위상능력자란 18년 차원종들의 침투의 맞서기 위해

인간들의 몸에서 이유 모르게 발현된 보통의 공격엔 효과를 ** 못하는 차원종에게 피해를 줄 수있는 힘의 이름이다

하지만 발현 가능성은 대략 100분의 1정도라 생각된다. 앗차 설명이 길어져 버렸네 이 위상능력자들은 통칭 클로저라 부르며

유니온이라는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다지만 그 클로저가 아닌 나에겐 딱히 관심 밖의 이야기이다.

 

딩-동-댕-동-

 

어이쿠야 수업이 끝났네 그럼 출출하니 매점에나 가볼-

 

"야! 뭐해? 할일 없으면 같이 매점가자!"

 

갑작스레 내 등뒤에서 느껴지는 무게감 누군지 생각할 필요도 없이 그녀석이지

 

"서유리 안그래도 매점갈 생각이였으니까 좀 떨어져 무겁잖아"

"알았어 알았어 그건 그렇고 니가 내꺼까지 사주라 응?"

 

이녀석 이럴려고 같이가자고 했구만

 

"너 클로저하면서 돈 받잖아 오히려 니가 나한테 사줘야되는거 아니야?"

"하지만 아직은 돈 많이 못받는단 말이야 그리고 그냥 좀 사줄수없어?"

 

못받기는 무슨 나보다 돈 많은거 뻔히 다 아는데

 

"그래 그래 이쯤 하고 얼른 매점에 가자 쉬는 시간 끝나겠네"

"아무튼 니가 사는거다?"

 

저녀석 뭐라 말도 하기전에 내려갔잖아?

하아- 어쩔 수 없지

 

-매점 안-

 

매점 안은 학생들로 인해 북적 북적하다

먼저 음식을 사 섭취하는 학생들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학생들

서유리는 어딨지?

 

"여기야 여기! 얼른와!"

 

저기 있네

 

"그래 살 건다 골랐어?"

"응! 니가 좋아하는 블루베리 빵이랑 메론 우유도 골랐어! 얼른 계산해줘!

"이번 뿐이다 다음에는 계산안해줄거야 그래도 내거도 골라두다니 기특한데?'

 

생각보다 나한테 관심이 많은가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도 기억해두고

뭐 나도 유리가 좋아하는건 기억해두고 있지만

 

"여전히 단거 좋아하는구나 너 그러다 살찔텐데?"

"그런 말은 여자애한테 하면 완전 아웃이야 너? 그리고 나는 먹는거 다 가슴으로 가서 괜찮거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네 너도 니 가슴 큰거 아는구나

 

"부끄러운줄 알아라 여자애가 조심성이 없어"

"뭐 어때? 나 같은 애는 좋아해줄 사람도 없는데"

 

생각보다 자각이 없구나...라는 것보단 아마 주변 시선도 포함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

차원종이라는 사람을 간단히 찢어죽일 수 있는 것들을 오히려 간단하게 죽일 수있는 클로저들을

오히려 더 무섭게 보는 사람들도 있다 차원종들은 출현 경보를 하지만 클로저들은 그런것 없으니까

그래서인지 사회에서는 클로저들이 생각보다 소외를 많이 받는것 같다.

나야 뭐 어릴때 부터 친하게 지내서인지 그런게 없지만

 

"뭔 생각을 그렇게 많이 해?"

"아 아니야 그냥 저기 자리생겼다 저기가서 먹자"

"수상한데.. 뭐 이렇게 서있기도 뭐하니까 얼른 가서 먹자"

 

그렇게 간식을 먹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이녀석은 클로저일 하면서 무언가 느낀게 있을까

생명체를 직접 죽인다는것 그것이 사람들을 살해하는 차원종들이라지만

아무것도 안 느껴질리가 없다 아무리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서유리일지라도

그게 좀 걱정이 된다

 

"야 서유리"

"웅? 왜?"

"너 클로저일 하면서 차원종을 죽이잖아 그럴 때 뭔가 느껴지는게 있어?"

"예를 들면 어떤거?"

 

몰라서 묻는 걸까

 

"생명체를 네 손으로 직접 죽이는거잖아 차원종이래도 뭔가 죄악감이라던가"

"솔직하게 말하면 처음엔 좀 많이 힘들었지 싸우다가 자칫하면 내가 죽을 수도 있고

내 검으로 몸을 벴을 때의 그 감각을 사실 잊기가 좀 힘들지"

 

그런가 역시 많이 고민하고 있었구나

 

"그런데 왜 계속 클로저일을 하는거야 강요하는 것도 아니잖아"

"많이 힘들어도 나 한 명으로 더 많은 사람을 구할수도 있고 더욱 중요한건.."

 

더 중요한것?

 

"더 중요한게 뭔데?"

"바로! 정식 요원이 된다면 4급 공무원 대우를 받는다는 것이지!"

"하아-"

 

이녀석이 진지해질리가 없지 아까 분위기는 다 어디간거야?

 

"왜 한숨을 쉬고 그래? 4급 공무원이라고! 집도 주고 돈도 많이 주고!"

"그래 그러시겠지 응?"

 

뭐.. 뭐야 왜 이렇게 조용하지?

 

"왜 그래?"

"아니 사람이 다 없어져서 지금 몇시지?"

 

여..열한시 23분? 이런 수업시간에 늦었잖아!

 

"야 서유리! 빨리 뛰어 우리 지금 결과하게 생겼어!"

"뭐..뭐? 그걸 왜 이제야 말해 말은 괜히 시켜서 시간 걸리게 만들고!"

 

내가 괜히 그랬나 다 니 걱정해서 그런거지

 

"그런 말할 시간에 빨리 뛰어!"

"헹! 나부터 간다!

"야! 너 위상력 쓰지마! 같이 가자고!"

 

친구버리고 먼저 가려고 위상력을 쓰다니!

결국 서유리는 나보다 4분 먼저 들어갔고 나는 20분에 도착하고 말았다

 

"왜 이렇게 늦었나요?"

"매점에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그걸 말이라고해! 응! 학생의 본분은 공부지! 수다가 아니에요! 이번이 첫번째도 아니고 계속 주의를 주는데

그렇게 지각을 해야겠니? 심지어 친구까지 붙잡아두고 말이야 "아니 그거는 걔가" 조용히!

하여간에 한번더 늦으면 교사지**이행으로 "아니 그 항목은" 시끄러! 벌점 5점을 주겠어요

알겠나요?"

"네 알겠습니다"

 

서유리 ** 다음에 내가 뭐 사주나 봐라

뭐 선생님 말씀대로 한두번 있는일도 아니고

그건 그렇고 배도 부르니까 잠이 오는데...

그냥 자자 필기는 정미꺼보고

 

---------------------------------------------------------------------------------------

처음써봐서 그런지 글이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네요 마무리도 어설프고

뭔가 부족하지만 담기에는 제 필력이 너무 부족하네요 ㅠㅠ

이거 이걸로 끝아니에요 같은 제목으로 계속 올라올겁니다 아마도

2024-10-24 22:22:1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