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하의 집에서 3박4일 -1-

홈런왕아세하 2016-02-02 2

"네?!,우리집에서 3박4일요?!"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말했다.

 

"그,그래...위에서 임무가 내려왔어...팀원들끼리 유대감을 키울겸 모두 세하 너의 집에 합숙을 3박 4일동안 하라는구나..."

 

이건 말도 안돼...우리집에서 합숙이라니...

 

"다,다른 사람 집도 있잖아요!왜 하필 우리집인데요?!"

 

어이가 없어서 유정누나에게 따졌다.

 

"그,그게..."

 

누나의 내용은 이렇다.

 

이슬비는 유니온 본부내에서 지급한 기숙사라 할수없고

 

서유리는 집이 좁아서 합숙을 할수 없다고 한다.

 

제이 아저씨는 정리가 아직 안되서 안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집이 넓은 반과 테인이네 집도 되지 않냐고 물어보니까,

 

유니온에서 장비좀 수리해달라는 외뢰가 들어와서 시끄러울수도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우리집을 택한것이라고...

 

아니...것보다...

 

"왜 이런 임무를 해야하는데요?!유대감 쌓기라뇨!"

 

"에...그게..."

 

유정 누나의 눈빛이 반이에게 쏠린다.

 

반이가 그 눈빛을 봤는지 바로 일어나서 나에게 다가왔다.

 

"세하형,컴퓨터 블루스크린 떳다고 하셨죠?"

 

"응?...어,블루스크린 떳어,"

 

"잘됬네,제가 블루스크린 고쳐드릴수도 있는데,아니,최고 하드디스크 제작하고 여분 남겨둔걸로 갈아드릴수 있는데,"

아뿔사,거절할수 없다.

 

"...그래...?"

 

"네,아주 빠르고,아주 넉넉한 놈으로 교체해드릴수 있어요,"

 

"..."

 

분명 짠것이다.

 

분명 짯어,

 

하지만...이걸 놓치면 블루스크린도 물론이고 하드디스크도 교체못한다!

 

...어쩔수 없다...딱 4일이다.주의만 하면 아무일도 없겠지...

 

"...엄마한테 허락해보고요.."

 

내가 전화하러 뒤도는 순간 뒤에서 하이파이브 소리가 났다.

 

일단 뒤돌아서 전화를 하였다.

 

[RRRRRRRR...RRRRRRR...(뚝)어, 여보세요?]

 

"어,엄마..나 세한데요.그게...유니온에서 우리집에 3박4일동안 합숙을 하라고임무가 내려왔어..."

 

[뭐?!언제?!]

 

다시 뒤돌아서 물어봤다.

 

"...언제 하는거에요?"

 

"..내일..."

 

"내,내일이레,엄마..."

 

[내,내일?!음...그날은 쉬는 날인데...]

 

"계,계속?"

 

[아니~내일쉬고 그 다음날 일나가고 주말이잖니,]

 

"아,아차..."

 

[그보다,아직 너네 팀에서 누구 오는지도 모르는데...누구누구 오니?]

 

"어...이슬비,서유리,제이아저씨..."

 

[뭐?제이가 벌써 아저씨 들을 나이야?!]

 

"쿨럭!쿨럭...!"

 

제이아저씨가 귀신같이 듣고 기침한다.

 

[...아직 기침하는걸 보면 아저씨 들을 나이는 아니네...뭐,제이 다음 누구,]

 

"음...테인이하고,반 에지아스,그리고 유정누나까지 합해서 총 6명..."

 

[음...침구류가 남아있을려나...아무튼 허락이다!]

 

"...네...끊어요 엄마..."

 

[그래~내일이 벌써 기대되는구나~!오늘 빨리 오-(뚝)]

 

내가 먼저 끊었다.

 

...한동안은 시끌벅적 해질거 같다.

 

**...신이시여...

 

"일단은 허락이에요.."

 

그러자 등뒤에서 하이파이브 소리가 났다.

 

그렇게 좋은거냐...하아...

 

"아무튼,갈아입을옷 챙기고,내일 대공원에서 만나죠,그럼 퇴근 하셔도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들 수고했어,"

 

 

 

 

 

 

 

 

 

 

 

 

 

 

 

 

 

 

 

 

 

 

<다음날>

 

"...다들 모이셨네요..."

 

약속시간보다 빠르게 왔더니,다른 팀원들이 더 빨리 왔다.

 

그렇게 가고싶었던건가...

 

일단,임무는 어기면 엄마가 불같이 화낼테니,빨리 안내했다.

 

"자...이쪽입니다...따라오세요."

 

 

 

 

 

 

 

 

 

 

 

 

 

 

"도착했습니다.좀 왜소할꺼에요."

 

설득력 없는 말이다.이층집에다가 꽤 깨끗하고,마장까지 딱있다.

 

"뭐야,지금 자랑하는거야?"

 

이슬비가 대꾸한다.

 

...맞는말이라 대꾸할수도 없다.

 

아무튼 며칠 묵었다가 갈 팀원들이니 바로 현관문을 열어줬다.

 

문이 다열리기 무섭게,

 

"실례합니다!"

 

라고 말하고 들어온다.

 

그러자,집주인 안방마님이 나오신다...

 

"어머,이렇게 빨리 올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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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올립니다.

 

다음편은 언젠가 나옵니다

 

오타받고요.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2024-10-24 22:43:5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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