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튤립나무 2016-03-20 18

하늘에서 한 소녀가 지상을 향해 추락하고 있는다.


그 소녀는 백옥처럼 맑고 깨끗한 잡티 하나 없는 피부를 지니고 있었고 무엇보다 바람에 흩날리는 허리길이 까지 내려오는 은발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마치 별똥별이 떨어지는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그 모습.


그리고 어느덧 그 소녀는 자신과 점점 가까워져만 가는 지상을 향해 추락했다.


콰아아앙!!!


큰 괴음과 함께 사방에 무수히 흩날리는 뿌연 흙먼지.


소녀가 추락한 곳은 충격 때문인지 깊게 파여져 있었다. ..이런 소동이 날정도라면 분명 ...그 소녀의 몸은 상상조차 하기 싫을정도로 부서졌을것만 같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소녀의 몸은 멀쩡했다.


하늘에서 봐왔던 그 백옥같은 피부는 여전히 빛을 뽑내고 있었고 자잘한 상처하나 없는 그 피부는 오히려 당연하다는듯이  말을 하는것만 같았다.


그 소녀는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체 구덩이 속에 누워있었다.


구덩이 속에 누워있는 소녀를 잠시 관찰한다.


키는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정도로 작고 아담한 체형을 가지고 있었고 미모 역시 자신의 키와 마찬가질 앳되어보였다.


그리고 허리까지 기른 긴 은발이 그 소녀의 몸을 덮어주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그 소녀를 지켜주고 싶게 만들었다.


하늘에서 떨어져 내린 소녀. 어째서 하늘에서 떨어져 내린것지 무척이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그 소녀의 현재 모습, 아니 걸치고 있는 옷이 무척이나 특이했다.


자신보다 큰 체형에 옷을 입고있는 ..아니 어찌보면 걸치고 있는거라 봐도 무방할정도로 자신의 체형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었다.


그것도 자신의 성별에 맞는 옷이 아닌듯해 보이는 옷을.


그 소녀가 입고 있는 옷은 검은색 자켓에 하얀색 털이 달린 후드가 달려있었고 팔에는 검은색 양의 모습이 그려져있었다.


그리고 연한 갈색의 면바지를 입고 있는 소녀.


그 바지 역시 자신의 허리에 맞지 않아 헐렁거리다 못해 조금만 움직여도 흘러 내릴것만 같은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그 소녀의 옆에는..


총신과 검신이 하나로 이어진, 특이하게 생긴, 통칭 건블레이드라고 불리우는 검 한자루가 바닥에 박힌체 태양빛에 반사되고 있었다.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안녕하세여 글쟁이 튤립나무입니다 ㅎㅎ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1주년 자축하는 의미로 새로운 작품을 써봤습니다.


본 소설의 제목은 ㅎㅎ...


아시다시피 제가 네이밍 센스가 최악이다 보니 ..그저 웃고 넘어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릴꼐여 ㅎㅎ


네..여튼 제목은


우리 세하가 여자가 되어버렸다구?! 입니다.



네. 처음쓴 소설이 우리 세하가 아이가 되어버렸다구?! 를 따서 만든 제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뭐 그래도 내용은 많이 다르답니다.


그럼 ~버렸다구?!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우리 세하가 여자가 되어버렸다구?! 를 시작해보도록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다음 화에서~!

2024-10-24 23:00:0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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