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심장에 떨림이 멈추지가 않는다

"헤헤헤 드디어 내 실력을, 위력을 알수있게 되는건가?"

사실 난 아직까지 차원종과 싸워본적이 없다

그렇다고 위상력을 최대로 발휘해서 누군가와 싸워**도 않았다

왜냐하면 옛날에 위상력이 각성하기는 했는데 그게...

각성됬다고 하기에도 뭐라 할만큼 위상력이 적었다

그냥 평소보다 몸이 살짝 가벼울뿐 별다른게 없었다

그래서 유니온에서 클로저에 인연이 없으니까 그냥 다른직업을 알아보라고도 했다

물론 그러려고 했지...나도 그러고 싶었다구....

"어이~ 덤벼라 조무래기들아"

"끼액?"

내 도발에 걸렸나보군 후훗~

"자! 내가 박살내주지!어서 덤벼...."

"끼야우"

차원종들이

뭐지? 무시당한건가? 나 그렇게 별볼일 없어보이는거야?

D급 차원종한테도 무시당할만큼?

서러웠다. 울고싶었지만 참았다

왠지 그랬다가는 집에가서 자다가 쪽팔려서 일어날것 같았다

"야! 덤비라구! 나 무시하지 말라구!! 에잇!!"

"(빠직)끼애애**"

난 주위에 있는 주먹만한돌을 스캐빈저무리를 향해 던져버렸다

날 분노케한 차원종들은 모두 박살낼것이다

근데...때거지로 몰려오지는 않는구나...

왠지 쟤들말은 알아들을수 없지만 저자식이 가만히 놔두니까!!

야! 내가 가서 처리하고 올게!

이런 느낌이다

"하...정말이지 봐주고있었던게 누구였다고, 이제 슬슬 짜증나니까

빨리 끝내버려야겠어, 핫!"

"끼이!!!**..."

날향해 돌진한 스캐빈저를 향해 위상력은 사용하지 않은채

가볍게 내 무기를 찔렀다

참고로 말하자면 내무기는 봉형태로 평소에는 그냥 일반봉과 별 다를게 없다

하지만 이렇게 차원종에게 끝부분이 닿았을시 그 차원종에 위상력을 흡수한다

왠만한 차원종은 봉에 닿은지 3초만 지나도 숨도 못쉴만큼 쇄약해진다

물론 나만 조종할수있다 훗~

근데....

"우와아아아!!!이건 내 생각을 훨씬 뛰어넘잖아?!

차원종 한마리를 순식간에 처리했다고오!!

크흐흣 이대로라면 유니온에 스카우트되서

순식간에 정식요원으로 고속승진을하게 될거야!!!"

전율에 휩싸인 나는 실실 웃으면서 미래를 상상했다

그러다가 내눈에 들은건 당황한듯한 스캐빈저무리 였다

"그래~당황하겠지 자기들이 신경쓸가치도 없어보이는

허약해 보이는 녀석에게 한마리가 손도 못써보고 당하다니

얼마나 당황....크흑"

말하다가 울컥했다

"끼애애애애**!!!"

"호~ 단체로 덤비는건가? 뭐 그럼 다음걸 시험해볼까?"

달려오는 스캐빈저들을 한마리씩 봉으로 때리거나 찔러

스캐빈저의 위상력을 흡수했다

그리고 남은 한마리는...

힐끔, 내 봉에 가운데를 쳐다 보았다

"20%라...마침 딱 맞군"

"끼? 끼아아악!!"

마지막 발버둥이라도 치듯 스캐빈저가 나에게 달려들었다

뭐...살짝 안쓰럽기는 하지만

"제1식 위력근"

속삭이듯 말한 내 첫번째 기술이름

위상력을 한번에 발산시켜서 봉에 집증해서 스캐빈저에 머리를 향해 날렸다

온힘을 다해 봉을 휘두르거나 찔러도 느껴** 못한 파워와 스피드가 스캐빈저에 머리를 강타했다

그리고 강타당한 스캐빈저의 머리가....

"산산조각 났어..."

하..하하 이렇게까지 쌜줄이야

정말 생각지도 못한 파워가 나왔다

정말 어안이 벙벙하구나...

"뭐~어쨌든 이제 다 해치웠으니 유니온이 올때까지 기다리면 되려나?

휴~그럼 기다리는 동안 잠깐 휴식을.."

"꺄아아악!! 살려주세요! 누가 좀 살려주세요!!"

순간 몸이 굳었다 이건 분명히 누군가가 차원종에게 생명을 위협받고있는 상황이리라

그럼 장난아니게 위험한 상황이다 나라면 몰라도 다른 일반인이 차원종에게 공격을 받는다면

정말로 죽는다 서둘러야된다구!!

"어디야!!어디냐구!!!대답해!!!"

그렇게 달리면서 그 일반인을 찾고있지만 어디있는지 보이지가 않는다

시간이 지체되면 정말 위험....

코너를 돈순간 내 눈에는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 발목이 낀채 쓰러진 한 여대생에게 스캐빈저가 달려들어 공중에 뜬 모습이었다..

-3편에- <볼사람은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