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세계로 와버린것 같습니다만?! 3화(하+지난화 댓글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최대777글자 2015-01-25 7

.

.

.

(bgm on : Various Artist-CM DUNGEON BGM 1 4)

 

우옷, 챠아!”

 

허시혁이 사이킥 무브에서 착지할 때, 약간 미끄럼을 타며 충격을 완화시켰다.

 

낙하하는것도 익숙해지니 할만하네.”

 

도착하자마자 보인 것은 스캐빈저들에게 둘러싸인 한 선글라스를 낀 남성. 허시혁은 바로 남자를 구하기 위해 그쪽으로 달려갔다.

 

키게엑!!!”

 

캬악!!!!”

 

비켜 이 쫄따구들아!!”

 

허시혁이 칼로 자신을 덮치는 스캐빈저들을 베며 계속해서 달렸다. 그 쪽을 본 남자가 손을 흔들었다.

 

어이구! 잘 오셨습니다! 좀 구해주세요!”

 

안 그래도...”

 

갑자기 허시혁이 높이 도약하며 중얼거렸다.

 

그럴 생각이었어요!”

 

허시혁이 높이 공중에서 낙성검(落星劒)을 시전하자 스캐빈저들이 낙하로 인해 생긴 충격 때문에 공중에 떴다.

 

음속베기!”

 

그러자 서유리가 엄청난 속도로 전방을 지나며, 경로에 있던 모든 스캐빈저들을 베어넘겼다.

 

이제 알아서 도망치시죠, 민간인씨.”

 

하핫! 감사합니다! 그러죠!”

 

선글라스를 낀 남성은 곧바로 도망쳤다.

 

구조도 끝났으니 이제 귀환하면 되는거야?”

 

다 끝났다고 생각하자 허시혁이 물었다. 말끝나기 무섭게 갑자기 멀리서 트롤들이 날아와 떨어졌다.

 

[쿠오오!]

 

하긴, 벌써 끝나면 섭섭하지.”

 

허시혁이 검을 다시 빼들며 중얼거렸다. 그의 입가에 작은 미소가 맺혔다.

 

게르마늄! 파워!”

 

갑자기 J가 무슨 약물을 들이키더니 전투자세를 취했다. 그가 허공에 주먹을 날리자 권풍이 트롤들을 맞췄다.

 

하앗!”

 

J가 주먹을 되돌리는 동작을 취하자 권풍에 맞았던 트롤들이 J의 앞으로 당겨졌다.

 

~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J가 요상한 기합과 함께 트롤들에게 주먹을 마구 내질렀다.

 

~ !!!!!!!!!”

 

그러다가 잠시 뒤로 물러났다가 다시 전방에 발차기를 한방 날리자 그의 앞에있던 모든 트롤들이 날아가버렸다.

 

규율의 칼날.”

 

이슬비가 염동력으로 다수의 칼날을 소환하여 전방의 트롤들에게 던졌다. 단검에 맞은 트롤들은 고통에 주춤했다.

 

화염폭풍!”

 

그리고 그들 사이에 폭발하는 단검을 던지자 단검이 폭발하며 그쪽의 트롤들을 전멸시켰다.

 

십문자 베기!”

 

서유리가 검을 빠르게 뽑아 전방의 트롤들을 베어 경직시켰다. 다시 경직시킨 트롤을 베어 공중에 띄우는 서유리.

 

차렷!”

 

그들이 땅에 떨어지자 강력한 킥으로 바닥을 울려 쓰러져있던 트롤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높이 도약했다.

 

롤링 발칸!”

 

그리고 공중에서 회전하며 트롤들에게 탄환을 박아넣었다.

 

하아!”

 

이세하가 자기장을 띈 충격파로 적들을 잡아당겼다.

 

챠앗!”

 

그리고 강한 베기로 다시 날려버린 후에

 

이야!”

 

다시한번 자기장을 띈 충격파로 잡아당겼다. 그러자 그의 주변에 있던 트롤들이 전멸했다.

 

결전기..”

 

허시혁이 잠시 검집속의 검날에 위상력을 집중시켜 기를 모았다.

 

폭룡질주(暴龒疾走)!!!!!!!”

 

그리고 순식간에 검을 빼들어 전방의 트롤들을 마구 베며 돌진했다. 그의 검날은 위상력이 실려 거대한 칼날의 형태로 변해있었다. 그의 칼날에 닿은 트롤들은 단숨에 잘려나가 죽어버렸다.

(bgm off)

 

후우~ 꽤 많았지만 어찌어찌 처리했네.”

 

검을 한번 허공에 휘둘러 검에묻은 피를 털어내며 허시혁이 중얼거렸다.

 

그런데 이상하군, 어떻게 이 많은 차원종들이 한꺼번에 갑자기 나타난거지?”

 

한가지 궁금증이 생긴 J가 모두에게 대답을 구하듯이 물어봤다. 물론 그 질문에는 아무도 답하지 못했다.

 

[쿠오오!]

 

으음?”

 

멀리서 뭔가 울음소리가 들려 모두 그쪽을 보았다. 그쪽에는 B급 보이드타입의 차원종인 보이드 디 아이드가 있었다.

(bgm on : DaMMA-CM DUNGEON BOSS1)

 

“B급 보이드타입인가, 저거라면 설명이 되는군.”


간단하게 저것만 처리하면 끝난다는건가요?”

 

그 말을 들은 허시혁이 J에게 질문했다.

 

그래, 저게 차원종을 소환한 장본인일거야.”

 

그럼 저걸 처리해야죠!”

 

그 말을 들은 허시혁이 바로 그쪽을 향해 달려갔다.

 

, 잠깐!”

 

그걸 말리려던 이슬비가 허시혁을 불렀으나 이미 늦었다. 보이드 디 아이드가 이미 초음파를 쏘고 있었다.

 

으윽?! 이게 뭐야... 몸을 못움직이겠어!”

 

정말, 보이드 디 아이드는 경직타입의 공격을 갖고있단말야!”

 

하아!”

 

허시혁이 움직일 수 없게 되자 J가 달려가 보이드 디 아이드에게 날라차기를 날렸다. J의 날라차기를 정통으로 맞은 보이드 디 아이드는 뒤로 날아가더니 갑자기 없어졌다.

 

후우, 고마워요 J.”

 

, 뭐 별걸 가지고.”

 

형이라는 소릴 듣자 으쓱해진 J가 선글라스에 손가락을 갖다댔다.

 

그런데 놈이 갑자기 없어졌는데요? 도망친걸까요?”

 

아니, 투명해진거다. 우리를 노리고 있을거야.”

 

[크오오!]

 

말끝나기 무섭게 보이드 디 아이드가 허공에서 모습을 드러내어 J와 허시혁을 함께 덮치려고 했으나 둘은 이미 도약해서 그 자리를 피했다.

 

“““““결전기!!!!”””””

 

유리스타!!!”

 

건강의 아침체조!!!”

 

폭령검!!!!!”

 

폭룡질주(暴龒疾走)!!!!!!!”

 

버스 폭격!!!!!”

 

그러자 각자의 결전기가 모두 보이드 디 아이드에게 명중했다. 모든 공격을 받은 보이드 디 아이드는 하얗게 불태웠다는 듯이 소멸했다.

 

작전성공, 적 섬멸 확인.”

(bgm off)

 

이걸로 모든 퍼즐이 맞아 떨어졌어. 최근 갑자기 차원종들이 나타난건 바로 이 보이드 디 아이드 때문이야. 아마 3년전 시간의 광장을 난리탕으로 만든것도 이녀석일거다.”

 

J의 말에 모두들 동의하는 눈치였다. 물론 허시혁은 알아듣지도 못했지만.

 

일단 귀환하자.”

 

그럴까.”

 

아 참! 시혁아!”

 

벌써 친해졌다는 듯 서유리가 허시혁을 불렀다.

 

?”

 

아까 하려던 말이 있었는데!”

 

? 뭔데?”

 

그럼 나중에 나랑 대련해볼래?”

 

“....”

 

그 말을 들은 허시혁이 당분간 입을 열지 못하였다. 잠시후에야 입을 연 허시혁.

 

난 여자라고 안봐줘. 전력을 다하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니까.”

 

그럼 나야 좋지!”

 

고맙다.”

 

그 말을 남기고 허시혁이 사이킥 무브로 이동하자 서유리도 사이킥 무브를 시전하여 시간의 광장 중심을 떠났다. 하지만 그들중 J는 잠시 시간의 광장에 남아 뭔가를 생각했다.

 

아까 퍼즐이 전부 맞아떨어졌다고 말은 했지만... 사실은 아냐, 3년전에 아까 그 보이드 디 아이드가 사건을 일으켰었다면 지금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었던게 이상해... 일단 보고라도 해 둘까. 유니온에서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일 리는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며 J도 사이킥 무브로 그곳을 떠났다.

.

.

.

모두, 수고하셨어요!”

 

팀원이 모두 돌아오자 김유정이 환영했다.

 

“...난 잠깐 아까 구조되었던 민간인을 좀 만나고 오지.”

 

, 심문할겸 그래주세요.”

 

J가 오랜만에 진지한 목소리로 얘기하자 김유정도 뭔가 이상하다는걸 눈치채고 J를 보내줬다.

.

.

.

! 아까는 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까 왜 쇼핑몰에 있었던 거지?”

 

아하! 여러분이 그곳을 한번 싹쓸이 해주셨다는 소문을 듣고 놈들의 시체를 한번 살펴본겨었습니다, 그놈들의 시체는 꽤나 유용하잖아요! , 그러다가 제가 도리어 시체가 될뻔했지만.”

 

“...벌쳐스인가, 제일 큰 자산은 몸이야. 앞으론 조심하도록.”

 

걱정해주시는 겁니까? 감사합니다! 답례로 다음번에 한번 사례를 하죠. ! 그리고..”

 

?”

 

좀 이상한걸 봤습니다. 얼굴에 검은 붕대를 칭칭 감은 사람이 뭔가를 중얼거리더니, 갑자기 그의 주변으로 B급 이하의 차원종들이 잔뜩 나타났었어요!”

 

“...뭐라고?”

 

거짓말 아닙니다, 진짜로 본거에요. 일단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그런가, 고맙군.”

 

하하! 다음에 저희 벌쳐스를 이용해 주세요!”

.

.

.

검은 붕대의 남자가 차원종을 소환이요? 그게무슨 판타지 같은 말이에요?”

 

나도 같은 생각이야.”

 

김유정이 어이없어 하자 J도 동의했다.

 

그런건 있을 수 없어요. 일단 급한불도 껐으니 좀 쉬시는게 어떠세요?”

 

그게 좋겠군. 슬슬 약먹을 시간이야.”

 

그렇게 뒤돌아 가려던 J가 갑자기 멈춰섰다.

 

“만약..”

 

?”

 

만약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만약 그렇다면 3년전 그 사건의 범인은 아까 언급되었던 검은붕대의 남자일 가능성이 크겠죠.”

 

“...그런가.”

 

그렇게 J는 여전이 맞춰지지 않는 퍼즐조각을 두고 약을 먹으러 갔다.

to be continue...

--------------------------------------

이번화에서 허시혁이 새로 사용한 스킬:

 

결전기 폭룡질주(暴龒疾走) : 잠시 검집속의 검의 칼날에 위상력을 최대한 응축시켜 거대해진 칼날을 뽑아 적들을 마구 베어내며 달려간다.

----------------------------------------

안녕하세요, 최대777글자 입니다! 지난화에 댓글 달아주셨던 룬블, ‘MrMIKE’, ‘게임하는중딩, ‘오빠연봉얼마야님께 한번 더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타&맞춤법 지적 환영, 즐감하셨다면 댓글!


보너스 :

"그런데 J형, 그 게르마늄 파워인지 뭔지는 뭐에요?"


"한번 마셔볼래?"


"오, 감사합니다."


그 직후, 사경을 헤메는 허시혁이었다.


2화 링크 :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1&emsearchtype=Title&strsearch=%eb%94%b4+%ec%84%b8%ea%b3%84&n4articlesn=793

2024-10-24 22:22:1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