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정미,둘만의 학교축제-2

pfeoj 2015-06-30 6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1&emsearchtype=Title&strsearch=%ec%84%b8%ed%95%98%ec%99%80&n4articlesn=3836

세하와 정미,둘만의 학교축제-上


띠링~

 

세하의 휴대폰이 경쾌한 알림음을 내며 문자가 온것을 알린다

 

세하는 그 즉시 문자를 확인한다

 

[알았어.너 잊어버리고있으면 죽는다?]

 

세하는 정미가 보낸 문자를 확인하자마자 금방전까지의 긴장감은 온대간대 없고 피식웃는다

 

그리고 자신도 정미에게 답장을 보내고는 침대에 눕는다

 

"...................."

 

'하아....내가 왜 그런거지.......'

 

세하는 가만히 침대에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오늘한 행동을 다시 생각해본다

 

".................."

 

가만히 생각하던 세하의 얼굴이 갑자기 순식간에 붉게변한다

 

'우정미.....평소처럼 행동하지 않는게 뭔가...귀여웠는데.....어쩌면 사랑스러웠을지도?...........엥?'

 

세하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갑자기 어느부분에서 사고가 멈춘다

그리고 몇초후....

 

"에에에에에엥!?!?!?!?!!?!?!?!?"

 

세하가 깜짝놀라면서 벌떡 일어난다

 

그러자 집에 있던 서지수가 세하의 비명소리를 듣고서는 곧바로 뛰쳐들어온다

 

"아들!!무슨일이야!?"

 

"마,마,마,마,마,말도 않돼!!!!!내,내가 우정미가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다니!!!!!"

 

"....엥?'

 

"........엄....마?"

 

얼굴을 엄청나게 붉히며 소리치던 세하가 서지수와 눈이 마주친다

 

"......."

 

"......."

 

잠시동안에 침묵후....

 

"흐음~그런거구나?"

 

서지수가 장난기 머금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한다

 

"어,어,어,어,엄마!?자,잠깐!그,그게 지금 엄마가 생각하는 그런게아니라!"

 

"흐음~우리 아들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다니...누굴까나?아까 들어보니 익숙한이름인데?"

 

"자,잠깐만 엄마!"

 

세하가 당황하며 휴대폰으로 손을 뻗어지만 상대는 서지수다

이미 세하의 휴대폰은 서지수의 손위에 있었다

 

"흐음~우리 아들이 꽤나 적극적이네?"

 

"그런거 아니라니까요!"

 

"호호호호호호!숨기지 않아도돼 세하야~

이 엄마는 말이다~신부감으로 더스트만 대려오지 않는다면 다 오케이야"

 

"아~그래?그거 다행이네......가 아니잖아!!!!!!!"

 

"어머?왜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그러니 아들?"

 

"트집잡아야 하는게 너무많아!

신부감이라는 말도 그렇고...거기다가 거기에 더스트 이름이 왜 나와!?"

 

"그거야....이 엄마는 더스트랑 만났다가는 이 신서울을 박살낼수도 있으니까?"

 

'아.....저기 진심이다'

 

세하는 순신간이지만 잠시간 변해있던 서지수의 표정을 보고는 몸이 굳었다

 

"그럼 이름은~..............엥?"

 

서지수는 웃으면서 문자를 한 상대를 보고있는데 그녀의 이름을 보자 순간 몸이 멈춘다

 

".......저기....아들......너....정미랑 문자했던거니?"

 

서지수가 완전 얼빠진듯한 얼굴을 하고는 말한다

 

"나는 유리나 아니면 내가 예전에 생각해둔 슬비양을 생각했는데......정미라니....."

 

"아 그런거 아니라니까요!이건 그냥 학교행사때문에 만나는거에요!!"

 

세하는 잠시지만 서지수의 경계가 느슴해진때를 노려서 자신의 휴대폰을 가져왔다

 

하지만 서지수는 이제 별로 신경쓰지 않는듯했다

 

"흠~그럼 아들!나중에 잘돼면 우리집에 정미도 같이 대려오렴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도하고 특.별.한 손님도 초대해야할듯하니"

 

"저기 엄마.....그거 진심이야?"

 

세하가 완전히 긴장해서 말한다

 

"호호호호!그럼 엄마는 기대할께!"

 

서지수가 방을 나가면서 말한다

그런데 나가기 직전 한마디를 더한다

 

"암!정미 정도면 참한 며느리감이지!"

 

"엄마!"


그렇게 서지수는 웃으면서 세하의 방을나갔다

그리고 즉시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더니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뚜르르르....뚜르르르...,딸깍

 

[여보세요?]

 

몇번에 수신음이 울리더니 어떤 여성이 전화를 받는다

 

"아.지연아 나야.서지수"

 

[어머~!지수니!너 정말 오랜만이다 애~.너 전화기 바꾼다음에는 전화한번 안하고 바빠서 잘만나지도 못했는데...

그런데 나한텐 무슨일로 걸었니?니가 아무일도 없는데 그냥 걸리는없고]

 

서지수와 지연이라고 불린 여성은 친분이 있는사이인것처럼 전화하였다

 

"지연아...니 딸있잖아...."

 

[응?정미?그 애는 왜?]

 

놀랍게도....전화를 받은 여성은 정미의 엄마인것이다

 

"그게.....너 정미하고 내 아들....세하가 학교에서 같은 반인건 알지?"

 

[당연히 알지.정미게 가끔씩 나한테 세하가 한일에 대해서 말한다니까?

맨날 욕하는거 같은데 들어보면 뭔가 있는거 같다니까.혹시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엄청나게 부끄러워 하고~

이거 둘이 뭔가 있는거 아니야?]

 

정미의 엄마는 장난치는 말투로 말하고있었다

확실히 지금 이말은 장난인 모양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게 진짜인거 같다"

 

[..................엥?]

 

서지수는 아까전 자신이 세하의 방에서 격은 일들을 다 설명한다

 

[그게 사실이니?]

 

여성의 목소리는 아까와는 다르게 사뭇 진지해져있었다

 

"넌 내가 그런걸로 거짓말할거 같니?"

 

서지수 역시 장난기 뺀 목소리로 말한다

 

[....그럼 어쩌지?]

 

"우리 아들은 쑥맥인데다가....너희 딸은 부끄러움을 잘타니....."

 

[역시 엄마인 우리들이 나서야겠지?]

 

"그래....내가 둘이 만나는 장소와 시간을 문자로 보낼태니...."

 

[알았어....그럼 그 날보자]

 

그렇게 통화가 끊기고...그 둘은 뭔가를 계획하였다

 

한편......무언가를 계획하는건 그들만이 아니었는데....

 

"이....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해?"

 

어둠속에서 한 여성이 흠짓하면서 말한다

 

"맞아....아무리 그래도 아직 이건 확신할만한게...."

 

이번에는 아까와는 다르게 꽤 나이가있는 남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럴리가 없어요!정미는 내가 몇년동안이나 봐온 애라구요!"

 

그러자 다른 쪽에서 다른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무리 그래도....정미하고 세하는 그다지 친해보이지가..."

"아니에요!제가 다 보고있다니까요?"

 

그렇게 그들은 무언가로 토론에 열중하고있었다

 

그런데...

 

딸깍

 

갑자기 어두운 방안이 밝아진다

 

"모두 여기서 뭐하세요?불도 다 꺼놓고?"

 

김유정이 의아해하면서 그들에게 물어본다

그들은 바로...세하를 제외한 검은양팀 전원이였다

 

그녀가 본 그들의 상태는 다들 달랐다

 

유리는 무언가 한건 건졌다는 듯한 흥분된 표정이고

슬비는 왠지 모르게 부끄러워하며

제이는 왠지모르게 씁쓸한 표정을 짓고있고

테인이는 조용히 그림을 그리고있다

 

"오늘은 호출도없었고...모두다 쉬고있는 날인데 여기서 뭐하시는 거에요?"

 

"그게 말이야 유정씨...."

 

제이는 아까부터 계속 짓던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유정에게 말한다

 

"우리가 아까전에 유리가 불러서 여기까지왔는데....유리가 하는말이...."

 

...........

 

"뭐라고요!?"

 

유정이 제대로 놀라면서 소리친다

 

"세,세하하고 저,정미양이 서로 좋아하는거 같다고요!?"

 

유정은 이제 기절직전까지 갔다

 

"유,유정씨 진정해!일단 내가 만든 이 청심환을 먹으면 괜찮아질꺼야!"

 

"그거 먹으면 추락하는 비행기에서도 잠들수있다고 했죠?

이건 그거보다 더 심각하잖아요!다른 사람도아니고 세하하고 정미양이라고요!?

그게 지금 말이돼요!?"

 

"자,잠깐만요 유정언니!지,진정하세요!"

 

"으아아아아아!"

 

이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노처녀 히스태릭이렸다

 

"언니!제발 진정해요!"

 

이제는 유리까지 나서서 막는다

그러자

 

"얘들아....지금은 유정씨를 놔두렴"

 

제이가 어느세 유리와 슬비의 어깨를 잡고는 말한다

 

"아저씨?왜 그러세요?지금 유정언니 상태가"

 

"지금은 놔두렴...."

 

제이가 하늘이 무너질듯한 슬픈표정을 보이자 그제서야 그들은 깨달았다

 

'아....공감하시는 거구나'

 

그렇게...유정은 1시간 가까이 폭주상태에 빠져있었다

 

.........

 

"휴...."

 

유정은 이제서야 진정이 된 모양이다

 

"그럼 유리야....니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런걸 말할리없잖니?

거기다가 넌 정미와도 친하니..."

 

"당연하죠!우리 정미정미하고는 제가 제일친하다고요!"

 

유리가 자신만만해하며 말한다

 

"그래서...도대체 뭐때문에 그렇게 확신하는건데?"

 

유정의 물음은 그 자리에있던 검은양팀 모두의 궁금증이기도 했다

 

"그러니까...유정언니는 잘모르겠지만 우리 정미정미는 그 뭐라고하더라....츠...츠..."

 

"츤데레요?"

 

테인이가 똘망똘망한 눈빛으로말한다

 

"어 그래!츤데레!"

 

'근데 얘는 이런거 어떻게 다 알고있담...'

 

모두의 속마음이였다

 

"다들 츤데레가 뭔지는 알고있죠?"

 

"드라마에서 많이봤어

좋아하는데 그게 부끄러워서 좋아하는 대상에게 까칠하게 대하는 사람을 말하지?"

 

"응!우리 슬비 그런것도 다 알고있네?"

 

"참고로 말하자면 츤데레의 어원은 일본어로 새침하고 퉁명스럽다는 츤츤이라는 것과

부끄러워 하다는 데레데레에 합성어로..."

 

"그만!제발 그만!"

 

유리가 귀를막으면서 슬비를 저지한다

 

"지금 중요한건 그게 아니잖아!

내가 지금 말하고싶은건 정미가 유독 세하한테 제일 까칠하게 군단거야!"

 

유리의 말에 모두가 곰곰히 생각한다

확실히 검은양팀 모두중에서 특히 세하에게 제일 까칠하게 군다는것을 알수있다

 

항상 끝에 "바보야!"라던가"흥!"이라는 말이 붙고

세하랑 티격태격하는걸 볼수있었다

 

"거기다가 정미정미랑 세하가 이야기하는걸 보면

가끔 세하가 웃으면서 말하면 정미정미 얼굴이 엄청나게 빨게진단 말이야!"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그러기도...."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슬비가 맞장구를 친다

 

"하지만 그거 가지고는 아직 확정하기가...."

 

유정이 반박을 하자 유리는

 

"후후후"

 

마치 기다리고있었다는듯한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그.래.서!제가 오늘 한가지 확인을 해봤죠!"

 

"엥?그게 뭔데?"

 

"슬비야.너 우리학교가 다음주에 학교축제하는거 알고있지?"

 

"어?응...각 반마다 자유롭게 하는거랬지?"

 

"응!근데 우리반은 아무런 의견을 안 내놓길래 내가 한가지 의견을 말했어"

 

"그게 뭔데?"

 

"메이드 카페"

 

"푸읍!"

 

그순간 제이는 마시던 녹즙을 뿜어버린다

 

"꺄악!아저씨!"

 

"쿨럭!컥...미안하다....그런데 메이트 카페라니...내가 아는 그거?"

 

"아마....맞을걸요?"

 

"그건 왜 갑자기?"

 

"에이~그거야 다 생각이 있어서에요!"

 

"그게 뭔데?"

 

"솔직히 이거 보는 독자들은 메이드 카페 좋아할걸요?

이거 쓰는 작가도 이런거 좋아하고요"

 

"흠....그거라면 납득할만 하네"

 

"그런데 의상을 빌려야 하잖아?"

 

"그렇지....아무래도 메이드복은 흔히 볼수있는게 아니니..."

 

슬비가 동의한다

 

"근데 내가 얼마전에 정미정미랑 같이 강남GGV에 쇼핑하러갔는데

거기 새로운 옷대여점이 생겼는데 거기에서 메이드복도 빌려주더라?"

 

"그...그럼 설마...."

 

"근데 세하하고 정미는 분명 메이드복이든 집사복이든 둘다 입기싫어하겠지?

그래서!내가 둘을 보내기 위해 이런일을 꾸며냈다는 말씀!"

 

"..............."

 

평소에 유리답지 않은 치밀함에 검은양팀 전원은 침묵상태였다

 

"대...대단하네...."

 

"흠....그럼 이제 남은건....."

 

모두가 유리를 바라본다

그러자 유리는 자기 특유의 덧니를 내보이며 소리친다

 

"일요일날,둘의 데이트를 미행하는거야!"

 

아무래도.....세하와 정미의 데이트는 평범하게는 안끝날거같다

 

"근데 테인아...너 뭐그려?"

 

줄곧 그림만 그리던 테인이를 유리가 의아해하며 물어본다

 

"어?이거요?흠...아직다 못그렸는데.....여기요"

 

테인이가 아쉬워하며 그림을 주었고 그걸본 검은양팀은 충격에 빠졌다

 

"이...이건...."

 

"이럴수가...."

 

그 그림은...

 

"둘이 너무 잘어울려!!!!!"

 

바로 세하와 정미가 서로 팔장을 끼고 서로 얼굴을 붉힌모습이였다


아~정말 죄송함니다!

이거야원....시험기간이 다녀오니 몰컴도 엄청힘드네....

그래도 역시 정미와 세하는 포기할수가...!

이번거는 中이 두개로 나뉘어 질듯함니다...제가 분량조절을 실패ㅠㅠ

그래도 길어지면 다들 좋아하잖아요?

 

2024-10-24 22:29:1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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