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51화) 위기속에 나타난 영웅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9-20 7

이제 1편만 더 쓰면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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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제3의 종족이 있는곳으로 출발하고 30분후


"후후... 이 선물을 보면 세희가 좋아할려나, 게다가 아내도 며칠만에 보는거니까 내가 가면 막 뛰어들것 같은데..."


처억...


"여보! 세희야! 아빠왔ㄷ... 응? ... 저게 뭐지? 마당이 조금 갈라져있어..."


스윽...


"이 느낌은... 내 아내의 힘... 조금이지만 느껴져... 왜지? 자, 잠깐... 설마!"


벌컥!


'아무도 없어...! 말도안돼... 만약 무슨일이 생겼다면 내가 그걸 못느낄리가 없는데! 아... 설마 잠깐 그곳으로 갔을때...? 빌어먹을...!'
"... 그래, 최고위원장님이나 아스트랄씨라면 뭔가 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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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용아?"


"......"


"야... 정신차려봐... 설마... 안돼... 천용ㅇ...!"


"Zzzz..."


"엥...?"


기절했나 싶더니, 이천용은 곤히 잠에 들어있었다. 박창우는 괜히 이상한걱정 했다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안심했다. 이천용에게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하고...


"... 어쨋거나 녀석을 쓰러트리고 두명의 기억도 되찾았으니, 이제 이곳에서 빠져나가 그 세희라는 아이를 구하기만 하면 되겠네."


슈우욱...


"응? 이건... 혹시 '출구'?"


그때, 박창우의 앞에 어떤 구멍이 생겨났고, 상황을 끝까지 지켜보고있었던 홍시영이 말하였다.


"뭐... 약속은 약속이니, 이곳에서 꺼내드리도록하죠."


"... 설마 함정은 아니겠지...?"


"믿거나 말거나, 그건 당신의 자유에요."
'이미 목적은 달성했고, 어차피 당신들이 어딜가나 바뀌는건 없을테니까요. 후후후...'


'믿음은 안가지만 지금은 별다른 방도가 없어... 계속 이곳에 있는다고 달라지는것도 없고... 하는 수 없지...!'


박창우는 잠깐동안 생각하다가 잠든 이천용을 어깨에 매고, 멀리 떨어진곳에 쓰러져있는 레비아를 부축하며 그 구멍의 앞으로 다가왔다.


"창우씨... 천용씨는..."


"괜찮아요, 잠깐 잠든것 뿐이니까요."


"다행이다..."


"그럼 레비아씨, 이곳에서 나가죠!"


"네..."


슈욱...


그리고 세명은 구멍을 통과하여 그곳에서 탈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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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있던 장소


제3의 종족들과 마주하여 전투를 치뤘던 남아있는 일행들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승리했었다.


"이제 대충 어느정도 끝났군..."


"하지만 피해가 상당하다... 빨리 재정비하고 용을 구해드려야..."


탁... 탁...


그때, 어디선가 여러명의 발소리가 들려왔고, 그 발소리를 들은 일행들은 경계하며 발소리가 들리는곳을 바라보았다.


"응? 잠깐, 저녀석들은..."


"아! 모두들~!"


그곳에서 가장먼저 서유리가 한손으로 이슬비를 업은상태로 다른 한손을 흔들며 달려오고 있었고, 그 뒤에서는 이세희를 들고 제이가 달려오고있었다.


"뭐야, 저녀석들인가... 어디로 사라졌나 했더니..."


"?! 이게 어떻게 된... 슬비씨가 큰 부상을 입으셨잖습니까?!"


큰 부상을 입고 정신을 잃은채로 서유리의 등에 업혀있는 이슬비를 본 아프란이 놀라며 다가와 물었다.


"그게... 녀석들이 세희를 인질로 잡고있었던 바람에... 그래도 어떻게든 해결했어."


"그렇군요... 그것보다 이 심한 부상... 얼른 치료해드려야겠군요... 여러분!"


아프란이 프레이먼들을 불렀고, 곧 몇몇의 프레이먼들이 다가와 치유의 불꽃으로 이슬비를 치료하기 시작하였다.


"... 그것보다 아프란씨, 천용이... 그리고 레비아씨랑 천용이의 친구인 창우라는 애는요? 왜 보이질 않죠?"


"세분은 아직 돌아오시지 않았습니ㄷ..."


슈우욱...


"?!"


그때, 일행들의 옆에서 한 구멍이 생겨났고, 그 구멍안에서 박창우가 이천용을 어깨에 매고, 레비아를 부축하며 나오고있었다.


"처, 천용아!"


"용이시여!"


이천용과 레비아를 보고 서유리와 안드라스가 앞으로 달려왔다.


"천용아, 괜찮ㅇ... 자고있네...?"


"용이시여! 괜찮으십니까!?"


"으으... 안드라스씨... 저는 괜찮아요... 걱정끼쳐서 죄송해요..."


"그런 말씀 마십시오. 그것보다 무사하셔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
'나는 아무도 걱정해주질 않네...'


그리고 뒤에 있던 제이도 천천히 걸어와 박창우를 보며 말하였다.


"창우라고 했었지?"


"아, 네."


"천용이를 옆에서 도와줘서 고맙군. 블라스트에게 들은대로 좋은녀석이야."


"뭘요, 저의 베프인데 당연하죠."
'한분은 계시네...'


"아무튼 어떻게 잘 됬나?"


"그러니까..."


박창우는 방금전까지 있었던 일들을 말해주었다.


"그래... 천용이가 퓨저라나라는 녀석을 쓰러트리고 두명의 기억을 되찾았다고?"


"네, 아마 지금쯤 두명은 기억을 되찾았을거라 생각해요."


"그것보다 천용이... 내가 그렇게나 당부했건만... 아무튼 무사하니 다행이야."
'그런데 이상해... 보아하니 몸에는 별 이상이 없는데... 나중에 한번 제대로 확인해봐야겠군.'


그렇게 일행들은 목적을 전부 달성하였다. 그리고...


"뭐?! 돌아간다고!?"


"그래, 목적도 달성했으니 이만 귀환해야지."


"웃기지마, 아저씨! 이참에 우두머리녀석도 썰어버려**다고!"


"나타씨... 그러기에는 피해가 너무 커요..."


"읏..."


귀환한다는 말에 방방 뛰는 나타였지만, 일행들의 피해가 확실히 컸기때문에 마냥 고집을 피울노릇은 못되었다.


"녀석들의 전력도 어느정도는 줄었을거야. 이쯤에서 만족하고 그만 돌아가자고."


"쳇...!"


"어디... 이걸 누르면 신호가 가서 문이 다시 열린다고 하였지?"


꾸욱-


제이는 품속에서 리모컨같은것을 꺼내어 그 버튼을 눌렀다.


"신호가 갈때까지 30초정도 걸릴테니, 그때동안 기다려야겠군."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이 내키질않아...! 마음껏 썰지도 못했는데 말이지..."


'이녀석의 전투본능은 절대 바뀌지 않을것같군...'


슈우욱...


제이의 말대로 30초정도 기다렸을때, 이곳으로 올때와 같은 거대한 차원문이 열렸다.


"좋아, 이제 돌아가자ㄱ..."


"쿠르아아아!!!"


"!?"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수많은 발소리와 함성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바로 제3의 종족들이었다. 아까전과 거의 비슷한 숫자의 제 3의 종족들이 몰려와 일행들을 에워쌌다.


"아니...?!"


"뭐야... 또 이런 많은 숫자가...!"


"잘 됐군! 기분이 영 그랬는데... 다 썰어버리면 그만이야!"


"전원 전투태세!"


또 한번 몰려든 제3의 종족들을 보고 놀란 일행들은 곧장 전투태세를 취하였다. 하지만 이미 일행들은 아까전의 전투로 인하여 큰 피해를 입고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크게 불리한 상황이었다.


위잉-


그리고 그들의 위에 또 한번 입체영상이 띄워지고 홍시영이 모습을 드러내어 기분나쁘게 웃으며 일행들에게 말하였다.


"오호호! 설마 이대로 무사히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신건가요?!"


"홍시영!"


"홍시영님..."


"어떻게 된거야! 당신,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었구나 역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그곳에서 꺼내준다고 약속했지, 제가 언제 그곳을 빠져나가서 공격을 하지않겠다고 약속했나요? 자! 전원, 저들을 공격하세요! 그리고 힘을 흡수해오는거에요!"


"쿠르아아아아!!!"


홍시영이 명령을 내리자, 제3의 종족들은 일제히 일행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어쩔 수 없군... 녀석들을 막으면서 탈출하는 수밖ㅇ..."


화륵...


그런데 그때...


콰아아아아앙!!!


"으읏?!"


일행들의 주변으로 큰 폭발이 일어나고 푸른불꽃이 마치 벽처럼 제3의 종족들을 가로막았다.


"뭐지? 푸른불꽃...? 아, 설마!"


"아스트랄씨에게 대충 얘기는 들었었는데... 생각보다 일이 커져있었네."


"!!"


모두는 놀라며 목소리가 들린 하늘위를 올려다보았다. 후드티에 모자를 쓰고 작은 가방을 메고있는 한 남자가 공중에서 천천히 내려오고 있었다.


처억...


그 남자는 땅에 사뿐히 착지하여 제이와 서유리의 앞으로 걸어가며 말하였다.


"유리, 그리고 아저씨, 꽤 오랜만에 보네요."


"아... 아..."


"설마..."


그 남자의 얼굴은 본 서유리와 제이는 서서히 눈이 동그랗게 커지더니 놀라며 소리쳤다.


"세하?!"
"동생?!"


"어, 나야."


"도련님!"


"이세하...?!"


"저분은..."


그는 바로 10년전, 자신들과 같은 검은양팀의 멤버, 그리고 세상을 구한 영웅, '이세하'였다.


"일단 이 차원문을 통해서 왔긴왔는데... 내가 없는사이에 이런일이 생겼을줄이야, 그것보다..."


이세하는 고개를 돌려 큰 부상을 입고 프레이먼들에게 치료받고있는 이슬비의 모습을 보더니, 서유리와 제이에게 반갑게 인사할때 웃던 표정이 순식간에 급변하여 정색을 띠며 고개를 돌려 제3의 종족들을 보며 작은 목소리로, 살벌한 목소리로 말하였다.


"잘도 내 아내를 이렇게 만들어줬구나...!"


"크륵...!"


슬금슬금...


이세하의 그 표정과 기운에 순간적으로 엄청난 공포를 느낀 제3의 종족들은 슬그머니 뒤로 물러나기 시작하였다.


"읏...!"


"앗...!"


그 기운은 제3의 종족들 뿐만이 아니라 옆에있는 서유리, 제이, 그리고 다른 일행들도 그것을 느꼈다.


"... 당신... 이에요...?"


그때, 이슬비가 실눈을 뜨며 희미하게 보이는 이세하를 보며 기운없는 목소리로 불렀다. 이세하는 자신의 아내인 이슬비의 옆으로 다가가 몸을 낮추고 이슬비의 손을 잡으며 말하였다.


"어, 나야... 미안해... 내가 좀 늦었지...? 아무튼 잠깐 쉬고있어... 지금부터 내가 전부 해결할테니까..."


"네..."


그리고 이슬비는 다시 정신을 잃었다. 이세하는 이슬비를 잠깐동안 바라보다가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 모두, 먼저들 돌아가있어. 난 이곳을 정리한 다음에 돌아갈테니까..."


"하지만 세하ㅇ..."


"유리, 동생의 말대로 우린 먼저 돌아가있자고. 돌아가서 모두를 회복시키는게 우선이야."


"아... 네... 세하야, 그럼 빨리 돌아와...!"


"그래, 알았어. 그리고 아내와 세희를 부탁해."


"알았어, 동생."


이세하의 말대로 일행들은 자신들먼저 차원문을 차례대로 통과하였다. 일행들이 차원문을 통과하는 순간에 이세하는 지쳐서 잠에 들어있는 이천용을 보고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띠었다.


'천용아,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 수고했어, 그러니 지금은 먼저가서 쉬고있어.'


그렇게 전원이 차원문을 통과하여 인간계로 돌아갔고, 모두가 돌아간것을 확인하고 이세하는 자신이 쳐놓은 화염장벽을 거두었다.


"... 이봐, 너희들..."


"크르으..."


"너희들은 큰 실수를 두가지 범했어. 우선 첫째,"


이세하는 손가락 하나를 치켜올리며 말하였다.


"내 가족을 건드린것. 그리고 둘째,"


이번에는 옆의 손가락을 치켜올려 말하였다.


"날 머리끝까지 화가나게 한것..."


쿠구구구...


그리고 이세하가 손가락을 내리자, 이세하의 머리가 치솟아올랐고, 머리색과 눈동자가 푸른색이 되더니 그곳 전체가 마치 지진이 일어난것처럼 진동하기 시작하였다.


"내 가족한테...!"


"!!!"


"무슨 짓을 한거야아아!!!"


쿠과과과과과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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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원하시는대로 세하 출연시켜 줬습니다

됬죠?

어쨋든 나중에 다음편에서 보죠




빨리 적어야겠당
2024-10-24 22:39:2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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