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143화) 티탄 - 2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6-01-24 4

어제는 친구랑 많이 놀아서 못적었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적습니다 보시다들시피


-----------------------------------------------------------------------------------------------------------------------------------------



"아틀라스...? 그게 당신의 네번째 신기입니까?"


"정확히 말하면 이게 진정한 나의 첫번째 신기지."


"흐음... 분명 아까전에 당신이 그 신기를 제외한 처음의 3개의 신기는 당신의 조상께 물려받은 거라고 했었죠. 과연, 그렇군요."


"... 이봐, 너."


"?"


"'티탄'... 이라고 알아?"


"'티탄'?"


"그래... 티탄은 말이야, 그리스 신화의 맨 처음에 나오는 거인족의 이름이지. 하지만, 그건 단순한 신화에 나온 거인들이 아닌 실존한 존재들이야."
.
.
.
.
.
.
.
.
.
.


"이게... 나의 신기...?!"


"짧은 시간에 신기를 발현하다니, 역시로군. 그건 그렇고... 신기의 이름이 '아틀라스'라... 재밌군."


"? 재밌다뇨?"


"헬라스, 너는 당연히 헤라클레스의 자손이니까 그리스 신화쯤은 알고있겠지?"


"네, 알긴 아는데..."


"옛날에 헤라클레스가 나한테 얘기해준적이 있었지. 자신은 한번 죄를 저질렀었고, 그 죄를 씻기위해 12가지 과업을 떠났던 일을 말이다. 그 중에서 한번은 인간의 발길이 조금도 닿일수 없는 곳에 있는 황금 사과를 가져오라고 한적이 있었다."


"... 아! 분명히 11번째 과업에서 세계의 서쪽끝으로 가서 헤스페리데스라는 세 요정 자매가 돌보고 있는 황금 사과를 하나 따오라고 한것 말이죠?"


"그래, 하지만 그곳은 당시에 인간들이 절대로 발을 들일수 없는 곳이었다. 이에 헤라클레스는 막막해하고 있었지."



[세계의 서쪽 끝... 계속 서쪽으로 와봤지만 그곳은 인간으로써는 갈수 없는 장소... 어떻게 해야할지...]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때, 헤라클레스는 그 주변에서 그와 만났지."


"?"


"너의 신기의 이름과 똑같은 이름의 남자, 거대한 육체를 가진 '티탄'족의 '아틀라스'와 말이다."



[아틀라스... 이게 어딨는지 혹시 알고있나?]


[알고는 있다만, 그건 왜 물어보는거지?]


[지금 그게 꼭 필요해. 부탁한다. 그 사과를 가져와줘. 대가라면 얼마든지 지불할테니까.]


[호오... 한낱 인간이 그걸? 재밌군, 그럼 이 나와 대결해라. 네가 이긴다면 군말않고 가져와주지.]


[대결... 좋아, 받아주겠어.]



"그리고 헤라클레스는 아틀라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아틀라스가 가져온 사과로 11번째 과업을 완수했다... 라고 했었지."


'신화랑은 조금 다른점이 있네.'


"헬라스, 네 신기의 이름이 '아틀라스'인것은 큰 인연이 있을거다. 자, 그 힘을 한번 보여다오."


"네!'
.
.
.
.
.
.
.
.
.
.
.


"비록 지금은 어떠한 이유로 멸족되었다고 메테우스씨께서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티탄족의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가졌다고 하지."


"갑자기 그 얘기가 왜 나오는건지 알수가 없군요."


"걱정마, 곧 알게 될테니까."


그리고 헬라스는 '아틀라스'를 두른 양손으로 하이드라의 활과 화살을 잡아들었다.


"같은 공격은 안통합니다. 그런 직선으로밖에 날아오지않는 화살공격이라면 더더욱이죠."


"글쎄, 이번에는 좀 다를껄...!'


지타는 헬라스가 발사하는 하이드라의 화살쯤이야 별것 아니라는듯이 여유를 부렸다. 헬라스는 지타의 그런 태도에 신경조차 쓰지않고 하이드라의 화살을 발사하였다.


"이런것쯤이야 간단히 피할수 있다고 했을텐데ㅇ..."


슈아악!!


"?!"


날아오는 화살을 똑바로 보다가 지타는 몸을 살짝 옆으로 옮겨 화살을 피하려 하였다. 그 순간, 화살은 갑자기 매우 거대해졌고 그 범위는 화살을 피하려고 몸을 옆으로 옮긴 지타를 집어삼켜도 충분할 정도였다.


'갑자기 거대해졌다?!'
"크읏!"


콰과과과과과과과!!!


갑자기 거대해진 하이드라의 화살은 땅까지 분쇄시키며 날아가다 사라졌다.


"윽..."
'조금만 늦었어도 위험할 뻔 했군요...'


스으으...


"...?"
'그림자? 이런곳에 그림자가 있을리가...'


거대해졌던 하이드라의 화살을 아슬아슬하게 피해낸 지타가 있는곳에 거대한 1자모양의 그림자가 뒤덮이기 시작하였다. 지타는 의아해하며 위를 올려다보았다.


"!!!'


"먹어라!!'


위에서는 헬라스가 올리브를 양손으로 쥐고 지타를 향해 내리치려 하면서 하강하고 있었다. 그런데 올리브 또한, 아까전의 하이드라의 화살처럼 매우 거대해져 있었다. 지타가 있는곳을 가린 그림자의 정체는 바로 거대해진 올리브의 것이었다.


쿠과과과과과광!!!


거대해진 올리브는 그대로 지타가 있는곳을 내리쳤다. 내리치는 순간, 큰 충격파와 함께 땅은 처음의 형체를 잃고 마구잡이로 갈라지며 1자의 거대한 구멍이 생겼다.


"... 칫, 빗나갔나...!"


"후우... 위험했군요..."


위력은 턱없이 강력했지만, 지타는 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 헬라스의 공격을 피해냈었다.


"그나저나... 그게 당신의 신기의 능력입니까?"


"다 티가 나니까 당연히 알겠지. 맞아, 이게 아틀라스의 능력. 이걸 두른 손으로 만진 것들은 최대 100배까지 크기를 크게 만드는게 가능해. 신기도 예외는 아니지."


"과연, 그렇게 해서 당신이 가진 신기들의 크기를 크게하여 저를 공격했다는 말이군요. 게다가 크기를 키우는 때를 마음대로 정하는것도 가능한 모양이고... 상당히 골치아프군요."


"뭐, 어찌보면 사형의 여의주의 하위호한 격이라고 봐도 되겠네. 그래도 이건 상당히 활용도가 좋다고."


"... 저도 사과를 해야겠군요."


"?"


난데없이 지타는 헬라스에게 사과를 해야겠다고 하였다. 헬라스는 어리둥절하며 무슨 소리냐며 물었다.


"무슨 소리야?"


"저도 사실은 아까전의 당신처럼 전력을 다한게 아닙니다. 그래서 이러는 거죠."


"뭐?"


"당신의 힘, 잘 봤습니다. 상당한 힘이군요. 그래서 저도 저의 모든 힘을 발휘하겠다는 겁니다."


"운 밖에 없으면서 무슨 말을..."


"저한테도 있다는 겁니다. 당신들이 사용하는 '신기'가."


"... 뭐라고?!"


지타는 양손에 힘을 모으기 시작하였다. 그러더니 헬라스가 아틀라스를 꺼낼때처럼 기운이 집약되었고, 무(無)색이 되어 마치 아무것도 안둘러진 것처럼 지타의 양손에 둘러졌다.


[신기 - 럭키 세븐(Lucky Seven)]


"신기... 라고...?! 어떻게..."


"저의 능력이 고작 '운'뿐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입니다. 저의 진짜 능력은 저희 8명중에서 유일한, 신기를 발현할 수 있는 것이죠."


"... 하지만, 그런다고 내가 기죽을것 같아?"


"그런 소리는 안했습니다. 다만, 저는 이제부터 전력으로 가겠다는 말만 했을 뿐이죠."


"그럼 그 전력이 어느정도인지 봐주겠어!"


"바라던 바입니다."


타앗!


헬라스와 지타는 동시에 달렸다. 그리고 각자의 신기가 둘러진 주먹으로 서로의 주먹과 격돌시켰다.


파아아악!!


"완력으로는 내가 더 강하다고!"


"이미 알고있습니다."
'1타...'
"하지만 속도는..."


퍼억!


"제가 한수 위인것 같군요."
'2타...'


힘으로 밀린다는 것쯤이야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지타는, 헬라스의 주먹과 격돌한 자신의 주먹을 거두고 빠르게 반대쪽 주먹으로 헬라스의 배를 가격하였다.


"약하다고!"


"음?!"


화악!


그러나 헬라스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지타의 주먹을 무시하고 자신도 반대쪽의 주먹으로 지타의 안면을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하지만 지타는 재빠르게 고개를 숙여 헬라스의 주먹을 피한 다음 뒤로 물러났다.


"호오, 역시 그 옷은 장식이 아니었나 보군요."


"네가 어떤 공격으로 날 공격해도, 별로 안아프다고!"


슈아아악!!


헬라스는 다시 올리브를 꺼내잡고 아틀라스로 크기를 100배까지 크게하여 지타를 향해 휘둘렀다.


"흣!'


텁!


"!"


헬라스가 휘두른 거대한 올리브를 한손으로 짚은 뒤, 지타는 거대해진 올리브의 위로 올라탔다. 그리고 올리브의 위에서 헬라스를 향해 냅다 달려가기 시작하였다.


"......"


콰직!


조금 놀랐는가 싶었지만, 헬라스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지으며 올리브를 땅에 힘껏 꽂아박았다. 그리고 하이드라를 꺼내들어 화살을 지타를 향해 겨누었다.


"그대로 계속 달려와도 좋아. 몸이 꿰뚫리고 싶다면 말이지."


"아무리 크기를 거대하게 할수 있다한들, 고작 한발로 저를 맞출수 있을것 같습니까?"


"누가 한발이라고 했어?"


"!?"


그러자 하이드라의 화살은 1개에서 5개로 늘어났고, 헬라스는 5개로 늘어난 하이드라의 화살들을 지타를 향해 발사하였다. 지타를 향해 날아가는 5발의 화살들은 일제히 거대해져 지타를 향해 날아갔다.


'옆으로 피할수는 없겠군요. 그럼...'


타앗!


옆으로 나란히 서서 날아오는 5발의 화살들을 옆으로 피한다는건 불가능하다 판단한 지타는 그대로 뛰어올라 자신을 향해 날아오던 5발의 화살들을 피하였다.


'걸렸다!'


피융!


"음?!"


그런데 뛰어오른 지타를 향해, 다른 한발의 하이드라의 화살이 날아왔다. 그렇다, 맨 처음에 발사한 5발의 화살들은 미끼였던 것이다.


'맨 처음것은 미끼... 였다는 거군요.'
"큿...!"


지타는 눈을 살짝 찡그리며 급히 몸을 틀었다. 화살은 화살촉으로 지타의 한쪽다리를 아주 약간 스치며 날아가다 사라졌다.


"휴우, 이번건 위험했습니다."


하이드라의 화살을 가까스로 피하고, 지타는 헬라스를 향해 하강하고 있었다.


"......"
'이상한데... 저녀석, 왜 저렇게 접근전을 해오려는거지? 접근전에서는 내가 유리하다는걸 이미 알고 있을텐데... 아니, 생각해보니 저녀석이 장거리 공격을 하는것은 못봤잖아... 접근전밖에 할수 없는건가? 그보다, 애초에 저녀석의 신기의 능력은 뭐지?'
"하지만, 접근전이라면 바라던 바다!"


계속해서 접근전을 걸어오는 지타를 보며, 헬라스도 바라던 바라며 양주먹을 세워들었다.


"그렇게 나와주셔야죠."
'걸려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헬라스와 지타의 접근전이 시작되었다.


퍼억! 파악!


"핫!"


"흣!'
'3타, 4타...'


헬라스와 지타, 두사람은 서로의 주먹을 주고받았다. 그 때,


텁!


헬라스는 옆에 있는, 아까전에 땅에 꽂아박아놓았던 올리브의 크기를 원래대로 만들고 뽑아들었다.


"걸렸어!'


"?!'


올리브를 잡아든 헬라스는 올리브를 위로 치켜세웠다.


"......"


퍼억! 팍!


그런데 그 사이에 지타는 주먹으로 헬라스의 몸을 두번 가격하였다. 지타의 주먹은 별다른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네메이아'의 방어력에 막혀버렸다.


"안통한다고 말했잖아!"


슈아아악!!


그리고 헬라스는 치켜세운 올리브를 지타의 머리에 내리치려 하였다.


"걸린건..."


슉!


"당신입니다."


헬라스가 내리치는 올리브에 맞서, 지타는 자신의 주먹을 올리브를 향해 내질렀다.


빠가악!!


"!!!"
'올리브가...!?'


올리브는 지타의 주먹과 격돌하자마자 두조각으로 부러졌다. 부러진 올리브는 그 자리에서 즉시 사라졌다.


"아직입니다."


"!"


퍼어어어어억!!!


"커억...!?"


올리브를 부러트리고, 지타는 계속해서 다시한번 헬라스의 몸통에 자신의 주먹을 때려박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까전과는 달랐다. 네메이아의 방어력에 막혀 아무런 효과도 보이지 못했던 지타의 주먹이, 이번에는 처음과 비교조차 안될 정도의 위력이 되어 네메이아의 방어를 이기고 헬라스에게 치명상을 입힌것이다.


쿠아앙!


헬라스는 피를 한껏 토하며 뒤로 날아가 쓰러졌다.


"이건... 대체... 크윽..."


"그러고보니 저의 신기의 능력을 얘기하지 않았었군요. 저의 신기 '럭키 세븐'의 능력, 그것은 럭키 세븐을 두른 주먹이 7번째로 공격을 할때, 그 공격의 위력을 무작위로 1~99배까지 증폭시키는것이 가능합니다. 방금전의 공격은... 약 70배정도 증폭되었던 모양이군요. 1배가 걸리면 큰일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운이 좋으니 그런일은 없을테죠."


"그... 그럼... 그렇게 접근전을... 고집하던 이유가 그거였나...!"


"당신은 아마 제가 당신의 수에 걸려들었다고 생각했을테지만, 그 반대였습니다. 당신이 저의 수에 걸려든 것이지요."


"젠... 장..."


헬라스는 분해하며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그렇지만 몸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역시 아까전의 지타의 7번째 공격의 위력에 상당한 데미지를 입은 모양이었다.


"아직도 일어서는군요. 아무리 불리해도 물러서지 않는다... 마치 궁지에 몰렸어도 끝까지 승부를 거는 겜블러같군요."


"으... 윽..."


"하지만, 이번 승부는 이미 정해진 모양입니다."


샥!


그리고 지타는 헬라스의 앞으로 빠르게 다가가 주먹으로 순식간에 6타를 먹였다.


"그럼 이제 마지막입니다."


6타를 먹이고 지타는 마무리를 짓기위해 '럭키 세븐'의 능력이 발휘되는 7타를 먹이려 하였다.


"... 흣!"


콰지지직!!


"?!"


그런데, 헬라스는 갑자기 한쪽 발을 땅에 힘껏 내리쳤다. 마치 연막탄이 퍼지듯, 먼지구름이 크게 일어났다. 지타는 조금 놀라며 잠시 뒤로 물러났다.


"... 시간벌기입니까? 소용없습니ㄷ..."


우뚝...!


"...?!"
'다리가... 안움직인다...?!'


지타는 다시 헬라스가 있는 자리로 다가가서 7타를 먹이려 하였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지타의 한쪽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다리에 상당한 통증이 몰려오기 시작하였다.


"으윽?! 이... 이게 무슨...!"


움직이지 않는 지타의 다리는, 아까전에 하이드라의 화살이 스쳐지나간 자리였다. 하이드라의 화살촉에 있는 맹독이, 그 스친 상처에 파고들어 지타의 다리를 마비시킴과 동시에 통증을 부여한 것이었다. 


'아까전에 스친것 때문인가...! 크윽...'
"하지만, 그런다고 제가 멈추지는 않습니... 응?"


슈우우...


비록 한쪽 다리가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움직임이 완전히 봉쇄되었다거나 그런건 아니었기에 지타는 움직임이 느려졌어도 헬라스에게 마지막 일격을 먹이겠노라고 하였다. 그 때, 헬라스가 일으킨 먼지구름이 서서히 걷혔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헬라스가 없었다. 대신에 거대한 기둥 두개가 땅에 붙어있었다.


"기둥?"
'이 안에 기둥같은건 없었을텐데... 아니, 그것보다 저 자리에는 원래 기둥이...'


스으으...


"!?"
'움직인다!?'


지타가 어리둥절하고 있을때, 그 두개의 기둥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마치 사람이 걷는것처럼.


'이건... 기둥이 아니야!'
"...! 서, 설마!"


지타는 그 두개의 기둥을 잠깐동안 보다가 기둥이 아니란것을 깨닫고 위를 올려다보았다.


"아니...!"


"후우..."


위를 올려다 보았을때, 강한 바람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불어왔다. 그러나 그것은 바람이 아니었다.


"이럴수가...!"


"이게... '아틀라스'의 진정한 힘... '티탄'의 힘이다...!"


그것은 숨을 쉴때 내뱉은 단순한 숨결에 불과했다. 그리고 그 숨결을 내뱉은 것은 바로 헬라스였다. 그것도 몸이 매우 거대해진 헬라스였다. 그 모습은, 말 그대로 '거인'이었다.


"내가 말했었지... '아틀라스'로 만진것들의 크기를 최대 100배까지 크게 만들수 있다고. 그건... 생물도 포함되거든..."


"자기 자신을... 거대하게 만들었다는 겁니까?!"


"그래..."


"바보같은...! 설령 그렇다고 해도, 거대해짐으로서 당신의 몸의 무게 또한 그 이상으로 늘었을 터... 그 정도의 무게를 버틸만한 힘이..."


"있지... 나는 헤라클레스의 후손... 힘은 자신있거든...?!"


말을 마치고, 헬라스는 오른주먹에 자신의 모든 힘을 집중시켰다.


'올리브는 녀석이 부러트려서 당분간 못써... 하지만 상관없어...'
"이게... 나의 마지막 일격이다...!"


쿠구구구구...!


"!!!"


그리고 밑에 소인처럼 있는 지타를 향해 그 주먹을 있는 힘껏 내질렀다.


[갓 핸드 피스트(God Hand Fist)]


"아직... 아직입니다!!"


하이드라의 독에 의해 빠르게 움직일수 없었기에, 지타는 마치 신의 철퇴와도 같은 헬라스의 주먹을, 6타까지 가격하고 이제 7타째에 접어드는 럭키 세븐의 주먹으로 맞섰다.


쿠과아아아아아앙!!!


"... 어?!"


"......"


뿌직! 빠지직!


"말도... 안돼...!"
'고작... '1배'라고...?!'


... 콰과과과과과과과과!!!


헬라스의 모든 힘이 담긴 그 주먹은, 지타의 주먹을 뚫고 지타를 통째로 내리찍으며 주변의 땅을 모두 파쇄시켰다. 그 몸집에 걸맞는, 그야말로 강대한 일격이었다.


"하아..."


자신의 모든 힘을 담은 주먹을 먹이고, 헬라스는 다시 원래 크기로 되돌아왔다.


"... 지금 상태로는 못듣겠지만, 이것만은 말하겠어. 운만을 믿고는 승부에서 이길수 없어. 자신의 실력을 믿고 싸워야 진정으로 이길수 있지. 그게... 네가 패배한 이유야."


"......"


"뭐... 설령 7타째의 위력이 99배까지 증폭됬어도, 어차피 내가 이겼을테지만. 왜냐하면 네가 99배였다면, 나는 100배였으니까. 어쨋든 그럼..."


처억-


헬라스는 두손가락을 이마에 갖다대고 뒤돌아서며 지타가 있던 자리를 보며 말하였다.







"아리베데르치(잘 가라)."





-----------------------------------------------------------------------------------------------------------------------------------------


요즘들어 나온 새로운 신기들에 대한 정보들은 시즌3가 끝나고 총정리편에서 자세히 적겠습니다

쨋든 다음편에서 계속





p.s 기술 이름 '갓 핸드 크래셔'로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유희왕에 오벨리스크의 기술명이라서 그냥 바꿧습니다 허허

2024-10-24 22:43:3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