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할말이 있어."

"???"

이슬비가 조용히 부르고 걸어가자 엔이 뒤따른다.

"할말이 뭔ㄷ......"

엔이 방안으로 들어서자 캐롤과 검은양팀이 대기하고 있었다.

"덥쳐!!!"

{이슬비 - 중력장}

{J - 옥돌 자기력}

{이세하 - 공파탄} (끌어들이는 용도)

{미스틸테인 - 콜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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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이 뭐길래 이렇게 과격하게 행동하는데? 왜 의자에다가 묶어놓고?"

"너의 위상력에 대한 질문."

"캐롤 누나나 우리 검은양팀이 한 의견을 모았어. 너는......"

"위상력을 제어를 제대로 못하면서 자신의 위상력 치고는 상태가 불안정해."

검은양팀이 차례대로 말을 이어나가자 엔이 피식 웃는다.

"들켜버렸네요......"

"그렇다는건?"

"그래요. 이 힘은 제 능력이 아니라, 제가 타인의 능력을 사용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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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위상능력자가 처음으로 등장했을때

유니온은 위상력을 여러 기준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사형수를 대상으로 위상력 실험을 한 결과,

사람들은 각각 한가지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민간인들은 그 힘의 크기가 너무 작고, 활성화가 안 되어 모르는 것일뿐.

게다가 두 가지의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상태가 불안정화되고,

대략 3~4가지를 넘어갈 경우 몸이 힘을 버티지 못하고 터져버린다.

"저흰 당신의 위상력을 연구해야 겠어요. 정확한 정보를 위하여."

캐롤이 위상력 흡입 장치를 달려고 할 때...

-구로역에 늑대개팀 출현, 검은양팀 속히 출동해라.-

"뭐, 다음에 해야 할것 같네요."

엔이 밧줄을 풀고 검은양팀과 같이 현장으로 날아갔다.

ㅈㅔ목 바꿀려고 하는데 추천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