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망가진 광기, 다츠 프롤로그 1

yasaony 2015-12-27 0

슬프고 괴로울 땐 웃어라.

 

그것이 우리 집안의 가훈이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을 바꿔서 만든 가훈으로 힘들고 괴로울 때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가훈이다.

 


화르르르르르-



"...어?"


비록 가족이 사라저도...

 

 

",,,어??"











“... 저 아이라면서?”

“..네에... 클로저들이 못 잡은 차원종 한 마리가 사고를 일으켜서.. 그 여파로 부모를 잃었다 하네요....”

불쌍하기도 하지... 근데.. 피부랑 머리카락이 하얀데... 사고로 저렇게 됐나요?”

아뇨- 태어났을 때부터-”

 

 

 

차원종에 의해 일어난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나는 유니온 측에서 지원하는 한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친척들은 누가 날 키울지에 대해 싸우며, 나는 즐거운 가족여행이 추모 여행으로 변한 것에 절망을 느껴, 병원의 광장 의자에 앉아 평지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너무나도 큰 절망에 우리집 가훈인 슬프고 괴로울 땐 웃어라가 무의미하게 느껴질 정도. 천연 백색증이라 모두에게 괴롭힘 받던 내게 유일한 힘이 되어주었던 가족마저 사라지니 모든 것이 하얗게 보였다.

 

“...- 하얗다-!”

“...?”

 

그때 나에게 말을 걸어준 것이 그녀였다.

 

다른 사람들처럼 이상하다며 괴롭힘 당할까봐 머리카락을 모자로 가리려 하자, 그녀는 하얀 머리를 가리려던 모자를 붇잡았다.

 

왜 가리는 거야? 예쁜데?”

“....다들 이상하게 보니까.”

이상하지 않은데? 예뻐, 그 하얀 머리,”

“...정말?”

 

하얀 머리가 예쁘다고 해준 사람은 처음이었다. 친척도, 또래 애들도 전부 날 경멸의 눈으로 바라만 보았지만, 그녀만큼은 날 예쁘다고 말해주었다.

 

“...너 이름은?”

“...내 이름은....”

 

그녀는 나에게 손을 뻗어 주었고, 나는 그 손을 잡았다. 그리고 웃음이 나왔다. 가훈의 슬프고 괴로울 때가 아닌, 사람으로서, 기쁘고, 즐거울 때 나오는

 

사람이 짓는 웃음이었다.

 

이화량이야.”

난 이슬비, 같이 놀자!”

 

그것이- 7살 때의 기억-

 

나에게 가장 소중한 기억이다.

 














그리고 그것이

 

“...낄낄낄......”

 



날 망가트린 기억이다.

 



키히히히....히하하하하하하하하-!”

 

클로저스: 망가진 광기, 다츠

 


늑대개팀

 

라이벌

 

이슬비

 


“...슬비야아....노올자아- 키히히히....”



(캐릭터 이미지 준비중)


이름: 다츠

소속: 벌처스 처리부대  <늑대개>팀

생일: 2003년 04월 30일

나이 18세

혈액형 AB형

신장 168cm

체중 (먹은 량에 따라 20Kg-50Kg 사이로 변환되기 때문에 측정 불가)

취미: 디자인

좋아하는 것: 폭발, 가면

싫어하는 것: X

주 능력치: 마법 공격력

퍼스널 컬러: 빨강색

라이벌: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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