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685화- [대만의 시간 6교시(台湾の時間 6校時)]

호시미야라이린 2016-03-20 1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에는 골프급 잠수함이라고 부르는 잠수함이 있다. 그것들 가운데에 합중국에서 자체개발을 하고 실전배치까지 시킨 초대형 잠수함이 있는데 바로 자유급 잠수함이다. 러시아의 아쿨라급 전략 핵잠수함과 사실상 동급의 크기를 자랑할 뿐만이 아니라 아예 그걸로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은 가장 첫 수교국인 중화민국에 적극적으로 무기판매는 물론이고 방위사업지원도 열심히 하고 있다.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군 해군육전대와 중화민국 해군육전대의 합동 상륙훈련 및 타이완 방어훈련까지도 연합훈련의 방식으로 전개하니 중국의 입장에선 정말로 불편하기 그지없을 것인데 모든 면에서 중국이 압도적으로 나온다고 하더라도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니 이들도 정말로 좋아한다.

 

 

오죽했으면 대만 국민들의 여론도 다른 국제사회보다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이 훨씬 더 낫다고 표현하고 있을까? ‘타이완 성의 국민들보다 푸젠 성의 국민들의 여론이 더욱 그렇다고 생각하면 된다.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 해군육전대의 장비들을 중화민국 해군육전대에 대거 지원하는데 단순히 상륙돌격장갑차의 정도가 아니라 상륙돌격전차라고 부르면 될까? 상륙돌격장갑차의 기능을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전차로 만든 것이라 생각하도록 하자. 간단하게 생각하면 상륙돌격장갑차에 전차포를 달았다던가 뭐 그런 정도이긴 하나 그래도 엄연히 화력이 더 강하단 것은 사실이라면 사실이다. 비록 측면보다 전면장갑이 더 두껍기는 하나 적의 공격을 막기에는 그래도 괜찮을 것이다. 오늘도 대만으로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의 최신형 무기들이 도착한다.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의 최신형 무기라고 했는데 이젠 전투기까지 대거 판매하는 패기를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에는 러시아와도 수교에 성공했는데 러시아와 거래를 하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금액을 지불하며 기술을 사와 자체적으로 전투기를 개발했다. 러시아의 최신형 전투기로 알려진 ‘T-50 PAK-FA’ 라고 부르는 건데 이 전투기의 기술을 사오더니 자신들의 방식대로 자체개발을 하여 약간의 차별성을 두었다. F-16 이라던가 징궈 전투기등과 같은 중형 전투기로 만든 건데 귀날개를 적용한 것. 그러니까 ‘F-16, 징궈 등의 크기와 비슷한 중형이자 귀날개가 적용된 T-50 PAK-FA’ 라고 표현하면 될까? F-16 등의 크기로 줄어들었으면서도 유럽형 전투기의 방식으로 탄생한 전투기라 보면 되는데 이것이 대만의 공군기지들에 배치되자 중국은 또 비난한다.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의 최신형 전투기. 어떻습니까?”

 

굉장하군요. 김성민 대통령.”

 

총통. 지금 우리가 이렇게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데 우린 언제라도 중화민국을 도울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중국과의 대치 상황에도 대응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중국이 침범해온다면, 이번에야말로 본토수복의 염원을 이루는 겁니다.”

 

물론이오. 김성민 대통령.”

 

천만에 말씀입니다. 총통.”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은 대만을 대만으로 부르지 않고, 정식국호인 중화민국으로 부른다.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부르는 중국이자 중화인민공화국을 별개의 국가이자 정부를 내쫓고 본토를 장악한 불법점거세력으로 보고 있다. 중화민국의 본토수복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갖가지 방법을 다 동원하며 지원하고 있으니 중국은 극히 반발하고, 대만은 극히 좋아한다.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도 다량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 분명한 터라 뭐라고 말하는 것이 어렵다면 어려운 것이 사실. 어디까지나 최악의 상황이지만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이 전술핵무기 및 전략핵무기를 타이완 섬에 배치하기라도 한다면 중국은 수도 베이징이 바로 사정권에 들어가는 터라 극히 압박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중국은 그렇게 될 경우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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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이 단순히 대만만 도와주는 게 아니라, 유니온을 포함한 강대국들의 패권주의와 침략주의 등에 반대하는 많은 약소국들을 지원하는 것도 결코 아끼지 않는다. 사실상 대부분의 국가들이 유니온 합중국이라는 이름으로 통합이 되었으나 겨우 반란이 성공하여 합중국에서 탈퇴하고 자주 국가를 막 수립한 약소국들에 갖가지 재건사업을 지원할 뿐만이 아니라 유니온 합중국의 침략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핵우산이라는 거까지도 배치한다. 비록 폭격기는 없으나 골프급 잠수함들을 대거 배치하는 건 물론이거니와 핵탄두가 장착된 지대지미사일까지 배치하는 등으로 압박을 가한다. 혹시라도 유니온 합중국이 재차 합병을 시도하고자 쳐들어올 경우에 자동으로 미사일을 발사해 핵공격을 가한다는 걸까? 그런데 먼저 핵을 사용하면 안 되는데 말이다.

 

 

소문에 의하면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이 중화민국의 협조로 슝펑 미사일을 들여오더니 그것을 핵탄두 장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와 함께 크기까지도 크게 만든 형태를 개발했다고 한다. R-11 과 같은 지대지미사일, 지대함미사일, 공대지미사일 등으로까지 개발한 이들이 지금 모두 중국을 향하도록 배치한 상태인데 유사시에 핵탄두가 장착된 미사일들을 모두 퍼부어 산샤 댐은 물론이고 베이징 등에까지 동시타격을 가해 중국을 크게 위협한다는 걸로 보면 될 것이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일각에서 제기하는 소문일 뿐이라 결코 정확하지가 않다. 그러나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고 독립에 성공한 약소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술 및 전략핵무기를 배치하고 있으니 그 소문도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잘 되어 가고 있나~ 김세현?”

 

물론입니다. 김성민 대통령 각하.”

 

우리는 반드시 유니온 합중국과 강대국 중심의 세상을 끝내고야 말 것이다.”

 

우리가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면, 저들은 더 많이 퍼부을 겁니다.”

 

알고 있다. 핵무기는 어디까지나 공격이 아닌 전쟁억제용도로만 있어야 한다.”

 

물론입니다. 대통령 각하.”

 

김세현. 이공택을 포함하여 여러 각료들과 함께 중화민국에 핵무기 배치를 검토하게.”

 

핵무기를요? 중화민국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 소속으로 배치하자는 거로군요.”

 

그렇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중화민국을 침공할 시에, 바로 핵무기 난사를 가하기 위함이다.”

 

평시 전쟁억제용, 그리고 전시 본토수복 지원용...... 이로군요.”

 

 

 

 

http://cafe.naver.com/closersunion/175066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510699&volumeNo=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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