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서 늑대가 되는 순간 - 1 [ 나타 중심 ]

AMAGONG 2015-07-27 0

언제부터인가

 

벌처스의 처리부대를 [ 늑대개 ] 팀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 양 ] 의 천적인 [ 늑대 ] 는 비인위적인 행동도 서슴치않고 목적을 달성하는, 양과는 매우 상반되는 성향을 가졌다.

 

그러나 그들은 실상 [ 늑대 ] 가 아니라 [ 개 ] 였다.

 

하고싶든 그렇지않든, 위에서 내려온 명령은 반드시 실행에 옮겨야하는, 평생 풀지못하는 개목거리를 목에차고 그들은

 

어떤 명령이든 반드시 성공시킨다.

 

만일 명령을 거부하거나, 실패하면 가차없이 그들의 개목거리는 언제나 목을 조여온다,

 

[ 실험체 13호 ] 아니 이제는 처리부대의 [ 나타 ],

 

자유를 빼앗긴 늑대는 자신의 자유를 빼앗아간 인간의 목을 따기위해 그 무뎌진 송곳니를 날카롭게 간다.

 

 

 

그래, 나타는 잠자코 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 모든일이 한순간에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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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모든게 평소와 같았다.

 

그 망할 차원종계집때문에 임무는 실패... 중요한 임무였나본지, 망할 홍시년도 얼굴색이 완전 x색이된걸 보고 기분이 매우

 

좋았던 것도 평소랑 다름이없었다.

 

"어이, 얼굴에 감정이 뚝뚝 묻어나오는게 볼만한걸 키킼"

 

"나타, 당신이 실패한 이번 임무가 [ 계획 ]에 얼마나 차질이생기는 줄알고있나요?"

 

"나야 모르지, 그치만 니년 얼굴이 그지경이 된것도 나름 볼거리지 키키킥"

 

"뭐라구요? 으으.... 나타, 말을 안듣는 개가 어떤 대접을 받는지 잘알고있겠죠!!"

 

 

젠1장, 그년이 또 그망할 리모컨을 꺼내들었다.

 

잠시후 나는 조여오는 목의 고통을 참으면서 그년에게 복종할수밖에 없었다.

 

리모컨을 끄고 화를 내더니 끝내 화를 이기지못하고 스트레스를 풀러간다면서 가버렸다,

 

 

"젠1장... 젠1장..!! 이개목걸이는 왜 안벗겨지는거야!!"

 

 

화를 내고있을 무렵 그 차원종 계집년이 다가왔다.

 

"나타님... 죄송해요.. 저때문에..."

 

"저리 꺼1져!! 니년때매 저망할여자가 열받았잖아!! 도움도 못주는 차원종녀석이!!"

 

 

이때 뭐가 그렇게 짜증나서 욕지거리는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군....

 

아마도 죄송하다는 말을 달고사는 이년이 한심해서 그랬던 것 같다.

 

 

"죄송ㅎ..."

 

"그놈의 죄송하다는 말좀 작작해!! 거슬려 죽겠네"

 

"....."

 

 

끝내 죄송하다는말을 대신할 말을 못찾앗는지, 이년도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한가지 귀찮은 문제가 발생했다.

 

끝내 눈물을 보이더니 얼굴을 가리며 어리론가 가버린 것이다.

 

너무 귀찮았는지 찾을 생각도 없었다.

 

그땐 그냥 그랬었던 것 같다.

 

더 짜증나는건 그 이후였다.

 

 

"통신 시작! 임무를 실패했다고 들었다 나타."

 

"그 차원종계집이 발목만 안잡았어도 이렇게까진 안됐어!!"

 

"레비아는 너와 팀이다 나타. 레비아와 제대로 임무를 수행할 자신이없다면 연구소로 돌아가는 걸 추천하지 실험체 13호"

 

"알았어!! 알았다고!! 그러니까 그망할 단어로 날부르지마!!"

 

"개는 순종해야 편해 지낼수있다는 걸 잊지마라 나타."

 

"쳇..."

 

"그나저나 레비아는 어디있지? 그녀에게 전달사항이 있는데 말이지."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

 

"당장 레비아를 찾아오도록 나타."

 

 

아... 지금 생각하면 그년이 어디로간게 제일 귀찮고 짜증 났었던것 같다.

 

그렇게 되지않게 했다면 좀 편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 2편 [ 레비아중심 ]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2024-10-24 22:37:1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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