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그 소년이 차원종이 되기까지-20-

버드미사일 2015-12-09 3

 스칼렛이 검을 휘두른다. 한 번 휘두를 때마다 그 충격파로만으로도 공간이 흔들리는 것 같다. 다만 힘은 매우 거대했으나 그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았다. 그의 싸움 스타일은 파워형이었던 것이다. 몇 번 공격을 피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검은 양과 늑대개는 정면에서 싸우는 것을 멈춘다. 그 대신 옆쪽으로 돌아가 스칼렛의 공격의 틈을 노린다.


 ‘이거 여유롭지만은 아닌 것 같군


 스칼렛은 계속해서 공격하지만 모두 한 끗 차이로 빗나간다. 또한 그들은 계속해서 공격한다. 그들의 공격은 거의 데미지가 없었지만 이대로 계속 공격 당한다면 얼마 안가 큰 위험이 될 것이다. 스칼렛은 전법을 바꾼다. 세하가 마지막으로 싸웠던 차원종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스칼렛이 땅에 검을 박고 이내 위상력을 폭발 시킨다.


 “피해라


 위상력이 폭발하기 전에 미리 그들에게 피하라고 한다. 스칼렛에게 있어 그들은 적이지만 세하에게 있어 그들은 매우 소중한 존재들이다. 그래서 그들을 최소한 심한 상처는 입히고 싶지 않았다. 위상력이 폭발하기 전에 검은 양과 늑대개는 그의 말을 들은 것인지 한 순간 멀리 떨어졌다.


 “이세하!!!”


 폭발이 끝나자 마자 나타가 재빨리 달려온다. 아직 스칼렛으로는 그의 스피드를 따라 잡을 수 없다.


 “최소한 그 녀석들만 아니었어도


 스칼렛이 나타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는 현재 애쉬와 더스트가 그들 모르게 스칼렛의 힘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대한 힘을 억제했더라면 쉽게 제압당했을 지도 모르지만 어째서인지 그들은 스칼렛을 강하게 억제하지 않는다. 최소한 그들과 싸울 수 있을 정도로만 억제하는 기분이다.


 “어디에 한눈 파시나


 잠시 애쉬와 더스트를 생각한 바람에 나타에게 공격할 타이밍을 주었다. 나타는 쿠크리에 달려있는 줄을 스칼렛의 왼쪽 팔에 여러 번 감았다. 감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스칼렛이 반응하기도 힘든 정도였다.


 “설마!”


 “잘려라!”


 스칼렛은 나타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나타는 그의 팔을 잘라서 전투력을 약화시키려는 것이다. 지금의 나타는 진심이다. 그가 힘이 부족할지라도 관절 쪽을 노린다면 자르는 것은 의외로 쉬울 것이다. 스칼렛은 나타가 행동하기 전에 그를 노렸지만 나타는 그보다 빠르다. 나타가 쿠크리를 잡아 당기고 스칼렛의 팔은 잘려나갔다.


 “………….”


 “세하야…..”


 팔이 잘려도 스칼렛은 참고 나타에게 공격을 가한다. 나타는 그 공격을 피해서 다시 동료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이거 너무 얕잡아봤나? 역시 이건 고처야겠군


 “괜찮….?”


 스칼렛이 아무렇지도 않게 잘린 팔을 집어 올리면서 그들을 평가하고 있을 때 유리가 괜찮냐고 물어본다. 스칼렛은 어이가 없어서 유리에게 쏘아붙인다.


 “괜찮냐고? 지금 적에게 그런 말을 하고 있을 때인가? 너희는 적이 아프다고 뒹굴고 있으면 그들을 걱정하나? 차원종이 그런다면 너희는 기다릴 건가? 유리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군. 왜 그렇게 무른 생각들뿐인가? …….어이가 없어서


 스칼렛이 그들을 질책하자 그들은 움찔했다. 그리고 자신들 앞에 있는 세하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세하가 맞는 것인지 의심이 간다. 어제까지만 해도 공격도 하지 않고 그냥 방어만 하고 있었던 그가 갑자기 이렇게 호전적으로 변하다니.


 “그렇다면 예전 동료를 걱정하면 안 된다는 거야!”


 “그래서는 안 되는 거야…….한 순간의 감정에 신경 쓰면 안 된다고……저지 하겠다면서…..그 말은 그냥 한 말이었던 건가? 그냥 자신들이 공격하기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했던 것 인가?!! 그렇다면 너희에게 실망이다!”


 스칼렛은 그들의 마음가짐에 실증이 난 듯이 그들에게 달려간다. 한 쪽 팔이 없어서 오히려 불리할 것 같았지만 그에게는 아무런 페널티도 아니었다. 애초에 스칼렛은 한 손으로만 싸우고 있었으니까.


 “모두 피해!”


 스칼렛이 그들에게 호소하듯이 원을 크게 그리면서 검을 그린다. 큰 동작인 만큼 엄청난 공격이라고 생각한 제이가 모두에게 회피명령을 내린다. 모두가 한 순간에 피했다, 스칼렛의 검은 땅에 닿았고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다.


 “저건…..발포인가어떻게 저런 위력이지


 세하가 주로 즐겨 썼던 발포를 눈앞에서 다시 본다. 하지만 그건 발포라기보다는 폭격이 어울릴 정도의 위력이었다. 발포를 간신히 피하느라 폭발 후의 폭풍을 견디지 못하고 모두 건물 벽에 날아가서 박힌다.


 “힘 억제하고 있는 거 아니었어….? 왜 저리 강해….”


 분명 애쉬와 더스트가 힘을 억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그의 위력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했다.


 “설마 우리를 봐주고 있었던 건가


 건물의 잔해에서 간신히 일어난다. 그리고 스칼렛의 움직임을 확인 한다. 그가 추가적으로 공격하지 않을까 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스칼렛은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역시 너희를 기대한 것이 잘못인가….”


 스칼렛이 증얼거리는 것을 확인한다. 하지만 그 소리가 매우 작아서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못 들었다. 다들 일어나서 다시 전투태세를 취하려고 하자 스칼렛은 다시 점프해서 어디론가로 가버린다.


 “이런! 모두 쫓아가자


 그에 따라서 검은 양과 늑대개도 쫓아가기 위해서 그가 향한 방향으로 달려갔다.


 스칼렛이 점프해서 도착한 곳은 그들이 달려서 오기까지 5분 정도 걸리는 공사장이었다. 그곳에서 애쉬와 더스트가 서있었다.


 “무슨 장난이지


 “어서와 스칼렛


 “열심히네. 네 주인을 위해서


 애쉬와 더스트는 자식을 오랜만에 만난 사람처럼 그를 환영한다. 스칼렛은 그들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다. 언제나 누군가를 깔보는 듯한 얼굴이 싫었다. 모든 것이 장난 인 것 마냥 행동하는 그들이 마음에 안 들었다. 물론 그들은 자신을 만들어준 자들이지만 그들이 어쩐지 마음에 안 들었다.


 “어째서 내 힘을 완전히 제압하지 않았지? 너희가 완전히 제압했더라면 그들이 나를 더 쉽게 쓰러뜨릴 수 있었을 텐데동맹을 맺은 것이 아니었나


 “물론 동맹을 맺은 건 맞지.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일도 있잖아? 그리고 그것에는 조건이 필요하고


 “그래서 이게 너희가 원하는 일인가


 “그래. 그 우리가 원하는 일의 조건이 만들어졌지. 어때 스칼렛. 네가 세하의 몸을 빼앗고 우리 밑으로 들어오지 않겠어? 세하에게 말을 하지 않았지만….몸이 갖고 싶잖아?”


 애쉬와 더스트가 그에게 속삭인다. 완전히 몸이 없는 스칼렛은 한 순간 흔들린다. 지금까지 아무 말도 않았다. 그가 몸을 원한다고. 왜냐하면 그가 몸을 원한다는 욕망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그것을 깨닫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 말을 했다가는 세하에게 불편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기에 그에게도 말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럼 그는 어떻게 되는 거지


 “왜 그게 궁금하지? 그 사이에 정이라도 들은 건가? 아무 걱정하지마. 아무런 일도 없을 꺼야


 그가 마지막으로 그렇게 될 경우 세하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본다. 그러자 애쉬는 표정의 변화도 없이 아무런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스칼렛은 그 말을 듣고 안심한다.


 “다행이다….”


 “그럼 우리의 제안….”


 “거절하지. 역시 너희는 여러 존재들을 잘 속이는 구나


 스칼렛은 검을 들고 그들을 노려본다.


 “어째서지? 너는 몸을 갖고 싶은 것이 아니었나?”


 “그래. 몸을 갖고 싶더라고. 지금 생각해봐도 몸은 갖고 싶어. 하지만 세하의 몸을 빼앗고 싶지는 않군. 그에게 있어서 그의 몸은 그의 것이야. 내가 어떻게 할 권리는 없어


 “그럼 우리와 싸우게 될 텐데? 너에게 승산은 없다고?”


 “괜찮아. 어차피 나는 세하에게서 나온 부산물. 그가 괜찮다면 나는 아직 살아있는 거야


 스칼렛이 단호한 표정으로 그들에게 말한다. 자신만만하며 위풍당당하고 강인한 얼굴이다. 자신을 그의 부산물이라고 여기지만 그건 자신을 낮추는 뜻이 아니었다. 자신 또한 세하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의 표정을 보고 애쉬와 더스트는 한 숨을 쉰다. 어이가 없었던 것이다.


 “어째서 세하는 차원종의 인격을 가지더라도 이렇게 우리를 거부하는 건지 모르겠네


 “그리고 한 쪽 팔 없이 우리를 이길 거라고 생각한 거야


 “너희도 알고 있잖아. 내 몸에 대해서. 팔은 붙이면 그만이지


 스칼렛은 잘렸던 팔을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린다. 팔은 금새 붙어서 아무런 상처도 없어보인다. 다만 아직 움직임이 부드럽지 않을 것을 보아서는 완전히 팔이 이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 애쉬와 더스트는 그 광경을 신기한 듯이 쳐다본다. 그리고 그들은 전투태세를 취한다.


 “준비는 끝났나?”


 “그래...언제든지…..가능하지!”


 스칼렛이 엄청난 속도로 달려간다. 그 모습은 마치 사자와도 같은 용맹한 모습이었다. 애쉬는 그의 앞에 검은 색의 거대한 구체를 만들어서 그를 멈추게 했다.


 “폭발


 애쉬가 폭발을 명령하자 커다란 구체는 폭발한다. 폭발은 커다란 위력을 가졌지만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고 아름답게 폭발한다. 이어서 더스트가 스칼렛 주위에 소용돌이를 만든다. 소용돌이와 폭발에 스칼렛은 멀리 튕겨져 나간다.


 “벌써 끝이야?”


 “아직이지


 그들이 자신의 힘을 상당히 억누르고 있어서 스칼렛의 상처는 꽤나 깊다. 그래도 스칼렛은 일어난다. 그리고 다시 그들에게 돌진한다. 그가 다시 다가오자 애쉬는 아까와도 똑같이 거대한 구체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멈추지 않고 점프를 해서 구체를 넘는다.


 “피해봐


 점프를 한 스칼렛에게 거대한 돌풍이 다가온다. 돌풍에는 작은 구체들이 많이 들어있었다. 이 구체들은 필히 애쉬의 폭탄일 것이다. 돌풍과 작은 구체의 폭발로 인해서 다시 한번 뒤로 튕겨져 나갔다.


 “아직……이야


 스칼렛은 그럼에도 일어난다. 다시 다가간다. 하지만 또다시 튕겨져 나간다.


 스칼렛은 그럼에도 또다시 일어난다. 더 빠르게 다가간다. 하지만 처참하게 튕겨져 나간다.


 스칼렛은 다시 한번 일어난다. 비틀거리며 다가간다. 그러나 힘없이 튕겨져 나간다.


 스칼렛은 비참하게 일어난다. 만신창이가 되어 다가간다. 이번에는 피를 튀기며 튕겨져 나간다.


 스칼렛은 그 후로부터도 계속해서 도전했다. 스칼렛의 몸은 괜찮을 곳이 한 군데도 남아 있지 않았다. 처음 있던 형태도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스칼렛이 계속 무모한 도전을 하고 있을 때 검은 양과 늑대개가 도착한다.


 “뭐야…..저건


 그들이 도착해서 본 것은 처참히 쓰러지고 있는 스칼렛이었다. 그들이 본 스칼렛은 이미 심각한 부상을 입었는데도 애쉬와 더스트에게 계속해서 싸움을 거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의 도전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상황은 모르지만 그의 의지가 여기까지 전달되어서 함부로 다가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만하지? 너에게 승산이 없다는 건 알고 있잖아? 만약 네가 진짜 세하였다면 이렇게 까지는 처참하지는 않았을 텐데


 쓰려져 있는 스칼렛에게 애쉬는 지겹다는 듯이 말을 한다. 그래도 스칼렛은 또다시 일어났다.


 “이봐. 네 몸을 보라고. 찢어지고 너덜너덜거리잖아. 이제 서 있을 힘도 없어 보이고. 이제 그만 하라고. 우리도 지친다


 더스트도 그를 말리기 시작했다. 사실 그가 무작정 돌진만 했기에 그렇게 힘이 들지는 않았다. 그저 지겨워서 한 말이었다.


 “……………”


 그래도 스칼렛은 그들에게 걸어간다. 아무 말도 없이. 그저 묵묵히 걸어갈 뿐이었다.


 “…….”


 애쉬가 그에게 작은 구체를 던진다. 아주 작은 폭발을 일으켰지만 그는 더 이상의 충격도 버틸 수 있는 몸이 아니었다. 스칼렛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


 “…..어째서 저런 얼굴을 할 수 있는 거지


 멀리서 지켜보던 제이가 그의 얼굴을 보고 말을 한다. 그가 말한 이유는 스칼렛의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있어도 그의 눈은 죽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더 선명해지고 있었다. 애쉬와 더스트가 그의 눈을 보았다.


 “정말 대단하군


 “너의 그 의지는 인정해 주겠어


 애쉬와 더스트가 무릎을 꿇고 있음에도 불과하고 자신들에게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그에게 말한다. 애쉬와 더스트도 이제 그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았다.


 “그런 의미해서


 “최소한 고통 없이 죽여줄게


 애쉬와 더스트가 손짓을 하자 검은 바람이 스칼렛을 가른다. 스칼렛은 자신의 몸에 무언가 지나갔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무언가를 느꼈다. 죽음이었다.


 ‘아아….여기서 죽는 건가세하는….잘 하겠지….알려줄 것도 다 알려줬으니…..하지만….펜던트는 무사 하려나…..괜히 미안해지네


 “세하야!!!”


 ‘세하…......그렇게 불리니까….나쁘지는 않네


 검은 양이 스칼렛을 부른다. 비록 그들이 부르는 것은 자신이 아닌 세하였지만, 그에게는 그것이 중요하지 않았다. 자신도 세하의 일부였으니까.


 ‘그럼 부탁한다….세하를….’


 스칼렛은 마지막까지 세하를 걱정했다. 자신이 만들어진 이유였고 자신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가 있었다. 그에게 있어서 세하는 가족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이미 세라를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스칼렛이 점점 앞으로 쓰러진다. 그런 그를 붙잡기 위해서 검은 양과 늑대개가 달려온다. 쓰러지는 그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 인지 애쉬와 더스트는 뒤를 돌아선다. 하지만


 “스칼렛…”


 그들은 동작을 멈췄다. 하늘에서 3가지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나는 천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칠흑 같은 색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는 악마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순백 같은 색을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하나는 그 둘을 섞은 것 같은….스칼렛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내려와서 스칼렛을 안는다. 천사와 악마는 스칼렛을 안고 있는 자를 보호하듯 그의 주위에 섰다. 스칼렛을 안고 있는 자는 계속해서 스칼렛의 이름을 불러본다. 마치 자고 있는 사람을 깨우려는 듯이. 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 소리 없는 침묵 뿐이었다.


 “아니….어떻게벌써


 애쉬와 더스트는 그의 등장에 당황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멀리서 그의 등장을 지켜보던 트레이너와 근처에 있던 제이는 그에게서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지금 다가가서는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가자


 그는 스칼렛을 안고 천사와 악마와 같이 하늘로 사라졌다.


 “기다려!!”


 스칼렛의 시체를 안고 사라지는 그들을 보면서 슬비가 뛰어간다. 하지만 제이가 그녀를 막는다.


 “왜 막는 거죠!”


 “안돼…..지금 가서는 안돼


 슬비는 제이의 손을 뿌리치면서 그에게 반박하려고 했지만 슬비는 다음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제이의 눈에서 위기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제이….?”


 “도대체….그는….”


 제이는 위기감에 잠시 무엇을 해야 할지 당황했지만 이내 정신이 들고는 애쉬와 더스트에게 말한다.


 “이봐….너희 저 녀석을 알고 있나 보군…..아직 말 안 한게 있나 보네? 말해 줘야겠어이번에는 전부


 제이의 말에 애쉬와 더스트는 잠시 침묵을 하다가 제이의 두 번째 요청에 결국 그의 요청을 승인했다. 검은 양과 늑대개, 그리고 애쉬와 더스트는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램스키퍼로 돌아간다.


 안녕하세요 버드미사일 입니다. 죄송합니다. 스칼렛을 죽였네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스토리 진행상 필요한 부분인지라....더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 그럼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만....양해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오타와 소설 지적 감사히 받으며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ps내일 시험이다. 아이 신나
2024-10-24 22:42:1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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