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제5부) 칠대죄악(七大罪惡) - 15

참요검착검 2015-07-21 1

아프란, 오세린 마지막 부분

그리고 5부 마지막

지금이랑 쓸데없는 얘기기는 한데

방학 보충 진짜 하기싫네요ㅋ;

그냥 그 시간때 글쓰고 싶은데

쨋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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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딱딱이...?!"

"계속 들어도 여전히 맘에 안드는 이름이란 말이야..."

그 차원종은 바로 오세린이 자신의 능력으로 데리고 다니는 스케빈저(딱딱이)였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 딱딱이는 인간형의 모습을 하고 전보다 힘이 더욱 강해져있었다. 그 모습이 믿기지않는 오세린은 놀라며 딱딱이에게 물었다.

"어... 어떻게... 모습이..."

"이 모습? 그거야 오세린누나가 날 이렇게 만들어줬잖아."

"내가...?"

"아직 자각하지 못했나보네..."

딱딱이는 약간 곤란한 표정을 짓고 오세린을 보며 말하였다. 오세린은 딱딱이의 그 말이 무엇인지 잘 몰라 어리둥절해 하였다.
그리고 잠깐동안 지켜보던 루시퍼가 딱딱이에게 말을 걸었다.

"뭣하는 놈이냐? 이 기운은 분명 동족인데, 네놈도 인간편을 드는것이냐?"

"뭔 소리야, 난 인간의 편이 아니거든?"

"그럼 뭣때문에 **을 구한것이지?"

"난 인간의 편이 아니라, 오세린누나의 편이야. 딴놈들은 몰라도 오세린누나는 지킨다."

"딱딱아..."

그 말에 오세린은 딱딱이가 매우 의젓해보이기 시작하였다. 루시퍼는 그런말을 한 딱딱이가 영 마음에 안들었는지 짜증을내며 말하였다.

"정말이지, 이놈이고 저놈이고 하나같이 인간따위의 편을 드는군... 이런 이유때문에 메테우스님께서 네놈같은 놈들을 멸해라 명하신것이다."

"그럼 우리같은 놈들한테 한번 당해보시지."

"뭐? ... 하하하! 정말 웃음이 나오는구나. 모습을 보아하니, 네놈은 스케빈저 일족이지? 스케빈저 일족들은 힘이 최하에 가까운 일족들이지 않나? 몇몇 돌연변이들은 조금 강력할지 몰라도 네놈의 모습은 보통의 스케빈저다. 그런데, 이몸을 이기겠다고?"

"확실히 힘들지도 몰라."

'... 이상하군, 저놈의 힘은 나보다 떨어진다. 그리고 그걸 저놈도 모르진 않을텐데... 저 여유는 뭐지?'

루시퍼는 한편으로는 열을 받았지만, 또다른 한편으로는 딱딱이의 여유로운 모습에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루시퍼는 그런 느낌을 한편으로 미뤄두고, 지팡이에 불꽃을 두르고 공격하려 하였다.

"어쨋든간에... 고작 네놈 혼자서는 나를 이길 수 없다."

"혼자라면 그렇겠지."

"뭣?"

파지지지직!

"!?"     '낙뢰?!'

그런데 그때 루시퍼가 서있는 자리에 큰 낙뢰가 떨어졌다. 루시퍼는 재빨리 낙뢰를 피하고 뒤로 물러났다. 갑자기 내리친 낙뢰에 놀라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먹구름같은건 없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어디서 갑자기 낙뢰가... 음?"

"크르르르..."

"저놈은..."

그때 루시퍼의 왼쪽에서 맹수의 울음소리가 작게 들려왔고, 루시퍼는 왼쪽을 돌아보았다. 그곳에서는 차원문을 열고 온 뇌수 '키텐'이 있었다. 바로 키텐이 루시퍼를 향해 낙뢰를 떨어트린것이었다. 갑자기 나타난 키텐을 보고 오세린도 놀라워 하였다.

"키, 키텐? 갑자기 어떻게..."

"오세린누나의 부름에 응한거라고, 저녀석도."

"뭐?"

"그 뿐만이 아니야."

슈우우욱...

그런데 갑자기 경기장의 주변으로 많은수의 차원문이 열리기 시작하였고, 그 안에서 많은수의 차원종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트룹, 스컬, 가이스트, 마나나폰, 맨드란 등, 다양한 종류의 차원종들이 나오고있었다.

"뭐, 뭐냐... 이놈들...!"

"이게 어떻게 된..."

"혼자서 이기는건 무리겠지만, 혼자가 아니거든."

그리고 차원문을 통과하여 나온 차원종들은 일제히 루시퍼를 에워쌌다. 갑자기 나타나서 자신을 포위하자 루시퍼는 약간 당황하였다.

"이놈들이 갑자기 왜 이곳에 나타난거지...!"      '**의 힘이 증가하자마자 갑자기 동족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설마!'

"이걸로 조금은 유리해졌겠지."

"딱딱아...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제발 좀... 눈치채란 말이야. 다 오세린누나가 부른거잖아."

"그러니까 내가 어떻게..."

계속 되묻는 오세린을 보고 딱딱이는 조금 답답해하며 쉽게 말해주려하였다.

"우리들을 부른것도, 내가 이런모습이 된것도, 전부 오세린누나의 '신기'때문이라고."

"신기...?!"

"그래."

"하, 하지만... 내가 어떻게 신기를... 얘기로 들었을때는 도구같은 거라고 했었지만, 지금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단말이야..."

딱딱이가 오세린의 신기때문에 오게되었다는 말에 오세린은 그 말이 믿기지 않았다. 현재 자신에게 신기는 커녕 아무런 도구도 생겨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유는 딱딱이의 이 다음말에서 알게되었다.

"그거야 오세린누나의 신기는 형태가 없기 때문이겠지."

"형태가 없다고...? 그게 무슨 소리야?"

"아무튼 집중하고 귀를 제대로 기울여봐."

"... 알았어...!"

그리고 오세린은 정신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한편, 루시퍼는 자신을 에워싼 차원종들을 보고 꽤나 불쾌한듯이 말하고 있었다.

"이렇게나 인간의 편을 드는 동족들이 많다니... 이놈들과 같은 종족이라는게 부끄러울 지경이구나."

"크르르르..."

"게다가 자신들의 본모습을 잃어버리고 추악한 괴물의 모습으로 전락해버린 네놈들이, 이몸을 쓰러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쿠과과과광!

루시퍼는 방금전 프레이먼들을 날렸을때와 똑같은 폭발을 일으켰다. 그 폭발의 충격으로 먼지가 크게 일어나 차원종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어리석은 놈ㄷ... 아니?!"

"크르르르..."

그런데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먼지가 어느정도 사라지고 확인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 루시퍼가 어떻게 되었는지 보는데, 차원종들은 그 누구하나 날아가지않고 버티고 있었다.

"어, 어떻게...!"      '후손놈들을 전부 날려버렸을 정도의 파워였다. 그런데... 버텨냈다고...?!'

루시퍼는 그 상황을 믿을 수 없었지만 그건 변함없는 현실이었다.

'내 힘을 버텨낼 수 있을리는 없을텐데...!'    "... 응? 저건..."

그때 떨어진곳에서 정신을 집중하던 오세린의 몸에서 희미한 빛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오세린은 주저앉아있던 몸을 일으키고 루시퍼를 보며 말하였다.

"당신은... 우리들을 이길 수 없어."

"뭣이...!"

"왜냐하면... 당신은 혼자고, 우리들은 함께 싸우니까."

그리고 오세린은 양손을 모으고 중얼거리기 시작하였다.

"신기... 스피릿(Spirit)."

그러자 딱딱이를 제외한 루시퍼를 에워싼 차원종들, 루시퍼의 공격을 맞고 쓰러졌던 아프란과 프레이먼들의 몸에서 빛이나기 시작하였다.

"이, 이럴수가...!"

그리고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루시퍼를 에워싼 차원종들의 모습이 점점 바뀌기 시작하더니, 전원이 인간형 차원종의 모습이 된것이었다.

'본모습을 되찾았다고...?!'

그때 맨 처음 루시퍼에게 낙뢰를 떨어트리고, 현재 인간형 차원종의 모습으로 바뀐 키텐이 고개를 돌려 오세린을 보며 말하였다.

"오세린씨, 당신덕분에 저희들이 본모습과 자아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간형으로 변한 다른 차원종들도 오세린을 보며 감사의 말을 하나씩 던졌다. 그리고 이미 인간형으로 변했던 딱딱이가 주먹을 딱딱거리며 자신감이 붙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좋아, 그럼 이제 어디한번 붙어보자고 잘난 프레이먼씨."

"건방진...! 좋다, 네놈들 전부 멸해주마!"

루시퍼는 힘을 끌어올렸고, 딱딱이와 인간형으로 변한 차원종들은 일제히 루시퍼에게 덤벼들었다. 한편, 오세린에 의해 몸에서 빛이나던 아프란과 프레이먼들은 하나둘씩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 게다가 입었던 상처들은 말끔히 나아져있었다.

"... 응?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우리들은 분명..."

"입은 상처도 다 나았어..."

그리고 아프란도 정신을 차렸고, 지금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

"이게 어떻게 된... 분명 나는... ?! 세린양...?"

"아프란씨, 다행이에요. 정신을 차리셨군요."

"그, 그것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상처가 나았고, 반감된 힘도 다시 돌아왔습니다만..."

아프란은 어떻게 된 일인지 오세린에게 물었다. 오세린은 아프란의 물음에 자세히 답해주었다.

"제 신기의 능력이에요. 여러 상대방과 교감하여 교감한 상대의 힘을 끌어올리는게 가능하죠. 그리고 상처를 회복시키는 능력도 있는 모양이에요. 지금 아프란씨와 프레이먼분들이 입으신 상처가 고쳐진걸 보면..."

"신기... 라구요? 하지만 세린양에게서는 지금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데..."

"형태가 없는... 무형(無形)의 신기라서 그럴꺼에요."

"무형의 신기...응? 그것보다 저건..."

그때 아프란은 저 앞에서 싸우고 있는 루시퍼와 인간형으로 변한 차원종들을 보았다. 

"저들은... 혹시 아군입니까?"

"네, 제가 무의식적으로 불렀나봐요. 어쨋든 지금은 다 함께 싸우고 있어요."

"그렇다면 가세해야겠군요. 여러분!"

상황을 대충 파악한 아프란은 동료 프레이먼들을 불렀다. 동료 프레이먼들은 아프란의 부름에 다같이 반응하고 전투태세를 취하였다.

"상처도 회복됬겠다, 다시 싸우자고!"

"오오!"

"이번에는 호락호락 당하지 않는다!"

그리고 프레이먼들은 다시한번 루시퍼를 향해 달려가 인간형으로 변한 아군 차원종들에게 가세하였다. 아프란은 먼저 프레이먼들을 보내고 잠시 오세린에게 말하였다.

"세린양, 신기를 발현하였다 하더라도 세린양은 직접적인 전투와는 맞질 않으니 똑같이 여기에서 기다리십시오."

"그럴께요, 그리고..."

"?"

"저는 이곳에서 여러분들이 힘껏 싸울 수 있도록 돕겠어요."

"... 예, 그럼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얘기를 마치고 아프란은 먼저간 프레이먼들과 함류하여 루시퍼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무식하게 수로 밀어붙이면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하느냐!"

"그거야 해** 않으면 모르지!"

촤악!

"크읏...!"

그때 딱딱이가 루시퍼를 향해 손톱을 크게 할퀴었다. 하지만 루시퍼는 딱딱이의 손톱공격을 피하고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루시퍼는 많이 당황한 표정이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저놈들은 분명히 나보다 힘이 낮다. 그런것쯤은 느낄 수 있어...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 내 능력이 듣질 않는거지?'

"뭐야, 꽤나 당황한 표정을 짓는데?"

"다, **라!"

정곡을 찔렸는지, 루시퍼는 오히려 화를내며 지팡이의 끝부분에 화염을 집중시켰고, 엄청난 범위로 화염을 확산시켰다. 그 범위는 경기장 전체를 덮어버릴 정도의 범위였다.

"전부 불타 사라져라!"

"어, 어라... 조금 위험한데..."

"우리들한테 맡기라고!"

화르륵...

"?!"

확산된 화염은 빠르게 경기장째로 불태워버리려 하였다. 그런데 그때, 프레이먼들이 일제히 손에 힘을 모아 거대한 화염의 막을 만들어 내어 루시퍼의 화염을 막아내었다.

"아, 아니!?"

루시퍼의 화염을 막아내고 그 화염의 막도 사라졌다. 그런데 프레이먼들은 하나같이 꽤나 놀라워하는 표정을 짓고있었다.

"굉장하다..."

"우리들이 어떻게 이런힘을..."

"전보다 더 강해진것같아."

바로 강해진 자신들의 힘때문에 놀란것이었다. 아프란은 그것이 오세린의 신기에 의한 영향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세린양의 신기의 능력이 설마 이정도일줄은... 상처가 회복된것은 둘째치고, 우리들의 힘이 전보다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강해졌다...'

"프레이먼 아저씨들, 제법인데?"

그때 딱딱이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프레이먼들을 칭찬하듯이 말하였다. 한편, 자신의 공격을 쉽게 막아낸 상황에 루시퍼는 크게 당황하고 있었다.

'이럴수가... 저놈들의 상처가 회복된것도 이상하지만, 갑자기 강력해진 저 힘은 대체... 응?'

당황하던 루시퍼는 힐끗 오세린을 보았다. 그렇게 잠깐동안 오세린을 주시하다가 루시퍼는 뭔가를 알아냈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 그런건가... **이...!'       "갖잖은 술수를 부리다니!"

그리고 루시퍼는 몸의 방향을 틀어 빠른속도로 오세린을 향해 날아갔다.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루시퍼를 보고 오세린은 놀라며 그 자리를 피하려 하였다. 하지만 오세린이 루시퍼의 빠른속도를 뿌리치는것은 불가능하였다.

'빨라...!'

"죽어라! 인간계ㅈ... ? 크아악?!"

그런데 오세린을 향해 날아오던 루시퍼는 갑자기 머리를 움켜잡고 괴로워하기 시작하였다.

"이, 이게 무슨... 갑자기 머리가...!!"

"세린양에게는 손대지 못한다."

"이... 놈이...! 내 정신에... 공격을..."

그것은 바로 아프란이 루시퍼에게 정신공격을 하였던 것이었다. 먹히지않았던 아프란의 정신공격은 오세린의 신기에 의하여더욱 강력해져 루시퍼에게 영향을 미치는것이 가능해졌던 것이다.

"허나 이몸이... 이런 공격에 당할거라 생각한 거ㄴ..."

촤아악!

"크윽!?"

"내 손톱맛이 어떠냐. 잘난 프레이먼씨."

괴로워하는 루시퍼의 뒤로 딱딱이가 빠르게 접근하여 손톱으로 루시퍼의 등을 크게 할퀴었다. 루시퍼는 아프란의 정신공격때문에 딱딱이가 접근하는걸 눈치채지 못했고, 공격을 허용해버렸다.

"건방진...!"

"지금이야, 일제히 공격을 때려박아버려!"

딱딱이는 루시퍼를 크게 할퀸다음 그 자리에서 벗어나 모두에게 큰소리로 말하였다.

"잘했다, 꼬맹이!"

"먹어라, 조상녀석아!"

그리고 프레이먼들과 인간형으로 변한 차원종들이 동시에 전력으로 루시퍼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루시퍼는 아프란의 정신공격에 발목이 잡혀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고, 그대로 그 모든 공격들을 정통으로 맞았다.

"크아아아아악!"

"좋아! 계속 퍼부어!"

"조금만 더!"

공격은 멈추지않고 계속해서 루시퍼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고 있었다. 루시퍼는 속수무책으로 그 공격들에 당하고 있었다.

"크으으... 으윽...!"       '이 몸이... 이 몸이...!'

쿠구구구...

그런데 갑자기 루시퍼는 힘을 최대한으로 응축시켰고,

"응?"

"이 몸이! 네까짓 놈들에게 당할 성 싶으냐!!!"

콰과과과!

그대로 한번에 팽창시켜 모두의 공격을 튕겨내기 시작하였다. 예상치못한 루시퍼의 저항에 모두는 당황하였다.

"우아악!"

"저런 힘이 아직도 남은거야?!"

"이런... 강하다!"

그리고 모두의 공격은 점점 루시퍼의 팽창된 힘에 밀리고 있었다. 정신공격에 집중하던 아프란도 루시퍼의 저항에 놀라며 당황하였다.

'크윽, 역시 염신의 칠권속... 호락호락하지 않아... 이대로 있다가는 완전히 밀린다!'

"스피릿..."

우우웅...

"?!"      '세린양?!'

그렇게 루시퍼의 팽창되는 힘에 밀리고 있을때, 오세린은 신기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파워!"

"! 이건...!"      '힘이... 더욱 강해졌다?! 이정도의 힘이라면...!'

'아, 아니!? 놈들의 힘이 다시한번 증가했다?!'      "크윽... 저, **이...!"

그러자 모두의 힘이 다시한번 더 상승하였고, 밀리던 공격이 다시 루시퍼를 밀어붙이기 시작하였다. 갑자기 다시 밀리기 시작한 루시퍼는 크게 놀라며 모든힘을 다해서 되받아치려 하였다. 하지만 역부족이었고, 점차 더욱 밀리고 있었다.

"크... 크아... 아아악...! 이럴수는 없다...!"

"지금이다! 힘껏 박아버려!"

"이... 몸이...! 저런 변절자들 따위에게!!"

그리고 루시퍼는 완전히 밀려 다시한번 모두의 공격에 정통으로 맞았다.

"크아아아악!"

루시퍼는 모두의 공격에 점점 육체가 소멸되어갔다. 그때 루시퍼는 뭐라고 작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이 몸이... 당하다니... 하... 지만... 이걸로... 메테우스님은..."

이내 큰 폭발이 일어났고, 루시퍼는 말을 전부 마치지 못하고 완전히 소멸되어 사라졌다.





"후우... 끝난건가...?"

"아무리 그래도 조상을 쓰러트렸으니 기분이 좀 이상한걸."

"뭐 어때? 이겼으니 됬지 뭐."

루시퍼를 쓰러트렸단걸 확인한 모두는 긴장이 풀리고, 서로 환희하였다. 아프란도 안심하고, 오세린에게 다가갔다.

"어떻게든 쓰러트렸군요, 세린양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

"이봐, 내가 오세린누나를 보호해준 것도 있다고."

그때 딱딱이도 옆으로 다가와 잘난척하듯이 말하였다.

"그렇습니까? 그건 고맙습니다."

"......"

아프란은 그렇냐는듯이 받아들이고 딱딱이보다 먼저 오세린에게 다가갔다.

"... 세린양?"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세린은 많이 지쳐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모습이었다. 그런 오세린의 모습을 보고 아프란은 놀라며 오세린을 부축하고 말하였다.

"세린양! 이게 어떻게 된... 괜찮으십니까?!"

"네... 저는 괜찮아요... 그냥 지친것 뿐이에요..."

오세린은 애써 괜찮다며 말하였지만, 그렇게 보이는것도 아니었다. 아프란은 괜히 자신들때문에 오세린이 너무 무리한게 아닌가 생각하며 매우 걱정하는 표정으로 말하였다.

"저희들 때문에..."

"아니에요... 오히려 제가 도움이 되서... 기쁜걸요..."

"세린양, 우선은 휴식을 취해야될것 같습니다. 지금 즉시 본부로 가서..."

덥석!

"? 세린양?"

아프란은 지친 오세린을 본부로 데려가려 하였다. 그런데 오세린은 아프란의 손목을 잡고 지친 목소리로 아프란에게 말하였다.

"아프란씨... 아직... 괜찮아요... 그것보다 지금은... 남은 두명을... 쫓는것이..."

"하,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싸우느라 지쳤을 거에요... 그런데 저만... 저만 지쳤다고 본부로 가서 쉴 수는... 없어요..."

"......"

아프란은 잠깐동안 오세린의 눈을 보았다. 오세린의 눈빛은 진심으로 말하고 있었다. 그걸 본 아프란은 잠깐동안 침묵하다가 입을 열었다.

"정말... 고집이 세시군요.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하지만 마찬가지로 무리는 절대 하지 마십시오."

"네..."

그리고 아프란은 승리에 환희하고있는 동료들에게 큰소리로 말하였다.

"여러분들! 지금부터 7권속중 남은 두명을 쫓을겁니다! 같이 가실분들은 저를 따라오십시오!"

그렇게 말하고 아프란은 오세린을 데리고 남은 두명이 있는곳을 향하였다.

"가는게 당연하잖아!"

"지금은 누구한테도 질것같지 않다고!"

"가자!"

동료들은 사기를 높히고, 아프란의 뒤를 따랐다.

"어이! 오세린누나의 남친이라해도 그렇게 달라붙지 말라고!"



아프란, 오세린, 프레이먼's

전원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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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가 있는 공간


"... 80%...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30%만 회복된 내 힘이... 갑자기 한순간에 80%까지 회복되었다...? 설마... 7명중 5명이 동시에 당한건가...! 그럴수가..."

갑자기 힘이 80%까지 회복된 메테우스는 크게 당황하며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크윽... 내가 인간놈들을 너무 얕보았나... 처음부터 내가 갔었더라면... 5명은..."

그렇게 생각에 잠긴 메테우스는 갑자기 몸을 일으키더니, 마음속으로 말을 하였다.

'카나트, 내 말 들리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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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공


'아, 메테우스님. 무슨일이십니까?'

'... 너도 느꼇을테지... 프시, 자일, 리리스, 잭스, 루시퍼가 당했다...'

'예... 저도 방금 알았습니다.'

'우리들이 인간놈들을 너무 얕본 모양이구나. 그래서 지금이라도 내가 그쪽으로 가겠다.'

'기다리십시오, 메테우스님.'

'뭐?'

'아직 제가 남아있습니다. 부디, 믿고 맡겨주십시오. 제가 모두의 원수를 갚겠습니다.'

'... 할 수 있겠느냐?'

'예, 반드시...'

'알았다, 그럼 너를 믿겠다... 5명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말거라.'

'알겠습니다.'

'그럼...'


"... 메테우스님께서 큰 충격을 받으셨나보군... 하긴, 5명이 당했으니... 하지만 인간들, 우리들을 쓰러트리면 쓰러트릴수록 너희들은 더욱 큰 절망을 맛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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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욱! 촤악! 슈악!

"이제... 시간이 거의 다 됬으려나..."


Embers Of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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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할말은 없네요

쨋든 6부에서 계속




p.s 이제 좀 편해지겠군...
2024-10-24 22:36:5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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