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위한 이야기 5화

하가네 2016-02-11 9

두근... 두근... 두근...

작은 심장고동소리가 차츰 커저간다.

".........."

검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소년은 눈을 떴다. 밝은 달빛에 비처진 소년은 조용히 주변의 냉기를 느낀다. 자신이 눈을 뜬곳은 작은 섬의 해안가였다. 조용히 일렁이는 파도소리가 귀에들어왔다. 묘한 소리였지만 나쁘진 않는듯 조용한 표정을 지으며 하늘을 한없이 바라보았다.

소년은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하늘위에 보이는 밝을 달만을 지그시 바라보며 침묵을 지켰다. 아니 침묵 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당장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말도 글도 기억도 없었다. 그저 공허함만이 머릿속을 맴돌고 가슴속을 맴돌았다. 마치 아무런 감정도 느낄수없는 인형이 된것만 같은 느낌이였다. 물론 그런 느낌조차도 받지못한체 눈을 뜬 소년은 그저 멍하니 하늘을 바라볼 뿐이였다.

틱틱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여본다. 손에서는 특별한 감각은 느껴지지않았다. 그렇다고 차갑지도 않았고 말랑하지도 않았다. 묘한 감각이지만 이런 감각이 먼지 모르는 소년은 그저 천천히 움직인다.

스르륵

몸을 천천히 일으키며 그자리에 앉자 자신의 몸을 바라본다. 먼가 검은 갑옷같은걸 입고 있는 자신의 몸을 바라보며 멍하니 마치 막일어난 아이처럼 얌전했다. 정말 잠에서 막께언난건진 모르겠지만 지금의 소년에게는 주변의 모든것이 그리고 자기자신 역시 생소했다. 그리고 멀해야하는지도 모른다. 무엇을 했었는지도 모른다. 멍한 공허는 자신에게 아무런 대답도 해주지않고 질문도 해주지 않은체 조용히 시간을 달릴 뿐이였다.

스륵 스륵 스륵

"........"

그순간 소년의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조용히 일렁이던 파도소리와는 다른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였고 소년을 조용히 그 소리의 주인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한 덩치큰 남성이 전등으로 모래 바닥을 비추며 걸어오고 있었다. 이곳 섬마울 주민인듯 하였지만 소년을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이네 관심이 없는듯 고개를 돌리고 전방을 바라보았다. 밝을 달덕분인진 모르겠지만 앞쪽의 저멀리에 작게 보이는 대지가 눈에 들어왔다.

"응?... 머지?"

그러는중 남성이 주저앉자있는 소년을 발견하고 조용히 접근하였다.

"거..거기 누구야?!"

"........"

밝은 전등의 빛이 소년의 몸을 비추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것은 검은 갑주를 두르고 반짝이는 백발의 머리를한 소년이 눈에들어왔다.

"어이 꼬마야? 거기서 머하는거니?"

남성은 조용히 소년에게 다가왔지만 소년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니 실재론 반응이 없는것이 아니라 관심이 없었던것 같았다. 에초에 관심이 먼지도 모르니 어쩔수 없는 상태였다.

"내말이 안들리는거니? 어이 꼬맹이?"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소년에게 조금씩 짜증이 나는 남자였다. 그리고 몇번을 불러도 대답이 없자 화가난 남자가 소년에게 다가가 머리를 주먹으로 내리친다.

퍽!!

"야!! 내말이 우습냐!!!"

읍박을 지르며 소년에게 화를 내지만 여전히 소년은 반응이없었다.

"이ㅅ....."

샤앙~!  촤아아악~!!! 터덕! 주르르르륵~!!!

"????"

화를 내던 남자가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돌린다. 순식간에 지나간 은빛의 섬광이 자신의 몸을 훌고 지나갔기 때문만은 아니였다. 그 은빛의 섬광이 자신의 왼쪽으로 빠르게 지나감과 동시에 왼팔에서 강렬한 통증을 느꼈기 떄문이다.

"아...아악.... 아아아아아악!!!! 팔!! 팔이!!! 팔이이이이!!!!!"

짜증나는 비명소리가 퍼지자 소년을 인상을 쓰며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비명을지른체 지면에 널부러저 괴로워하는 남자의 눈에 그소년의 눈이 비추어진다. 밝은 달에 드리워진 얼굴의 그림자안에서 반짝이는 보랏빛 안광이 번뜩이며 남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히...히익!! 사..살려줘!! 사..사람 ㅅ...."

촤아아악!! 툭!! 추아아악~!!! 털썩

붉은 피가 달빛에 반짞이는 모래사장위로 흘러넘치고 소년을 조용히 붉게 물들어가는 모래사장으 바라보도 고개를 돌린다.

"........배...고파...."

스으~ 파앙~!!!!!

소년을 그 한마디를 남긴체 위상력을 몸에 두르고는 저 앞에 보이는 대지를 향해 뛰어오른다. 검은갑주와 백발의 머리가 바닷물에 조금젔어 달빛에 반짝이는 그의 모습은 검은 흑수정같은 아름다운 반짝임을 보이며 저넘어로 사라진다.

한편 검은양팀은 어떠한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크윽....."

"정말 설상 가상이로구만....."

현제 검은양팀은 국제공황에 발이 묶여있는 상태였다. 현제까지의 상황을 살펴보자면 세하가 실종된지 1달정도가 지났다. 그리고 그동안 검은양팀이 맏은임무는 부서진 위상변환엔진 대신 새로운 위상변환엔진을 강남으로 가지고오는 임무와 그 위상변환엔진을 지키는 임무를 맏았고 그후 위상변환엔진을 유니온의 공중전함인 램스키퍼에 장착되었고 검은양팀은 이 공중전함의 책임 클로저가 되었다.

그리고 김유정 관리요원이 뉴욕의 유니온 총본부로 가있는 동안 유니온 신서울지부의 지부장인 데이비드 리가 검은양팀을 관리하고 함께 램스키퍼로 신서울을 비롯 여러지역을 지키게 되었다. 하지만 일은 순탈하지못하고 램스키퍼의 시험비행중 의문의 테러리스트들에게 공격을 받고 국제공항에 불시착하게 되었다. 덤으로 그 국제공항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이 나타나 공항을 점거하고 인질을 붙잡고 램스키퍼를 내놓으라고 하는 상황이였다. 더군다나 그 인질에는 김유정관리요원도 포함되있다는 소식까지 듣고 난처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김유정의 기지로 인해 인질을 모두 구출하는대에 성공하고 이제 테러리스트들을 섬멸하는 일만 남았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테러리스트들은 자신들과 계약한 차원종들을 칼바크의 가방을 이용해 대량으로 불러들였고 지금 현제 그수는 수백에 이른다. 덕분에 검은양팀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저렇게 많은 차원종을 어떻게 한다지?.... 이러다간 애들보다 먼저 내가 과로로 쓰러지겠어..."

"으.. 아저씨  엄갈은 그만 피우세요 우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구요...."

낑낑대는 제이를 보다못한 유리가 한소리하였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지만 적절한 방법이 없는듯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었다.

"유정이 언니... 일단 저 날개달리 차원종들을 어떻게든 해야할것 같은대요?"

"그래..... 그렇게 해야지.... 하지만 문제는 저 수야.... 그렇게 강한 차원종은 아니긴하지만 저렇게 많아서야 특경대도 너희들도 체력이 떠어질게 분명해...."

"네.. 아마도 그럴거에요... 저도 저녀석들을... 다사냥 할수 없으니까요...."

"으.... 걱정마 테인아 무슨 방법이 있겠지~ 그렇죠 언니?"

"그래 어떻게든 찾아야.... 응? 그런대 슬비는?"

"........ 그러고 보니 안보이네요? 어디갔지?"

검은양팀과 김유정은 고개를 돌리며 슬비를 찾았다. 그리고 몇분후 슬비가 다급히 무언가를 들고 김유정과 팀원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먼가 밝은 얼굴을 하고 있는 슬비의 손에는 무언가가 들려있었다.

"유정 언니!!"

"슬비야... 응? 그게 머니?"

"저기 있으신 스튜어디스 최서희씨가 주신거에요 음파교란 디스크라고 했어요"

"음파교란 디스크?"

"네"

슬비는 한쪽에 있은 최서희란 스튜어디스와 한이야기를 김유정에게 보고하였다. 먼가 이상하단 표정을 지어보이는 김유정이였지만 일단 이음파교란 디스크는 현제 반드시 필요한 전략임을 틀리없었기에 특경대의 현제 수도방위대장으로있는 송은이 경정에게 부탁하였다.

하지만 방송실이 거의 박살이 나있었터라 고치는대에는 장비와 시간이 필요했고 검은양팀은 이를 돕기위해 행동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시각 신서울의 제해복구지역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다수의 차원종 잔당들이 갑작스럽게 튀어나오기도 했고 마치 먼가에 쫏기듯 도망치고 있는듯 하였다. 더군다나 왠지 좀더 강해진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현제 재해복구지역에는 검은양팀의 라이벌이라 할수있는 늑대개팀원들이 클로저로 가장해 재해복구를 돕고 있었다.

"..........."

"어이 꼰대 이게 대채 어떻게 된거야? 왜 저녀석들이 갑자기 날뛰는건대?"

나타가 뻐꾸기에 대고 음성을 높였다. 하지만 화를 내는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그저 먼가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진것처럼 웃고 있었기 때문이다.

"흐음.. 말에서 보다는 표정을 보아하니 즐거운 모양이지?"

"흥! 그야 그렇지!! 그녀석들 갑자기 강해저서 날뛰었다고!! 이렇게 흥분되는건 오랜만이야~! 캬하하!!!"

나타는 즐겁다는듯 웃으며 쿠크리를 빙빙돌리며 빨리 자기를 보내달라는듯 트레이너를 보채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인건 확실했다. 그리고 지금 재해복구로 투입된 레비아와 하피가 아직 돌아오지않은 상황이였기에 일단 트레이너는 나타에게 잠깐 대기하고 있으라고 지시하였고 물론 나타는 이에 반박하긴 했지만 결국 트레이너의 말을 듣고 짜증을 부리며 기다렸다.

"먼가 일이 터진게 분명하군....."

트레이너는 뻐꾸기와의 교신을 끝낸후 자신이 직접 재해복구지역으로 향하였다. 일단 레비아와 하피의 위치는 알고 있었다. 현제하피는 신서울지역을 그리고 레비아는 강남 지역을 돌며 차원종 잔당들을 처리하고 있었다.

".......흠..."

일단 트레이너는 가까운 신서울지역으로 가서 하피를 찾아보기로 한듯 이동하였다. 그리고 그 시각 일이 터진곳은 하피쪽이아닌 레비아가 있는 강남 지역쪽이였다.

쾅!!!!

"꺄아악~!!!"

터엉!! 턱! 철푸덕!!

"끄으....."

강한 폭발에 힘없이 날려저버린 레비아는 두려움에 가득찬 눈으로 자신의 앞의 존제를 바라보았다.

"..........."

"하아..... 하아..... 하아..... 도...도대체... 왜이러시는거죠?.... 하아..... 그리고... 이 힘은.. 대체.. 익숙하고... 그립지만.... 너무... 무서워요..."

가녀리고 애뜻한 모습의 레비아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는 존제는 다름 아닌 검은 갑주를 입은 백발의 소년이였다. 보랏빛 눈동자를 반짝이며 한걸음 한걸음 다가오는 그의 모습은 검게 불타는 산맥같은 느낌이였다. 하지만 소년은 레비아에게 별다른 관심이없었다. 그저 어둠이깔려있을때 자신을 건드린 남자보다 강한 느낌이 들어서 궁금했기에 다가왔을뿐 별다른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애초에 자신을 건드린건 레비아가아니라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자신을 공격한 차원종때문이지 레비아는 아무런 잘못도하지 않았기에 해를 끼칠 생각도 없었다.

"........배...."

"..네?..."

"배고파...."

털썩!!

"에?..... 저...저기... 괜찮으신가요?...."

갑자기 눈앞에서 쓰러진 소년을 보고 당황한레비아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다. 일단 대리고 가야하는것 같기는한데 잘못했다가 복구지역의 사람들이 다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일단 자신에게 해를 끼칠 생각이없다는건 지금걸로 알수는 있지만 자신의 힘을 아무렇지않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위험하다는건 매한가지였다.

"....저..저기...."

"배고파....."

"아......"

살며시 고개를 돌려 레비아를 빤히 바라보았다.

"배고파"

"아....네... 자..잠깐만요?..."

당황한 레비아는 좌우를 둘러보았다. 그러는중 무너진 건물쪽에 방치된 편의점이 보였고 거기에는 전에 한석봉이 알바를하던 곳과 비슷한 과자들이 많이 보였다. 강남사태가 일어난지 약 1~2개월 정도 되었지만 유통기한에는 문제가 없는것들이 대부분이였을 것이다. 일단 레비아가 유통기안을 알리는 없으니 대충 먹을것과 물을 들고 그 소년에게로 다가갔다.

"저...저기... 여기.. 먹을 걸가지고 왔어요..."

"........."

스윽

소년은 조용히 몸을 일으키고 앞에 놓여진 과자와 빵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소년의 머릿속에 처음 떠오른 단어는 다름아닌 머지? 였다. 기억도 날아갔고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날수록 말을 알아듣고 말할수는 있지만 일단 생전 처음보는걸 앞에두니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 싫어... 하시나요?"

"........"

소년은 그저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과자를... 모르시는건가요?"

"...과..자?..."

"네.... 이건..."

레비아가 과자봉지하나를 뜯어보인다. 그리곤 내용물 하나를 꺼내 자신의 입에 넣어 먹어보인다. 그러자 신기하단 표정으로 돌변한 소년은 레비아를 따라 안에들어있는 과자하나를 꺼내 입안에 집어넣었다. 부담없는 단맛이 소년의 혀끝을 자극하였다.

"!!!!"

덥썩 덥썩

"와구와구~!!!"

"저..저기... 처..천천히 드세요;;;;;"

소년은 과자를 닥치는대로 뜯어 집어먹기 시작했다. 대충봐도 상당히 배가 고팟는지 거침없이 입안에 쑤셔넣었다. 그리고 아직 성이 안차는지 레비아가 과자를 가지고 온곳을 바라보았고 그대로 편의점안으로 돌진해버린다.

쾅!!!

";;;;;;;;;;"

입구고 머고 신경안쓰고 벽을 부서버린체 들어가 안에있는 과자와 먹을거리들을 모조리 위상력으로 띄워 가지고 나와버린다.

"우와아;;;;;"

과자를 쌓아둔 창고안에서 까지 먹을거를 닥치는대로 끌어내서는 먹어치우는 소년을 본 레비아는 감탄하면서도 놀랍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와구와구! 우물우물........ ??"

그러는중 묘한 봉지를 보고 이건 머지?란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그걸들고 레비아에게 다가와 건낸다.

스윽

"??"

".....이건... 저도 처음 보는건대요?... 자..잠시만요?...."

레비아는 봉지뒤에 그려진 그림을 보며 대충 이해한듯 말을 이어갔다.

"이건.... 물에 끓여서 먹는것 같은데요?"

"............"

"그림을보니까.... 그릇도 필요한것 같고......."

"......!!!"

소년은 전방에 보이는 분식점으로 들어가 대충 물건몇개를 들고 나왔다. 대형 냄비와 뜰채와 쟁반과 그릇등등 이였다.

"저...저기... 허락도 받지않고... 그렇게 함부로 들고 오시면... 고...곤란..한대요...."

"???"

소년은 다시금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들고온 물건들을 바닥에 내려놓고 그위에 물을 뿌렸다. 그과정에 뜰채와 쟁반은 소년에게 밟히며 찌그러졌고 대형 냄비와 그릇이 살아남았다.

"........."

대형 냄비와 그릇에 물을 붙고는 레비아를 바라보았다. 이다음에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물어보는 눈초리였다.

"아... 그..그게... 불로... 그물을 끓어야하는것 같은데요..."

"......!!!"

소년은 자신의 손에 검보랏빛 화염을 꺼내 냄비와 그릇밑에 넣어버린다. 물론 그 주변에만 이글거리기에 방법이없을까 하다 주변에 있던 건물 파편을 가지고 밑에 받처 그밑에 화염을 넣자 불꽃이 고루퍼지는 것을 알수있었다.

통!

그러자 소년은 께닳았다는듯 손을 치며 신기해한다. 그리고 잠시후 레비아의 도움으로 드디어 봉지의 내용물 라면이란 음식으로 만들어내는대 성공하였고 어찌저찌하여 서로 나누어먹기 시작하였다.

"후루룩!~"

"호로록...."

... 제가 이러고 있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어쩌다보니 상황이 이렇게까지가 수숩의 여지와 방법이 없는 레비아는 자포자기한듯 처음먹어보는 라면의 맛에 그냥 푹빠져버리는 두명이였다.



5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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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이건 머지?...... 무슨 상황이지?..... 왜이렇게 적었지?........;;;;;;;;;;; 에라이...... 모르겠다;;;;;; 언제 한두번일인가? 후후후후~
2024-10-24 22:58:5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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