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이제 더 이상](복귀작)

광분의비둘기 2015-11-27 0

세하:야 이슬비! 빨리와!

슬비:미안해 늦어서.

세하:뭐 게임할시간이 좀 더 늘어나서 나는 고맙지만 말이야.

슬비:너...아냐 됬어.

세하:? 싱겁네. 자 가자.


세하가 손을 내밀고 슬비는 그 손을 잡는다.


슬비:화내면...오늘 데이트가...///


슬비는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말했다(속삭이듯이 조용히)


세하(귀여워!)

세하:흠흠 오늘은 영화보기로 했지? 강남 cgv로 가자.

슬비:그래///

세하(심쿵!)

슬비:너 왜그래? 어디아파? 오늘은 그냥 쉴까?

세하:아니야 괜찮아. 그냥 니가...!


세하는 슬비를 밀쳤다.


슬비:아야! 너 뭐하는...


세하는 슬비를 대신해서 차원종에게 몸이 관통당했다.


슬비:ㅅ...세하야? 아니지? 이거 몰래 카메라인거지? 그렇지?

세하:괜찮...은.....거지?(피를 토하며)

슬비:난! 난 괜찮아!


슬비가 울며 대답하고있던 그때

위에서 무언가 사람의 형체가 날아왔다.


(쿵)

제이:!! 동생...

슬비:아저씨! 아저씨는 약많이 들고 다니시잖아요! 빨리 세하 좀 치료해주세요!

제이:피를 너무 많이흘렸고 무엇보다...상처가 너무 커서 어찌할 도리가 없어...

세하:슬...비야...나없다고...울...지 말고...밥 잘챙겨....먹고....기다릴께....천천히와ㄹ...


세하는 더이상 움직이지 않고 그 순간 슬비에게서 엄청난 위상력이 뿜어져 나오며 주변에 있던물체들이 날뛰기 시작했다.







5년후



슬비:세하야 오랫만이야.


슬비는 세하의 무덤앞에서 홀로 흐느끼며 이야기한다.


슬비:나는 잘지내고 있어. 너는 어때? 혹시 게임기 없다고 심심한건 아니지?


그 순간 갑자기 무덤에서 빛이 나며...무언가 나타났다.


세하:어라? 여긴어디지?

슬비:세...하야?

세하:누구신데 제 이름을? 아니 그것보다 여긴 어디에요? 왜 내가 이런곳에?

슬비:세하야!!


슬비는 세하에게 안겼다.


슬비:이제는 더 이상 널 잃지 않을꺼야.

세하:???







End




















오랫만에 복귀!

(는 제가 마음대로 접은거지만...)

추천안주신다고 징징대다가 접어버린 소설이지만 이제는! 징징대지 않기로 결심하고 돌아왔습니다!

오글오글 거리는 제 손발을 열심히 때려가며 글을 썻으니 오글거린다고 하지말아주세요!





2024-10-24 22:41:5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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