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47화) 퓨저라나의 힘, 그리고 이천용의 비장의 수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9-19 7

오늘은 3편정도 쓰고 내일 나머지 3~4편 올릴까합니다

쨋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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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부터는 내가 상대해주마!"


이천용은 자세를 잡고 퓨저라나를 보며 자신있게 소리쳤다.


'왜 힘이 흡수되지 않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녀석은 왠지 큰 위협이 될것같은 느낌이다... 지금 당장 해치워야겠군.'
"좋다, 이번에는 너를 상대해주마. 하지만 나를 이기는건 불가능할것이다."


"글쎄, 어떨까..."


"천용아!"


"응?"


뒤에있던 박창우가 달려와 이천용의 옆에서며 말하였다.


"내가 있다는걸 잊지말아줬으면 하는데. 나도 열심히 훈련했다고."


"... 좋아, 오랜만에 한번 같이 싸워보자고!"


"그래!"


박창우도 함께 나서고, 두명은 나란히 서서 퓨저라나와 대치하였다.


"네놈들의 힘도 전부 흡수해주겠다...!"


"... 창우야, 이거받아."


"응? 뭐야, 이건?"


이천용은 박창우에게 무언가를 건네주었다. 그것은 어떤 '약품'이었다.


"이제야 생각이 나서 주는거야. 이건 연구소장님께서 나눠주신건데 힘을 30분정도간 흡수당하지 않게하는 약품이래."


그 약품은 아스트랄이 붉은양팀의 네명에게 나누어준, 제3의 종족들에게 힘을 몇분동안 흡수당하지 않게 방지해주는 약품이었다.


"뭐? 하, 하지만 이걸 왜 나한테... 너는 어쩌고?"


"괜찮아, 나한테는 '비장의 수'가 있거든."


"'비장의 수'...?"


"그러니까 걱정말고 마셔."


"... 알았어."


꿀꺽... 꿀꺽...


박창우는 잠깐 망설이다가 그 약품을 한번에 들이켰다. 다 마시고도 조금 미안한 모양인지, 박창우는 이천용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천용아, 정말 괜찮겠어? 나만 이런걸 마셔도..."


"괜찮다니까 그러네, 힘을 흡수당하기전에 큰거 한방을 날려서 해치우면돼! 우리둘이 같이 싸우면 무적이잖아?!"


"... 그래!"


"좋았어, 가자!"


이천용과 박창우는 동시에 퓨저라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한심하군, 대책도 없이 달려들다니."


화아아악!


달려드는 두명을 향해 퓨저라나는 부채로 강력한 바람을 일으켰다. 그 바람은 거세게 휘몰아치며 두명을 향했다.


"우앗!"


"걱정마, 나한테 맡겨!"


"창우!?"


박창우는 그 바람을 피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앞으로 다가갔다.


'힘을 흡수당하지 않는 약품을 먹은건 나야... 그러니까 나는 거침없이 공격을 할 수 있어. 그러니까 이런 내가 천용이를 최대한 커버해줘야해!'


"되려 달려들다니. 어리석은 행동이다."


"과연 그럴까?"


우우웅...


"?"


바람의 바로앞까지 왔을때, 박창우는 양손에 힘을 모았다. 그러자 수면위의 파문같은것이 박창우의 손바닥에서 천천히 퍼졌고, 박창우는 힘을 모은 양손을 쫙 펴서 그 바람을 향해 갖다대었다.


"유파장(柔波掌)."


그러자 거칠게 몰아치던 바람은 부드럽게 변하여 점점 넓게 퍼지다가 천천히 사라졌다.


"뭣?"


"우와! 창우야, 어떻게한거야!?"


"말했잖아, 나도 훈련했다고. 너한테는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 나의 훈련교관은 '블라스트'라는 분이셨어. 나와 같은 파동을 이용하는 분이셨지. 그분한테서 훈련받고 나는 더 다양한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었어. 물론 신체능력도 있지만."


"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굉장하다!"


"자, 천용아! 내가 앞장서서 녀석의 행동을 멈출테니 너는 그때 공격하도록 해!"


"알았어!"


퓨저라나의 바람공격을 막아내고 박창우가 맨먼저 퓨저라나의 앞으로 접근하였다.


"받아라!"


"되려 힘만 흡수당할 뿐이다."


덥석!


박창우는 퓨저라나의 오른팔을 붙잡았다. 퓨저라나는 힘을 흡수할 목적으로 일부러 박창우에게 팔을 붙잡혀주었다. 그런데 박창우도 이천용처럼 힘이 흡수되질 않았다.


"...?! 이녀석도 힘이 흡수가 되질않는다고? 이게 어떤게 된... 설마...'


퓨저라나는 아까전에 박창우가 무언가를 들이키는 모습이 떠올랐다.


'방금 마신것 때문인가...!'


박창우도 힘이 흡수되지 않기때문에 퓨저라나는 자신의 팔을 붙잡은 박창우의 손을 떨쳐내려하였다.


"어림없어!"


우우웅...


"경파장(硬波掌)."


"으읏?!"


박창우는 또 한번 손에 힘을 모아서 파동을 일으켰다. 그러자 퓨저라나의 오른팔은 경직되어 움직일 수 없었다.


"방금전과는 다른 파동, 아까전것이 부드러운 파동이었다면 이번것은 단단한 파동이랄까나? 이 파동으로 너의 오른팔을 경직시켜서 움직임을 봉했어. 그리고..."


"아니...!"
'점점 몸이 둔해진다... 아니, 오른팔처럼 경직되어간다...!?'


"이 파동은 너의 몸을 점점 돌아다니며 몸 전체를 경직시켜 못움직이게 할거야."


박창우가 발생시킨 파동이 점차 퓨저라나의 몸 전체에 퍼졌고, 퓨저라나는 곧 몸 전체가 경직되어 움직일 수 없었다.


"천용아! 지금이야!"


"좋았어!"
'아저씨한테 배운기술들을 한번 시험해볼까?'


뒤에서 대기하던 이천용이 몸이 경직된 퓨저라나의 앞으로 달려왔다.


[오메가3러시]


"와다다다다다다다다다!!!"


이천용은 이상한 기합소리를 내뱉으며 주먹으로 퓨저라나를 여러변 빠른속도로 연타하였다. 그리고 몇초동안 퓨저라나를 연타하다가 행동을 멈추고 한쪽발을 높이 들어올리고,


"흐읍!"


콰직!


[마그네슘 스트라이크]


쿠과과광!


"크으윽!"


지면을 강하게 짓밟아 큰 불기둥 3개를 일으켰다. 그 불기둥을 맞고 퓨저라나는 멀리 날아가 땅에 처박혔다.


"어떠냐!"


"굉장한데, 천용아!"


"이정도쯤이야!"
'그런데 분명히 저녀석은 방금전에 내 힘을 흡수했들건데... 어쩐지 힘이 그렇게 빠진것같지는 않은데? 뭐, 기운이 넘친다면 나야 상관없지만.'


"......"


스으윽...


"응?"


그때, 퓨저라나는 무표정으로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몸을 털고 천천히 일어났다.


"어...?"
'뭐지? 벌써 경직이 풀릴리가 없는데...'


"흐음... 너희 둘."


"?"


"'준비운동'은 이쯤해도 되겠나?"


"뭐?!"


퓨저라나가 내뱉은 말을 듣고 두명은 깜짝 놀라였다.


"준비운동이라고?"


"자, 잠깐만... 그렇다면 저녀석... 제대로 안하고 있었단말이야...?"


"허, 허세일게 당연하잖아! 이봐, 너! 궁지에 몰렸다고 그런 허세가 통할것 같ㅇ..."


덥석!


".... 어?"


그 순간, 퓨저라나는 눈에 보이지않는 속도로 두명의 앞으로 이동하였고, 손바닥으로 이천용의 안면을 잡아채며 말하였다.


"허세든 아니든, 생각하는건 자유다. 하지만 나는 허세나 농담같은걸 싫어하거든."


화아악!


"우아아악!"


"천용아아!!!'


그리고 안면을 잡은채로 이천용을 멀리 날려버렸다.


텁!


퓨저라나는 이천용을 날려버리고, 방금전에 두명의 앞으로 접근하며 위로 잠깐 던져놨던 검이 떨어지는것을 붙잡았다.


"이번엔 너다."


"뭐라ㄱ...'


촤아아악!


"커억...!"


검을 붙잡은 퓨저라나는 옆에 당황하며 서있는 박창우의 몸을 크게 베었다. 박창우는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꽤나 훌륭한 협공이었다. 한명이 적의 움직임을 봉쇄, 그리고 다른 한명이 결정타를 먹인다라... 하지만 저기있는 용의 힘을 어느정도 흡수하여 강해진 나를 쓰러트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처... 천용씨! 창우씨!"


"잘하셨어요, 퓨저라나. 자... 그럼 이제 세명을 저세상으로 데려다주세요. 다시는 우리들을 방해하지 못하게말이죠!"


"알았다."


홍시영의 지시를 듣고, 퓨저라나는 맨 먼저 자신의 바로앞에 큰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박창우를 죽이기로 하였다.


"우선 너부터다."


"으으..."


박창우는 마음같아서는 피하고 싶었지만, 퓨저라나의 공격에 의한 큰 상처때문에 몸은 조금씩 꿈틀거리기만 할뿐, 피하는건 불가능하였다.


'몸이 안움직여... 이런...'


"기다려어!!!'


"음?"


퓨저라나가 검으로 쓰러져있는 박창우를 내리치려는 순간, 아까전에 퓨저라나에 의해 날려진 이천용이 몸을 일으키며 소리쳤다.


"호오... 아직도 일어설 수 있나."


"창우를 가만히 놔둬...!"


"가만히 놔둬라고? 내가 그래야할 이유가있나?"


"너는 내가... 쓰러트린다...!"


"... 허세는 내가 아니라 네가 부리고있군. 내가 이미 너보다 더 강하다는것은 입증되었을텐데?"


"그거야 끝까지 안해보면 모르는거지! 내 '비장의 수'를 지금 당장 보여주겠어...!"
.
.
.
.
.

하루전날

트레이닝 룸 1호실


"내가 너에게 전수해줄 기술이란건 말이야. 아까도 말했듯이 자기자신을 구렁텅이로 빠트릴 수 있는 기술이야."


"......"


"우선은 이 기술이 어떤것인지 설명을 해줘야겠지. 잘 들으라고.'


"네."


"이 기술을 사용하면 그 즉시 사용자는 자신의 현재 신체능력을 그보다 훨씬 초월한 상태까지 강제적으로 증폭시켜주는거야. 무슨 소리인지 알겠어?"


"어..."


"쉽게 말하면 너의 신체능력이 1이라고 치자, 이 기술을 사용하면 그 신체능력이 1에서 10이 된다고 보면돼. 약 10배이상이지."


"네?! 정말이요!? 완전 사기잖아요 그거!"


"... 이 기술은 3단계까지있어. 1단계는 현재의 신체능력을 약 10배이상, 2단계는 1단계의 2배, 3단계는 그의 3배지."


"3단계...? 자, 잠깐만요 2단계가 1단계의 2배고, 3단계가 그 2단계의 3배면... 60배!?"


"맞아. 하지만 크나큰 부작용이 따르지."


"부작용이요?"


"그래, 1단계까지 사용하면 몸은 더 이상 클로저로 활동할 수 없을만큼 몸이 붕괴돼. 그리고 2단계까지 사용하면 근육이 정지되고, 뼈는 쇠약해져 영영 움직일 수 없게돼."


"뭐에요 그게..."


"... 그리고 3단계, 3단계까지쓰면 몸 뿐만아니라 머리까지 영향을 미쳐 결국 식물인간이 되어버리지."


"아... 아저씨... 그런 기술을 가르쳐주시겠다구요...? 그럼 제가 무사하지 못할거라구요!"


"그래서 내가 너를 중력에서 단련시킨거야. 너의 몸이 단련되면 그만큼 부작용의 영향이 조금은 줄어들테니, 그리고 너무 걱정말라고. 안전한 방법이 있으니."


"안전한 방법이요?"


"그건 이 기술을 1단계까지밖에 쓰지못하게 하고 10배의 증가량을 5배정도까지 낮추는거지. 힘의 증가량은 줄어들지만 이정도까지만 한다면 몸은 많이 지치기만 할뿐, 생활에는 지장이 없어."


"후우... 그럼 다행이네요."


"하지만 천용이, 그렇게 할려면 우선 이 '기존형'을 익혀야해. 느낌으로 익히는거니까 몸에 무리가 갈거란 걱정은 안해도돼."


"네!"


"그리고 천용이... 이건 알아둬. 만약에 '기존형'을 써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면 절대로 쓰지말고 후퇴한다고. 네가 자신의 몸을 망가트리는걸 나는 보고싶지않아."


"네...! 알았어요!"


"좋아... 그럼 시작하지."
.
.
.
.
.
.

'아저씨... 죄송해요. 그런 상황이 오면 후퇴하라 하셨는데... 지금은 그럴 수 없어요.'


슈우우우...


이천용은 자세를 잡고 힘을 게속해서 멈추지않고 끌어올렸다. 그러자 지금 서있는 땅에 약간 금이가고 이천용은 몸주변에서 금빛의 위상력을 내뿜기 시작하였다.


"아니?!"
'저건 뭐지...?!'


"한계돌파 - 기존형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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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을 연속해서 써야겠군요

말은 짧게하고 다음편에서~





p.s 오늘 3편쓰면 내일 4편써야되는데... 생각해보니까 나 숙제있잖아...

p.s에 p.s 하는 수없군... 내일 아침부터 써야겠어
2024-10-24 22:39:2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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