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의 짝사랑, 그녀들을 위해서 - 26(EP - The Heaven - 파트2)

AdiosRose 2015-07-14 2


 

G타워에서의 전투는 희귀병으로 죽어가고있던 인석이 자신의 목숨을 불태워 아스타로트를 죽이고 그와 함께온 데미플레인도

함께 이세상에서 지워버렸다.

검은양팀은 또다시 큰슬픔에 빠져버렸다…… 석봉이 슬비를 대신해 죽고난지 얼마되지않아 또다시 소중한 동료이자 친구였고

동생이자 형인 팀원이 죽었다.

슬비는 자신에게 자해를 하였고 유리는 세하의 품에 안겨 서글프게 울고 테인이는 인석의 시신을 부등켜않고 남들보다 더 크

게 울었다…… 제이는 옆에서 슬픔에 빠져있는 유정을 위로하였다.

 

 

그리고 여기서 잠깐! 어떻게 인석의 시신이 멀쩡하게 있었느냐?? 그 이유는 바로 어떤존재가 그의 시신을 보존했기 때문이다!

 

 

<인석이 자신의 목숨을 바쳐 자폭한 후……>

 

--- 쿠~~~~~~~~~~~~~~~~~~~~~~~~~~~~~~~~~앙!!!!!!

 

"크릉?!"

 

 

그 차원을 지나가던 존재가 큰 폭발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리니 한 인간이 차원의 틈새로 날아온게 보였다.

그리고 인간의 몸이 점점 하얗게 탈색되가며 입자로 사라지려는게 보였다…… 호기심이 생긴 존재는 그곳으로 날아가서 확인해보니 자신이 아는 인간, 김인석이였다!

 

 

"크르릉……"

 

 

존재는 입자가되어 사라져가는 인석을 살리기위해 자신의 힘의 근원인 몽환의 힘으로 입자를 다시 모아 복원시켰다.

그리고 몽환의 힘을 이용해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리고 그를 감싸서 보호하게 하였다.

존재는 인석을 보며 상태를 확인하는데…… 이미 영혼이 승천한걸 알게되어 유감을 표하며 어디론가 의념을 보내기 시작하였

다…… 그리고 한쪽에서 검은 타원형 처럼 홀이 생기더니 붉은색의 갑옷을 사람과 하얀갑옷을 입은 사람이 자신을 향해 날아

오는게 보였다. 그리고……

 

 

"왜부른건가요, 그레이트 레드?"


"왜 불렀는지 알것 같군…… 저길봐라."

 

 

붉은 갑옷을 입은 사람의 정체는 적룡제 남도일, 하얀갑옷을 입은 사람의 정체는 백룡황 정주완이였다!

그리고 그들을 부른 존재는 몽환에서 태어나고 드래곤 오브 드래곤, 위대한 적색이라고 칭해지는 존재 몽환의 적룡신제 그레

이트 레드였다.

그레이트 레드는 자신의 힘으로 보호하고 있는 인석의 시신을 그들에게 넘겼고 도일이 인석의 시신을 받았다.

그리고 도일은 인석의 시신을 보며 슬픔을 꾹 참고 뒤로 물러났고 그레이트 레드는 웰시 드래곤 드레이그에게 자신의 말을 전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리고 드레이그는 그레이트 레드의 부탁을 받고 전언을 전해주었다.

 

 

-- [그레이트 레드가 이 말을 전해달라는군……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그를 잘 묻어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그레이트 레드…… 제 친구의 시신을 잘 수습해주셔서……."

 

 

도일의 말을 알듣기라도 한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차원의 틈새를 향해 날아간다.


<이유 종료>

 

 

검은양팀들과 그근처에 있던 특경대들과 사람들이 석봉의 시신과 인석의 시신을 다시 수습하고나서 주변을 정리하였다.

그렇게 수습하고 나서 이번 전투로 희생된 클로저들과 특경대들의 장례식을 열었다……

많은수의 가족들이 와서 그들의 영정사진을 보고 또는 끌어안으며 오열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통곡하였다.

그리고 인석의 친구들인 도일과 대성, 주완이 인석과 석봉의 장례식장을 지켰고 뒤이어서 한솔도 합류하여 같이 자리를 지킨

다. 그리고 인석의 친구들은 석봉이의 부모님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였지만 석봉의 부모들은 그저 '괜찮다.'라고 하면서 오히

려 우리들을 격려해주었다…… 그리고 검은정장을 차려입고 오는 조문객들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어느정도 지나자 정미가 입장하자마자 절차를 밣고 인석의 영정을 보며 절하고 무릎을 꿇은뒤 영정을 사진을 보다가

일어서더니 도일과 주완을 보며 말한다.

 

 

"너희도 고생이구나."


"괜찮아, 가족이 없는 녀석이니 우리가 대신해서 이행해야겠지. 아무튼 와줘서 고맙다." - 도일


"이런걸 가지고 고마워 하지마, 난 죽은사람에 대한 예의를 차리려고 온것 뿐이야."


"그래도 고마운건 고마운거다." - 주완

 

 

정미는 자신도 일손을 도와주겠다면서 소소한 잡일 정도 도와주었다, 그리고 인석과 인연이 있는 지인들과 사람들이 와서 인

석의 죽음을 애도하였고 많이도 울어주었다. 그리고…… 저멀리서 제이와 유정, 테인이가 장례식장에 입장하고 인석의 영정

사진앞으로가서 예의를 표하였다…… 그리고 테인이는 영정사진을 보면서 결국 눈물을 터트렸고 정미가와서 그런 테인이를

위로해주었다. 그리고 갑자기 고함 소리가 들리자 도일이 나가서 상황을 살펴보니…… 한솔이 분노를 터트리고있었다!

 

 

"니놈들이 무슨 낯짝으로 여길와? 당장 꺼-져!"


"뭐야 무슨일ㅇ……"

 

그리고 한솔이 향한곳을 보니 한솔의 앞에 슬비,유리, 세하가 서있었다!

 

"부탁이야…… 인석이를 만나게 해줘."


"인석이가 마지막 가는길을 볼수 있게 해줘"


"제발…… 이렇게 부탁할께!"


"웃기는 소리하지마! 니놈들이 그녀석을 죽음으로 몰게 만든 장본이들을 내가 들여보내줄것 같아?! 여기서 니놈들 다 죽여서

그녀석의 영정 앞에다 바쳐주겠어!"

 

 

한솔이 성창을 꺼내들려고하자 도일이 깜짝놀라며 즉시 달려가서 한솔을 막는다!

 

 

"야 이자식아, 이게 무슨짓이야!"


"이거놔! 난 저놈들을 절대 용서못해, 저놈들때문에 그녀석이 죽었다고!!!"


"니가 그런다고 그녀석이 살아돌아올것같아? 그리고 이상황을 보면 인석이가 좋아할것 같냐!! 너희들 어서 들어가, 이놈은 내

가 맡을테니까!"


"어딜 들어가! 당장 나와!!!"

 

 

도일은 광분하는 한솔을 막으며 밖으로 끌고 나갔고 세하와 슬비, 유리는 인석의 영정사진 앞으로가서 예의를 차린후 그앞에

무릎꾾은후 묵념하였다, 그리고 그걸 본 정미는 인석이 부탁한걸 전해줘야 할때가 왔다고 생각하여 그들앞으로가서 말한다.

 

 

"너희들 잠깐 나좀봐."


"무슨일이야?"

 

 

정미의 말에 먼저 반응한건 세하였다, 그리고 정미는 진지한 표정으로 이유를 말한다.

 

 

"인석이의 나에게 부탁한걸 너희들에게 전해줘야 할 때가 온것 같아서 그런거니 따라와."

 

 

세하와 슬비, 유리는 정미를 따라 어느방으로 들어갔고 정미는 DVD플레이어를 조작해서 인석이에게 받은것을 재생시키고나

서 정미는 그들을 보며 말한다.

 

 

"인석이가 너희에게 전하는 마지막유언이야. 잘 듣도록해."


""유언?!""

 

 

그말에 깜짝 놀란 세사람을 놀랐고 그러다가 화면에서 인석이 나타나 밝게 웃으며 말하였다.

 

 

[이걸 보고있다는건 내가죽은후에 정미가 너희들에게 내 메세지를 전해준거겠지? 내가 이걸 준비한이유는 내 속마음을 전하

려고 이렇게 만들었어…… 먼저 슬비부터…… 슬비야, 내가 너를 안지도 어느덧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구나…… 너 기억나니?

양성학교 다니던 시절 말이야, 내가 너에게 대련방식으로 내기를 건거 말이야…… 그거 사실 너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려고

했지만 너는 차원종에 대한 복수심에 눈이 멀어 내 고백을 친구라는 개념으로 밖에 받아들인다는걸 끄대서야 알았어. 난 그렇

게……(중얼중얼)]

 

 

슬비는 그말을 들으면서 점점 눈물이 맺혀지다가 결국 손으로 입을 가리며 조용히 오열하였다……

 

 

[하지만 난 그래도 괜찮아, 그땐 아직 어렸으니까 그런걸 몰랐을테니까…… 그리고 유리야…… 내가 슬비에게 고백한걸 모두

실패해서 친구로서 옆에 있어주다가 고등학교를 입학하고나서 시간이 좀 흐른후에 널 볼수 있었어…… 그때당시 너가 밝게 웃

으며 반의 분위기를 바꿔주고 검도를 열심히하는 모습을 본 그시점에서 너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다시 느낄수 있었어…… 하지

만 너하고 대화하면서 난 알게 되었어……'아, 얘도 세하를 좋아하고있구나.' 라는걸 알게됨과 동시에 난 하늘이 무너지는 맛

을 보게 되었어…… 난 그때 너하고 슬비를 미워하려고 했지만 그러지를 못하고 그저 친구로서……친구로서 옆에 있겠다고 다

짐하였지. 하지만 난 괜찮아! 너희가 행복해질수 있다면 난 그걸로 족하니까……(중얼중얼)]

 

 

그 메세지를 듣던 유리도 인석이 자신을 좋아하고있었다는것에 깜짝놀랐다! 전혀 그런걸 못 느꼈으니까…… 그런데 이제서야

알았다는것에 미안해졌다…… 자신이 눈치가 조금만이라도 있었다면…… 인석이가 그렇게 마음의 상처를 받지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에…… 그리고 진심으로 미안함 맘으로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그리고 세하야…… 난 너가 누구를 선택할지는 난몰라, 하지만 너가 누군가를 위하고 사랑한다면 진심을 다해서 사랑해주고

아껴주길 바랄께. 그러니 부탁한다…… 내가 가질 행복만큼 더해서 그 애를 사랑해주길 바랄께. 너의 소꿉친구로서 마지막 부

탁을들어줄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너희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할께……]

 

 

화면속의 인석은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말한다.

 

 

[슬비야 유리야, 너희를 사랑할수있어 고마웠고 세하 너같은 녀석이 내 소꿉친구라서 고마웠어, 그리고…………]

 

 

그리고 인석은 미소지은채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부디…… 행복하게 잘 살아야해.]

 

 

그말을 끝으로 화면이 꺼졌고 슬비와 유리, 세하는 그자리에서 오열하였다…… 그리고 정미도…….

 

 

"미안하다……미안하다, 인석아……나 때문에…… 나때문에…… 너가……크흑!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안해……미안해…… 이런날 사랑하게만들고 이기적인날…… 절대로…… 용서하지말아줘…… 흐흑."

 

"넌 가면서도 우리에게…… 너가 그렇게 가면 행복해질 줄 알았니? 이렇게 가면……이렇게 가면……내가 나쁜년이 된것……

같잖아!…… 너 할말만 하고 가면…… 난 너에게 어떻게 사과해야하는거야? 어떻게 사죄해야하니……흐아아아아아앙!"

 

 

세하와 슬비, 유리는 그날 그렇게 서럽게 울어야 했다…… 자신들때문에 죽은 인석이를 위해서…….

 

 

◈                      ◈                      ◈                      ◈                       ◈                       ◈

 

 

그날, 우리는 그렇게 장례식에서 인석이의 마음조차 알지못하고 상처를 준 잘못으로 인석이의 영정사진 앞에서 한동안 용서를

빌어야했었고 슬비는 석봉에게도 용서를 빌며 슬피 울었다.

그리고 3일장을 다 치루고난후 우리는 둘의 시신을 리무진에 실어서 신강고로 와서 한바퀴 돌고나서 화장터로 향하였고 인석

이와 석봉이의 시신이 화장을 하러들어가는순간 석봉이의 가족들은 눈물을 터트리며 울었고 우리또한 마찬가지로 또다시 눈

물을 흘렸다…… 그리고 인석이의 유골함을 들고 현충원으로 왔고 우리는 그곳에서 석봉이와 인석이를 묻었다.

 

 

그리고 난 다짐한다…… 인석의 유언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그리고 유리를 행복하게 해주는것과 슬비를 지켜주겠다는 약속도

말이다…….

 

 

난 잊지않을것이다, 나때문에 죽은 인석이와 석봉이를…… 그리고 그둘의 몫까지 내가 유지를 있겠다고!

 

 

인석아 석봉아……거기서 지켜봐줘! 내가 앞으로 나갈 길을…… 그리고 잊지않을께, 나의 영원한 친구들……

 

 

P.S : 파트3만 쓰면 이제 끝났다!ㅠㅜ

2024-10-24 22:36:3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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