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질 이야기 2화

하가네 2015-12-17 2

".............."


"안녕하세요.......... 칼바크 아저씨........."


"흐음.. 날 아는건가? 그보다 **난 제앙을 불러일으킬 존제가 갑자기 나에게 무슨 볼일이지?"


"딱히 당신에게는 볼일이 없습니다만..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보여서 잠시 인사말을 전할 뿐입니다 인도자여.........."


"............"


칼바크 턱스는 아무런 말없이 눈앞의 존제를 조용히 바라만보고 있었다. 검은 붕대로 가려진 얼굴이지만 그의 목선에선 식은 땀이 조금씩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거기 당신들!! 꼼짝마!!"


"....흐음.. 나한태 볼일이없다면 그만 지나가도되겠나?"


"그렇게 하시죠 하실일이 많으실태니 그럼 저도 제일을 하러 그만 지나가도록하죠"


"보아하니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있는모양이로군....."


"후후 있죠 목적이야 그렇지만 지금의 당신이 이해사실만한 일은 아니니 무시하셔도됨니다 적어도 당신의 일을 방해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당신이 저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한에서만 말이죠"


백색의 존제는 조용히 칼바크의 옆을 지나가 특경대의 대장이 송은이의 앞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여유롭고 느긋한 그의 발걸음을본 특경대들은 당황스러우면서도 총구를 겨냥한체 눈앞의 존제를 직시하였다.


"...........흐음....."


그리고 칼바크 역시 조용히 자신이 갈길을 가기 시작하였다.

"기..기다리라고 했잖아!!!!"


탕탕탕!!!


송은이가 칼바크의 발밑으로 총알 몇발을 발포해 경고 사격을 행하지만 칼바크는 그저 무시한체 조용히 걸어나아간다.


"이이!!! 날 무시해?!!!"


"그럼 전이만..."


"에?"


어느세 특경대들을 지나 반대편으로 걸어가고 있는 하얀 존제는 어깨에 걸친 긴 검을 흔들며 나아가고 특경대들은 언제 지나간냐는듯 혼비 백산한 상태였다.


"너..너희들은 저녀석을 막아!! 난 저 검은 붕대를 막을 태니까!!!"


"ㄴ..네!!"


"그만.. 두시는 편이 좋아요..... 부하들 다죽일 생각은 아니시겠죠? 은이 누나....."


"머? 너... 내이름이 먼지... 아는거야? 왜 친근하게 누나라고 부르는건대!!!"


"송은이 경정님이라고 딱딱하게 부르는것보단 누나라고 부르는편이 조금 편하잖아요? 얼핏봐도 아줌마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거리가 먼것같기도하고 말이죠"


"...으... 그러....그러던지...마... 아니 잠깐!! 그렇게 어영부영 넘어갈생각...."


"아니면.... 저랑... 싸우실래요?"


"............."


웃으면서 이길자신있다는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그 백색의 존제를 송은이는 아무말없이 바라보았다. 그건 그렇고 누나라고 부르는걸봐선 남자같은데 생김새로 봐선 여자아이라고 해도 믿을정도의 외모를 지닌 그를 보고 있으니 순간적으로 누군가와 겹쳐지는 느낌이였다.


"...너..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 얼굴이다?"


"후후 내머.... 알고 계시는 얼굴 맞습니다... 느긋 하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걱정마세요 딱히 특경대에게 볼일이 있는것도 아니니까"


"머..머야?!! 잉?"


백색의 소년에게 신경이 쏠린사이 검은 붕대의 남자 칼바크턱스는 이미 그자리를 떠난후였다. 아니 그가 간 방향을 봐선 어디로 갔는지 대충 예상이 가는 방향이였다.


"그 아저씨라면.... 구로로 향했을 꺼에요 저도 곳 구로로 갈꺼니까 볼일이 있으시면 구로로 오세요.... 적어도 내가 찾고 있는 녀석도 구로로 간것 같으니까...... 그럼.... 전 이만..."


타악!!


"기..기다려!!.......... 머..머야... 저..저렇게 높은곳을.... 역시 저녀석도 위상능력자인가? 하지만.. 대충 뛴것 같았는대?..."


단번에 고층빌딩위로 뛰어오른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특경대와 송은이였다.


잠시후 검은양팀이 강남광장에 모였다. 자신들이 본 광경을 믿지못한다는 표정을 하며 침울해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너희들... 괜찮니?"


".....네..괜찮은것... 같아요....."


"아...아마도 괜찮은것 같아요.... 조...조금만 쉬면요..."


"..............."


기운이 없는 검은양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유정역시 한숨을 내쉬었다. 모니터링 하며 자신도 지켜본 그존제의힘은 지금의 검은양팀으로는 얼인 반푼조차도 되지않는 수준이다. 어린아이와 어른의 차이아니 아기와 어른의 차이로 보이는 수준이였다.


"유정씨!!!!!!"


"응?"


송은이가 다급히 김유정에게 뛰어왔다. 먼가 큰일이 있었다는듯 땀이 줄줄흐를만큼 급하게 달려왔다.


"무슨일이세요 송은이 경정님?"


"그..그게.. 그게말이지!! 그.. 검은붕대녀석말이에요!!"


"검은붕대.... 그 차원종을 소환했다는 그남자말인가요?"


"그..그래요 그녀석말이에요!! 그녀석과 비슷한 녀석을 발견해서 체포하려고하는대.. 그 머라고.... 말해야하지? 그 백발머리 남자애가 나타나선 놓처버렸어요...."


"백발...."


흠칫!!


백발이란 말만으로도 검은양팀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버린다.


"그녀석이 나타나서.. 신경쓰다... 놓처버렸어요.... 잘하면 잡을것도 같았는대..... 그래도.. 위상능력자인것같아서... 우리애들은 무리인것 같지만...."


"...........그..그래서 어떻게됀거죠?"


"그개.. 도망가버렸는대.. 아마 구로로 간것 같아요"


"구로..라구요?"


"네 그리고 그 백발 애도 그 붕대녀석이 구로로 갔을거고 자기고 곳 그곳으로 갈거라고도 했구요"


"!!!!!!!!!!! 그..그렇다면 그백발 머리애가 그 검은붕대의 남자와 연결되어있다는건가요?"


"그런..것같진 않았던것... 같은데..."


"그게 무슨 말이에요 재대로 설명해보세요 송은이경정님!!!"


"그..그렇게 몰아붙이지 마라요 유정씨... 나도 조금 떨어져있어서 이야기는 제대로 못들었는대.. 서로 방해대지않게 조심하자는듯한 이야기를 한것같았어요... 그리고 그붕대녀석도..... 그 백발애를 경계하는 눈치였구요"


"................."


송은이의 말을들은 김유정은 살며시 고민에 빠진다. 확실히 그렇게 된다면 적어도 검은붕대의 남자와 백발의 소년은 열결되어있으면서도 자신들끼리는 서로 부디치기가 껄끄럽다는듯 했다.


"일단 나랑 애들은 구로로 갈꺼에요 유정씨는 어떻게 할거죠?"


"......일단 이일을 상부에 보고해놓은 상황이에요 적어도 명령이 내려지면 저희도 구로로 가야겠........... 하아.. 아니라 다를까 상부에서도 구로로가 그 검은붕대의 남자를 체포하라는 지시내요...."


"!!!!!!!!!!!"


그말을 들은 검은양팀은 당황스러운 눈빛이였다. 그리고 그눈빛과 마주한 김유정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져갔다. 위상능력자라고 하여도 아직 어린 나이의 소년소녀가 대부분인 이팀에게 너무 위험한 임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가죠 언니...."


"슬비야...."


"가기 싫은사람은 남으면 되요... 전... 가겠어요... 가서!! 그 검은붕대의 남자를 체포하겠어요!!!"


"하지만 그 백발소년과 만나게된다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니?"


"싸워야죠...."


"머? 그건 위험한 일이야!!"


"하지만....."


"유정씨...."


"제이씨도 일단 말려봐요!!! 제가 어떻게든 상부에 보고해서 이일을 정예요원들에게 맞기는 편이!!........"


"알아 유정씨 하지만 아이들의 이야기도.. 조금 들어보는 편이 좋지않을까? 인생의 선배로써도 이아이들의 관리요원으로 써도 말이야......"


".............."


김유정은 다시 검은양팀을 바라보았다. 아까와는 다르게 각오한듯한 표정들이였다.


"얘들아....."


"가요 누나.... 이대로 주저앉자 있을수만은 없어요!!"


"그리고 그 백발녀석을 만나면 도망치면 되잖아요? 우리도 위상능력자니까요 위험한 행동은 하지않겠다고 약속할태니까요!!"


"저도... 제사명을 완수할꺼에요... 그 검은 붕대 아저씨는.... 위험한 차원종들을.... 사냥감들을 불러들여 사람들을 위협하잖아요!! 그런걸.... 전 지켜보고만 있을순 없어요!!!"


"..............."


검은양팀의 확고한 눈빛에 김유정은 한숨을 내쉬며 긴 고민에 빠져든다. 하지만 그 고민은 오래가지않고 곳이여 판단한다.


"알았어... 그럼 우리도 구로로가자.. 어짜피 상부의 명령도 내려왔고 이곳은 다른 클로저가 와서 지켜줄꺼야... 그래도,..... 너무 위험한 짓을 해선 안돼... 알겠지?"


""네!!!""


"에휴.... 그럼... 어서 출발준비를 하렴!!!"


"네!!"


"알았어요!!"


"옜써~!"


"좋아 가보자고"


구로로 출발하기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검은양팀의 눈빛은 반짝인다.


"........좋은 표정이 되었네.... 그때 겁을 준게 혹시 문제가될지 걱정했는대........."


백색의 소년이 높은 건물에서 조용히 강남광장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너무 일을 크게 만드는거 아닌가?"


"조금이 아니라 많이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그의 주변으로 두명의 여성이 다가왔다. 전투복을 입고 있는 소녀와 하늘하늘하면서도 이곳 저곳이 찟어진 검은 원피스를 입고 머리에는 검은 왕관을 쓰고 있는 분홍머리 소녀였다.


"하아.. 그런가? 후후 하지만 그때는 내가조금 화가나서말이야.... 지금도그렇고.... 그럼 우리도 구로로가자.... 그녀석이 일을 벌이기전에 잡았으면 좋겠는대........."


"잡으면이아니라 제거해야합니다만..."


"나도 알아... 부디 큰일없이 처리했으면 좋겠군....."


"그런 당신은 구로로 향해주세요 전 조금더 둘러보고 뒤따라가겠습니다"


"혼자서.... 괜찮겠어?"


"네 적어도 당신과 싸워 버티는것정도는 가능하니까요 잠시지만......."


"...알았어 그럼 문제가 생기면 바로 호출해...... 어떻게 부르는지는.... 알고 있지?"


"네...."


타악!!


전투복을 입은 소녀는 그길로 강남지역으로 뛰어나아간다.


"정말 괜찮은 것이냐?"


"큰문제만 안됀다면........ 그렇게 걱정되는거야?"


"흐음.... 딱히 그저 재미있는 일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재미있는일이라..... 언젠가는 나와 싸우게 될지도 ... 모르는대?"


"그게 내 적이라면 그렇게 될것이다"


"후후... 알았어.......... 그럼 이동하자"


조용히 사라지는 백색의 공포는 구로에서 다시 피어오른다.


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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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ㄹㅃㄹ ㅈㅇㄱ ㅅㅇㄷ............


"크흠!!!! 멸망시키겠노랏!!!!!!!!!!!!"

2024-10-24 22:42:2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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