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1화

NormalFirst 2015-12-30 1

몇 명의 사람들이 한 테이블에 앉아 모두 같이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건 그들의 대화 내용이다.

?(1) - 자 그럼 이제 슬슬 얘기해볼까? 각자의 과거들 말이야. 친해질땐 이런것도 필요하다고.

?(2) - 꼭 해야돼냐?

?(3) - 귀찮은데 그리고 이거 먼저 말하는 사람이 첫번째인거 알지?

?(1) - 알았어 알았다고 /거 참 사람 쪼짠하게 시리(중얼중얼)

?(3) - 뭐라고 했냐?

?(1) - 아.. 아냐 아무것도 그럼 나먼저 해볼까

난 솔직히 이름 따윈 없었어. 고아원에서 자라 맨날 투타 맞고 욕 만들으며 살아왔는데 그런게 있을리 없는게 당연할려나

왜 만화나 영화에서 보면 그런거 있잖아. 그거 꼭 거기에서 있는 법은 없더라. 나도 그렇게 살아왔으니깐...

어쨌든 성인이 될 때 까진 계속 그렇게 살아왔지. 소매치기, 구걸, 싸워서 삥 뜯기도 하고 바닥을 기어다니는 인생이였지.

나이가 되더니 이제 원장 녀석도 날 버리더라고. 그래서 거기 나와서 개과천선 했을거 같아?

전~혀 그럴리 없지. 할 줄 아는게 없는데. 나와서도 난 똑같은 거야. 덩치는 커져서 이젠 소매치기는 힘들어 그만 뒀고.

맨날 쌈박질해대고 구걸이나 하면서 사는게 내 생존방법이였지. 근데 갑자기 나에게 사건이 터졌지.

바로 시간의 광장에서 차원종이 들이닥친거야. 덕분에 사람들은 죽고 다치고 나도 그 중 한명이 되었지.

다행히 살긴 했지만 양쪽 팔을 잃었지만 2가지를 얻었지. 첫 번째는 이 팔들. 정도...연 이였나 현이였나

어쨌든 아주 섹시하신 박사님이 내 팔을 달아주더라고.

그리고 두 번째로는 내가 위상능력자란 사실. 수술이 끝나고 따로 찾아와 말해주더라.

뭐 내일이라도 굶어 죽을 판인데 알 겨를이 있나. 약간 의심은 했지만 먹는게 급급했지.

이야기가 많이 어두워졌네. 근데 별 수 없어 그러니 빨리 끝내고 다음 사람으로 넘겨 볼까?

?(4) - 날치기식으로 넘기지 마라

?(1) - 칫 그럼 어쨌든 로봇 팔이 생기고 길을 방황하던 도중에 저 녀석이 와서 말해주더라고

"원래 넌 빨리 구조 될 수 있었어. 나하고 같이 손 잡지 않겠나? 그럼 복수를 도와줄수 있는데."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물어봤지. 뭔 일이 있었는데 복수를 하냐고 말이야. 그리고 그 상황을 듣게 됬지.

그 쪽 광장 동하고 서로 나뉘어져 있는데 내 반대 쪽에 직급 높으신 분이 계신 덕분에 구조 병력을 그쪽으로 다 쏠리게 됬고

그 때문에 반대쪽은 학살이 계속되는 지옥이 되도록 냅뒀다는 것. 그리고 난 그 속에서 살아남은거지.

지금도 다시 생각해보고 있어 만약 내가 위상능력자가 아니면 거기서 죽었을까... 라고.

어쨌든 그 상황에 듣고 나니 갑자기 화가 나더라고. 그깟 시민을 위한다는 구라를 치고 나서는 그 더러운 녀석들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걸 생각하니 없던 분노와 복수심이 생겨나더라.

어쨌든 그렇게 이 팀에 합류해되었고 그리고 그 녀석한테 이름도 받았어. 잭. 이 팔이 자기가 하던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하고 

비슷하다고 잭이라고 붙여주더라. 아주 고맙게 말이야. (저 자식 대충 지어주는거 생각하면 진짜 아오)

그렇게 새 이름 얻고 이 팀에 들어와서 활동을 시작하고... 그 다음이야 뭐 알지? 내 이야기는 끝이야.

자 그럼 다음은 누가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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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글을 쓰게 됬네요. 평소에 클저에 대해 이런 캐릭이 나오면 어떨까 상상만 하다 스토리가 짜여지게 됬는데
나딕이 갑자기 연장점검을 꺼내들길래 할 짓 없어서 이왕에 한 번 써보자 했는데 시간 참 빨리가네요
대충 설명할게요. 카멜레온은 이 팀의 이름 그리고 ?(1/2...)이렇게 여러명은 이 팀의 인원이죠
검은양과 늑대개하고 같은 세계관이고 그렇습니다. 이제 클저하러 가야지 헤헿헤헤
2024-10-24 22:42:5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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