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306화- [제2차 쌍용내전의 시간 제6내전]

오토시로노엘 2015-09-11 1

테러리스트 조직에 어울리지 않게 국가급 전력을 가진 영향으로 국제사회에서 크게 우려하고 있는 서성신의 조직. 현재 시리아와 이라크 북부를 중심으로 검은 깃발이 휘날리는 영토를 크게 넓혀나가고 있는데, 국제연합군의 끊임없는 공습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터키와의 접경지역은 물론이고 이란 및 레바논 접경지역까지도 영토를 크게 넓혀나간다. 단순히 보병부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전투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기갑전력들도 있다고 한다. 어쨌든! 적룡군단과 청룡군단의 내전이 심화되고 있는 이때에 서성신 조직이 적룡군단의 편으로 비공식적 참전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결정하기 위해 중화적룡제국의 보스로 알려진 신 아스타로트 웨폰과의 접촉을 시도한다.

 

 

안드라스가 이들에 대해 심각한 거부반응을 보이지만 신 아스타로트 웨폰이 만나자고 하여 통과되고, 자금성 내부의 접견실에서 마주하게 된다. 중화적룡제국을 돕기 위해서 참전하고 싶다는 의견에 신 아스타로트 웨폰이 말은 고맙지만, 전쟁이 시작된 오늘에 바로 끝나게 될 것만 같은데 굳이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는 말을 하며 이들의 의견을 일축한다. 그러나 서성신이 청룡군단을 절대로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일부 전선들에서 적룡군단 소속 병력들이 한 발자국도 전진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실시간 전투상황을 표시한 화면을 보여주는데 서성신의 말이 사실임을 확인한 신 아스타로트 웨폰이 병력도 극히 소수에 불과한 청룡군단이 이렇게까지 버텨낼 리가 없다는 말을 하는데, 이에 서성신이 외부에서의 참전설을 제시하고 만다.

 

 

아무래도, 청룡군단을 지지하는 일부 세력들이 참전한 거 아닐까요?”

 

? 외부 세력들의 참전?!”

 

그렇지 않으면 레인저부대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오합지졸(烏合之卒)’ 에 불과한 이들이 저렇게 잘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인간... 서성신이라 했나? 그렇다면 너희도 우리의 편으로 참전할 생각인 거냐?”

 

신 아스타로트 웨폰. 폐하께서 허락하신다면 용의가 있습니다.”

 

“......”

 

용이시여. 어떡하시겠습니까?”

 

“......안드라스. 일단은 상황을 좀 더 지켜보도록 하지.”

 

알겠습니다.”

 

인간들이여. 그대들의 의견은 잘 들었으나, 아직은 그대들의 힘을 빌릴 시기는 아닌 것만 같구나.”

 

괜찮습니다. 언제라도 수락해주는 그 즉시, 참전할 수가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항시에 해두겠습니다.”

 

 

신 아스타로트 웨폰이 지금 당장은 지원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서성신의 제의를 거부하지만, 서성신은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한다. 이미 그 차원종에게서 확고한 신뢰를 얻었으니 이제 상황을 계속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는 것. 리엔이 그럼 이제 모두들 한동안은 놀기나 하면 되겠냐는 질문을 하자, 사실상 그렇다고 말하며 언제라도 참전요청이 들어오면 비공식적(非公式的)’ 방식으로 신속히 참전할 수가 있도록 준비해두자는 입장. 이미 이름없는 군단이 청룡군단의 편으로 비공식적 참전을 했기에, 적룡군단의 입장에선 만일 18호 관리소 깊숙이 청룡군단이 진격해올 경우 그들에 참전을 요청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감안하면 일부 전선들을 제외하고는 저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 아직 데미플레인이 17호 관리소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그게 도착하기 전에 저들이 관리소이자 타이완 섬을 점령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일반적인 크리자리드들은 물론이고, 게임으로 비유할 시에 네임드 몬스터라 불러도 되는 크리자리드 센추리온이란 녀석들도 많이 보인다. 철갑옷을 입고, 붉은 코트를 두르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한손에 강철검을 든 크리자리드인데 꽤나 강한 위상력이 느껴진다. 혹시 적룡군단의 대장급은 되어 보이는 녀석이 아닐까? 인간계의 군대로 비유해도 부사관이나 사관 정도는 되어 보이는 계급이 말이다. 센추리온이란 말이 백부장(百夫長)’ 이라는 의미로 보면 되는데 꽤나 계급이 높은 크리자리드라 보면 된다. 여하튼 꽤나 튼튼한 철갑옷과 투구를 착용한 차원종들도 대규모로 몰려드는 모습에 늑대개 대원들이 잠시 당황하는 듯한 자세를 보이지만, 그러나 다른 녀석들도 아니고 늑대개라 조금의 후퇴도 없는 법! 늑대개는 지금까지 강한 자들을 상대로 싸워왔고, 그 온갖 핍박들을 다 당해오면서 살아왔기에 저 정도 숫자의 적들에게 굴복할 만큼으로 한심하지 않다.

 

 

전차의 차체에 발리스타 발사대를 장착한 위상 발리스타가 125mm 구경의 발리스타용 화살을 쏴대며 전진해오는 모습이 보인다. 해안요새의 요새포 벙커에서 레오파르트1 전차들이 128mm 활강포를 발포하며 일격에 파괴시키고는 있으나 너무나도 수가 많기에 포탄이 소진될 시에 다시 재장전을 해야만 하는 등의 문제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 후방의 전투기 편대까지 나서서 폭탄을 투하하는 식으로 공습을 가해 항공지원을 해주고는 있으나 역시나 인해전술을 상대하기 위해선 좀 더 특별한 무기가 필요하단 것을 느낀다. 그 소식에 라이자 사령관이 그것에 동의하면서도 인간계에서 무기를 어떻게든 가져와야만 하는데, 라이자가 그 여자가 한 말을 떠올리며 민가영이란 이름을 가진 학생을 호출하여 데려온다. 민가영은 청룡군단을 위해 전략무기를 지원해줄 수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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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262 HG 중전투기의 내부무장창에 채울 수가 있을 만큼으로 개량한 형태의 전략무기이자 공습용 폭탄인 네이팜탄(Napalm Bomb)’ 이란 것을 준비해주는 민가영. 끊임없이 상륙하는 적룡군단을 상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저 녀석들의 추가 병력들이 모여들고 있는 18호 관리소의 모든 항구들에 투하하는 식으로 공습하라는 것. 원한다면 백린탄과 탄저균 등의 대량살상무기들도 얼마든지 지원해주겠다고 한다. 라이자 사령관이 이렇게까지 많은 양의 전략무기를 지원해주는 의도가 무엇인지를 묻자, 벌처스 회사의 종합전략사령부에서 새로이 개발한 각종 전략무기들을 시험하기 위해서라고 하니 너무 그렇게 섭섭하거나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는 말아달라고 말한다.

 

 

네이팜탄이 투하하고서 폭발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화려한 장관을 보여준다.

무려 2,800도의 고열로 단시간에 치솟으며 사실상의 모든 것을 불태워버림은 물론이고 네이팜탄 공습을 피하지 못한 차원종들은 죄다 숯이 되어버리는 대참사까지 벌어지는 상황이 발생! 중화적룡제국의 항구도시들과 적룡군단의 주요 요충지들이 불바다가 되듯 타오르는 모습을 보이며 신 아스타로트 웨폰이 어떻게 된 일인지를 물으며 심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라이자 사령관도 네이팜탄 공습을 바라보며 심히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민가영에게 저게 성능시험을 위한 수준에 불과한 거냐고 물으며 민가영에게 말을 건네는데 민가영은 저것이 네이팜탄의 위력이라 말한다. 그러나 네이팜탄보다 더욱 강한 무기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하며 원한다면 지원할 수가 있단다.

 

 

어때요, 라이자 사령관? 우리 벌처스의 전략무기 네이팜탄의 위력이?”

 

... 대단한데요?”

 

원한다면~ 벌처스 종합전략사령부 수석연구원으로서 더 강한 걸 지원할 수 있습니다.”

 

더 강한 무기?!”

 

간단한 예시로 백린탄(白燐彈)’ 이라 부르는 전략무기죠.”

 

... ... 백린탄?! 네이팜탄보다도 더욱 강력하다고 알려진 화염의 학살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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