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세아의 일상 3화 (만나고 만나고 이야기는 진행대고)

하가네 2015-08-04 12

슬비와 정미를 피해 도망간 세하는 세아를 안은체 조금 한적한 거리에 내려선다. 그리고 가볍게 한숨을 쉬며안도한다. 주변을 둘러보니 딱히 사람들도 적고 자신들을 본사람도 없는듯했다.

"음.. 괜찮곘지?"
"..........왜 도망간거야?"
"응? 그야 그사이에 있다간 잔소리를 들을것 같았거든"
"간만인대 들으면 어때?"
"글쎄... 니가 가만있지 않을것 같았거든"
"후후후후"

세아가 한손으로 살며시 입술을 가리며 웃는다. 자신에 대해 잘아는 세하의 대처가 귀엽다고 느껴진것이다. 세하는 키차이가 조금 있어 안기면 대량 가슴 언저리다. 어떻게 보면 그련 세아가 더 귀엽다고 볼수있다. 단 이런 생물을 키운다면 유지비용 즉 식비가 얼마나 들려나... 싶다. (..한끼 취급도 못한 량이 몇만원인대.....)

"음... 그럼 이제 어디갈꺼야?"
"음.... 지하상가라도 가볼까? 거이에 마음에 드는 옷이 있었거든 사둘까해서"
"또 옷이야? 흐으...."

세아가 질색하는 표정을 보인다. 어지간히 옷사는게 귀찮은 모양이였다. (나랑비슷하내?...)

"하하 이번엔 내옷을 사둘꺼야 머 간김에 네것도 사놓을가 싶기도 하고"
"....... 옷을 어디다 보관할려는 거야? 구로에다 보관할거야? 거긴 좀 그렇지않아? 솔직히 우리때문에 난민들도 귀찮을탠대?"
"음... 그게 전에 살던 집에 둘까해서 때마침 팔고있더라고"

그말을 들은순간 세아의 눈이 동그랗게 커진다. 조금 놀란듯했다.

"머? 그럼 엄마는?"
"글쌔..... 모르지... 유니온에 계시는건 확실한대.. 어디서 일하고 어디에 사시는지도 모르겠어"
"위상력으로 찾으면 되잖아?"
"하하 이모습으로 찾아뱁기가 좀 그래 거기다 너도 같이 가야만 하니까 아들이 아들딸로 분혈했다는 소릴 들으면 충격 먹을지도 모르잖아?"
"..... 딸래미 생겼다고 좋아할지도 모르지?"
".............."

순간 세하는 잠시 생각에 빠진다. 따저보면 묘안인다. 확실히 게임 페인으로 있는 아들하나보단 동생겸 딸래미 하나더있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단 식비가 와장창 께질거고 거기다 성격이 조금 다혈질이라고 해야할지 적대시하면 무적건적으로 공격하려는 셩향이 있다. (....... 어우... 그럼 난 적이내?) (이제야 알았냐?)

"음... 머... 어떻게든 되겠지..."
"음......."

일단 세하는 세아의 손을 잡고 지하상가가 있는 쪽으로 이동한다. 조금 외각쪽으로 가서인지 거리는 한산했다. 하긴 점심시간이 지나기도 했으니 사람들은 자신들의 일을 하러 조금 분주할것이다. 확실히 사람들이 적은편이 세하에게는 안심된다. 일이 터지더라도 많은 사람보단 적은 수의 사람을 지키는것이 편하니까

"그나저나 여기 너무 심심하다... 차원종들도 안나오고..."
"하하 그만큼 평화롭다는거겠지"
"그런걸까?......"
"우리가 손을 댈만한 상황이 안온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태지만......"
"응?"
"조금 불안하긴하네.... 구로에서 죽인 3명 아무리봐도 위상능력자가 아니였어... 아무레도 예전에 강남 복구를 돕다 본 사람과 같은 소속일것같은대....."

세하가 턱밑은 살며시 긁적이며 고민한다. 왠지 그때 3명을 죽인것이 조금 불안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반유니온 테러집단 말이지? 머.. 상관없잖아? 사람들끼리 싸우라고 한다면야 우리가 손을 댈수도 없고"
"그래도 우리도 반은 인간이니까.... 일단 유니온의 편을 들겠지만... 심하다 싶으면....."
"그때는 우리가 인류공통의 적이 되어주면 그만이잖아?"
"그게 말이야 쉽지만... 저질러버리면 돌이킬수 없게된다는 점이 문제지.... 하지만 그건 최후의 방법일 뿐이고.... 그보단... 왠지 반유니온 조직이 우릴 원할것 같다는 느낌과 우릴 제거하고 싶어한다는 느낌이 든단말이지....."
"지들이 먼대 우릴 제거하겠다는거야?"

세아는 입술을 찌죽 내민체 투덜댄다. 자신들은 그저 살아가고 있을뿐인데 제거 대상으로 지목댄다는것 자체가 마음에 안드는 모양이였다. 소직히 세하와 세아는 자신들을 공격하는 자들을 제외하곤 일체 손을 대지않는다. 공격하려고 달려드는 대상만 제거하면 나머지는 공격하려고 들지않고 도망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딱히 그렇다고 해도 뿌리까지 뽑으려 들지는 않는다. 적어도 자신들을 공격하지 않는한에선 자신들도 더이상의 살생은 하지않는다는 뜻을 보여준것이기에 물론 구로에서도 이런일이있었다. 난민들이 세하와 세아가 차원종들을 다루는것을 보고선 덤벼들기에 적당한 손에서 해결했고 더이상 덤비려고 하지않자 공격을 멈추고 돌아섰다. 그후론 딱히 난민들이 자신들을 공격하지는 않았다. 물론 좋게 보는것도 아니지만 그편이 나은편이다.

"머... 우릴 적대시하든 말든 상관은 없잖아? 공격해 오지만 않는다면.......응?....."
"아......."
"어?"
"우와!! 진짜 세하형이에요!! 거기다...... 아..."

미스틸은 세아를 보고선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조금 망설인다. 지금 미스틸은 전보다도 조금 커서 예전의 슬비와 비슷한 키가 되었다. 즉 지금의 세아와 키가 비슷하다. 그래서 어떻게 불러야하는지 조금 해깔리는 눈치였다. 그건그렇고 몇걸음 걸어가다 눈앞에 제이와 미스틸이 뚝떨어진것은 아무래도 지나가는 길목에 우연찮게 발견한 모양이였다.

"오랜만이네요 제이 아저씨 그리고 미스틸"
"너한태 아저씨라고 불릴수는없다"
"아직도 형이라고 불리고 싶으신거에요? 흐음 너무 콤프레스거시는거 아닌가요?"
"시....시끄러!"
"음.. 1년이 아저씨라고 불리면 까칠한건 여전하네..."
"윽....."

제이가 살짝 고개를 돌리려는순간 미스틸과 눈이 마주친다. 안타깝게 바라보는 두눈빛이 제이의 양심을 찌르는듯 다급히 반대쪽을 처다본다.

"찔리시나본대?"
"아..아니야!!"
"어 더듬었다."
"이것들이 진짜!!"

제이의 반응이 제미있는지 멈추지않는 두악동이였다.

"화낸다."
"찔렸군"
"!#$%!@!$%@"

제이는 머라고 말할려고 해도 이 악동들의 말을 이길수가없을 것같다는 판단하에 일단 입을 다문다. 그리고

"제이 아저씨......"
"테인아 너까지 날 아저씨라고 부를거냐?......"
"..........."

미스틸은 고개를 돌려버린다. 아무래도 계속 아저씨라고 부를 생각인 모양이였다.

"컥!!"
"우우 나이값은 하셔야죠~ 우우우~"
"아.하하하.. 너무 그러진마 일단 어른을 놀리는건 그다지 좋진않으니 적당히 하지구"
"음.... 알았어~ 근대 일단 너무 크고 조금 늙어보여서 오빠라고 해주긴 조금 그렇다...."
"쿨럭......"
"................."
"아........"

세아의 발언에 제이는 좌절한다. 늙었다는 말이 정통으로 그의 가슴을 관통한 듯했다. 미스틸은 그저 안타깝게 제이를 처다볼 뿐이였고 세하는 난처해하고 있을 뿐이고 세아는 살며시 비웃는다. 놀림받은 것에 좌절한 제이의 마음에 크리티컬 히트가 날아드는 듯했다. 더군다나 세하는 그저 웃을 뿐이고 세아는 밉살굳게 웃으며 처다본다.

계획대로

이....이녀석이.....(부들부들)

왠지 세아의 속마음이 들리는듯 했다.

"그런대... 세하형?..... 어디 가시는 중이에요?"
"아.. 지하상가에 가려고"
"지하상가요? 거긴 왜요?"
"옷좀 사려고"
"옷....이요?"

미스틸은 조금 의야해하는 듯했다. 지금 입고 있는 옷도 평상복인듯한대 또 옷을 산다는것이 신기한듯 했다.

"평소 활동할때 매번 이렇게 입고 다니면 조금 그렇잖아? 그리니 평상복정도는 하나더 있었으면 해서"
"아......"
"그건 그렇고 미스틸 너 키가 좀 컸구나? 거기다 머리도 조금 길어진것 같고......."
"아하하 네! 알아봐 주시네요~"

미스틸의 예전 키는 에쉬와 더스트만했던걸로 기억했는대 현제는 슬비만해진것이 신기한 세하였다. 역시 시간이 흐르면 많은것이 바뀐다는것이 확실히 맞는 말이다.

"그런대 멀하고 있었던거야?"
"아...그게.. 슬비누나가 세하형이 나타났다는 말듣고선 바로 뛰처나가셔서요.. 혹시 만나셨나요?"
"어 만났어 그런대 먼가 화가 나있던것 같던대... 왜지?"
"............"

미스틸은 살며시 세아를 처다본다. 자신을 뚜러저라 처다보니 먼가 짜증나는지 세아는 인상을 살며시 쓴다.

"머야? 내얼굴에 머묻었어?"
"아...아니요.... 저기... 세아... 누나죠?"
"응? 머야 할말있으면 빨리해 그렇게 굼뜨지말고"
"네.... 저기.. 그러니까... 세아누나는... 세하형의... 남매인가요?"
"..........."
"..........."

순간 제이와 세하가 침묵한다. 제이는 좌절 모드에서 고개만 든체 세아를 처다본다. 제이본인도 그것이 조금 궁금했던 모양이였다. 세하는 일단 세아가 머라고 말할까 궁금하기도 하니 일단 조용히 상황을 지켜본다.

"..... 남매라면 남매지"
"그렇군요"

스윽 텁

"에?...."

세아가 세하에게 안긴다.

"이왕이면 남매가아니라 남자와 여자였으면 싶지만~"
"!!!!!!!!"
"........에?..."
"아...하하..."

순간 미스틸이 굳어버린다. 조금 쇼크적이 였는지 제이마저 멍하니 처다본다.

"저..저기 동생? 방금 말은...... 조금 그렇것같은대?"
"응? 왜요? 안돼는 이유라도 있나요?"
"그..그러니까.... 그건...."
"****이였던가요?"
"......테인아? 너 그런건 어디서 배운거니?"
"인터넷이요"
"..............."
"..............."

순간 분위기가 가라앉고 고요해진다. 먼가 말하기가 조금 무색한 느낌이 들었다.

어머 우리 테인이가 달라졌어요... 인가....이건....하긴.. 시간이 흐르긴 흘렀으니... 그럴만도 한가?...

오.... 인터넷.....

아뿔사 내 미스다... 설마 테인이가 그런것에까지 손을 대도록 두다니...... (자네 너무 멀리갔어....)

"왜그러세요?"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음... 어른이 다됬었네....."
"이걸 어른이라고 해야하는거냐?"
"아저씨는 좌절하고 계세요 세대차이나게 씨리"
"..... 너는 그런걸 어디서 베운거야?"
"응? 사람들이 하는말 주어들었을 뿐이야"
".....그래?... 대단하네..."

음... 귀가 밝은 모양이네 잘 적응한다면야 나도 좋지만

세하는 세아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으며 성장해가는듯한 세아를 보며 웃는다. 세아는 기분좋은지 살며시 눈을 감으며 웃는다. 정말이지 고양이같은느낌이 든다고 생각하는 미스틸이였다.

왠지 기분좋아보여..... 그리고보니 나도 쓰다듬어 진지 조금 오래됐지아마? 후웅

살며시 양볼을 붉히는 미스틸은 조금 안절부절 못하는듯 꿈틀댄다. 그모습이 귀여운지 세하와 세아는 살며시 발르게 웃는다. 마치 자기도 쓰다듬어 달라는 듯한 어필이 눈에 보일정도였다.

왠지 여자애보다도 여자애같아....

오랜만에 보니 미스틸도 귀엽네 역시...

"일단 우린 상가로 갈거니 다음에 또보자 미스틸"
"아!.. 네..."

세하가 미스틸에게 다가간다. 그리곤 사며시 머리에 손을 언져 쓰다듬어준다.

"다음에 또 보자"
"ㄴ....네.."
"아저씨 언제까지 그렇게 있을꺼에요?"
"....내버려둬라.... 난...... 으..."
"유정이 누나한태 안부전해주세요 그리고 몸관리 언재나 그렇듯 잘하시구요"
"어......"

세하와 세아가 미스틸에게 손을 흔들고선 지하상가쪽으로 벌걸음을 옴긴다. 미스틸은 세하와 세아가 코더를 돌아갈때까지 그 뒤를 바라본다. 쓰다듬어준게 기분좋은지 밝게 웃으며 반짝거리는 모습이 왠만한 여자아이 보다 귀여워보였다. 그리고 잠시후

"미스틸!!!"
"아... 슬비 누나! 어? 정미 누나도 있으시네요?"
"미스틸!! 세하 못봤어?"
"네? 아... 봤어요 아까까지 여기서 이야기하고 저쪽으로 갔어요"
"머야!!! 왜 안잡은건대!!!!"
"ㄴ...네?... 그치만...."
"그런대 제이 아저씨씨는 여기서 멀하시는거에요?"

유리가 물름표를 날리며 제이에게 다가간다. 왠지 비참한 몰골을 하고 있는 제이가 안쓰러운지 유리가 어께에 손을 올리고 안타까운 표정으로 다독여준다.

"크윽.. 역시 난......."
"에..에??? 왜그러세요 아저씨???"
"그래.. 어짜피 나도 늙었지....."
"가..갑자기 왜이러시는거야?"
"그게... 세하형이랑 세아누나한테 조금 놀림당했거든요 그게 쇼크였던 모양이에요"

아마 너도 가세했을 태지.... 고이든 아니든.....

슬비는 어쩔수없다는 표정으로 제이와 미스틸을 번갈아가며 처다보고선 세하가 향했다는 방향을 처다본다.

"일단... 세하 어디로 갔어?"
"아.... 그... 지하상가에 간다고 했어요"
"그래? 그럼 너도 따라와"
"네?"
"유리야!"
"옛설!!"
"우왓!!!"

유리가 미스틸을 들처매고선 슬비를 따라 지하상가쪽으로 달려간다. 정미를 슬비의 염동력으로 공중에 살며시 뜬체 치마자락을 붙들고 함께 세하가 간 쪽으로 날아간다. 그리고 잊혀진 제이는 그대로 좌절상태였다.

"난........ 크윽....."

3화

--------------------------------------------------------------------------------------

제이 : 크윽... 난... 크윽...
작가 : 이보게 젊은이 왜그렇게 좌절하고 있나~"
제이 : 작가양반... 난왜이런거지?..."
작가 : 어쩌겠는가 젊은이들에게 뒤를 물려줘야지 안겠는가?
제이 : 나도 젊다며....
작가 : 애들보단 덜젊지....
세하&세아 : 무슨 예기중이야 작가?
작가 : 글쌔 이 아저씨 왜이래?"
제이 : 크윽.....
세하 : 글쌔 먼가 쇼크먹은 모양이야
세아 : 어른답지못하게 씨리
제이 : 날... 더이상 비참하게 만들지마라.....
세하&세하 : .......이미 비참하지 않았나요?
제이 : 젠!!!!!!!!!!!!장!!!!!!!!!!!!!!!!!  ㅠ 月 ㅠ!!!!!!!!!!!
세하&세아 : 후후후후후후



............ 어째거나 저째거나 이야기는 이어진다. 언재까지 갈라나.... 일단 제이가 불쌍해지는군..... 에휴... 머 여느때와 다를

바없나? 후후후 열심이쓸게요 ^^ 봐주시는 분들 감사함니다.
2024-10-24 22:37:3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