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 새로운 멤버?!!-프롤로그

루비RUBY 2016-02-28 5




팬소설 올릴까 고민하다가 다른사람의 도움으로 처음 올려보네요. 처음이라 정신없을수 있지만 잘 봐주세요 ㅎㅂㅎ


이것은 검은양의 감시를 위해 파견되어있던 a급 요원의 이야기입니다. 검은양의 전체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고 검은양 중심의 이야기가 아니게 될 수도 있으니 그걸 싫어하신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이야기는 원래의 이야기대로 흐르지 않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용의 궁전 그곳에는 검은양의 모든 요원들이 쓰러져 있었다.

아스타로트는 벽에 기대어 쓰러져 있던 세하의 머리 위로 검을 치켜세웠다.

인간들이여 너희들의 희망은 여기서 끝이다!”

아스타로트는 그대로 검으로 내리치려다 멈추었다. 슬비가 세하에게 달려가며 아스타로트에게 비트를 쏘았기 때문이다.

안돼!!!”

세하는 슬비를 향해 최대한 목소리를 내었다.

…….안돼…….. . ...…….......”

세하는 그대로 죽음을 받아들일 생각으로 눈을 감았다. 하지만 슬비는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고는 세하를 껴안고 있었다. 세하는 눈을 뜨고는 슬비를 바라보았다. 슬비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아스타로트는 웃었다.

인간들이란 어리석기 짝이 없구나.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다니 말이다!”

아스타로트는 멈추었던 검을 내리쳤다. 모두가 그 장면에 눈을 돌렸을 때

발도술 제5금강격’!!!”

누군가 그 앞에 서서 아스타로트의 검을 막았다. 아스타로트의 검을 막은 것은 유리가 가지고 있던 카타나 보다는 조금 더 두껍고 세하가 들고 있던 건 블레이드 보다는 얇은 그런 검이었다.

아스타로트는 자신의 검을 막은 것이 열 받았는지 소리쳤다.

감히 짐의 처형식을 방해하다니 네놈의 이름을 대라!”

아스타로트의 검을 막은 사람은 말했다.

딱히 차원종한테 이름을 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남자는 자신의 검으로 아스타로트의 검을 튕겨냈다. 아스타로트는 튕겨나간 검을 보고는 말했다.

감히 짐의 검을 튕겨 내다니 얼마나 짐을 더 화나게 할 작정인가?”

남자는 가만히 듣더니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그리고는 입을 열었다.

화나게? 너야말로 날 얼마나 더 화나게 할 작정이야? 감히 강남을 이렇게 파괴해?”

아스타로트 또한 듣고는 약간 짜증 섞인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우습구나. 네 녀석이 가지고 있는 힘으로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도 없다는 것을 모르나!”

아스타로트는 다시 자신의 검을 잡았다. 그 순간 남자는 자세를 잡고는 아스타로트를 향해 소리쳤다.

그거야 부딪혀보면 알겠지. 발도술 제3장 난격!”

남자는 검을 뽑는 것과 동시에 아스타로트에게 달려들었다. 그것은 아스타로트가 반격을 시도하기 전에 공격이 들어갔다. 남자의 검은 아스타로트에게 일말의 쉴 틈조차 주지 않았다. 아스타로트는 중간 중간 반격을 시도해왔지만 남자의 검에는 규칙이라는 것이 보이지 않았다. 말 그대로 난격 그 공격은 어떻게 할 수도 없이 아스타로트는 맞고만 있다가 소리치며 뱀을 이용하여 반격을 시도했다.

하찮은 인간주제에!!”

남자는 그 공격을 피하며 세하와 슬비를 데리고 다른 멤버들이 있는 곳에 데려놓았다. 그러자 아스타로트는 거대한 게이트를 열었다.

용의 힘을 맛보아라! 하찮은 인간들아!!!!”

, 마지막까지 귀찮게 하네.”

남자는 그렇게 말하며 땅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땅이 갈라지며 검은양멤버들이 있는 쪽의 땅이 분리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아스타로트는 그곳을 향해 소리쳤다.

도망이라도 치는 것이냐!”

, 이런 걸 작전상 후퇴라고 하지.”

우리는 아스타로트를 뒤로 한 채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남자는 제이씨에게 물었다.

제이씨, 움직이실 수 있으신가요?”

아직은 움직일 만 하군.”

제이는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그렇다면 테인이랑 유리를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슬비는 세하를 부축해줘.”

…….

그러면 넌 어떻게 할 거지?”

제이씨가 남자에게 물었다.

저요? 전 이 떨어지는 낙석을 치워야죠.”

그런가, 그럼 미안하지만 뒤를 부탁하지.”

제이씨는 그렇게 말하고 테인이와 유리를 부축하고는 뛰어내렸다. 그리고 슬비도 우물쭈물 세하를 부축하고는 뒤를 따랐다. 낙석위에는 남자만 남았다.

정말이지 귀찮게 하는 녀석들이야.”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세를 잡았다.

발도술 제4장 폭렬격!”

떨어지는 낙석은 그대로 절단되기 시작하더니 폭발음을 내며 가루가 되기 시작했다. 남자는 부서지는 낙석을 보며 그대로 땅으로 내려왔다. 땅으로 내려오니 김유정관리요원은 검은양 멤버들의 상태를 보고 있었다. 내려와서야 보인거지만 다들 만신창이였다.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게 기적일 정도로……. 김유정관리요원은 멤버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으로 이송한 뒤 남자에게 다가갔다. 이윽고 입을 열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왜 애들을 저 지경이 되도록 내버려 둔거죠?”

김유정의 억양은 화를 내고 싶지만 최대한 참는 듯한 느낌이었다.

…….”

남자는 입을 열지 않았다.

만약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고는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거에요.”

김유정은 무언가를 보여주었다. 비홀더를 이용한 측정기록이었다. 그곳에는 용의궁전에서 검은양의 멤버들의 위상력 그리고 그 근처에 보이는 자그마한 위상력이 보였다.

지금은 위상력 서치 기술이 꽤나 발달한 모양이군요.”

남자는 받은 자료를 보며 말했다. 그리고 다시 입을 열었다.

허나 그 책임을 저에게 물으시면 검은양 전체가 위험해질 겁니다.”

남자는 그 말을 하고는 자리를 떴다.

그 후에 남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검은양이 아스타로트를 물리쳤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사건이후 재해복구센터를 만들어 파괴된 강남을 복구하기 시작했다. 어떤 소년이 벽에 기대며 게임기를 꺼내었다.

잠시 게임 좀 할까.”

그러자 옆으로 단검이 날아들었다.

이세하! 내가 임무 중에는 게임기 꺼내지 말랬지.”

단검을 날린 슬비가 오며 말했다.

. 알았어. 저장하고 넣을게.”

세하는 황급히 게임데이터를 저장하고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동생, 임무 중에는 임무에만 집중해 그러다 큰일 나는 수가 있어.”

제이가 세하의 옆에서 정체불명의 약을 들고서 말했다.

아저씨가 항상 마시는 약이 더 위험해 보이는데요?”

유리가 차원종을 쏘며 말했다.

우웅,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미스틸이 제이의 약을 보며 말했다.

이제 신강고 근방의 차원종 처리는 끝난 것 같아.”

슬비는 단검을 넣으며 말했다.

이제 게임 해도 되냐?”

세하는 게임을 할 자세를 잡으며 말했다.

~~? 방금 얘기한 거 제대로 들은거야?”

슬비는 웃으며 다시 한 번 단검을 띄웠다.

. 알았어. . 넣을게.”

세하는 게임기를 꺼내다 말고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다들 재해복구로 돌아왔다.

김유정언니 신강고 부근 차원종의 처리를 완료했습니다.”

알았어. …….그러고 보면 아까 송은이경정님이 너흴 찾는 것 같던데 한번가보는 게 어때?”

송은이 경정님이요? 알겠습니다. 한번 찾아가 볼게요.”

검은양멤버들은 송은이경정님을 찾아갔다. 그 사이에 김유정관리요원은 누군가의 파일을 찾고 있었다.

도대체 그 때의 남자는 누구였던 거지?’

김유정관리요원은 지타워 사건에 검은양을 구해온 그 남성에 대한 자료를 찾고 있었다. 허나 그 광경을 멀리서 누군가가 바라보고 있었다.

 

 

 

 

 

누군가 네 정체를 파고들려하는데 괜찮겠어?”

옥상에 있던 3명중 남자아이를 한 형상이 물었다.

괜찮아. 어차피 이젠 데이터로조차 남아있지 않을 테니까.”

흐음? 하긴 우리를 알고 있는 시점에서 유니온은 관계를 끊을 테니까.”

3명중 여자아이로 보이는 형상이 말했다.

그건 그렇고 날 찾아올 거라면 이런 분신 말고 본체로 오는 게 어때? 내가 썰어버리게.”

가운데 있던 남자가 칼을 뽑아들며 말했다.

그건 거절하겠어. 아무리 우리라도 너와는 붙고 싶지 않으니까.”

맞아. 맞아 괜히 몸에 상처난단 말이야.”

오늘은 이만 물러가도록 하지. 우리는 검은양의 애들을 상대해야 하니까 말이야.”

그래 어서 사라져버려.”

역시 매정하다니까. 그럼 바이.”

여자아이의 형상이 말한 것을 기점으로 그 두 형상은 사라졌다.

정말이지 나에 대해서 조사해서는 좋을 게 없을 텐데.’

남아있던 남자는 그렇게 생각할 무렵 연락이 왔다.

, 무슨 일이신가요?”

…….검은양의 팀으로 들어가라.”

진심이세요?”

정말이다. 들어가서 검은양을 도와라.”

저는 상관없는데 괜찮은 건가요?”

…….임무에는 질문이 있어선 안 된다. 그럼 끊겠다.”

연락은 그 말을 뒤로 끊어졌다.

정말이지 여전히 자기 할 말만 하고 끊는단 말이야. 그럼 나도 임무 수행하러 가볼까.”

남자는 그 말을 하면서 그곳을 떠났다.

 

 

 

 

 

시간은 흘러 저녁시간이 다가왔다.

으으윽, 이제는 임무 끝난 거지?”

이세하는 기지개를 펴며 이슬비에게 물었다.

, 오늘 임무는 여기서 끝이야. 제이아저씨랑 유리, 그리고 미스틸 쪽도 끝난 것 같으니.”

그래? 그럼 이제 게임기를 켜야지.”

…….잠시만.”

슬비는 세하의 게임을 막으며 말했다.

이제 임무도 끝났으니 괜찮잖아.”

세하는 힘들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허나 세하도 이내 슬비의 말을 이해하고 게임기를 넣었다. 그리고 건 블레이드를 다시 쥐었다. 그 둘이 본 것은 남자의 그림자였다. 그것도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는

여기는 민간인 통제구역입니다. 누구신지 말씀해주시죠.”

슬비는 단검을 들며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건 질문하는 사람의 태도는 아니지 않나?”

다가오던 남자는 느긋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허리춤에 있던 검에 손을 대며 말을 이었다.

게다가 너희들은 날 기억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점점 다가오던 남자의 그림자는 이내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해졌다.

. 당신은?”

슬비는 단검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세하 또한 건 블레이드를 내려 놓았다.

안녕. 지타워 이후로 오랜만인가?”

그 남자는 검에서 손을 때며 말했다.

당신이 왜 여기 있는 거죠?”

슬비는 약간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너무 그러지 말라고. 나도 상부 명령으로 움직이는 몸이니까.”

그럼 어른들은 지타워 사건에서도 관련하지 말라 한건가요?”

이번에는 세하가 물었다.

그 때는 내가 명령위반을 하면서 도운거야.”

역시 어른들은 너무하네요. 그런 상황인걸 알면서도.”

세하는 손을 떨고 있었다.

그래도 지금은 나은 편이야. 내 담당 관리요원이 너희 검은양을 도우라고 임무를 내려 줬거든.”

?”

슬비와 세하는 동시에 의문을 말했다.

으흐흐흐 일단은 김유정관리요원님께 가자고.”

남자는 능글맞은 웃음으로 작전구역에서 같이 이동했다. 김유정관리요원 곁에는 먼저 돌아온 멤버들이 있었다.

당신은?”

김유정은 남자를 보자마자 물었다. “

…….어째서 다들 날 보자마자 그러는 건데;;”

남자는 뒤로 물러섰다.

그 때는 잘도 도망가셨더군요.”

관리요원이시라면 아시잖아요. 상부명령은 거스를 수 없다는 걸.”

남자는 아까와 같은 이유를 대고 있었다.

정말인가요?”

그렇다니까요.”

남자는 여전히 한발 물러선 채 말하고 있었다.

그럼 지금은 왜 온 건가요?”

김유정관리요원은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번에 온건 다름이 아니라 제 직속 관리요원이 임무를 줬거든요 검은양을 도우라고.”

? 전 그런 공지는 못 받았는데.”

당연하죠. 저도 불과 몇 시간 전에 받은 임무니까요. 일단은 이제부터 검은양의 팀원으로 움직이게 될 테니 제 소개를 할게요. 저는 레이즈 a급요원이며 앞으로 검은양의 팀원으로 있게 되었습니다. 다들 잘 부탁드려요.”

레이즈는 밝게 웃으며 인사를 했다. 다들 멍한 표정이었지만 앞으로 일어날 일에 비하면 한 없이 평범한 일이었다.

 

 

 

 

 

 

 

 

 

일단 프롤로그는 완성되었군요.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감사합니다. 만약 캐릭터가 이 사람을 부를 때는 이렇게 부른다던지 하는 게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써버린 이상 일주일에 1번씩 연재할 생각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2024-10-24 22:59:3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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