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492화- [오펠리아. 그녀의 늑대개 체험기! -G 타워 옥상-]

호시미야라이린 2015-12-15 1





오세린이 맘바를 상대로 정신지배(精神支配)’ 라는 것을 가한 것이 세계에 생중계가 된 이후로 여러 강대국들이 이 일에 손을 떼기 시작했고, 결국 트레이너를 포함하여 김가면, 캐롤리엘, 그리고 그 외의 여러 인물들이 모여 계획한 작전이 성공을 거두고 결국 홍시영은 생포되어 김가면의 앞으로 온다. 오히려 홍시영이 호탕하게 웃어대며 오히려 대성공이라 말하며 모두를 당혹스럽게 만드는데 어차피 강대국들에 뭘 팔고자 했던 건 아니라고 한다. 홍시영이 재밌는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하며 그 얘기를 시작하는데, 간단하게 요약하면 어렸을 때에 벌처스 측에서 살포했던 독가스로 인하여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는데 이에 김가면이 벌처스를 향한 복수를 목표로 한 것인지를 묻고, 그녀도 뭔가 좀 애매한 건지 아닌지란 느낌을 주는 말로 답변한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바랐던 것은, 세상이 지옥불과 같이 활활 타오르는 것을 보고 싶었다는 거란다. 뭐 이유가 어찌되건 간에 홍시영은 결국 사장이란 자리에서 한순간에 범죄자가 되어 특경대에 인계된다. 그녀가 인계된 직후! 김가면이 오펠리아를 부르더니 그녀가 했던 말들이 모두 사실이었다고 말하며 그녀의 말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확인한다. 김가면의 말이 끝나자마자 이번에는 뻐꾸기를 통해 트레이너가 오펠리아에게 연락을 취한다. 홍시영 그 여자가 갑자기 어디론가 도주를 해버렸다는 거. 트레이너의 말로는 아무래도 공중 정찰로라는 곳을 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얼른 가달라고 한다. 오펠리아는 군인들이 상관들에 거수경례(擧手敬禮)’ 하는 자세를 취하더니만 곧바로 공중 정찰로로 향한다. 공중 정찰로에는 정말로 홍시영이 있었다.


 

어머~ 여기까지 왔어? 역시 오펠리아 란드루펜이야. 그렇지?”

 

“......”

 

. 이 이상 죄를 지을 생각은 하지를 말고, 순순히 체포되라는 거야? 내가 바보냐?”

 

“......”

 

난 절대 너에게 붙잡힐 생각이 추호도 없어. 그건 너도 알잖아?”

 

“......”

 

~ ! 나는 페이즈 스텔스 스프레이(Phase Stealth Spray)’ 라는 걸 뿌렸거든?”

 

“......”

 

그래서 나는 바로 도망칠 수가 있지만, 너는 그게 아니라서 차원종들 열심히 잡아라?”


 

기껏 공중 정찰로에서 만난 홍시영이지만, 위상력을 감추는 스프레이를 뿌렸기에 차원종들이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지만 오펠리아는 아니기에 차원종들을 열심히 잡아야만 한다. 홍시영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모르지만 차원종들을 처리하고서 어떻게든 뒤쫒아야만 하는데 오펠리아는 이미 알고는 있지 않을까? 홍시영의 동향이라면 정보국에서 미리 다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국장님이나 그곳의 요원들이 휴대폰 문자를 통해 알려줄 수도 있다. 물론 그렇게 했다가 기밀유출의 우려가 있기에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특별한 방법을 사용할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가 없다. 그런데 공중 정찰로라 언급이 되었지만, 정말로 공중 정찰로가 맞는지 아니면 헬리포트가 맞는지는 중요하지가 않다. 왜냐하면 본질적으로 중요한 건 따로 있기 때문이다.


 

일단 홍시영을 만났으니 다시 G 타워 옥상으로 돌아가 트레이너에게 보고를 하는 오펠리아. 트레이너가 그렇다면 홍시영은 헤카톤케일 웨폰이 위치한 유니온 터릿으로 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며 서둘러서 이동할 것을 지시한다. 홍시영이라면 뭔가 확실한 행동을 할 것이 분명하므로 터릿을 정복하라는 트레이너. 홍시영을 어떻게 하는데 터릿을 정복하라는 말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유니온 터릿으로 향한 오펠리아인데 터릿에 도착하자마자 무려 70m 정도나 될 정도로 큰 키의 헤카톤케일 웨폰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터릿을 올라온 무수히 많은 차원종들도 보이는데 이들을 다 상대하며 터릿의 기기를 작동시켜야만 한다. 헤카톤케일이 소환한 걸로 봐도 될지 모르겠지만 검은 구체로 보이는 것이 등장하고 거기에 차원종들이 무수히 소환된다. 그렇다면 이런 녀석들을 해치우고 구체도 파괴한 이후에 신속히 통과하자!


 

두 번째 터릿에서도 여전히 변함이 없는 똑같은 상황이 계속된다. 유니온 터릿의 그 타워인지 뭔지 한다는 그걸 작동시키기 위한 과정인데 변함이 없는 거에 질리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하라면 해야만 한다. 안 되더라도 반드시 되게 하라! 라는 말이 있듯이. 오펠리아가 차원종들과 검은 구체를 향해 무기를 휘두르고, 강력한 맹독을 흩뿌리기도 하며 공격하자 검은 구체도 엄청난 속도로 녹아내린다. 검은 오오라가 뿜어져 나오고 차원종들이 무수히 많이 소환되는 동안에는 구체가 잠시 동안의 무적상태가 되는데 무적상태가 해제되자마자 집중공격을 해서라도 부숴버려야만 한다. 레비아의 살무사 늪이라는 통상기가 있는데, 그것을 사실상의 패시브이자 더욱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것으로 봐도 된다는 것이 바로 오펠리아의 고독의 향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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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터릿에서도 마찬가지로 변함이 없는 똑같은 상황이 계속되고, 오펠리아는 아무런 말도 없이 똑같이 검은 구체를 파괴할 뿐이다. 고독의 향연이라는 그 패시브 능력으로 인해 무의식중에 강력한 맹독을 전체 방향으로 흩뿌릴 수가 있다. 적들이 그것에 닿기만 해도 엄청난 콤보 공격이자 피해가 가해지기에 콤보 관리가 정말로 용이하다. 그렇게 세 번째 터릿의 기기도 개방하는데 성공하므로 원래 첫 번째 터릿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마침 그 때! 홍시영이 오펠리아를 보더니만 여기까지 오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하면서도 이미 늦었단다. 왜냐하면 이미 마지막 수단까지 준비했다는 것. 그것은 바로 이 헤카톤케일 웨폰을 이용한 방법이란다. ‘본인의 의지로 지옥에 들어가는 것이라는데 이렇게까지 악행을 많이 했으니 지옥에 들어갈 수가 있을 것이라 한다.


 

오펠리아 란드루펜. 이거 하나만 잘 들어라.”

 

“......”

 

내가 죽는다고 해서, 너희가 행복해진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아.”

 

“......”

 

한번 개는 영원한 개. 내가 죽은 이후로도 너희들은 앞으로 누군가의 개로서 영원히 비참하게 살 운명이야.”

 

“......”

 

아아~ 참으로 재밌었지만, 아쉬운 생각도 들어. 그 때에 누군가가 날 구해줬다면 나도 이렇게까지 변하지는 않았을 테지. 그래봐야 이미 늦었지만......”

 

“......”

 

마지막까지 아무런 말도 없네? 지금까지 정말 즐거웠다. 잘 있어라. 오펠리아 란드루펜.”

 

“......”

 

자아~! 그럼 이제 나에게... 지옥을 보여주세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


 

홍시영이 가지고 있던 마지막 작동 스위치는 바로 헤카톤케일 웨폰을 움직이는 작동 스위치였던 것. 홍시영은 자기 자신을 상대로 작동시켜 녀석의 손에 깔려 죽는다는 그 방식을 택하고 만다. 나타와 레비아라면 격분하며 화를 낼 일이지만, 오펠리아는 역시나 오펠리아란 느낌을 주는데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지켜볼 뿐인데 이러한 마당에 그녀의 휴대폰으로 누군가의 연락이 온다. 아무래도 정보국의 요원으로 추정이 되는 자에게 온 연락인데 홍시영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는데 그게 사실인지를 묻고, 오펠리아는 아무런 감정도 없이 사실이라 말한다. 어차피 홍시영이 죽든지 말든지 본인이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건 아닐까? 역시 오펠리아는 오펠리아다. 현역 정보국 요원이라 그 어떤 상황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절대적으로 지키고 유지해야만 한다. 정보국 요원과의 통화가 끝난 직후! 오펠리아가 무기를 들고서 헤카톤케일 웨폰을 향해 공격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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