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정 단편 / G타워

진짜전쟁을보여주지 2015-11-14 1

G 타워 스토리 일부를 제가 맘대로 해석한 팬픽입니다 정확한 대사가 잘 기억 안나지만...

약간의 스포성이 포함되 있는 글입니다




"제이씨...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나 아직 아무 말도 안했어 유정씨."


제이씨가 무슨 생각하는지 얼굴에 다 보여요... 그런 생각하지마요 당신을 희생시키고 싶지 않아요...


"강남만큼이나 제이씨의 안위도 중요해요. 이상한 생각하지 마세요!"




"이제야... 겨우 내 목숨을 던질 곳을 찾은거같군."


제이씨 제발... 그런 말 하지마요 날 떠나가려하지마요...


"애들을 부탁해 유정씨... 그리고 꼭 좋은 남자 만나라고."


제발 제발 제발 부탁이니 그러지 말아줘요... 당신이외의 남자는 필요없어요 당신이 사라지면 난...


"제이씨 기다려요! 기다리란말 안들려요?!"


떠나지마요... 내 손에 잡혀줘요 제이씨!... 제이씨!!!!!




"아... 아.. 흐아... 앙..."


"유정 언니..."


"왜... 왜... 그 여만 했던거야... 대체 왜... 캐롤 제발 이게 꿈이라고 말해줘 그가 죽으러 갔을리가 없어 이건 악몽이라고..."

"........."


"왜... 왜 말이 없는거야... 캐롤... 제발... 흐흑..."


처음 봤던 그땐 당신은 그저 병약한 요원으로 밖에 보이지않았는데... 많은 일을 겪고 함께 해결하고 그 모든 시간동안 제이씨는 아무 마음도 없었나요?
난... 난 제이씨를 이렇게 원하는데... 사랑하는데... 강남을 구할 방법이 왜 그대를 희생하는거 뿐이냐구요...


"유정 언니... 아! 지금 제이씨가 애쉬와 더스트와 접촉한 모양이에요!"


"...뭐...?"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그와 헤어지는건 싫어.. 싫다고!!


"웃기는군... 정말 내 꼴이 우스워..."
"그렇게 열심히 싸웠던 차원종의 힘을... 내가 받아들이는 꼴이 되나니..."


아... 제이씨 제발... 날 떠나지마요... 차원종따윈 되지말아줘요... 당신이 없다면 난 살아갈수 없어요...


".... 후... 미안하군. 역시 거절해야겠어"


어...? 방금 그 말은...


"차원종의 힘 따위를 받아들였다간 먼저 떠난 전우들을 볼 낮이 없어져... 차라리 이대로 싸우다 죽는편이 나아!"


영락없이 내 곁을 떠날줄 알았던 그가... 적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미어지는 내 가슴속에는 희망이 솟아나는거 같았다

제이씨... 당신이란 사람은 정말...


"흑...크흑.. 흐흑"


그렇게 울었는데도... 눈물은 마르지 않는다. 아니 이 눈물은 괜찮을지도...


"Oh...유정언니 다 괜찮아요. 이젠 제이씨도 이제 곧 돌아올거에요. 그러니 이제 울지말고 지금 상황을 지켜봐요..!"


"응... 응!"


제이씨 한시라도 빨리 돌아와요.. 내곁으로...




"제이씨! 돌아오셨군요!!"


"그들의 제안을 거절하는거 정말 잘하셨어요! 내 명령을 어기고 나간건 화나지만... 그래도 돌아오셔서 다행이에요!"


다신.. 떠나지마요... 정말 세상이 다 무너지는줄 알았단 말이에요...


"전우놈들이... 생각나서 말이지... 내 목숨하나로 끝날수있는 일이였는데 말이야..."


"그런식으로 생각하지말아요!! 제이씨의 목숨도 강남만큼이나 소중해요! 만약... 제이씨가 차원종이 되었다면 우리 애들이 얼마나 슬퍼하겠어요? 그리고... 저도 매우 슬퍼했을거라고요...!"


"후... 미안해... 애들이나 유정씨를 두고 내가 갈순없는 노릇이지..."


"!? 유.. 유정씨 잠깐..."


"잠깐만... 이대로 있어줘요..."


그의 품에 안겨본다... 여전한 역과 파스들의 냄새 향기롭진 않지만... 싫지도 않은 그 냄새...


"제이씨 혼자 모든걸 짊어지려 하지말아요... 제이씨 곁엔 항상... 제가 있을테니..."


내가 그의 어깨에 들린 무거운 짐들을 덜어주겠어... 다시는 이런 생각 못하도록..!


"후... 내가 여자를 다시 울리게 될줄이야... 정말 미안해 유정씨... 그리고 고마워."


"누.. 누가 울었단 거에요! 그.. 다음번에도 제 명령 듣지 않고 멋대로 출동했다간 혼쭐을 내줄테니 그리 아시라고요!"


난 그를 꽉 안고있던 손을 풀고 그의 앞에 당당히 섰다. 그에게 내 맘을 전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방금까지 미치기 직전이였던거 같은데...


"명심하지 유정씨."


그가 나에게 싱긋웃어준다. 그래... 내 맘을 못 전해도 좋아... 그가 언제까지나 내 옆에 있어주길... 저런 미소를 항상 나에게 보여주기를...




엄청 짧죠 네 애쉬와 더스트 대사가 생각이 안나서 파워 생략했습니다

유정씨의 약간의 얀끼가 있는거 같지만 패스...

앞서 말했듯이 원본의 대사가 잘 기억나지않아 제가 생각나는 대로 적었어요!


2024-10-24 22:41:2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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