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해서 이세하 -7- (이제 고대룡은 내겁니다.)

잠재력A플급 2015-01-13 4

 

 

* 본 게시물은 게임과 비슷한 스토리로 진행되지만 설정은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이곳에서 세하의 위상잠재력은 측정불가입니다.

 

 

ㅡㅡㅡ

 

 

  "오오...팀명 노벨라이트! 이거 멋지잖아?!"

 

  "뭐야, 너 노벨라이트의 팀원인가? 반가워. 나 역시 노벨라이트 사람이다."

 

  "여기 지금 베어울프팀원들은 어디 계시나요?!"

 

  "발컨팀원들 모두 모여라!!"

 

  "반가워, 나는 레드보일의 리더인 유림이라고 한다."

 

 

  어느덧 저마다 팀원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였다. 이세하는 조용히 앉

은체로 그들을 지켜보았다. 그리고서는 커다란 모니터에 모습을 보인 자신의 사진

옆에 나란히 적혀있는 글을 보았다.

 

 

  이세하 : 검은 양.

 

  "흐음...검은 양이라."

 

 

  좋아. 여기까지는 모두 완벽하군. 이제 제이와 미스틸테인만 팀에 합류하게 된

다면야 모든것은 나의 뜻대로 될 것이야.

 

 

  "세하야! 너도 검은 양이구나! 나도 검은 양이야! 우리 같은 팀원으로써 잘 해보

자!"

 

  "아아, 이런이런. 서유리와 같은 팀이라니 우리팀의 간식은 이제 물건너 가버렸

구나."

 

  "에엑?! 거,걱정마! 간식정도야 내가 사줄수 있어!"

 

 

  서유리가 당당하게 말하며 으슥이였다. 아니, 이녀석이 왠 일이지?

 

 

  "그...편의점 도시락은 조금 무리겠지만."

 

  "...그럼 그렇지 뭐."

 

 

  너가 어디가겠냐? 하아...

  이세하가 다시 고개를 돌려 화면을 보았다. 그리고 목록을 다시 보았다. 아직 그

화면에는 미스틸제인과 J가 보이지 않았지만 아마 따로 합류를 할 모양. 이세하는

또 다른 검은 양 맴버를 찾으러 나서기로 하였다.

 

 

  "음? 어디가?"

 

  "아 별건 아니고, 저기 이슬비라고 하는 우리의 또 다른 팀원을 찾으러 간다."

 

 

  서유리가 모니터를 보며 이슬비라고 적힌 이름을 찾아보았다. '아 저 아이구나.'

하는 소리와 함께 서유리는 분홍색 머리를 한 소녀를 손으로 가리켰다. 이세하는

아무런 말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뭐, 일단 친하게 지내봐서 나쁠건 없잖아. 음...누가 먼저 찾나 내기할까?"

 

  "오 그거 좋은데! 진사람이 빵 사기다!"

 

  그렇게 서유리는 벌떡 일어나며 인파속으로 들어갔다.

  ...이세하는 가만히 서있다가 머리를 긁적이더니 이내 다른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ㅡㅡㅡ

 

 

  강남지역 지하.

 

 

  "자, 빨리빨리 옮겨. 이제 얼마 안남았잖아."

 

 

  어두운 지하를 유일하게 밝혀주는 것은 지하의 조명이 전부였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것은 많은 수의 사람들과 굉장히 커다란 붉은색의 물체와 흰색의 물체. 또 하늘

거리며 커다란 분홍빛 천같은 것이 있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는 커다란 용머리 뼈처럼 생긴것이 있었다.

  

 

  "후후...이게 있으면 클로저의 입지가 늘어날 거야."

 

 

  그리고 그곳에 관리하고 있던 책임자이던 한 남성은 그 물체를 보며 의미심장한 웃

음을 지어보였다. 정말로 굉장하였다. 설마 저쪽 차원에서 먼저 우리에게 교섭을 제

시할 줄은.

 

  그리고 지금 이렇게 굉장한 병기를 손에 넣게 되었다. 과거 차원전쟁에서 안전구역

이던 유럽을 4일만에 초토화 시킨 '초병기'를.

 

 

  "아아, 정말로 대단해. 뼈다귀 밖에 남지않았는데 이정도의 위상력이라니 역시 괴물

은 달라도 한참 다르군."

 

 

  남자는 그렇게 웃으며 방금 막 따른 따뜻한 커피를 살짝 홀짝이였다.

 

 

  "호오, 저 커다란 물건 하나하나가 헤카톤케일의 몸체란 말이죠?"

 

  "그래. 그리고 우리 벌처스의 미래를 밝혀줄 열쇠지."

 

 

  남자는 들려온 어린 소년의 목소리에 답하였다....랄까 처음에는 나타인줄 알았지만

나타와는 다른 목소리에 놀랐다.

 

 

  "누,누구냐?!"

 

  "이몸은 강남의 수호자 이가면 이다!! 자아 정의의 처벌을 받아라!!"

 

 

  검은색머리에 레슬링가면을 쓴 소년은 스스로를 이가면으라 칭하였지만 누가 보아도

진짜이름이 아님이 뻔하였다.  그러나 이가면은 주위의 돌멩이에 살짝 위상력을 넣어

남자에게 날렸다.

 

 

  "끄악!"

 

 

  남자는 그것을 맞고서는 기절하였다. 효과가 굉장하였다!!

 

 

  "랄까, 뭐냐 그 포켓몬 같은 진행은."

 

 

  이가면은 그렇게 말하며 그곳에 있던 다른 벌처스사람들도 하나씩 기절시켜놓았다.

 

 

ㅡㅡㅡ

 

 

  "흐음...생각해보니깐...뭐랄까....아직 다 모아지지 않았네."

 

 

  이가면이 가면을 벗자 그곳에는 제법 반반하게 생긴 소년이 있었다. 이세하. 그것이

바로 이가면의 정체였다.

 

  음...사실 여기에 미리와서 헤카톤케일이 부활하지 않도록 미리 손 볼 생각이었지만

아직 모든 부품이 오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아직 지하에 수송된건 소수일 뿐 이였

다.

 

  그나마 다행이란 것은 헤카톤케일의 중요부위가 제일 먼저 왔다는 것이겠지.

 

 

  "흐음......아, 그럼 이렇게 하도록 할까?"

 

 

  이세하는 빙그레 웃어보이며 헤카톤케일의 위상력이 잠겨져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그리고서는 손을 뻗어 그 위에 손을 대더니 이내 조금씩 자신의 위상력을 주입해 갔다.

 

  헤카톤케일의 위상력은 아직 가동되지 않아 그 안은 이세하의 것으로 가득 채워져 갔

다. 그리고 살며시 그 위력이 사라지더니 이내 헤카톤케일의 위상력 주머니에 체워져

있던 이세하의 위상력은 사라졌다.

 

 

  "에이 뭐야.......사라졌잖아. 괜히 위상력만 소모했네."

 

 

  나중에 스토리상 보면 우리가 강남구역에 있을때 말렉등등 나와 우리의 신경을 거스

르곤 하였지만 상관없겠지. 나중에 또 와서 부숴버리자.

 

 

  그러나 아직 이세하는 몰랐다. 헤카톤케일의 위상력속 이세하의 위상력을 주입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그리고 그 위상력이 뱃속의 아기에게 들려주는 어머니의 심장

소리와 같음을 말이다.

 

 

ㅡㅡ

 

 

2024-10-24 22:21:4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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