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불청객이 찾아왔다

마카로나 2015-01-01 1

"지금 다수의 자원종이 발견되었습니다 반복합니다! 지금 다수의 차원종이 발견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은 신속히 대피하기시기..."


안내방송에서 무어라 말을하는듯하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내게 중요한것은 내 앞에 놓인 이 국수 한그릇이다


"이봐 아가씨 방송 못들었어? 어서빨리 대피하지않으면 놈들이 이 나타날꺼란 말이야!"


"그러면 대피하시면 되잔아요...여기요 돈...국수값은 받으셔야죠?"


"아니 이 아가씨가 말이 안통하는 아가씨로구만...괜히 꾸물거리다 안다치는게 좋을껀데...'


쓸때없는 참견이야...후루룩...맛있네...


"오늘따라 왜이리 바쁜거야...피버타임인데 시간놓치면 큰일난단말이야!"


"또 게임타령이지 세하? 그럴 시간에 차원종 1마리라도 더 잡을생각을 해야지"


"둘다 그만싸워 사이좋게지내면 어디가 덧나는것도아니고...아...얘들아 저기!"


"응?"


"가게안에...아직 사람이있어 여자....같은데?"


"아직 대피하지 못한건가...내가가서 데리고올께!"


"부탁해 슬비야 세하는 나랑 이 주변에 남은 차원종이있는지 살펴보자"


"빨리끝내고 피버타임이벤트 해야지!"


후루룩...음...?


"저기요! 지금 대피하시지 않으시면 위험합니다!"


아...귀찬아...응...? 어린..아이? 여긴 이제 어린아이까지 이 소란한곳에 내보내는건가?


"저기요! 듣고계신가요?"


"알았어...남은 국수 마저먹고..."


"지금 그럴시간 없어요! 자 빨리!"


아...귀찮네...


"있잔아...네가 누구든지 날 신경써준건 감사하지만 괜한 참견하지 말아줄래? 미** 난 분명히 이 국수를 마저 먹고 간다고했어..."


"미..미니..ㅁ...(부들부들)"


제발 나좀 내버려뒀으면...


"슬비야...뭐해! 아직도 그러고 있으면 어떻...슬비야?"


"내말을 전혀 듣지않아...국수마저 먹고온다면서 날 미**라고 불렀어!"


"미**? 저기요 안나가실꺼에요?"


응? 뭐야...이번엔 만두? 미**에 만두...그리고...뒤에 저앤 누구지?


"앗! 이봐요 뒤에!"


"응?"


"그르르륵 갸아아아아!(팍! 쨍그랑!)"


아...


"저럴줄 알았어 역시나 차원종이!"


"....내...국수..."


"지금 국수타령할때가 아니에요! 빨리 이쪽으로 오세요! 차원종은 위험하단말이에요!"


"...그래...?"


(스윽...틱)


"저사람 뭐하는거야?!"


(콰악...)


"감히 내국수를...그래...네가 차원종인지 뭔지냐?"


"이봐요 위험..."


"얌전히...폭사해라..."


(쿠와아아아아아아앙)


"콜록...콜록...아! 이봐요! 괜찬아요?! 유리야!"


"콜록...난 괜찬아...다행이도..."


"아까 그 사람은?"


"나말하는거야?"


"아..."


...몇년만에 밟은 고향땅에서 국수한그릇 느긋하게 먹을려했는데...갑자기 대피방송이 울리고 요상한 아이들이 등장했고 급기야 차원뭐시기가 내 식사를 방해해서 지금 내기분이 그야말로 개판 오분전인데...


"저기...괜찬..으신가요?"


"괜찮지 않다면 내가 두다리로 서있을수가 없겠지?"


"도움을드릴려고했는데 무례한 태도로군요!"


"말했지...신경써주는건 고맙지만 쓸때없는 참견 말라고..."


-슬비야 유리야, 세하 다들 무사해?


"네...언니 무사하긴 하지만 불청객을 하나 만났어요"


-불청객? 혹시 고위험 차원종이야?!


"아뇨...그냥 사람인데...도와줄려고했는데 오히려 화를내시는데...


-우선 수고했어 복귀하도록해


"네...알겠습니다


-혹시모르니까 그사람도 꼭 대려와 일단 안전한곳에...


"걱정마세요


"저기요 당신 이름이뭐죠?


"내이름? 글쎄...워낙에 많이 불려서말이야...그래 여기선 린이라고불러 한체린...


"진짜이름을 말씀해주세요


"말했잖아 수만은이름으로 불렸었다고 지금은 한체린으로불러


"도저히 말이 안통해...세하같아...


"내가해볼께 슬비야 저기 린씨? 잠깐 우리랑 같이갈수있을까?"


"씨보단 그냥 린으로해줘 그리고 내가 너희들을 따라가야할 이유라도?"


"일단 대피를 해야하니까 같이 가잔거지...린 여기 과자줄테니까!"


"...맛난거많이있나?"


"그럼요 그럼 같이가는거지?"


"저 앤뭐야? 들러리? 엑스트라?"


"아 쟨 이세하 난 서유리 그리고 그 옆에는 이슬비"


"만두랑 미** 그리고....게임기?"


"저기...뭐니 그건?"


"나름 내가 사람들을 기억하는방식 그사람만의 특징이라던가 그런걸로 기억해 이름은 기억잘안해 요 얼마전엔 오토베(오토바이)를봤고"


"오토베...? 아아 란?"


"몰라...란인지 렌인지...그래서 그냥 너희를 따라가면되?"


"그럼 그냥 따라가면되 세하야 슬비야 가자! 같이가겠데"


"뭐야 저사람은? 아까보니까 뭔가 크게 터지던데"


"세하야 저사람은 한체린인데 아까 그 폭팔은 저사람이 일으킨거야"


"말도안되 아무리봐도 그냥 평범하게 과자먹는 여자로밖에 안보이는데?"


"주변에 신경좀 쓰지?"


뭐가뭔진몰라도 일단은 굶는것보단 낫지...아무래도...같은옷을보니까 아마 같은소속혹은 부대겠지? 저기에들면 뭔가 재미있는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겟는걸...? 후후후...

2024-10-24 22:21:3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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