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Synchro)] (1화) - 이야기의 시작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12-20 0

외전따ㅇ... 으흠!

이 소설이 과연 재밌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목에 안적혀져 있어서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이건 콜라보 소설입니다

콜라보를 한 작품은 '유희왕5D's'입니다

참, 걱정마세요 D휠타고 듀얼한다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유희왕5D's의 소재만 빌려온것입니다

말이 길어졌군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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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020년

 신(新)서울, 강남


약 18년전, 정체불명의 생명체, '차원종'들이 전 세계를 침략하여 '차원전쟁'이라는 큰 전쟁이 일어났다.

전쟁 초기에 인류는 통상적인 무기가 통하지않는 차원종들에 의해 수세에 몰려있었지만, 어느날 몇몇의 인간에게 생긴 초능력, '위상력'이라는 힘을 사용하는 인간이 생겼다.

사람들은 이들을 가리켜 '위상능력자'라 불렀고, 이 '위상능력자'들을 이용하여 전세를 역전시키는데 성공, 차원종들을 몰아내는데 성공하였다.

그렇게 전쟁이 끝나고 인류는 차원전쟁으로 인해 무너져내린 문명을 재구축,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영원한 평화는 없는법, 또다시 새로운 위협이 다가오려 하고있었다.

그런 위협을 막기위한 5명의 선택받은 자들이 있었으니...


이건 그 5명과 동료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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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양팀, 임무를 마치고 지금 막 복귀하였습니다."


"이제 게임해도 되겠지."


"그건 나중에 하고 간식이나 사먹으러가자!"


"후우... 온몸이 쑤시는군..."


"저도 간식이 먹고싶어요!"


주머니에서 게임기를 꺼내 만지작거리는 검은머리의 소년, 한손으로 경례를 하며 앞에 있는 갈색머리의 여자에게 보고하는 분홍색 머리의 소녀, 검고 긴 장발머리에 몸이 잘 빠진 예쁜 소녀, 백발에 노란 선글라스를 끼고 어깨를 두드리고있는 30대 중반의 남성, 자신의 키만한... 아니, 자신의 키보다 더 큰 창을 옆에 놔두고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있는 가지런하게 정리되어있는 짧은 은발머리의 여자아이처럼 생긴 남자아이, 그리고 그 다섯명의 앞에 서서 그중 분홍색 머리의 소녀에게 경례와 임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있는 장발에 갈색머리를 하고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처럼 가지런한 상의를 입고있는 상체에 비해 하체는 허벅지가 다 드러나는 짧은 바지를 입고 진한 갈색의 스타킹차림을 하고있는 중년에 가까워보이는 여성이 한자리에 모여있었다.


"그래, '슬비'야. 그리고 모두들, 수고많았어."


"네, '유정'언니. 그리고... '이세하'! 게임 그만하라고 했지?!"


분홍색머리의 소녀, '이슬비'가 게임기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검은머리의 소년, '이세하'에게 게임을 그만하라고 소리를 쳤다.


"뭐가 어때서! 이미 임무도 끝났잖아!"


이에 지지않고 이세하도 맞받아친다. 이전까지는 잘 따라가줬다. 그러나 이제는 순순히 물러서주지 않겠다. 그런 마음가짐을 하며 이세하는 게임기를 손에서 떼지도 않고, 물러서지도 않았다.


"그렇다고는해도 아직 팀으로써 활동을 하고있는 중이란 말이야!"


"에이, 뭐 어때? 확실히 임무가 끝나고 난 뒤에는 휴식시간이 주어지잖아?"


검은색 장발머리의 빼어난 외모를 갖춘 소녀, '서유리'가 두사람의 말다툼에 끼어들었다. 그런데 서유리는 은근슬쩍 이세하의 편을 들어주는것 같았다.


"'유리'야, 너는 계속 그렇게 봐주려고 하지마. 그러다가 이세하는 임무를 마치고 난 뒤에 게임을 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인식하게 될거란 말이야."


'내가 무슨 반려동물인가... 무슨 행동 하나하나를 인식하고 그것에 따라야 하는것처럼...'


왠지 자신이 반려동물같은 취급을 받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슬비가 서유리에게 잠깐 정신이 팔린틈에 조금이라도 더 게임을 해**다, 라고 생각하며 빠르게 게임기를 두들겼다.


"아앗! 이세하! 그새 또 게임기를 만지작거려?!"


"아, 진짜! 잠깐동안만 하자ㄱ... 아앗! 뭐하는거야! 돌려줘!!"


"하하, 두사람은 처음봤을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이가 좋군."


"아니거든요!?x2"


백발머리에 노란 선글라스를 끼고있는 30대 중반의 남성, '제이'가 가볍게 웃으면서 말하자 두사람은 합창하듯 냉큼 아니라고 부정하였다.


 "'제이'씨도 그렇게 보시지만 마시고 이세하한테 뭐라고 한 말씀좀 해주세요!"


"내가 뭐라한다고 들을것 같지는 않지만... 으흠, 그래도 한마디하지... 동생."


숨을 작게 들이쉬고, 제이가 이세하를 보며 말하였다.


"?"


"20대가 되기전에 10대의 자유를 마음껏 누려두라고."


"... 마치 제가 지금 게임을 해도 상관없다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그렇지. 그렇지만 너무 오래는 하지말라고. 건강에 크게 해가되지 않을정도만."


"제이씨!!!"


벌을 주라고 했더니 상을 주듯, 제이의 말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다. 이에 이슬비가 격노(?)하며 소리쳤다.


"자, 잠깐... 대장, 뭐하는거ㅇ... 우아악!!!"


"우와... 슬비누나가 화내니까 엄청 무서워요..."


이슬비의 격노(?)를 눈앞에서 보고있는 은발의 작고 귀여운, 여자아이처럼 생긴 남자아이, '미스틸테인'이 무서워하는건지, 감탄을 하는건지 애매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테인'아, 너는 아직 저런 장면을 보기에는 어리니까 누나랑 잠시 다른곳에 가있자."


"네~."


그런 소란스러운 상황을 뻘쭘하게 지켜보던 갈색머리의 여성, '김유정'이 헛기침을 한번하여 관심을 돌리는가 하더니 다섯명에게 말하였다.


"... 으흠, 어쨋거나 다들 수고했어. 이 다음의 임무는 아직 내려진게 없으니까 다들 자유시간을 가져도 좋아."


"거... 거봐! 그러니까 게임기 돌려줘!"


"... 흥!"


휙!


"으악! 내 게임기!!"


아무리 그래도 그냥 돌려주지는 않는다. 이슬비는 빼앗았던 게임기를 아무렇게나 휙 던져주었다. 게임에 대한 집념으로 가득찬 이세하가 놓쳐서 떨어트릴리는 없었지만.


"그럼 '검은양'팀, 유정언니의 명령(?)으로 자유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명령은 아닌데... 뭐, 상관없나?'
"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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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시각

벌처스, 지하 수용소


'벌처스', 위상능력자... '클로저'들로 하여금 치안을 유지하는 '유니온'에게 대 차원종용 무기를 팔아주는 비밀이 가득한 거대한 회사이다. 그리고 지금, 이 벌처스의 지하에서 하늘색의 뾰족한 머리에 기분이 안좋아보이는 표정을 하고있는 소년이 양손에 쿠크리를 들고 족쇄아닌 족쇄에 묶인채로 누군가의 말을 듣고있었다.


"준비는 됬나, '나타'?"


얼굴의 한쪽에 큰 상처가 나있는 건장한 체격의 한 남성이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의 안에 있는 그 소년, '나타'에게 말하였다.


"시끄러워... 썰어버리면 되잖아..."


"그래, 괜한걸 물었군. 그럼 테스트를 시작하지."


그 남성은 자신의 앞에있는 스위치 하나를 눌렀다.


위이잉...


"키에에에에에엑!!!"


그러자 나타의 앞에있는 문이 열리더니, 그 문의 안쪽에서 괴물, '차원종'들이 괴성을 지르며 나타를 향해 달려들었다.


"흥...!"


촤자자자자작!!!


그러나 그런 차원종들쯤이야 우습다는듯, 동시에 만족스럽지 못한듯한 표정을 짓고 콧방귀를 한번 뀌어준뒤, 빠른 몸놀림으로 단숨에 그 차원종들을 분쇄해버렸다.


"호오, 놀랍군."


"저정도일 줄이야."


그 광경을 지켜보던 다른 연구원들은 작게나마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러던때에 그들중 한명이 앞으로 나서며 말하였다.


"놀랍군요! 소장님, 저정도의 힘이라면 제아무리 '수술'을 받아 강제로 '위상능력자'가 된 저 '13번'이라도 안정적으로 '싱크로'를 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ㄷ..."


"말조심하게! 그런말을 함부러 내뱉다니... 게다가 뭐? '싱크로'?! 처리부대원들은 '싱크로'가 일절 허락되지않아!"


그 시설의 관리를 맡고있는 '소장'이 그에게 꾸짖듯 소리쳤다. 소장의 꾸짖음에 그 연구원은 당황하며 급히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고하였다.


"죄... 죄송합니다...!"


"... 자네는 이곳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않아서 잘 모르는 모양인가본데, 처리부대원들은 좋아서 처리부대를 하는게 아니야. 저 '13번'의 목에 채워져있는 '초커'가 보이지?"


자신이 너무 흥분했나 싶어하며 소장은 숨을 한번 들이켜마신뒤, '13번'... 한쪽 얼굴에 상처가 난 남성이 부르는 '나타'라는 이름의 소년의 목을 가리켰다. 나타의 목에는 소장의 말대로 초커 하나가 채워져있었다.


"저 초커는 처리부대원들을 통제하기위한 도구. 차원압력을 강제적으로 발생시켜 고통을 일으켜 통제하는, 이른바 '컨트롤러'지. 저 초커로 인하여 처리부대원들이 고분고분 우리들의 말을 들을 수 있는거야. 그러나, 초커가 채워져있는 처리부대원중 하나가 '싱크로'를 한다면 더 이상 우리들의 통제를 받지 못할것이네."


"예? 어째서..."


"'싱크로'는 차원종의 힘과 융합하여 일시적으로 그 융합한 차원종의 힘을 동시에 발휘하여 강력한 힘을 낼수 있는걸 말하지. 허나 동시에, 싱크로가 된 처리부대원은 초커가 발생하는 차원압력의 영향을 받지않아. 그렇기에 처리부대원들의 싱크로는 금지사항이 되었지."


"그렇군요..."


"뭐, 그래봤자 저기 '13번'은 싱크로같은거에는 관심조차 없어 보였지만. 안그런가, '트레이너'?"


"... 그렇소. 13번... 나타는 순전히 자신의 힘으로만 강해지는데에 집착하기 때문이지. 그리고 이런말을 입에 달고 살더군. '언젠가는 기필코 강해져서 자신을 이런꼴로 만들어버린 녀석들을 전부 죽여버리겠다'라고. 앞서 말했듯이 나타에게는 싱크로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지만, 만에 하나라도 나타가 싱크로를 한다면... 그때는 먼저 당신들의 몸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것이 급선무일거요."


"허허, 말한번 오싹하게 하는군. 뭐, 상관없네."


"......"
'싱크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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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이건 왠지 쓸맛이 생기네요

왜 그렇지??

쨋든 시간 남아서 빠르게 1편 써봤습니다

괜찮았나요?

괜찮았다면 살며시 추ㅊ... 으흠, 아닙니다.

어쨋거나 내일은 학교를 가네요 허허허(젠1장)
2024-10-24 22:42:3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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