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137화) 최종결투 - 4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6-01-08 3

서서히 나의 머리에 한계고 오고있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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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녀석, 대체 능력이 몇개인거야?'
"쉽게 끝나지는 않겠는데..."


'공격이 들어갔다... 분명히 모든 물리공격을 무효화시킬텐데 어떻게...'





[신의 힘은 그 힘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힘이 더욱 강해지지. 오메가,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네게 달렸다.]





'제로님의 말씀... 이런 의미였나?'
"지지않는다, 용신... 덤벼라...!"


'이제 함부로 공격을 허용시켜서는 안돼, 지금부터는 신중하게 공격해야겠는걸.'
"하긴, 간단히 끝나면 이쪽이 재미없지. 좋아, 계속해보자고."


"흐읏!"


타앗!


오메가는 이천용을 향해 날아갔다.


"정면승부냐!?"


날아오는 오메가를 향해 이천용은 주먹을 내질렀다.


슈웃!


"?!"


그러나 이천용의 주먹은 오메가를 통과해버렸다.


'잔상...!'


오메가의 잔상만을 뚫은 이천용은 오메가가 어디로 갔는지 두리번거렸다. 그때, 이천용은 뒤에서 강한 살기를 느끼고 빨리 뒤돌아보았다. 뒤를 돌아보니 오메가는 한쪽 다리를 위로 벌려놓고 이천용의 정수리에다가 그대로 내리찍으려 하고있었다.


"받아라!!"


"읏!"


콰지직!!


곧 큰 먼지구름이 일며 이천용이 있던 자리는 오메가가 발로 내리찍음으로 인해 커다란 구덩이가 생겼다.


"...?!"


스스스...


'잔상...'


먼지구름이 조금씩 걷힐때쯤, 오메가는 이천용을 맞추지 못하고 이천용의 잔상만을 공격한것이란것을 깨달았다. 아까전의 이천용처럼 오메가도 이천용이 어디있는지 두리번거렸다. 그때,


[용신류 - 진 용각추 '降']


"!!"
'위인가?!'


오메가의 바로 위에서, 이천용이 오른발에 용의 발톱을 두르고 오메가를 힘껏 내리찍으려 하고있었다.


"너만 그런걸 할수 있는건 아니거든?!"


"이놈!"


오메가도 가만히 보고있지는 않겠다는듯, 오른팔과 주먹에 위상무장을 두르고 자신을 내리찍으려고 하는 이천용을 향해 주먹을 뻗었다.


쿠과아아앙!!!


이천용의 발과 오메가의 주먹이 격돌하며 두사람이 있는곳 전체에 그 격돌로 인한 충격파가 퍼져나갔다. 공기가 진동하고, 땅은 지진이라도 난것처럼 갈라지고 있었다.


"으윽...!"


"아오... 발이야...!"


그 격돌로 인해 두사람은 서로는 약간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하하... 꽤 아파보이는데?"


"... 누가 할 소리를..."


약간의 허세가 섞어 이천용이 오메가를 도발하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어차피 오메가는 그닥 신경조차 쓰지 않았지만.


"이제는 끝내주마...!"


"뭐? 뭐라는거야? 이제와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제 네녀석의 갑옷의 능력의 영향을 받지않고 공격을 넣을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신기(강탈) - 감요도]


"이걸로 네녀석을 벨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다."


"!"


감요도를 꺼내들고 오메가가 기세등등한 표정으로 이천용을 보며 말하였다.


"하압!"


촤아아악!!!


그리고 오메가는 감요도를 힘껏 휘둘러 이천용을 향해 거대한 참격을 날렸다. 


"우와앗!!"


깜짝 놀라며 이천용은 몸을 옆으로 틀어 오메가가 감요도를 휘둘러 날린 참격을 종이 한장 차이로 피하였다.


... 투욱, 스스스...


"!"
'갑옷이...!'


그러나 완전히 피한것은 아니었다. 피하기직전에 오메가의 참격은 '용제의 갑옷'에 아주약간 스쳐지나갔었고, 스쳐지나간 부분이 잘린 것이었다. 잘린 부분은 땅에 떨어지고 빛가루가 되어 사라졌다.


'이거... 조금 위험하겠는데...'


"아직 끝나지 않았다."


촤자자자자작!!


"!!!"


오메가는 멈추지않고 감요도를 매우 빠른 속도로 여러번 휘둘렀다. 그러자 수십개의 참격이 또 한번 이천용을 향해 뻗어나갔다.


"크읏!!"


샥! 샤악! 샥!


수십개의 참격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똑바로 관찰하며 이천용은 그 참격 하나하나를 아슬아슬하게 피하고 있었다. 얼마안가 참격을 다 피했을때 쯤이었다.


"후우..."


"빈틈!"


"뭣?!"


참격들을 다 피하고 잠시 숨을 돌리고있는 이천용의 위에서 오메가가 양손으로 감요도를 잡아서 일자로 치켜들고, 그대로 이천용의 정수리에 내리휘두르려고 하고있었다.


'끝이다...!'


카아아아앙!!!


"?!!"


그런데 오메가가 내리휘두른 감요도는 무언가에 막혀버렸다.


'바보같은... 이건...!'


"깜짝이야... 놀랬잖아."


그 무언가는 바로 '여의주'였다.


"어떻게...! 한개를 더 가지고 있었던거냐?!"


"그건 아니지만, 내 뒤를 잘 보라고."


"?"


이천용은 자신의 뒤를 가리켰다. 이천용의 뒤에는, 이천용과 완전히 똑같이 생긴 남자가 떡하니 서있었다. 바로 이천용의 분신이었다.


"분신들은 각각 여의주의 레플리카(가짜)를 하나씩 가지고 있거든. 진짜에는 못미치긴 하지만... 어쩃거나 그렇게해서 잠깐 받았지."


"같잖은 잔꾀를...!"


'휴우... 녀석이 물리공격을 속성공격으로 바꾼게 이번에는 도움이 되었네. 만약 아니었다면 지금 이 레플리카는 당장에 두동강이 나버렸을거야.'


"용신...! 이런것에 막힐 나, 오메가가 아니다!!"


쩌적... 쩍...!


"?!"


오메가가 크게 소리를 지르더니, 갑자기 여의주에 금이 가기 시작하였고 여의주가 막아내고있던 감요도가 서서히 여의주를 두동강내려 하고있었다.


"하아아!!"


파아앙!!


곧, 유리 깨지는 소리와 함께 여의주는 감요도에 두동강나버린뒤 산산조각났다.


"헐."
'이번엔 다시 원래대로 물리공격으로 변환했다고?'


"끝이다!!"


여의주의 레플리카가 박살나고 오메가는 멈추지않고 감요도를 내리휘둘렀다. 


'하지만...!'


티잉!!


그러나, 이천용은 재빨리 한쪽팔을 들어 갑옷부분으로 감요도를 막아내어 옆으로 쳐내었다. 오메가가 뒤바꾸었던 속성공격이 다시 물리공격으로 되돌아오면서 '용제의 갑옷'의 물리공격 무효화의 능력이 통하게 된것이었다.


"역시... 쉽게는 공격을 허용치 않겠다는건가...!"


"그거야 당연하지. 그것보다, 이제는 그 빼앗은 신기로 나를 공격하려는 모양이네. 그럼..."


[용신류 - 허물벗기]


"이쪽도 그에 맞게 상대해줘야겠지."


이천용은 원래있던 분신을 되돌리고, 다시 다른 분신을 소환하고 그 분신이 가진 여의주의 레플리카를 받아들었다.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신기(강탈) - 강요저]


오히려 잘 되었다는듯이 말하며, 오메가는 다른 한손에 강요저를 꺼내들었다.


"... 야, 야. 신기를 두개나 들다니, 좀 너무한거 아니야?"


"네녀석한테 그런 소리를 듣고싶지는 않군."


"하긴... 그것도...!"


타앗!


"그렇네!"


이천용은 제자리에서 위로 힘껏 뛰어오른뒤, 여의주의 레플리카를 오메가가 있는 방향으로 내밀었다. 그리고,


"커져라, 여의주."


쿠과과과과!!


여의주의 레플리카의 크기를 거대하게 만들었고, 거대해져가는 여의주의 레플리카의 범위는 빠르게 오메가를 향해 뻗어가고 있었다.


"그런 가짜로는 소용없다!!"


콰지직!!


거대해지면서 빠르게 자신의 쪽으로 덮쳐오는 여의주의 레플리카에 맞서, 오메가는 방금 꺼내든 강요저를 마치 날아오는 탁구공 쳐내듯, 횡으로 휘둘러 강타하였다. 강요저가 꽂히자, 여의주의 레플리카는 강요저에 맞은 부위부터 빠르게 금이 가기 시작하였다.


'칫! 역시 레플리카는 진짜보다 능력이 너무 떨어져!'
"그래도..."


"!!"


여의주의 레플리카가 강요저에 맞아 금이가고 박살이 나려하고 있을때, 어느샌가 이천용이 오메가의 뒤에 이동해있었고, 오메가의 옆구리에다가 발차기를 하려하고 있었다.


'어느틈에... 허나!'


텁!


그러나 오메가는 감요도를 잠시 손에서 놓고 이천용의 발을 붙잡아내었다.


"물렀군, 내가 이런 공격을 허용시킬줄 알았ㄴ..."


슈아악!!


"!?"
'한명 더...?!'


그 순간, 오메가의 뒤에서 다른 누군가가 발을 내리찍으려 하고있었다. 그건 바로 이천용이었다. 분명 지금 자신의 바로앞에 이천용이 있는데도 어떻게 또 한사람의 이천용이 나타나서 공격을 하는지 믿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이유는 간단하였다.


빠아악!!


"크어억!"


"분신은 거둘뿐."


앞에서 오메가의 옆구리를 향해 발차기를 하려던 이천용은 바로 아까전에 이천용이 소환한 분신이었던 것이었다.


콰과광!!


머리에 정통으로 이천용의 발차기를 맞은 오메가는 큰 충격을 내며 그대로 땅에 머리가 내리박혀졌다.


"크으... 으윽...!"


오메가는 작은 신음소리를 내며 힘겹게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하지만 이천용의 발차기를, 그것도 머리에 정통으로 맞은 충격은 상당하였다.


"아직... 이다...!"


'상당한 데미지를 받았을텐데 아직도...'
"이미 승부는 난것 같은데..."


"아직이라고... 했을텐데...!"


"... 그럼..."


[허물벗기]


"포기하게 만들어주겠어."


빠아아악!!


"커어... 억...!"


다시한번 분신을 소환하고 여의주의 레플리카를 받아든뒤, 몸을 비틀거리고 있는 오메가의 몸에다가 그대로 때려박았다. 마치 일회용품처럼, 여의주의 레플리카는 오메가에게 어느정도의 데미지만 주며 박살났다.


"하나 더."


빠아악!!


"커으..."


멈추지않고 이천용은 계속해서 분신들을 소환해가며 반복해서 여의주의 레플리카들을 받아들며 오메가를 향해 여러번 힘껏 때려박았다. 아무리 레플리카라고 해도, 여러번 계속 때려박으면 몸 전체가 다이만타늄으로 이루어진 오메가에게 큰 데미지를 줄수 있었다. 계속되는 공격앞에 오메가는 마치 복서앞의 샌드백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 털썩!


계속되는 공격에 맞던중, 결국 오메가는 데미지에 많이 축적된 탓에 땅에 무릎을 꿇으며 주저앉아버렸다. 오메가가 주저앉아 이천용도 잠시 공격을 중단하였다.


"허억... 크윽..."


"그만 포기해. 이미 한계라고. 이 이상 싸워봤자 나를 이길수는 없어."


"......"


"... 지금이라도 포기하고 돌아간다면, 나도 너의 목숨을 뺏지는 않겠어. 그러니까 그만 포기ㅎ..."


슈우욱!!


"응?"


그만 단념하라고 이천용이 말하는 도중, 갑자기 하늘 위에서 빛줄기 하나가 힘차게 내려오고 있었다.


"저건... 뭐야?"


파아앗!!


"읏?!"


힘차게 내려오던 그 빛줄기는 오메가에게 떨어졌다. 그리고 그 빛줄기는 확산되더니 오메가의 몸에 스며들고 있었다.


"뭐, 뭐야?"


"......"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뒤이어서 2번째의 빛줄기가 내려와 다시 오메가에게 스며들어갔다. 그리고 3번째, 4번째, 계속해서 여러개의 빛줄기들이 내려와 오메가의 몸에 전부 스며들어갔다.


"이건 대체..."


"... 용신."


벌떡...


"!!"
'뭐야...!? 오메가녀석... 다시 쌩쌩해졌잖아?!'
"뭐가 어떻게된거ㅇ..."


슈웃!!


"... 어?"


퍼어어어어억!!!


눈 깜짝할 새보다도 더 빠르게, 오메가는 이천용의 안면에 주먹을 꽂아박았다. 이천용은 오메가의 주먹에 맞고 멀리 날아가 큰 굉음을 발생하며 땅에 내리떨어졌다.


"으윽..."
'대체 어떻게 된거야...! 갑자기 체력을 회복한데다가 더욱 빨라지고 강해졌어...! 설마... 아까전에 오메가에게 흡수된 그 빛들 때문인가?'


"이정도로 네녀석이 쓰러질리가 없다는건 알고있다. 빨리 덤벼라...!"


"크윽...!"


"지금부터가...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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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다음편에서 뵙죠






p.s 하아... 주말인데 내일 학교간다... 개짜증...



2024-10-24 22:43:0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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