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편/BL소재]알아도 모르는척[제이시점]

kirikasa 2016-01-10 0

*BL소재 있습니다

*제이세하소재입니다.

*거부감있으신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구요

*게임소재와는 다릅니다.

*과거날조됩니다

*제이시점과 세하시점으로 나뉩니다.

 

 

 

 

 

 

 

 

 

 

 

 

 

 

 

 

 

 

그저 내가 돌봐야했던 아이들중 하나였다.

그저 돌봐야했던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던 그사람의 아들이였다.

처음만났을때의 이미지는 그저 게임광인 아이.

그래서 리더인 슬비와 자주 부딪혔다.

검은양의 스트라이커 이세하.

그것이 그아이의 위치였다.

 

"동생...또 그렇게 게임하다간 리더에게 혼난다고?"
"....잠시만요..곧 보스라구요"

 

여느때처럼 고개를 푹숙인체 게임기와 눈싸움중인 세하를 보며 함숨을 푹쉬었다.

이런이런...조금뒤면 리더가 돌아올 시간인데..

 

"리더..곧 온다고 동생"
"...."

 

아무래도 들리지않는 모양인지 열심히 버튼을 누르며 집중을 하였다.

이미 몰입중이라 더 이야기해봤자 내 입만 아플테니 신문을 펼쳐들었다.

어느순간 세하의 게임기 소리가 줄었고 이상한 느낌에 고개를 돌려 시선을 돌려 세하를 쳐다보니 세하가 황급히 시선을 돌렸다.

어째서..? 그 잘하던 게임까지 안하고 쳐다봤던거지?

 

"ㄷ..."

부르려던 찰나 문이열리고 리더와 유리와 미스틸 테인이 들어왔다.

 

"다녀왔습니다~!"
"어서와 유리야..잘끝냈어?"

 

활달하게 인사해오는 유리를 맞아주었고 세하 동생은 리더의 잔소리를 피하기위해 게임기를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왠일로 일찍접었데?

이런생각을 하며 시선을 돌렸다.

그렇지만..세하동생의 그 시선은...뭐랄까....뭐였지?

알듯말듯한 전에 느껴본적이 있는듯한 이느낌.

 

알듯말듯한 기분에 이마를 짚으며 리더의 작전내용을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게되었다.

일단 이해는 했지만 집중을 못하게만들었다.

 

"ㅇ...씨...제이씨!"
"어엉?!"

 

갑자기 큰소리로 부르는 바람에 깜짝놀라 고개를 드니 눈앞에 리더가 보였다.

 

"무슨일있어 리더?"
"오늘 무슨일 있으세요?"

"아저씨 집중 전혀못하시잖아요..슬비가 얼~마나 아저씨를 불렀는데요~"

"아..그랬어? 미안..잠시 다른생각좀 하느라고.."

 

괜찮다고 웃어주었고 슬비는 걱정스러운듯 바라보면서도 집중해달라 약간의 잔소리를 들었지만 가볍게 넘어갈 문제가 되었다.
약간의 시선이 느껴져 시선을 살짝돌렸다.
그 시선은 역시..세하동생..
시선이 마주치자 황급히 돌리는게 보인다 

"아..."

작은 탄성이 나온다.
동생에게서 딱 하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건..오래전에 봤던 어떤 한사람의 모습.
하지만 어째서...세하 동생..어째서 그모습을 네가 나한테 보여주는거냐.
이생각이 드는순간 오랜 기억이 떠올랐다
후우..진짜..사람 민망해지는 순간이네

"아저씨 어디 아파요?"
"어엉?아..아냐..그리고 오빠라 불러야지"

유리는 씨익 웃으며 아저씨는 아저씨죠-라니...슬프다.

"세하야 왠일로 조용해?게임도안하고?"
"뭐..이 시점에 게임기켰다간..내가 아니라 게임기가 죽을꺼같아서"

조용히 가라앉은 동생의 얼굴을 보자니 참 어색하다.
다른의미로 참 어색해..
낮은 한숨을 내쉬며 이마를 짚었다.
아...진짜...왜 저런표정을 짓는건데..
표정 감정을 숨기고 태연하게 장난쳐오는 유리의 장난을 받아주었다.
동생아..세하동생아..왜..나를 향해 그런 얼굴을 해..
네 표정..얼굴..행동..예전의 나잖아

차원전쟁때

"아..힘들어..**할"
"어이구 우리막내..입이참 거치네?"

켁소리가 나오고 갑자기 걸려오는 헤드락에 목이 조여왔다

"아악!아파!아프다고 누님!"

팔을 치며 항복을 선언했다.
팔이 풀리자 목을 문질렀다.
울프팩의 리더이자..내가 가장 존경하면서 내가...내가..가장 좋아하는 누님인..서지수

"어이 막내야...포기해라..누님께선 이미 결혼할 사람이있덴다"
"ㅁ...무슨소리야!"

내 표정이 어땠는지는 모른다.하지만 같은팀 선배가 날 놀리기위해 어깨에 팔을 걸치고 속삭인다.
나도 알아! 나도아는데! 사람이 사람좋아하는게 뭐 문제되냐는 식으로 노려봤다.

후우..그후..왜그런말했냐 물어봤었지..
그리고 알게됬다. 그때 내표정이..현재 동생의 표정과 같다는걸
정말 상대방을 좋아하고..아니 사랑하고 애달파하는 표정
동생아..그러지마..날 그런얼굴로 **마라..
아마 누님도 이런기분이였을려나?
그때 누님은 어떻게.했더라
조용히 떠올려보았다.
내가 고백할때까지 기다려주었다.
알고서도 기다려줬었지 내가 상처안받게 미리 밀어내는게아니라..뭐 그것도 나름 상처였는데 말이지..
나도 기다려줘야겠지..?거절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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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라 글이 날라가네요..
Bl거부감있으신분들은 안읽었으리라 믿습니다.
이런 허술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10-24 22:43:0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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