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 이야기 28화

하가네 2015-10-16 7

연구소 쉴터 입구에 슬비와 보나가 움크리고 앉자있었다. 슬비는 구석을 바라보며 그리고 보나는 그옆에 벽을 기대고 앉자있었다. 슬비의 경우 유리에게 받은 정신적 타격이 조금 큰듯 거의 망연자실한 표정이고 보나는 옆에 널부러진 시신때문에 조금 겁에 질린 표정이였다.

"............"
"............"

위이잉~

그 순간 쉴터쪽문이 열리며 케롤리엘과 정도현이 뛰어나왔다.

"두분다 괜찮은건가요?!!"
"보나야? 보나야!!"
"저..정도연... 박사님....."

조금 지처보이는 보나였다.

"어디 다치진 않았니?"
"...네...."
"오우.... 이슬비 요원... 괜찮나요?...."
"....네."

슬비의 목소리에는 힘이없었다. 그저 지친 표정으로 고개를 푹숙인체 천을 돌돌 감고 있을 뿐이였다. 마치 트라우마에 걸려버린듯 모든것이 두러운듯 몸마저 잘게 떨고 있었다.

"일단.. 쉴터안으로 들어가요...."
"..........하지만...."
"하지만이라고 하지마세요 지금의 당신은 싸울 힘도 없어보이니까요"
".............."
"안타깝게도 지금은 닥터 케롤리엘의 말에 동의해요 지금의 당신의 모습을 보면 차원종과 싸울수는 있다해도 질게뻔해 보이니까요 그리고 쉴터안에 옷을 준비해두었으니 가서 입도록하구요"
"........네....."

조심스럽게 일어나 케롤리엘의 부축을 받으며 쉴터안으로 들어가는 슬비였다.

"미안하지만 옷을 입은다음에 날 따라와줘야 겠는대?"
"?!"
"너....너는!!!"

보나가 쉴터입구에 서있는 남자를 보고 놀랜다. 그는 다름아닌 이세하였다. 그것도 검은양팀 옷을 입고 있는 세하가 서있었다.

"...이..세하...."
"이세하요원 어떻게 여기에 있는거죠? 보고에 의하면 당신은..."
"아 그건 내가 차츰 설명해드릴태니 일단 슬비한태 옷부터 입히고 저에게 대리고 와주세요 안대리고 가면 제가 혼나니까요"
"........당신은.. 정말 이세하인가요?"
"일단 동일 인물이죠 이곳 사람은 아니지만"
"그게 무슨 뜻이죠?"

알수 없는 말을 하는 세하에 이해를 못하는 그들이였다.

"죄송해요 케롤 누나 그건 말씀 못드려요 말했다간.... 작은 주인님한태 귀찮은일 당하니까요"
"어째서 이슬비요원이 필요한거죠? 이유가 먼지 말해줄수있나요?"
"주인님이 찾으세요 그리고 슬비의 안에있는 내 약혼녀도 대리고 가야하니까요"
"그게.. 무슨...."
"세하야 그건..."

슬비가 돌아서서 세하를 말을 막는다.

"어라 듣고 있었어? 미안 일단 옷입고 와줘 슬슬 주인님이 께어날 시간이야"
"몇번을 반복해야 하는거야?"
"....그건 주인님 마음이지"
".......그래.... 맞아... 주인님 마음이지.....읏..... 머...머지 방금건?...."
"역시 몸을 빼앗진 않았네..... 머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이봐 너!! 무슨 말을 하는거야!!"

보나가 세하에게 다가왔다.

"........음... 최보나.. 였던가?"
"머?"
"미안하지만 난 너를 만난적이 거의 없거든.... 그래서 너에대해선 잘몰라"
"..........."
"듣자하니 이연구실의 플레인게이트의 외부차원 탐사 팀장이라고 하던대.... 정말 대단한대? 어린나니에 그정도 위치라니 대단해"
".....가..갑지 왜 칭찬이야?..."
"후후~"

세하가 가볍게 보나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뒤돌아 입구앞에 멈춰서선 슬비가 나오길 기다린다.

"슬비야...."
".......어쩔수.. 없네요... 그리고... 제안에.. 또다른 누군가가 들어가 있는 것같구요...... 자칫... 저의 의지를 뺏을 정도로... 강한 의지가.."

슬비는 쉴터안으로 들어가고 몇분후 연구원 복장의 슬비가 나왔다.

"............음..."
"...머지?"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어울린다 싶어서.... 흐음... 아차 감상할때는 아니였구나? 일단 날따라와줘"
"............."

슬비는 일단 묵묵히 세하의 뒤를 따라간다. 그러면서 세하를 관찰하며 살펴본다. 일단 건블레이드도 들고 있지않았고 위상력도 조금 다르게 느껴지고 있었다.

"너... 정체가 대체머야?"
"별거 아니야 정 궁금하면.... 네안에 있는 슬비한태 물어봐 아마 너니까 대답은 해줄거니까"
"네안의 나한태? 그건 또 무슨 말이지?"
"주인님이 네안에 위상력을 넣어주셨거든.... 아마 슬비를 보내주신거겠지 적어도 널 지킬 수 있게 말이야"
"애쉬를.. 말하는거야?"
"음... 정확히는 애쉬의 모습을 하고 있는이 맞겠지"
"............"

슬비는 복잡한 현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운지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내안의 나라니... 무슨 말이지?.. 전해 이해가안돼...

'그건 내가 설명해줄께....'

"누구?....."

슬비가 당황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하지만 앞서 걸어가고 있는 세하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잘못... 들은건가?"
'아니 제대로 들었어'

머릿속에 목소리가!!!

'아.. 놀라게 했다면 미안해 사과할께... 슬비야....

넌... 누구지?

'난 너와 같은 이슬비 다른점이라면.... 다른 차원.. 즉 다른 시간대의 너야....

나의... 미래라는거야?

'그렇게 거창한건 아니지만.. 평행세계...라고 보는게 맞겠지... 지금 우리 주인님의 세계의 넌 우리 주인님과 함께있으니까...'

주인님이라니... 그게 대체 정체가 머야? 애쉬가 아닌거야?

'응.. 지금 애쉬는 너희 세계의 세하의 몸에 있어... 그리고 지금.... 한참 싸우는 중이였대... 알파퀸님이랑..... 그리고 지금은 작은 주인님에게 농락당하고 있고'

작은...주인? 그건 또 누구야?

'한꺼번에 말하긴 힘들어... 미안하지만... 일단 주인님이 계신곳으로 가줘..... 걱정마 널 해치시거나 하진 않아... 조금 트러블이 있어서... 화풀이를 하실지도 모르지만...'

무슨 트러블?

'그게... 짧고 간단하게 말하면... 부부 싸움을 하셨거든....'

부...부부? 누가 누구랑?

'내가 머물고 있던 세계의 나 그리고 너 즉 이슬비야'

"에?......"
"응? 반응을 보아하니..... 그거 말하고 있는 모양이네?"
"자..잠깐만!! 내가... 너희 주인님이랑.. 아는 사이인거야? 아니면..."
"잘알탠대?"
"그..그럼 그게 누구야?"
"........아마 직접보면 알꺼야"
"............."

잠시후 세하의 발걸음이 플레인 게이트의 입구에서 멈춘다.

"여기....라고?......"
"어 들어가자"
"............"

세하가 먼저 플레인 게이트의 안으로 들어가고 잠시 머뭇거리던 슬비도 그뒤를 따라 게이트 안으로 들어선다. 솔직히 플레인 게이트에는 별로 좋지 않는 기억이있다. 바로 세하를 잃었던 기억이있는 트라우마가 있는 곳이였다. 그래서 애쉬를 감시하는 역에서 빠진것이다. 에쉬가 있는곳은 바로 이플레인게이트가 있는 연구소의 지하 연구실에 있기에 매번 이곳 즉 플레인 게이트의 옆을 지나가며 싫었던 기억을 되살아나기 때문이였다.

"..........."

슬비가 게이트를 통과해 외부차원의 경계면으로 넘어오고 눈에 들어오는것이 있었다.

"우와~ 슬비누나다~"
"응? 진짜네~ 슬비슬비다~ 세하가 잘대리고 왔네?"

미스틸과 서유리가 보였다.

"흐음~ 아직 리더는 아닌 모양이군"
"그렇네~ 아직 이쪽 슬비는 아닌 모양이야~"
"머 그래도 상관없잖아? 이슬비는 이슬비니까"

거기다 제이와 애쉬, 더스트까지 플레인 게이트 내부에 있었다.

"이..이게 대체....."

상황이 이해가 안가는 슬비는 당황하며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아아아~!! 나가면 안돼~"

유리가 손을 올리며 좌우로 흔든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슬비에게 다가가 손을 뻣었다.

"걱정하지말고 따라와~ 주인님이 기다리시니까~"
"..........."

일단 유리의 손을 잡는 슬비였다. 조심스럽게 감싸안으며 슬비를 끌고 게이트 내부의 중앙으로 향했다. 그리고 전에 본적이있는 검붉은 구슬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안에서 무언가 불타는듯 이글거리는 형상이 보였다.

"저게.. 머지?...."
"이제곳 께어날꺼야 조금만 기다려줘"
"머가... 께어나는대?"
"우리들의 지배**"
"머?"

수스스스스스

"!!!!!!!"

검붉은 구술이 보랏빛화염으로 점점 변하해간다. 그리고 점점 화염이 줄어들며 그안에서 한명의 소년이 걸어나왔다. 붉은색 제킷에 딱 맞는 청바지에 맨발을 한 백옥같은 머리의 소년이였다. 그런대 그얼굴은 왠지 낫이 익었다.

"너.... 설마... 이...이세하?...."
"후아아암~"

기지게를 피며 몸을 푸는 세하였다. 왼쪽눈은 붉은색의 그리고 오른쪾은 푸른색으로 반짝이는 오드아이를 가진 세하였다.

"............"
"응? 슬비네? 보아하니 몸은 안뻇은 모양이군 머 상관은 없지만 후후"

세하가 슬비에게로 살며시 다가간다. 슬비는 주츰거리며 몇걸음 물러나지만 몸이 뜻대로 잘움직이지 않았다.

텁 스담스담

"........."

세하가 슬비의 머리를 가볍게 그리고 살며시 쓰다듬어주었다. 왠지 모르게 편안한 기분이 슬비의 몸에 퍼져간다.

"자~ 그럼 여기서 나가볼까?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헤에~ 진짜요? 그럼 이번일만 끝나면 돌아가는건가요?"
"맞아 돌아가야지 몇번이고 반복했으니까 그리고 슬슬 스트레스도 풀린것같아~ 편안해졌어"

세하가 슬비를 지나 입구쪽으로 걸어간다. 그리고 그의 뒤로 애쉬와 더스트는 물론 세하와 유리, 미스틸과 제이까지 뒤따랐다. 그리고 슬비도 왠지모르게 그들의 뒤를 따라나섰다. 그리고 잠시후 지상으로 나온 그들은 하늘에 떠있는 커다란 전함을 발견한다.

"우와~ 전에는 못본게 하나있네요?"
"공중전함이군 이름이 분명.... 램스키퍼였던가?"
"저거 어떻게 하죠?"
"머 공격하면 떨어트리면 되니까 일단 이동하자 세아가 걱정되거든 무슨 장난을 치고 있는지 확인도할꼄 가보자"
"네~!"

스윽

파지지지지직!!!

"!!!!!!!!"

세하가 인위적으로 커다란 차원문하나를 열었다. 그리고 그안에서 다름아닌 거대 차원종인 헤카톤케일이 걸어나왔다. 그것도 완전한 모습의 헤카톤케일이였다.

"마..말도안돼!! 저..저건..."
"슬비 챙겨야 하니까..... 세하야?"
"네 제가 챙길꼐요"
"좋아 그럼 탑승 편하게 가자"
"네!~"

다들 헤카톤 케일의 머리나 어께에 올라탄다. 그리고 세하의 손길로 슬비를 공주님안기로 안더니 헤카톤 케일의 머리위에 올라가 슬비를 내려준다.

"얌전히 있어야해 떨어질지도 모르니까"
"그..그런... 그런 바보같은 행동은 안한다고!!"

왠지모르게 부끄러워지는 슬비였다.

"크윽... 이녀석....."
"하하하~ 머야 머야~ 정말 이게 다야?"
"크윽..."
"무슨 움직임이 이래?"

애쉬와 더스트를 가지고 놀고있는 유리였다. 둘은 힘이 빠진듯 한쪽 무름을 꿇은체 유리를 노려보고 있었다.

"자자~ 좀더 덤벼봐~ 이대로 끝내면 재미없잖아?"
"도발하는거 하나는 잘하는군"
"어머머? 너희 전며특허를 빼앗겨서 기분 나빳어? 그런거야? 그런거야?~?"

울컥

이년 반드시 잡아 죽인다!!!
울게 만들어 버릴꺼야!!!

열통터지는 애쉬와 더스트였다.

"응?"

그 순간 유리가 한쪽 방향을 지그시 바라본다.

"어라? 깨어난거야? 조금 빠르다~ 아직 재대로 놀지도 못했는대~ 후웅~"
"??"

애쉬와 더스트는 유리의 행동을 이해하지못했다. 그순간 지면에서 진동음이 들렸다. 먼가 거대한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는 소리가 들린것이다. 그리곤 유리가 바라본 곳을향해 고개를 돌렸다.

"!!!! 헐?!!!!"
"머..머얏!!!"

멀찍이에서 헤카톤케일이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저건? 선대 용이 아닌가"
"호오 선대용이 나왔다는건 주인또한 깨어난 모양이군 하하하 이제 이곳도 끝이로군"

아스타로트가 웃으며 한쪽으로 걸어간다.

"어디가는거지?"

메피스토가 아스타로트를 불러멈춘다.

"시간벌기도 끝났으니 이제 내가 할일은 더이상 없다. 이제 쉴이만 남은거지 어짜피 난 실존하진 않으니까 말이다 조금이지만 즐거웠다 심연 그래! 다시만난것에 대해선 그나마 즐거운 시간이라고 하는게 맞겠지"

스스스스

용의 군단이 점점 사라져간다. 검붉은 위상력으로 흩날리며 아스타로트에게 모여들었다.

"군단은 영원할 것이다 그 누구도 우리를 막지못해 그럼 잘있거라 심연이여 그리고 진정한 공포를 느껴보거라 하하하하하하!"

스르르륵

아스타로트의 모습도 사라진다. 그러자 차원종과 클로저들은 어리둥절하며 고착상태가 되어서는 다가오는 헤카톤케일을 보고 일제이 당황한다.

"머..머야 저건!!!"
"어..어째서 저런 거대한 차원종이!!!"

쿵!!! 쿵!!!! 쿵!!!!

"크윽..."

서지수가 힘겹게 일어난다. 그리고 눈앞에 있는 거대한 차원종 헤카톤케일과 마주했다.

"............정말... 말도안돼는 크기군......"

슈우우웅~! 부앙~! 턱

세하가 지면에 내려선다. 그리고 그 옆으로 유리가 나타난다.

"이제 깬거야 빠야?"
"하하 그래~ 자~ 그럼 마지막 화풀이를 끝내보자구~"
"히히히~"

슈우웅 턱 턱 터덕!!

세하와 유리의 옆으로 슬비를 뺸 검은양팀 그리고 애쉬와 더스트가 내려선다.

"자 그럼 쇼타임~!"

28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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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풀이로 세상(평행 세계) 멸망?
2024-10-24 22:40:1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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