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ng - 10 (세하X슬비)

패러승 2015-10-03 0

" 에에에에엑?!  무기가 부서졌다고..?! "

모두가 놀란다.

이게 그렇게 놀랄 일인가,  하도 많이 부셔먹어서 잘 모르겠는데...


" ㅇ..예 그런데요? 뭔가 문제라도... 혹시 부수면 벌금같은거 있나요? "
아 어쩌지.... 돈 들어오려먼 아직 좀 남았는데..

아! 월급에서 깎이려나..!

으아아아아아!


" 아.. 아니 그런 건 아닌데.. "

휴..... 다행이야

근데 왜 이리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거지?


" 이세하군.. 도대체 뭐 하는 애지.... "

김유정 관리요원이 중얼거린다.


" 뭔가 엄청난 스승한테 수련이라도 받고 있는거야? "

서유리가 눈을 반짝이며 묻는다.


" 하..하 집에 엄청난 사람이 있기는 하지... "

' 알파퀸 ' 서지수, 십 수년전 차원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그게 내 어머니이다.

정말 말도 안되는 사람이 우리 집에 있기는 하지...



" 혀...형! 저도 같이 수련해도 될까요? "

귀여운 소년 또한 눈을 반짝이며 묻는다.

뒤쪽에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아저씨의 시선이 느껴진다.

그와 동시에 나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느껴지는 엄청... 엄청나게 부담스러운 시선.


" 저... 저기 그렇게 쳐다**만 말고 무언가 말 좀 해주지 않을래..? "

분홍머리의 소녀가 그제야 정신을 차린 듯 입을 연다.


" 다... 당신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죠..? "

어딘가 겁먹은 듯 하면서도 호기심이 느껴지는 질문.

하하... 답해주고는 싶은데...

안되겠지?


" 아, 잠깐만. "

삐빅!


" 어... 아저씨 자기소개는 어느 정도까지 해요? "


" .... 할..... 까지만....... "

희미하게 들리는 음성


" 흠, 흠  어... 저는 신강고 2학년 6반 이세하라고 합니다...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건블레이드 입니다...

   자.. 잘 부탁드립니다..."

이 정도면 될라나..?


" 어... 이 정도면 될까? "

내가 조심스럽게 묻자 분홍머리 소녀가 무언가 불만족 스러운 표정으로 답한다.


" 알겠어요... "

만족하지 못한건가.. 하긴 그럴 만도 하지...

그나저나 아까부터 자꾸 어지럽고 피곤한데...

후우.... 힘들어... 2단계에서 힘을 너무 많이 냈ㄴ.........

풀썩..


" ?! "


" 세하야! "


쌔근 쌔근 


" 휴.... 잠든 건가.... "

서유리가 안심한 듯 말한다.


" 근데... 이건 너무 귀엽잖아..! "

서유리가 말하더니, 욕망을 참지 못하고 세하의 볼을 마구 만진다.


" 저... 저도 하게 해주세요..! "

분홍머리 소녀도 참지 못하고 그의 볼을 마구마구 만진다.


" 남자 주제에 왜 이리 보드라운 건가요..! "

분홍머리 소녀가 감탄한다..


검은 양 팀원들은 모두 잠들어 있는 그를 바라보다가 무엇인가 이상한 것을 발견한다.


" ? 저게 뭐지... "

제이가 말한다.

그가 그가 발견한 무언가에 손을 뻗는다.

덥썩!


" 뭐... 뭐야!  놀랐잖아! "

" 만지지......마...... "

쌔근 쌔근....

다시 잠들었다.

아니 계속 자고 있었던 건가..


삐비비빅! 삐비비빅!

차원종 발생! 차원종 발생!

 

차원종의 출현을 알리는 경보가 울린다.

세하가 경보 소리에 잠에서 깬다.


" 흐아암.... 피곤해.... "


김유정 관리요원이 잠시 생각하더니 이내 말한다.


" 이번 임무는 이세하 요원을 제외한 채 수행합니다. "










작가의 말


헤헿

이따 새벽에 또 올릴거에용

그리고 세하는 해방 단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위상력의 한계치가 조절됩니당.

2단계로 맞춘 상태에서 그 이상의 위상력이나 사용 가능한 전력을 사용하게 되면 몸에 피로가 쌓이는 건 당연한거에용


그럼 좀 이따 뵈요!


p.s 조금 뜬금없지만 정미는 사랑입니다!


2024-10-24 22:39:4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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