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 프롤로그 -

KaliYuga 2015-07-08 0

"하, 정말 이 **짓을 하겠다는 거야? 정신나갔어. 드디어 이상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쓰레기가 된건가? OO"


무심히 독설을 날리는 한 사람, 그리고 독설을 듣고만 있는 한 사람 아니 사람인가?


"그렇게 열내지마 XX. 난 지극히 정산이야. 이상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심심해서 그래"


휙-!


심심하다는 변명과 함께 던져지는 서류


그곳에 적혀있는 프로젝트 명 : 충독(蟲毒)


"시X, 애**들 목숨이 장난인줄 알아? 이제는 하다하다 안되니까 애**들 목숨가지고 장난치는 거냐고!?"


"무슨 말을 그렇게해 XX. 우리에게 필요한건 힘이야 하지만 우린 늙었어. 약해 빠졌다고 지금이 상태로 싸움에 나서게 되면 우린 죽겠지 분명 100%. 하지만 난 심심해 아직은 죽기도 싫고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가지야 이 세계가 남겨준 쓰레기들을 재활용 하는거"


"개소리 짓거리고 앉았네. 심심하니까 죽고싶진 않으니까 고아들 목숨가지고 장난을 하겠다? 저 애들은 그저 불쌍한 애들이야. 부모를 잃고 가족을 잃고 소중한 것을 잃었어. 저애들은 그들에게 분노를 할지 몰라.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저애들을 지켜야 하는거야. 그들로부터"


"오 XX, 넌 아직도 눈을 뜨지 못했구나. 저애들이 그들에게 분노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 분노를 달래야 한다는 것을. 하지만 우리는 약해서 애들을 대신해서 분노를 달래줄 수는 없어.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뭐가 있지? 단 한가지야. 저들 스스로 분노를 달래는거 그렇지만 저들도 약해 지금의 우리의 발톱때보다도 나약해 그러니 우리는 저들을 강해게 만들어야해 저들 스스로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말이 안통하는군. 내 손에 죽고싶은건가? OO"


"뭐 나도 무리해서 이 프로젝트를 실행할 맘은 없어. 안심해 XX"


"다음에도 이 따위 시원찮은 것을 프로젝트라고 들고오지마. OO 난 말이야 아무리 쓰레기라도 지금은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야. 그렇지만 폐기물은 어쩔 수 없이 처리해야 하잖아? 안그래? OO?"


"OK. 알았어. 너의 그 한심한 이상은 더이상 듣고 싶지 않아. 하지만 명심해. 그들은 우리를 절대로 살려두지 않아. 우리도 그들을 살려두지 않아. 우리는 자석과 같은 존재야. 자석은 같은 극끼리 붙을 수 없어. 그러니 우리는 절대로 붙을 수 없어. 같지만 서로를 미워하는 존재들 그게 바로 우리들이야."


잠시동안의 침묵이 흐르고 주변의 공기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 입 다물어 OO. 세치혀는 함부로 놀리는게 아니야. 너의 말은 맞아 우리는 붙을 수 없어 같기 때문에 절대로 붙을 수 없어. 하지만 우리가 서로 싸우게 되면 우리의 미래는 없어. 우리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그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넘어 공생적인 관계를 맺어야해. 그렇지 않으면 우리나 그들이나 멸망해. 흔적도 남기지 못하고.하지만 이제 금방이야. 우리는 서로 공생관계를 맺을 수 있어. 앞으로 조금 단 한발자국만 남았다고. 그러니 이따위 괴랄맞은 짓은 그만둬. OO"


"아아. 결국 들어버렸다. 말도 안되는 이상. 그래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XX. 이 프로젝트는 실행시키지 않겠어..."


"그 말을 믿겠어 OO. 날 실망시키지마. 그러면 난 이만 돌아가지."


그렇게 혼자만 남겨지게 된 사람?


"이렇다니까. 말은 끝까지 들어야지. 이게 너의 단점이야 XX. 사람이 너무 좋다는거. 이 프로젝트는 실행시키지 않아. 지금 당장은. 크큭, 우리와 그들의 공생관계?이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건 너야 XX. 우리(차원종)와 그들(클로져)과 공생관계를 구축해? 이제 한발자국만 남았다고? 괴랄맞은 소리는 어느 쪽인지. 정말이지 시시하다니깐. 아쉽지만 XX 신은 나에게 빛을 비춰줄거야. 너의 이상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XX 크큭...과연 너가 분노를 참을 수 있을까? 넌 끔찍히도 아이들을 아끼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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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랄맞은 소설입니다.


차원종의 입장에서 쓰는 글입니다.(솔직히 이렇게 구상할 줄은 몰랐음)


뭔 소리를 싸질러 놨는지. 솔직히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봐야할듯?


제목도 차차 생각해볼겁니다. 아마 검은양팀도 알파퀸도 나올걸요?아마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검은양팀이 아닌 차원종이니까요


프롤로그의 두 인물 OO와 XX는 잠깐만 나올겁니다. 데헷?


차원종과 클로져간의 공생관계를 구축하려는 XX


심심하니까 힘을 키우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있는 차원종 OO


물론 이 둘이 주인공이 아니니까요


차원종의 입장에서 주인공이 될만한 애는 한명(?)밖에 없으니까요 에헤헷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2024-10-24 22:36:2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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