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위한 이야기 9화

하가네 2016-02-16 8

"............"

시간이 흐른뒤 검으양팀이 로비로 돌아왔다. 전혀 돌아오질 않아 걱정이 태산같았던 김유정도 겨우 한시름을 놓을수 있었고 다급히 다가와 전원의 상태를 살폈다. 물론 상태는 좋지않았다. 특히 유리와 슬비의 모습이 조금 이상했다. 아니 적어도 슬비는 수상했다. 먼가를 감추는듯한 표정이 느껴젔기 때문이다.

"...슬비야?..."

"...네... 유정 언니..."

김유정이 슬비에게로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그리곤 슬비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무슨일.... 있었니?"

".....그게....."

슬비는 참아 입을 열지못했다. 그런 순간 제이가 김유정의 어께를 살며시 두드린다. 당연히 김유정의 시선도 제이에게로 향했고 제이는 자신이 일단 아는대까지 설명해주겠다는 말을하며 김유정을 설득하였고 받아들여젔다.

김유정과 제이 그리고 미스틸이 한쪽으로가 이야기를 나누는사이 슬비는 공항수비대인 특경대 대원들에게 실려가는 유리를 조용히 바라보며 생각에 잠시 빠저들었다.

"....머..라고?...."

"......이....슬비..."

소년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맞는지를 제차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가 천진난만하다고 해야할까 표정은 신기한걸 발견한듯한 어린아이같은 얼굴이였다.

그에 반에 슬비는 자신의 머릿속이 게운해지는 것을 느꼈다. 먼가 막혀서 답답했던 것이 뚤린듯 시원함을 느꼈다. 물론 그런 느낌을 받아도 별로 감흥을 느낄만한 상황은 아니였기에 잊어버린다.

".....내.... 이름을.... 알아?"

"....??"

소년은 여전히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모른다는 의사를 보냈다. 아무래도 이번역시 그저 떠오른 말을 내뱉은 모양이였다. 하지만 이 사소하게 내뱉은 말은 슬비에게 큰충격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거기다 이 목소리 틀림없이 자신이 알고 있는 한심하고 둔하지만 올곳은 소년의 목소리와 흡사아니 똑같았다.

"너.... 정말.... 세하야?... 세하인거야?!"

"..........."

소년은 침묵으로 대답했다. 그리고 점점 눈물로 일그러지는 슬비의 모습을 보고는 한걸음씩 물러났다. 더이상 슬비를 건드릴생각도 없는것인지 주박까지 풀어주고는 돌아선다.

"자..잠깐 기다려!!!"

슬비의 목소리에 살며시 뒤돌아본 소년의 눈에는 더이상 싸우고자하는 느낌이없었다. 아무래도 눈물을 흘리는 슬비의 모습을보고 싸울마음이 없어진건 진 모르겠지만 여전히 호기심은 남아있는 눈빛을 살며시 남기고는 천장에 뚤린 구멍을 향해 뛰어오르고는 그대로 다른뱡항으로 날아가버린다.

"..........."

슬비는 마지막에 자신을 돌아보고 가버린 소년이 나간 천장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정말... 그 애가.. 세하일까?.... 정말 그렇다면.... 어째서... 그런 모습이 된거지?.....

슬비는 조용히 공항밖의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한편 다른 지역으로 날아간 소년은 국제공항으로 오기전의 자신이 잠깐 머물었던 재해복구지역으로 뚝떨어젔다. 일단 본부쪽에 조금 떨어진 패허가 되다싶이한 강남일대였다. 소년이 이곳을 선택한이유는 간단했다. 사소하지만 먼가 편안한 느낌이 있다는것 때문이였다. 즉 마음가는대로 왔다는 소리다.

"........."

처음보는건 아니지만 눈에 들어온 도시를 그 풍경을 지그시 바라보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묘한느낌이 자신의 속을 파고드는 느낌이였다. 하지만 그 느낌은 오래가지 못한체 이질적인 느낌에 가로막힌다.

주변을 둘러보는중 느껴지는 몇개의 강한 위상력이 소년에게 감지된것이다. 그리고 그 위상력들은 주저없이 자신이 있는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쪽으로 날아올때 위상력을 조금 많이 계방하여서 인지 특경대의 레이더에 걸린모양이다. 그래도 지금은 그다지 싸우고 싶지도 않은듯 적당한 건물로 들어가 버린다. 즉 숨은것이다. 하지만 소년은 한가지를 잊어버렸다.

탁탁탁탁

때마침 몇몇의 클로저들이 소년이 있던 자리로 모여들었다. 인원은 총 3명 2명은 무기를 들고 있었고 나머지 한명은 맨손이였다. 아니 허리츰에 권총 두자루가 보이는봐론 저것이 무기일것이다.

"이쪽부근이 확실한건가?"

"그래 맞을거야 레이더에도 그렇게 포착되었다고 하니까"

"강한 위상력을 지닌 차원종이라.... 어떤녀석이지 궁금하군 머 내상대는 안되겠지만 말이야"

클로저들의 인상은 자신감으로 가득차있었다. 딱봐도 정예 클로저인 모양이다. 일단 남자 2명에 여자 한명이다. 수적으로 불리하긴 하지만 그런건 상관없다. 마음만 먹으면 처리하는것 쯤은 손쉬우니까 말이다.

그런대 왠지 저들은 조금씩 조금씩 소년이 있는 방향으로 다가왔다.

"왠지 이쪽인것 같지않아?"

"어... 강력한 위상력이 느껴저 머 그래도 우리들보다 못한것 같지만"

"??"

주저없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그들에 당황한 소년은 당황한다. 생각을 해보다면 당연한것이다. 정예클로저는 많은 싸움을 하며 경력과 업을 쌓았다. 그러니 강한 위상력을 느낄수 있는건 당연할것이지만 처음으로 정예클로저와 대면하는 소년은 그것을 알지못했기에 위상력을 억제하지 않았다. 그리고 억제하고 싶어도 피곤해서인지 힘의 컨트롤이 잘되지않았다.

"..........."

묘한 편안함이 소년의 눈을 감겨온다. 기분좋은 무언가가 찾아오면서 소년을 감쌓안는다. 금방이라도 잠들것 같은 느낌이지만 일단 저 클로저들에게서 부터 조금이라도 떨어지고자 발걸음을 옴겼다.

"응?"

"왜그래?"

"저기...."

클로저한명이 무언가를 발견하고 손을 가리킨다. 무언가 건물안쪽으로 들어가는것이 보였다. 그리곤 곳바로 그뒤를 쫏아 건물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한쪽벽에 몸을 기대고 눈을 감은체 있는 소년을 발견한것이다.

"머야 이녀석 왜 이런대에서 잠들어 있는거야?"

"그것보다.. 왜 이녀석에게서 이상한 느낌이드는거지?... 거기다... 강한 위압감이 느껴지는대? 혹시... 위상력인가?"

"흐음... 그렇다면 이게 말로만 듣던 인간형 차원종인가?"

클로저들이 소년에게 다가왔다. 일단 깊은 수면에 빠진듯 소년은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조용히 그리고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있었다. 일단 클로저들은 이 소년을 어떻게해야할지 고민하였다. 단 한명을 제외하곤 말이다.

"이녀석을...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긴 멀어떻게해 죽여야지"

한클로저가 지체업이 소년을 죽이자고 말한다. 그의 표정은 먼가 재미있다는 느낌과 찬스즉 럭키 운이 좋다라는 표정을 짖고 있었다.

"머? 하..하지만..."

"겉모습에 속지말라고 이녀석은 차원종이야 우리의 적이라고 죽여둬야해!! 후일을 위해서라도 말이지 듣자하니 인간형차원종은 강력하다고 하더라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강해지곤 A급 차원종 이상으로도 말이지 그런 녀석을 그냥 살려둘수는 없잖아?"

"그..그래도.. 아직 어린애인데...."

여성클로저가 조금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일단 자기보다 어린 소년의 모습을 보니 망서려지는 모양이였다. 거기다 편안한 표정으로 잠들어있는 소년의 모습은 애뜻했다.

"겉모습만 보고는 모르지 이녀석 이미 몇십년으 살았을수도 있잖아? 차원종녀석들 나이를 먹긴 하는지도 의문이고 말이야"

"그..그런가?"

한 클로저가 소년을 죽이자는 의견을내며 위험성을 드높이며 나머지 두 클로저를 설득해간다. 그러면서 자신의 등매 매고있던 대검을 뽑아들고는 소년의 목에 가저다대었다.

"자고 있을때 죽여놔야지 그래야 우리도 편하고 좋잖아? 께어나서 귀찮아지는것보단 말이야"

"......그..그렇긴 하네..."

"응..."

확실히 A급차원종보다도 위험하다는 말이 재대로 먹힌듯 했다. 그정도로 위험한 차원종을 그냥 두었다간 확실히 후한이 남을것이 분명했다. 아무리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차원종이라도 말이다. 그리고 지금 잠들어있는 이상태에 쉽게 제거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이 기회를 놓친다면 정말 멍청하다고 할수 있다.

"그럼 죽인다?"

"..그래... 이런식으로 끝내는게 조금 그렇지만 위험한 녀석을 살려둘순 없겠지..."

"응...."

두클로저도 납득하자 대검을 들고 있는 클로저가 웃어보있다.

"좋아 그럼... 후훗!!"

크크크 이걸로 업적이 하나더 늘겠구만~

대검을든 클로저가 위상력을 대검에 집중시킨체 대검을 측면으로 들어올린다. 그리곤 지체없이 대검을 소년의 무방비한 목을 향해 휘둘렀다.

"하앗!!!!"

창!!!!!

"에?...."

"응?...."

"머..머야!!"

대검을 휘두른다 대검으로 소년의 목을 밴다. 자고 있는 소년을 밴다. 정말 크나 큰실수였다. 이건 소년 본인도 아직 모르는것이다. 아니 이해는 하고 있다. 그가 왜 오른쪽눈을 감고 있었는지를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잠이오면 숨고 싶어지는지를.....

클로저가 당황한 표정으로 소년을 바라보았다. 틀림없이 대검은 소년의 목을 첬다. 친 상태다 그리고 친상태로 그대로 멈춰있었다. 아니 소년의 목앞에 멈춰있었다. 무슨 강력한 막에 막힌 듯한느낌이였다.

"서..설마.. 청력장?!"

"에?...."

".........."

스윽....

소년의 오른쪽 눈이 천천히 떠진다. 머리카락에 가려저 보이지 않는 섬득한 붉은 눈동자가 살며시 떠진 눈의 틈사이로 번뜩였다. 그리고 동시에 천천히 왼쪽눈마저 떠지며 고개를 들어 자신의 목에 대검을 휘두른 클로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클로저는 소년의 두눈동자를 보고 당황한다. 완전히 붉게 물든 짐승의 두눈이 인간을 바라보는 느낌이였다.

"이....이녀석!!!"

스윽!! 샤아앙!! 쾅!!

"헛;;;;"

당황한 클로저가 다시금 대검을 들어올리고 소년에게 휘둘렀다. 하지만 휘두른후 소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갑자기 사라진 소년에 당황한 클로저들은 황급히 좌우를 살피며 소년을 찾았다. 3명의 클로저가 보고 있는가운데 모습을 숨길정도라면 이건 정말 위험한 상황이다.

"잰장!! 어디로간거야!!! 야!! 너희들도 찾아......."

대검을든 클로저가 근처에 있던 두 클로저를 부르며 소리치려고 하지만 멈추고만다. 이유는 두명의 클로저가 갑자기 사라저버린것이다. 갑작스럽게 공포감이 배가 되어버렸다. 클로저의 입이 떨린다. 대검을 쥐고 있는 손마저도 떨려왔다.

"머야.. 어...어디로간거야!!! 야!!! 너희들!!! 어디로간!!거..."

으드득!!! 촤악 촤자자작!!!

"아.....아ㅇ......."

주르르르륵 뚝뚝!!

천장에서 여성의 신음소리가 들리다. 대검을든 클로저의 옆으로 붉은 액체와 내장 덩어리들이 쏫아저내렸다.

"아..아아...."

그리고 천천히 돌아서 지면을 바라보고 시선을 천장으로 옴긴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것은 사지가 갈기갈기 찟어진체 철골에 꼿혀있는 여성클로저의 머리와 상반신이였다. 갑작스럽게 당한듯 여성클로저의 죽은 얼굴은 그저 당황한 표정인체로 차갑게 식어갔다.

"허억!!"

"크르르르...."

"........."

뒷쪽에서 들려오는 음성에 놀란표정으로 뒤돌아보았다. 그리고 보인것은 두눈을 붉게 번뜩인체 여성클로저의 잘려나간 다리와 나머지 남은 남자 클로저의 머리와 상반신 일부를 양손에 들고 있는체 대검을든 클로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소년의 붉은 두눈과 입가는 자신의 수면을 방해한 자들에 항한 분노로 으르렁거렸다.

"이...이런 괴물 **가...."

터벅 터벅 터벅 타악!!!

"끄아아아아악!!!!!!!!!!!"

짐승이 된 소년이 살아남은 클로저에게 달려들었고 찟어지는 비명소리가 잠깐 퍼졌다 사라진다.

그리고 차츰 시간이 약 3일이 흘렀다. 복구본부쪽에서는 돌아오지않는 3명의 정예클로저를 찾아 몇명의 정예클로저와 특경대대원들이 투입되어 그들이 출동한 강남일대롤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강남일대의 무너진 건물안에서 실종된 3명의 클로저의 잔혹하게 살해된 현장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건!!!!... 시..심하군... 이건 차원종의 짓인가?"

특경대대원들이 주변과 천장에 있는 클로저들의 시신을 수습해간다. 3일정도의 시간이 흘러서일까 시신에서는 심한 악취와 썩은내가 나고 있었다.

".........."

한 장신의 클로저가 그들의 시신을 보며 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남성은 완전히 겁에질린 표정이였고 나머지 두시신은 그저 당황한 놀난 표정이였다.

"흐음.... 적어도 기습을 당한것 같군.... 그런게아니면.... 압도적으로 당한겠군...."

몇몇의 특경대 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는 동안 다른 클로저와 특경대 대원들은 주변 순찰에 나선다.

혹시 이들을 이렇게 만든 녀석의 단서를 찾을수 있지않을까 해서였다. 하지만 건물안에는 아무것도 없는듯 적막감만 감돌았다. 아니 오희려 으스스했다. 다른 건물과 내부의 느낌 자체가 달랐다. 섬득한 느낌이 목선을 흐느끼듯 건드리고 지나가는 느낌이 들며 소름까지 돋았다. 그러면서 점차 건물최상층 근처에 다다른다.

"여기가 마지막 층인가?"

마지막층에는 먼가 달랐다. 넓은 복도에서 느껴지는 섬득한느낌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그럼에도 그런 위압감에도 클로저와 특경대 대원들은 마지막층을 순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후 특경대 대원이 무언가를 발견했다.

"여..여기!! 누군가 있습니다!!!"

"머?"

"흐음?"

누군가가 있다는 소리에 다른 대원들과 클로저들이 다급히 달려왔다. 건물 최상층의 한 사무실같은곳 안에 검은 돌로 이루어진 거대한 왕좌에 한소년이 앉자 조용히 잠들어있었다.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서 작은 새들이 날아들어오기도 했고 웅장한 왕좌에도 새몇마리가 올라와 조용히 노래하고 있었다.

".......어린애?... 어째서.."

특경대 대원한명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선다.

"잠깐!... 기다리게..."

클로저한명이 다가갈려는 특경대대원의 앞을 막아선다. 그리고 조용히 소년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편안하게 감겨있는 눈이 보였다. 하지만 오른쪽눈은 긴 앞머리에 가려저 보이지않았다. 혹시모른다 저가려진 눈은 뜨고 있을지를 그래도 묘하게 소년에게서는 편안함만이 느껴젔다.

스윽 턱

"응?..."

클로저가 한발을 내딧어 방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아까전까지 상막했던 공기가 거짓말 처럼 사라저있는 이 공간이 이상하게 느껴젔다.

"........."

스윽

클로저는 무기를 거두어들이고 조용히 소년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너무 가까이 다가가진 않았다. 대략 20보내로 다가오자 소년의 눈이 조금 꿈들거리는걸 본것이다. 그것을 본 클로저는 그대로 한발 물러선체 검을 뽑아 지면을 살며시 긋고 도로 집어넣었다. 그리곤 뒤돌아 입구로 가버린다.

"요원님?"

"...돌아갑시다...."

"네? 하지만..."

"지금 우리들이 저 소년을 건드린다면.... 밑에 있던 시신과 같은 꼴이 될것이네.... 무의미하게 시신을 늘리는건 좋지않아...."

"그럼 자고 있는 지금 치는게 좋지않겠습니까?"

".....지금 건드린다면 자네는 물론이고 나와 여기있는 모두가 밑에있던 3인처럼 죽는다"

"그게 무슨 말씀이싶니까? 그런 저녀석이 범인인데 범인을 두고 물러나자는겁니까?"

"물러나게 요원..."

클로저한명이 어이가 없다는듯 물러나자는 클로저에게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 클로저는 단호가 물러서라고 말하자 반박하던 클로저는 두말없이 입을 다물고 혀를차며 물러났다. 그리고 특경대 대원들도 물리고 감시카매라하나만을 남겨둔체 자신도 최상층에서 물러났다.

청력장..... 저 작은 육체에.. 대체 어느정도의 힘이 담겨있는지... 가늠조차 되지않는군.....

최상층에서 사람들이 멀어지자 소년이 조용히 눈을 뜬다. 소년의 눈은 짙지만 반짝이는 보랏빛 눈으로 돌아와있었다. 하지만 아직 졸립는지 다시 눈을 감으며 잠을 청한다.

그리고 그 건물을 중심으로 주변에 특경대 대원들이 배치되기 시작했다. 일단 공격적이진 않고 감시만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며 무소음 드론을 띄워 소년의 움직임을 관찰하였다. 일단 그가 있는 방에 무인 카메라를 놓고왔기에 실시간으로 상태를 볼수 있지만 작은 카매라로 그것도 소형 베터리를 사용하고 있는 관찰및 정찰 작전임무용이기에 오래 가지않아 드론을 띄운것이다. 그리고 그 역상은 복구지역본부의 특경대에게 보여지고 있었다.

"이 소년은..."

화면을 모니터링하던 최민우경정이 당황해한다.

"응? 알고 있는 자입니까?"

"..아..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저.. 전에 있던 복구지역본부에 갑작스럽게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있었지만 떨어질때 생긴 충격파로 그만 기절해버렸죠...."

"그렇군요... 이해합니다... 그나마 다행이군요 기절만하고 끝났으니 말입니다"

".....네...."

최민우 경정은 화면에 보이는 소년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편안하게 잠든 소년의 모습은 평온해보였다. 이런 소년이 정말 그 정예클로저 3명을 무참이 학살했는지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응?...."

"왜그러시죠?"

"아.. 아님니다.... 너무 신경썼더니 눈이 조금 침침해저서.... 잠깐 실래하겠습니다"

"네 그러시죠"

최민우가 작전 본부에서 나와 맑은 하늘을 바라본다. 어쩌다가 평화롭던 강남과 신서울이 이렇게 되어버린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며 조금 한탄한다. 그리고 화면속의 소년이 살며시 머릿속에서 떠오른다.

착각인가?.... 하지만.... 닮은것 같은데......

"저기.. 경정님?"

"응?.... 아 우정미양 무슨일이싶니까"

정미가 조금 걱정스럽다는 표정으로 다가왔다. 전에 소년에 의해 기절했었지만 바로옆에있던 하피덕분에 다치지않고 무사했었다. 만일그대로 날아갔었더라면 적어도 몸에 상처 몇개는 생겼을수도 있는 상황이였다. 그래도 이렇게 있는걸보면 정말 아무렇지 않은 모양이다.

"그게... 강남일대쪽으로 통행이 금지되었다고 들어서요.. 무슨일 있는건가요?"

우정미는 여전히 자원봉사자들을 돕고 있는것 같았다. 종종 특경대의 대장을 맞고 있는 최민우에게 와서 안전의 상태를 물어보고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지원을 안전하게 할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듯했다. 거기다 현제 그녀는 케롤리엘의 조수격의 위치에 있어 반은 민간인이 아니기도 했다.

"......그게... 조금 문제가 생겨 자원봉사자밑 민간인들은 출입이 통제되었습니다 자세한건 말씀드릴수 없지만 자원봉사자들은 신서울 일대쪽을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사실대로 말했다간 무슨일이 일어날지모른다는 판단을 한 최민우는 최소한의 진실만을 정미에게 알려주었다. 확실히 위험한건 사실이기도 하고 민간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하기에 입을 다문것이다.

"네... 그럼. 그렇게 할께요...."

"네 그럼 부탁드립니다"

최민우가 우정미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다시 작전본부로 들어섰다. 그리고 정미도 돌아서선 자원봉사자들이 있는쪽으로 향하였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돌아온 정미는 상황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신서울 일대쪽으로 자원봉사자들을 보내었다. 그러는중 한석봉이 다급하게 정미에게 다가왔다.

"저..정미야;;;"

"응? 왜그래 석봉아?"

"그..그게... 말이지;;;"

"??"

한석봉이 주저하다가 자신이 본것을 정미에게 이야기하였다.

"머?! 그게 정말이야?"

"으..응... 그게... 최민우 경정님이랑 클러저분들께 음료수를 드리면서 봤어... 화면에 검은 갑옷을 입고 있는애가 앉자있는 모습을.. 봤는대... 안에있던 최민우 경정님이랑 클로저가 되게 심각해보이더라구... 함부러 건드리면 안됀다는 말도 조금듣기도 했고...."

"검은갑옷.. 혹시.. 머리는 흰색이야? 그... 은발같은 느낌이야?"

"으..응?.. 으..응.. 그랬던것 같아.... 화면이 조금 흔들려서 자세히는 못봤지만... 흰색인것 같았어"

".............설마..."

아..저..정미야!!!;;;;"

정미가 황급히 작전본부쪽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때마침 안에있던 최민우 경정과 클로저가 밖으로 나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정미는 몰래 그 두사람 근처에 숨어 이야기를 엿듣는다.

"그럼 이일은 유니온 총본부에 알리고 정예요원들을 더 투입하도록하죠"

"그정도로 위험한 겁니까 요원님..."

"네 물론입니다.. 죽은 3명의 클로저들은 다 정식요원에 정예요원이기도 합니다 원래 그들의 임무는 재해복구지역을 한번 시찰하는것이였습니다. 어느정도 진행되었는지와 혹시 강한 위상력을 가진 차원종은 없는지를 말이죠 그리고 있다면 그것을 배제하는것도 임무중하나였습니다. 그렇게에 그 3명은 전원이 A급 클로저로 구성되어있었죠 그중한명은 제가 아는 녀석이기도 하구요"

"동창이란 겁니까?"

"흐음... 동창보다는 선배일까요? 제쪽이 후배지만 실력은 제가더 위죠 이래보여도 S급 클로저니까요 그보다 그세명을 그렇게 간단히 죽일 정도라면..... 저 혼자서라면..... 분명 죽겠죠 아무리 S급 클로저라고는 해도 A급 클로저 3명을 다상대하긴 조금 어러우니까요"

"그...그렇군요.. 그럼... 일전 저희는 저소년의 감시를 계속하도록하겠습니다. 혹시 문제가 생긴다면 바로 연락을 드리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전 잠시 유니온 신서울지부에 들러 상황을 보고하고 곳바로 유니온총본부에 이사실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럼 수고하싶시오 요원님!!"

"네 그럼 소고하싶시오 최민우 경정님"

서로인사를 나눈 둘은 각자의 일을 하러 발걸음을 옴겼다. 최민우경정은 곳바로 부하들을 시켜 소년의 경계를 더 추가하며 움직였고 S급 클로저라는 자는 곳바로 신서울지부로 향하였다. 그리고 이야기를 들은 우정미는 충격을 먹은듯 멍하니 지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람을..... 죽였....다고?...."

소년이 클로저 3명을 죽였다는 말에 당황한다. 한편으로는 그애가 아닐거라고 믿으며 작전분부안을 조용히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큰 모니터에 덩그러니 모습을 들어내고 있는 소년이 눈에 들어온다. 정미에게는 적지않은 쇼크였다.

아니 확실히 전에도 위협적인 행동을 취했었다. 그래도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다. 그런대 이번엔 사람을 그것도 위상능력자 클로저를 그것도 3명이나 죽였다고한다. 적지않은 충격이 정미의 마음을 쥐어 비트는듯 했고 정미는 도망치듯 그자리를 벗어난다.

아닐거야... 아닐거야 아닐거야!! 아닐거라고!!! 세하가.... 세하가 그런짓을... 그런짓을 할리없어!!

정미는 자신이 본것을 자신이 들은 것을 부정하며 황급히 어디론가로 달려갔다.




9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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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음........

소년 : ZZZZZ

정미 : @%@#$@#% (복잡한 마음)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잰장......... 사고가 터젔군 좋아 갈때까지 가보자고 아직 이야기는 남았으니 말이야

막장을 노렸는데 흐음... 충분히 막장인가? (아닌것같다 이인간아) 

쨋든 재미있게 봐주세욤~!!
2024-10-24 22:59:0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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