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91화) 재앙의 불꽃 - 3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10-25 5

왜 이렇게 할짓이 없지

그냥 글이나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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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의 차이가 뭔지 똑똑히 보여주마."


"큿...!"


메테우스의 힘을 흡수한 오메가는 아까전보다도 더욱 강대한 힘을 발휘하고 있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였다.


"... 아저씨, 뭔가 이상해요."


"......"


"신의 힘이란건 분명..."


"그래, '힘을 느끼는게 불가능'해... 그런데 어째서인지 오메가의 힘은 느껴지고있어."


"그렇다면..."






"덤벼라, 가장먼저 네놈을 통해서 이 힘을 시험해보도록하지."


'아까보다도 더 강해졌어... 하지만, 이길 수 있어!'
"하아아앗!!"


타앗!


[질주]


이천용은 박차고 뛰어올라 빠른 속도로 날아가 주먹을 내질렀다.


터업!


그러나 오메가는 우습다는듯이 이천용의 주먹을 한손으로 막아내었다.


'막았어!?'


"겨우 이정도인가?"


"... 가 아니라 이정도는 예상했었다고!"


슈우우...


공격이 막혀 당황하는듯 하였지만, 이미 막힐것이라는것은 예상범위 안, 이천용은 당황하지않고 용을 오른쪽다리에 휘감았고 오메가의 머리를 향해 찼다.


[유성진룡각]


"먹어라!"


"!"


쿠오오오오오오오!!!


"... 응?!"


명중... 한듯 싶었으나 용이 이천용의 다리에서 떠나 뻗어나가는순간, 오메가는 머리를 뒤로 젖혀 그 공격을 회피하였다.


"제법이야, 하지만 아직 멀었다!"


퍼억!


"으악!"


오메가는 주먹으로 이천용의 얼굴을 쳐서 떨어트려버렸다.


휘이이...


"...?"
'바람? 그렇다면...'


"혼자서 무작정 돌진하지 말라니까."


"아, 재영아!"


그때 천재영이 바람의 장벽을 만들어 이천용을 땅에 처박히기전에 멈춰세웠다. 어느샌가 천재영은 파초선을 든 채로 이천용의 옆으로 와있었다.


"우린 팀이잖아, 같이 싸워야지."


천재영의 옆에도 그람을 들고있는 진다래가 같이 와있었다.


"뭐, 내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해봐야겠지."


박창우 또한 뒤따라와있었다.


"우리도 있다는걸 잊지마."


"그래, 같이 싸워야지."


먼저 앞에 나가있었던 서유리와 제이도 와서 합류하였다.


"... 좋아! 이기자!"


동료가 전부 모이자 한층 더 기운이 솟은 이천용은 기합을 넣었다.


"풋, 개미들이 아무리 모여봤자 공룡을 이길 수 있을것 같으냐?"


"그거야 안해보면 모르는거지!"


"... 짜증나는군."


화륵...


오메가는 정색하더니 한손으로 불꽃을 만들었고, 당장이라도 발사할듯한 자세였다.


"이 힘앞에서는 그 누구도 날 이길 수 없다."


"아니! 그렇지않아!"


"?"


"왜냐하면 너는 그 힘을 완전히 흡수하지 못했으니까!"


"... 뭐?"


서유리가 소리치며 말하였다. 오메가는 서유리의 말에 의아해하였다. 힘을 완전히 흡수하지 못했다? 자신은 분명히 캡슐안에 있던 메테우스의 힘을 모두 흡수하였다. 그런데 완전히 흡수하지 못했다니?


"풋, 날 동요시키기위한 허세인가?"


"아니, 그 증거로 지금의 너는 힘이 느껴지거든."


"그게 왜 증거라는거지?"


"너, 잘 모르나본데... 신의 힘이라면 우리들이 느끼지 못한다고! 그런데 지금 너의 힘은 아주 잘 느껴지거든!?"


"......!"


그 말에 오메가는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 


"그러니까 이길 수 있어!"


"... 웃기지마라. 이 힘은 완전히 내것이 되었다. 그런데 뭐라고? 웃기지 말란말이다!'


쿠과아아아아아아!!!


오메가는 언성을 높이더니 분노하며 힘을 마구잡이로 끌어올렸다.


"이 힘은 내것이다! 이제 나는 신이 되었단 말이다! 그래, 설령 완전히 흡수하지 못했다고해도 상관없다! 어차피 내가 최강이 되었다는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니까!!!"


쿠구구구...!


그러더니 오메가는 양손을 위로 들어올려 거대한 화염구를 만들어내었다.


"흥이 가셨다, 당장 없애주마!!"


"읏!"
'저런걸 받아냈다간 위험해...!'


"죽어ㄹ... 윽!?"


슈우우...


"...?"


화염구를 떨구려는 순간, 오메가는 갑자기 통증을 느끼는가 싶더니 이내 배를 잡고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였다.


"크어... 아아악! 뭐, 뭐냐! 갑자기... 엄청난 통증이!!!"


"뭐지...?"


"... 설마 힘을 감당하지못하고 자멸하는건가?"


"이럴... 리가...!"


피이잉...!


"크아아아아아악!!!"

콰아아아아아!!!


오메가의 몸에서 눈부신 붉은빛이 뿜어져나오더니, 이내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고 오메가는 그 폭발속에 완전히 휩싸였다.














"... 결국 자멸한건가...?'


"그런것같군, 놈의 기운이 느껴지질않아."


폭발이 끝나고 먼지구름만이 공중을 채운것을 보고 오메가가 자멸하였다고 생각하였다.


"그래도 좋게 끝났으니 다행이ㄱ...


"후우..."

"...?!"


그때, 익숙한 숨을 내뱉은 소리가 들려왔다. 모두는 깜짝 놀라며 위를 올려다보았다. 폭발로인한 먼지구름이 사라지고 안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 안에는...


"......"


"말도안돼..."


"저... 모습은..."


오메가가 아무렇지도 않게 서있었다. 그런데 모습이 달랐다. 검은색이던 머리와 눈동자가 진홍빛의 붉은색으로 변해있었고, 몸 주변에서는 물흐르듯 붉은색의 오라가 발산되고 있었다. 그 모습은... 각성상태의 메테우스와 완전히 닮은 모습이었다.


"아... 아..."


"... 이건..."


오메가는 낯선모습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상당히 놀라워하는 표정이었다. 무엇보다 가장 놀란것은, 아까전과는 비교도 되지않을 정도의 넘쳐나는 힘이 자신에게서 느껴지고 있는것이었다.


"어라? 저 녀석... 모습이 조금 바꼈잖아?"


"그것뿐만이 아니야, 더 이상 오메가의 힘이 느껴지질않아."


"... 그래! 아까전것때문에 힘을 잃은거구나? 모습은 그 영향으로 바뀐거고! 이거 일이 잘 풀리는ㄷ..."


이천용은 아까전의 빛과 폭발로 인하여 오메가가 모든힘을 잃은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서유리, 제이, 이 두명이 생각하는것은 완전히 반대였다.


"아니야... 모두... 도망쳐..."


"? 유리언니? 그것보다 갑자기 도망치라뇨?"


"빨리..."


"무슨 소리에요, 유리누나. 저녀석 힘을 다 잃었다구ㅇ..."


"빨리 도망치라니까!!!"


... 까딱...


서유리가 도망치라고 외친순간, 오메가는 손가락을 살짝 까딱였다.





... 콰아아아아아아아아!!!




서울을 경계로 거대한 불길이 치솟아 올랐고, 그 주변을 전부 불태워버렸다.


"!!!!!"


"... 흐... 하하... 하하하하하하!!!"


그저 손가락 한번 까딱한것으로 그런짓을 할수 있게된 것을 보고 오메가는 갑자기 **듯이 웃기 시작하였다. 


"이것이... 진정한 신의 힘인가... 힘이 넘쳐흐른다...!"


"뭐야 이거... 완전 사기잖아..."


"후후후... 드디어 난 진정한 신이 되었다... 내가 최강이다... 이제 인간세계... 아니, 이 우주에서 날 이길 수 있는 녀석은 그 누구도 없다!!!"


신의 힘... 메테우스의 힘을 완전히 흡수한 오메가는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제 자신은 완전한 신이 되었다, 그 누구도 자신을 이길 수 없다, 오메가는 자신이 진정한 신, 진정한 최강이 되었다 생각하며 기쁨에 도취되었다.


"신이 된 기념이로... 특별히 네놈들은 천천히 한놈씩 없애주지. 자, 누가 먼저 죽고싶으냐?"


"... 내가 상대해주ㅁ..."


[팔기대사(야마타노오로치)]


화악!


"!?"
'뱀!?'


이천용이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며 자신이 나서려는순간, 뱀 한마리가 이천용을 포함한 천재영, 진다래, 박창우, 제이를 태우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 하였다. 그 뱀은 바로 서유리가 소환한 것이었다. 서유리는 어느샌가 융합상태가 되어 쿠사나기를 들고 있었다.


"이건... 유리!"


"아저씨, 아이들을 데리고 피해있어... 최대한 멀리..."


"유ㄹ..."


"부탁할께..."


"... 그래... 알았어..."


제이는 이를 악물고 서유리의 말대로 '팔기대사'중 한마리를 타고 네명과 함께 그 자리에서 벗어났다.


"......"


"그래, 네년이 먼저 죽고싶나보군. 좋다."


'시간을 최대한 벌테니... 부디 무사히...'


"자, 어디한번 발악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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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더 적으려 했는데 친구가 놀자해서

여기에서 끊었습니다 허허

갔다와서 나머지 한편 쓰겠습니다~




p.s 혹시 시간이 남아서 한편 더 쓰게 될지도?
2024-10-24 22:40:4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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