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61화) 새로운 강전사(强戰士)의 출현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9-28 6

저녁에 시간 되는것 같으니

한편 적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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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용시점)


정동현의 도주로부터 3일뒤


트레이닝 룸 1호실


"하앗!"


지금 나는 트레이닝 룸에서 혼자서 훈련하고 있다. 들은 바로는 그녀석들은 아직도 멀쩡히 남아서 힘을 키우고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나도 더욱 강해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지금 훈련하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크읏..."


진전이 거의 없었다. 중력을 전보다 더 키워서 훈련하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힘이 더 강해지는 것 같은 기분은 들지 않았다. 게다가 작전날에 퓨저라나와 싸울때 내가 레비아누나한테서 받은 용의 위광으로 힘을 얻고 시전한 기술들도 계속 연습했지만... 이것 또한 마찬가지, 기술은 나가지도 않는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 혹시 이게 나의 한계라는걸까?


위잉-


"들은대로 이곳에서 훈련하고 있었구나, 천용아."


"... 사부님?"


사부님이 문을 열고 들어오셨다. 무슨일로 갑자기?


"사부님이 여긴 왜..."


"그런건 됬고, 꽤 막막해보이는 표정인데?"


"아..."


꼭 이런때에는 눈치가 빠르신 사부님이다. 뭐, 사제지간이니 내 기분을 잘 알아주시는 한분이지만.


"... 뭔지 알겠다."


"?"


"계속 훈련하는데도 강해지는 느낌이 나질 않으니 답답한거지?"


"... 네, 맞아요..."


정말... 쪽집게다.


"너의 기분이 어떤지는 잘 알아. 나도 너랑 비슷한적이 있었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상황은 다르지만 다 너처럼 비슷한 경험은 한번씩들 하거든. 그러니까 너무 그렇게 실망하지 않아도 돼."


"... 사부님의 말씀이 뭔지는 알겠어요. 하지만, 그래도 역시 빨리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지지는 않아요."


"......"
'강해지는 느낌이 나질 않는다... 천용이는 자신의 힘이 어떤지 모를만큼 둔하지는 않으니... 그렇다면 이제 거의 때가 된건가?'


"? 사부님, 갑자기 무슨 생각을 하시는거에요?"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또 이러신다. 요즘 사부님을 볼때마다 혼자서 잠깐동안 생각에 잠기시는 때가 많다. 무슨 생각을 하시는건지, 제자인 나도 잘 모르겠다.


"어쨋거나 천용아, 잠깐 훈련을 쉬는게 어때? 휴식도 취해가며 하는게 좋아."


"휴식이라... 네, 알았어요."


"참, 그러고보니 네가 용의 영지로 갔을때 맛있는거 사주기로 했었지? 그때 너만 못먹었으니, 지금 내가 사줄께."


"맛있는거요? 좋아요!"


"그래, 그럼 나가자."
.
.
.
.
.
.

(다시 3인칭)



유니온 총본부 정문 앞


이천용과 이세하는 총본부를 나와서 거리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아, 맞다. 사부님!"


"어? 왜 그래?"


"저거, 있잖아요."


"?"


이천용은 자신이 있는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의 앞을 가리켰다. 이천용이 가리킨것은 땅에 꽂힌채로 있는 거대한 푸른대검, 이세하의 신기인 '아마겟돈'이었다.


"유리누나가 저 대검은 사부님꺼라고 했었는데, 왜 계속 꽂아둔채로 놔두시는거에요?"


"그건 다 이유가 있어. 신경쓰지말고 가자."


'이유?'
"... 네, 알았어요."


그 이유란 무엇일까, 그런 의문이 들었지만 이천용은 크게 신경쓰지않고 이세하를 뒤따라갔다. 그때...


화륵! 슈우우...


"?!x2"


두명이 땅에 꽂혀있는 아마겟돈을 지나치려는 순간, 아마겟돈의 칼날에서 타오르고 있던 불꽃이 크게 한번 타올랐다가 완전히 **버렸다.


"사부님, 이거 갑자기 왜 이러는거에요?"


'아마겟돈의 불꽃이 완전히 꺼졌다... 그렇다면...!'
"... 천용아! 모두에게 연락해. 적이 나타났다고."


"적이요?!"


"그래, 서둘러! 나는 먼저 어디에 나타났는지 찾아볼테니까!"
'불꽃이 완전히 꺼지다니... 이거 꽤 곤란한데...'
.
.
.
.
.

10분후


이세하는 나타났다는 적을 찾기위해 먼저 그 자리에서 떠나있었다. 그리고 10분정도가 지났을때, 이천용의 연락을 받고 천재영, 진다래, 서유리가 도착했었다.


"천용아! 정말이야? 적이 나타났다는게?"


"네! 분명 사부님께서 적이 나타났다고 하셨어요!"


"정말로 남아있었던거야...?"


"참 끈질긴 놈들이군...!"


"어쨋거나 사부님께서 먼저 그 적을 찾으러 가셨어요! 저희들도 뒤따라가요!"


"그래!"


그리고 네명은 다 같이 출발하여 먼저 간 이세하를 뒤따라갔다.
.
.
.
.


"... 치잇! 힘을 감출 수 있는건가...! 찾기가 힘들어..."
.
.
.
.


강남거리


네명은 건물을 사이를 날아가면서 거리를 둘러보았다. 적이 나타났다는것 치고는 너무나도 평화로운 거리였다.


"정말로 적이 나타났을까요?"


"무슨 소리야? 다래야."


"적이 나타났다는것 치고는 아무일도 없어서 그냥..."


"아니, 그렇지않아. 누구에게도 들키지않고 무슨짓을 하고 있는것일수도 있어."


서유리의 말대로 그 적은 기척을 지우고 들키지않게 무슨짓을 하고 있는것일 수도 있다. 제3의 종족이 원하는건 힘, 힘을 조금이라도 더 흡수하기 위해서는 그 적도 자신의 기척을 지울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들킨다면 곤란해지기 때문에.


"아무튼, 빨리 세하를 따라가자!"


"네! ... 응?"


그때, 진다래는 어느 한 건물의 옥상을 보았다. 그 옥상에서는 어떤 한 남자와 여자가 몸을 서로 맞대고 있었다.


"핫... 괜한걸 본것같네..."


"? 뭐가 말이야?"


"저기요, 서로 연애라도 하고있는 모양인데 제가 저 두명을 괜히 봤나 싶어서."


"연애? ... 응...!?"
'아니야, 뭔가 이상해...'


.. 털썩!


진다래는 그 두명이 서로 연애하고 있는거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서유리는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런 서유리의 생각이 정답이라고 알려주는것처럼 갑자기 그 두명중 여자쪽이 힘이 쭉 빠지면서 땅에 쓰러졌다.


"?!!"


"후우... 그분도 쓸데없는 명령을 내려주셨군. 이런 약한힘을 가진 녀석들의 힘이나 흡수하라고 하시다니. 그 '이세하'라는 사내가 그렇게나 두려우신가? 그것때문에 기분이 별로인것 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모습을 보이고 말았군..."


스윽...


그는 고개를 돌려 자기쪽을 바라보는 네명을 바라보았다. 그 남자는 네명이 자신을 주시하고 있었다는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래도 이렇게 되버렸으니... 한번 나의 힘을 시험해볼까..."


샤샥!


"?! 사, 사라졌ㅇ..."


퍼억!


"으악!"


"천용아!"
'빠르다...!'


그는 자신이 있던 옥상에서 순식간에 네명의 앞으로 이동하여 주먹으로 이천용을 밑으로 날려버렸다.


"다래야! 재영아! 피ㅎ..."


퍼억! 팍!


"크읏!"


"꺄악!"


급하게 서유리가 진다래와 천재영에게 피하라고 말하려 하였지만, 서유리의 그 말이 끝나기도전에 그는 천재영과 진다래를 아까전의 이천용처럼 똑같이 공격하여 밑으로 날려버렸다.


"너어... 잘도!"


[무검류 1식, 무수참]


그렇게 세명이 공격당하여 떨어지자, 서유리가 분노하며 손에 위상무장을 입히고 무검으로 그를 베어버리려고 하였다.


텁!


"!?"
'내 공격을... 막아냈어...!?'


그는 칼날잡기를 하듯 위상무장이 둘러진 서유리의 손을 양손으로 막아내었다.


"꽤나 빠르고 날카로운 검이군..."


슈우우우...


"아니?!"
'내 위상무장이 사라지고있어?!'


거기에다가 서유리의 손에 둘러진 위상무장이 천천히, 아이스크림 녹듯이 사라지고 있었다. 아니...


'... 아니야, 이건 사라지는게 아닌... 녹아내리고 있는거야...!'


보는 그대로 사라지는것이 아닌, '녹아내리고' 있는것이었다.


치이이...


"읏!?"


서유리의 위상무장이 거의 다 녹아내리자, 서유리의 손은 고기가 익혀지는것처럼 점점 타들어가고 있었다.


"이익...!"


서유리는 손에 힘을 주어서 그의 양손에 잡혀있던 자신의 손을 급하게 빼어내었다.


"순발력이 좋군. 하긴, 그대로 있었다면 너의 손은 완전히 타버렸겠지. 그나저나, 어느정도 훈련하니 '프레이먼의 힘'이라는것도 꽤나 쓸만하군."


"잠깐... '프레이먼의 힘'? 그게 무슨... 앗...!"
'자세히 느껴보니까 이 녀석한테서는...'


그때, 그에게서 느껴지는 기운에 서유리는 크게 놀라였다. 왜냐하면 그에게서는 두개의 힘이 느껴졌고, 그 중 하나는...


'프레이먼분들이랑 비슷한 기운이 느껴져...!'


바로 '프레이먼의 힘'이었다.


"저기 떨어진 세명하고는 확실히 다르군. 그분한테서 들었던 대로다. 서유리, 역시 다른 인간들에 비해서 탁월한 힘을 가지고있어."


"그런건 됬어, 그것보다 대체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 너한테서 그 힘이...!"


"그 질문에 굳이 대답해줘야할 이유가 나한테 있나? 어쨋거나 이 힘을 잘 알고있다면, 이 모습도 잘 알고있겠지...!"


쿠구구구구...!


"...!"
'서... 설마...!'


"흐아아아아아아!!!"


그는 자세를 잡고 큰 기합소리와 함께 힘을 끌어올리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후우..."


"말도안돼... 어떻게 그런..."


머리, 그리고 푸른색, 그의 머리는 치솟아 올랐고, 눈동자와 머리색이 푸른색으로 변하였다. 서유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있었다. 이세하나 헬리오스와 같은, 바로 '각성'이었다.


"놀랍나? 하긴 그럴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아까 말했다시피, 이유를 설명해줄 마음같은건 없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내 이름만큼은 알려주도록하지. 내 이름은..."


샤샥!


"!!!"


그는 빠르게 서유리의 눈앞으로 이동하였다. 서유리는 그의 속도를 보질 못하고, 자신의 눈앞에 이동했을때 놀라며 급히 방어자세를 취하려 하였다. 하지만...


"오메가(Ω)"


퍼어억!!!


"커억..."


막아내질 못하고 그 남자, 오메가(Ω)의 주먹에 복부를 가격당하여 피를 토하고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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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왠지 힘들당

어쨋든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p.s 우오오오! 독자분들이 댓글을 적어주시는 그때까지! 나는 글을 적는것을 멈추지 않겠다아!!!

p.s에 p.s 디오오오! 네가 눈물을 흘릴때까지! 나는 때리는것을 멈추지 않겠다아!!!
2024-10-24 22:39:4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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