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를 이어가는자들 - 1

AdiosRose 2015-07-19 1

※ 한남자의 짝사랑, 그녀들을 위해서의 2기의 제목이 정해졌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분이 밝은에핑님뿐이라는게 안습;;;

물론 제목은 언제든지 바뀔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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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양팀의 세컨드요원 김인석의 희생으로 신서울은 구원을 받았다.

또한 그의 죽음에 슬퍼한 많은 사람들과 그에게 구원받은 수많은 고아들과 소년 & 소녀들이 몰려와 그의 장례식에 와서 눈물을 흘려주며 그를 기렸다…… 그리고…….

 

 

"어머님! 아버님!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어느날, 세하가 유리를 데리고 유리의 부모님이 사는곳에 와서 결혼허락을 받으러왔다! 유리의 부모님들은 아직 10대나이에

벌써 결혼시키는것에는 좀 걸리는게 많았지만 세하와 유리가 미래의 장인(?)&장모님(?)들을 설득에 설득끝에 결국 결혼승낙

을 받아내고는 바로 세하의 엄마인 서지수를 찾아가서 허락을 내었고 그리고 지금! 유리와 세하의 결혼식이 시작되었다.

 

 

"지금부터 신랑 이세하군과 신부 서유리양의 결혼식이 시작되겠습니다! 맨먼저 신랑 입장이 있겠습니다, 신랑 입장!!"

 

 

오늘 결혼식의 사회는 특경대의 채민우경정이 맡게되었다! 채민우가 경정이 된 이유는 강남에서 벌어진 사태에서 활약한 공으

로 1계급승진하였기 때문이다, 물론 송은이의 뒷공작(?)도 있었지만^^;;

아무튼 음악이 나오자 턱시도를 말끔하게 입은 세하는 숨한번 크게 쉰 후 씩씩하게 단상앞으로 걸어가서 그자리에서 뒤를 돌

아섰다. 그리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부 서유리양의 입장이 있겠습니다, 신부 입장!"

 

 

 행진곡이 울리자 웨딩드레스를 곱게 입은 유리와 그런유리를 에스코트하는 유리의 아버지가 세하에게 걸어가고있었다.

그리고 세하는 유리앞으로 가서 유리아버지가 유리의 손을 잡은손을 내밀자 세하는 유리의 손을 잡는다.

 

 

"내딸을 잘 부탁한다, 사위."

 

"감사합니다, 장인어른."

 

 

그리고 유리의 손을잡고 단상앞으로 이동하자 그곳에서 정장을 입으신 고양이(?) 쥬베이 어르신이 계셨다.

쥬베이 어르신은 인자하게 웃으시며 받아주셨고 채민우는 바로 다음순서로 이었다.

 

 

"다음은 양가 부모님들에 대한 인사가 있겠습니다, 맨먼저 신랑측 부모님측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신랑 신부 큰절!"

 

 

세하와 유리는 세하의 엄마인 서지수에게 인사하자 지수는 눈물을 흘리며 웃으셨다.

 

 

"잘살아야 한다, 아들? 훌쩍!"

 

 

그리고 몸을 돌려 유리네 부모님들을 향해 절을 올린다.

 

 

"잘살아야 한다 우리딸! 크흑"

 

"여보 울지말아요, 훌쩍~ 이런 기쁜날에~흐흑! 잘 살아**다 우리딸! 그리고 잘 부탁할께 사위!"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유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줄테니."

 

 

그리고 양가 부모님들의 큰절이 끝나자마자 단상에 서있는 주례서주시는 고양이(?) 쥬베이 어르신을 향해 인사한후 축사가

이어졌다.

 

 

"어느정도 적당히 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두사람은……(중략)…… 이어서 신랑 신부의 혼인서약식이 있겠습니다!"

 

 

드디어…………

 

 

"지금 이 시간부로, 세상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당신을 나의 아내로 맞이할 것을 서약합니다."
"지금 이 시간부로, 세상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당신을 나의 남편으로 맞이할 것을 서약합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쥬베이는 인자하게 웃으며 세하와 유리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쥬베이는 세하의 얼굴에서 무슨 할말이 있는

표정을 짓자 쥬베이는 하객들이 있는곳을 보며 말한다.

 

 

"다음순서로 가기전에 신랑 신부측에 하고싶은말이 있으면 아무나 나와서 말해도 되내."

 

"제가 있습니다."

 

 

그걸 기다린 세하는 쥬베이에게 마이크를 건네받고 하객들은 모두 세하주시를 하는데…… 세하는 크게 숨을 한번 들이쉬고

입을 열었다.

 

 

"저희에게 아주 소중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그런친구가요……"

 

 

그리고하객들은 조용히 세하를 주시하며 쳐다보았고 세하는 천천히 입을열며 얘기를 이어나갔다.

 

 

"그친구는 너무나도 성격이 좋았고 항상 남을 잘챙겨주며 마음씨가 따뜻한 친구였습니다. 너무나도 좋은친구였죠…… 하지만

저는 그친구에게 마음의 커다란 상처를 주고말았습니다."

 

 

그말에 하객들이 술렁거렸고 하객으로 참석한 슬비와 정미도 얼굴이 어두워졌다.

 

 

"그친구는 어느누군가에게 두번이나 고백을 하였지만 그친구는 두번이나 실패하고 말았죠…… 복수심에 불타있었던 그애에

게 친구로서의 개념으로 밖에 받아들이지못한다는걸 알고 친구로서 그녀의 옆에 있겠다고 했죠, 그렇게 마음의 상처를 받았지

만 그친구는 꿋꿋하게 옆자리를 지켜주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그친구는 두번째의 짝사랑이 찾아왔죠, 그 두

번째의 짝사랑은……"

 

 

세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유리가 마이크를 뺏어든후 이어서 말하였다.

 

 

"그 두번째의 짝사랑이 바로 저였습니다!"

 

 

유리의 그말에 하객들이 술렁거렸고 유리는 애써 눈물이 나오는걸 꾹 참으며 계속 말을 이어나간다.

 

 

"저는 그때 몰랐습니다…… 그 친구가 저를 짝사랑하고있었다는걸요. 하지만 전 그당시 세하를 좋아하고있었어요! 그리고 그

친구의 마지막 메세지를 보고나서 이제야 깨달았죠, 그 친구가 저를 좋아하고있었다는걸…… 그렇기에 저는 아직도 그친구에

게 속죄하며 살아가고있습니다…… 그리고……."

 

 

유리의 마이크를 뺏어서 다시 얘기를 이으며 말하였다.

 

 

"이제는 그친구에게 말하고싶습니다……"

 

 

그리고는 단상 옆에있는 두 친구의 영정사진을 보며 말하였다.

 

 

"인석아 정말로 미안하다…… 너가 그런 상처를 지니고있을줄은 몰랐어, 그리고 이런 못난 나를 친구로 두게해서 미안해."

"그리고 우린 너를 생각하면서 속죄하는 맘으로 살아갈테니…… 이런 우릴 용서하지말아줘, 정말…… 정말로 미안해! 흑."

 

 

두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두 친구의 영정을 보았고 하객들도 그런 두사람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며 그들을 축복한다.

그렇게 두사람의 결혼식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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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시점>

 

 

 

인석동생이 죽은지 긴시간이 흘렀다..... 테인동생은 인석동생의 유지를 이어나가겠다고 독일로 귀환하여 소식이 끊겨버렸다. 그리고 리더는 석봉동생과 인석동생이 죽은 충격으로 한동안 폐인처럼 변했다가 자신때문에 죽은 두사람에게 속죄하는 맘으로 임무에 임하고 있다.

또한 유리하고 동생은 인석동생의 마지막 유언을 이행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맘속으로는 친구를 죽인 죄책감으로 마음이 치유되지 않고 있는듯 하다. 하아...나도 정말 한심한 어른이다....팀원들의 맘을 어루어 만지지 못하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나 자신의 한심함과 무력감이 몰려와 나를 압박한다.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과연 내가 저들의 보호자로서 잘 위로하며 잘 이끌어야할까?..... 아니 그건...... 하아~ 아무말도 할수가 없다.

그리고 얼마전에 김태현 그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잠시 만나자면서....그리고 태현은 바로 본론에 들어가며 나에게 말하였다 그리고 난 의외의 말에 놀랐다! 인석동생이 나에게 줄려고 만든 안배를 주겠다면서.....

하지만 난 그걸 거절했다! 내가 무슨 염치로 그걸 받겠는가..... 하지만 긴설득끝에 난 결국 굴복하여 태현이의 말에 따랐다! 그리고 어떤 파츠박스가 허공에서 나타나더니 땅에 떨어졌고 그 케이스를 열더니 은색으로 된 하나의 벨트를 주었다.... 이게 뭐냐고 물었지만 태현은 큐브에 가서 말해주겠다고하여 일단 큐브로 향하였다, 그리고 거기서 뜻밖의 인물과 만났다.

 


"오랜만이군, J"


"김기태 자네인가?"


"그래, 나도 저친구에게서 불려서 왔지....그리고 인석이 그아이의 죽음은 나도 유감을 표하고있어, 됨됨이가 괜찮은 아이였는데....."

 


김기태도 인석동생관 안면이 있는듯하여 물으니 옛날에 한번 자신을 구해준적이 있고 거기다가 도움준적이 많이 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허리를 보니 나와 같은 은색의 벨트가 있었다! 어떻게 그 벨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물으니 인석동생이 옛날에 소포로 보내주었다고 한다, 도움을 준것에 대한 선물로.....그리고 태현 동생이 와서 이 벨트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면서 나와 김기태는 눈이 커지면서 놀라버렸고 다시한번 벨트를 보면 침한번 삼켰다....그리고 잠시후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하기전에 김기태에게 말을 걸었다.

 


"이봐 기태."


"왜부르나?"


"한가지 물어보려고 하는데 말이야, 그리 민감한 얘기는 아니야."


"말해보라고."


"자네는 살아가면서 단 한번이라도 후회 해본적이 있나?"


"안해봤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더이상 후회할 짓은 하고 싶진않아. 그러면 너는 어떻지?"

 


그말에 난 잠시 생각에 잠겼다....차원 전쟁이 벌어졌던 그때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일들을 떠올렸다....기억하기도 싢고 슬픈것도 경험하고 후회하며 살아온것까지...... 하지만 지금은.....

 


"나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더이상 후회하며 살아가고 싶진않아."


"좋은 각오로군!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 잡설은 모두 다 했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자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차원종 홀로그램이 나왔다!  그걸 본 나는 김기태를 보며 말한다.

 


"시작할까?"


"시작하지."

 


말이 끝나기 무섭게 태새를 갖추자마자 허공에서 두개의 뭔가가 나타나 나와 기태 사이를 돌아다니자 나와 기태는 그것을 잡고 허리에 찬 은색의 벨트에 장착시킨다! 그리고 본격적인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그리고.....

 

 

인석동생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않겠어!!!!!!!

 

 

P.S : 본격 2기의 시작임돠!

2024-10-24 22:36:5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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