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세하이야기 29화 (약간 개그스럽게..)

하가네 2016-01-28 6

유리가 천천히 슬비와 제이에게로 다가간다. 살기로 가득한 눈빛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묘하게 사그라들었고 반대로 먼가 조금 음흉한 표정으로 변했다. 마치 먼가 마음에든 동물이라도 본듯 눈또한 반짝였다. 문제는 그래도 무서웠다는 점이다.

"유리.. 지금 상태가 않좋아보이는데 총이랑 검은 내려놓고 이야기로 하지않겠어?"

"..........."

유리는 정색을 하며 제이를 바라보았다.

"아저씨 따위에 관심없삼"

두둥...

"그래..... 나따위.."

"제이씨!!!!!!;;;;;;;;;"

한마디에 침몰한 제이였다. 한쪽에 쪼그려안자선 밝은 분위기를 극도록 어둡게 만들고 있었고 다시 유리는 군침을 흘리며 슬비에게로 다가왔다.

"저..저기 유리야?... 으윽.... 잠깐만.. 이야기로 하지않겠니?"

"어마나? 싫은대? 킥킥킥~!"

"저..저기 유리야? 누..눈이 좀.. 무서운데....;;;;"

"어머나? 자세히보니 전에 만난 귀여운 분홍머리 아이였네?"

"엑;;;;;"

유리의 눈빛이 반짝거리며 팔다리를 벌리며 슬비를 안을려는듯 달려들 준비를 하였다. 슬비는 당황한듯 주춤거리며 한걸음씩 물러났고 그런 슬비의 발걸음에 맞추어 유리도 한걸음씩 다가왔다.

"이 언니는 말이지~ 귀여운걸 제일~ 좋아하거든~!!!! 그러니 이라왕!"

"컥!!!!!!!"


슬비는 자신도 모르게 제이마냥 입에서 피가 튀어나오는 기분을 느꼇다. 그리고 아득한 기억속에서 떠올리고 싶지않은 기억이 새록 새록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어..언니라니.. 유..유리야? 우리.. 같은 나이..."

"닥치고 와랑?"

"아..저.."

"닥처"

";;;;;;;"

도저히 말이 통하지않는 상황이되고 슬비는 이대로 있다간 왠지모르게 자신의 소중한것을 빼앗기게 될거란느낌을 받았다. 물질적인 것이 아닌 소중한 첫경험을 강제로 당할지도 모른다는 즉 자신의 순결을 강제로 빼앗기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되살아난 기억속에서는 운이 좋게도 뺏기기 직전에 모면한걸로 기억하기 때문이다.

"이리와~ 걱정마렴~ 처음만 아프니까~"

"아..아파? 무..무슨짓을 하려;;;;"

슬비가 점점 물러나고 유리는 점점 다가갔다. 그리고 그렇게 주저앉자있는 제이와 쓰러진 늑대개팀과 미스틸에게서 점점 멀어저갔다.

"........"

스윽

그 순간 나타가 고개를 들어 상황을 살핀다.

"갔나?"

"갔네요.... 휴우... 칼등으로 맞아서 기절했지 날로 맞았으면 아찔할번 했네요~.... 여전히 아프지만.... 아... 멍들었을려나요?..."

"저.. 이슬비님을... 도와 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슬비가 걱정되는듯 조금 울상으로 있는 레비아였다.

"아 그러고보니 아까 그 애도 귀엽던데 이마에 부적같은게 달려있고~"

"..........."

후다다닥

"얌마!! 어디가!!!"


엄청난 도주력을 보여주며 냅다 도망가는 레비아를 보고 당황한 늑대개팀은 일단 기둥뒤로 숨어 바들바들 떨고 있는 그녀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리고 도망친 레비아 자신도 놀란듯 그대로 기둥뒤에서 바들바들 떨며 어리둥절해한다. 아무래도 차원종인 그녀는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도망친것 같았다.

".....엄청 빠르네요.."

"칫! 무서운 모양이지?"

"나타는 괜찮은가요?"

"흥! 난....."

"나중에 그 파란 머리애도 귀여워해줘야겠어~ 건방진게 마음에 들거든~"

".........."

스윽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은 나타는 조용히 자리를 털고 일어나고는 소리가 들리곳 정반대 방향으로 냅다 뛰어가버린다.

"어머? 나타? 나타!!!"

후다다닥

"............."

하피는 멀어진 나타를 바라보며 신기해한다. 언제나 건방진 말투와 자신감을 보여주던 나타가 마치 꽁무니를 빼듯 냅다 도망친것을 보니 위험하긴 한 모양이였다.

"흐음... 이거.. 저도 도망처야할까요?.... 응?"

"흠칫;;;;;"

"후후후 미스틸군? 깨어있죠?"

"..ㄴ....네;;;"

미스틸이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하피는 미스틸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안타까운듯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어머 그렇게 무서웠나요? 눈이 떨리고 있는대....."

"아..아니에요 괜..괜찮아요;;;;;"

미스틸의 동공지진이 극심해진다.

"후후 괜찮아요 아까전 상황에서 도와줘서 고마워요 하마터면 큰일 날뻔 했지 머에요?"

"아..아니에요..... 그..그보다.. 슬비누나를...."

"꺄아아아앙~!!!!!!!!"

흠칫!!!

하피와 미스틸은 당황하며 비명소리가 들린곳을 바라보았다. 조금 멀찍이에서 슬비의에 올라탄체 양팔을 붙들고 내려다보고 있는 유리가 눈에 들어왔다.

"후후후~ 포기하렴~ 우리 귀염둥이? 이 언니가 상냥하게 해줄태니까?"

"그..그만둬!!!! 우읏!!"

"후후 발버둥치면 다소 난폭하게 가는수가있어? 개인적으로 그런 편이 이쪽에서도 좋긴하지만~ 후후후 그래도 좋아?"

"우으.... 그,, 그만둬......"

"꺄아~ 귀여운 목소리로 울부짓는구나? 키키키~ 그렇다면 더더욱 참을 수가 없다구? 키키키키~"

"안돼!!!!"

멀찍이에서 이광경을 바라보던 미스틸과 하피는 아무말 없이 둘의 상황을 지켜볼뿐이였다.

"자..잠깐!! 그..그런곳에 손은... 꺄응~!!!"

"어라~ 기분좋은걸까나? 키키키~ 좀더 짓어도 된다구? 히히히~"

"너...너 눈이 무섭다고!! 그만둬!! 그만둬!!!!"

터억

"히익~!!"

유리가 슬비의 양팔을 위로울린체 한손으로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그리곤 느긋하게 슬비의 몸을 어루만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하피는 미스틸의 눈을 가리며 조용히 벽뒤로 숨는다.

"어..어라? 하..하피누나? 왜그러세요?"

"후후 이이상은 어린아이가 보기에는 좋지않은 장면이네요~"

"꺄아~!!!!!"

"저..저기... 슬비누나 비명소리가 들리는데요;;;;"

"후후후 아직 다치거나 하진 않았으니 걱정마세요 그리고 왠지 지금 나갔다간 저희들이 살해당할지도 모르니 일단 지켜보도록하죠"

하피와 미스틸이 있는쪽으로 매서운 눈빛을 보내며 바라보는 유리였다. 그리고 약 20분이 지났다. 그동안 슬비의 신음소리를 감상한 하피는 조용히 미스틸의 두귀를 막은체 입맛을 다시며 힐끗 힐끗 둘의 상황을 바라보았다.

"하아.....하아.....하아.... 으응~..."

"히히~ 이제 얌전해졌네? 지친거야?"

"그..그만두세여....."

완전히 기진 맥진해진 슬비는 이제 반항할 힘도 없는듯 축처진 상태였다. 슬비의 상태는 처참했다. 옷깃은 풀린상태로 작은 브라가 보였고 몸은 땀으로 흥건히 젔어있었다. 그리고 얼굴은 먼가 붉그스럼하게 변해있었고 두눈은 완전 풀린체 지쳐보였다.

"히히~ 좋은데? 그럼~"

스윽

유리가 슬비의 얼굴을 향해 다가간다.

"그 부드러워 보이는 입술~ 가져간다~"

"아...앙대......."

"히히히........아.."

덜썩

슬비의 입술에 거의 다가갔을 쯤 갑자기 유리가 쓰러진다. 그리고 슬비는 쓰러진 유리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바라보았다. 지처 잠든듯 먼가 웅얼거리며 잠든 유리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슬비였다.

"흐윽.....흑...."

정말 무서웠던 모양이였다.

"어머? 끝난 모양이네요"

"스..슬비누나!!! 유리누나!!!"

미스틸이 황급히 달려와 슬비를 조심스럽게 일으켜 받힌다. 축처진 슬비의 몸은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고 두눈은 완전히 풀린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당한것 때무에 숙취는 이미 저멀리 날아가고 없는듯 했다.

"우아우앙애아.."

"스..슬비누나... 괜찮으세요?;;;;;"

"애차나......헤헤..헤헤헤.."

정신줄이 완전히 이탈해버린 모양이였다. 그러는중 하피는 유리의 상태를 살폈다. 달콤한 꿈을 꾸고 있는듯 해맑아 보이는 유리를 보니 일단 안심하였고 덤으로 유리의 머리위에 있던 세하도 어느세 모습이 되돌아온체 조용히 손가락을 빨며 잠들어있었다.

"후후 그건 그렇고 정말 화끈한 장면이였어요~ 후후후~ 아~ 저쪽도 보고 있었을까요? 영상 받을수 있으면 좋을탠대~ 후후후~"

"아.. 저기.. 하피누나? 일단 슬비누나랑 세하형 유리누나를 대리고 돌아가는걸 도와주실수 있을까요?"

"후후 물론이죠~ 이런대에서 잠들면 감기걸리니까요~ 나타!! 레비아~!! 끝났으니 그만나와도되요~!!"

빼꼼

"!!!"

나타와 레비아가 고개를 빼꼼내밀며 이쪽을 바라보았다. 의왜의 모습에 조금 놀란 미스틸이였지만 일단 슬비와 세하 그리고 유리를 공항 로비로 대리고가는대에 집중하였다. 슬비는 오늘하루 여러모로 수난과 제난을 만나 많이 피곤한듯 그날하루는 푹 잠들었다고한다.

그리고......

"그래... 나따위........."

여전히 잊혀저버린 제이였다.

"후후후~ 이런대에서 멀하고 계시나요?"

"응?"

주늑든 제이를 불러준건 다름아닌 하피였다.

"후후 아이들을 돌보는게 쉽진 않은 모양이네요~ 후후후~"

"머... 그렇긴 하지...."

"다들 돌아갔으니 저희도 돌아가도록하죠 이런데에 있어봐야 좋을거도 없으니까요?"

"......그러도록하지......."

"후후후 그나저나 한소리들은걸로 그렇게 주늑들다니 당신도 귀여운구석이 확실히 있군요? 후후후"

"그..그건.. 비밀로 해줘;;;;"

"네~ 생각 해볼게요? 후후후~"

"이..이봐;;;"

이번에도 무사히? 돌아온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이였다.



29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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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잘봣습니닷!!

슬비 : 우꺄~!!!!!!!!!!!!!!!

슈웅~!! 쾅!!!!!!!!

나타 : ..........칫......

레비아 : (덜덜덜덜)

유리 : 쿠~zzzzzzzz

세하 : 큐우.....zzzzzzzz

미스틸 : ;;;;;;

하피 : 후후 한잔 하시겠어요?

제이 : 아..아니... 난 이 건강차로 대신하지....

맘대로해라~ ㅋㅋ 난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될대로 되라~ ㅋㅋㅋㅋㅋㅋㅋㅋ
2024-10-24 22:43:4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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