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하인데...위자드?-2-

검만쓸까나 2015-06-21 1

여기는 나의집

 

엄마가 예전에 전세로 구입해두었던 집이였는데 하도 오랫동안 쓰지 않다보니 집 곳곳에 먼지가 가득쌓였고

 

그걸 다 청소하는데 이틀이 소모되어버렸다.

 

하여튼 지금 나는 유리에게 어떻게 차원종을 소멸시킬수가 있었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위상력은 엄마한테 물려받았지만 내가 차고 있던 벨트는 엄마의 친구분이 내가 고3이되면 주라고 했었다.

 

그래서 내가 고3이되자 엄마는 나에게 벨트를 주었고 나는 아무 거리낌없이 그 벨트를 착용했는데.

 

설마 그 벨트 안에 팬텀이란게 들어있을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 팬텀은 자기 이름을 드래곤이라고 칭하고는 그의 약속대로 나를 도와준다고 하더라.

 

드래곤...솔직히 말해서 너무 식상한 이름이라..난 다른이름으로 말해도 되냐고 물어봤고 그는 생각해둔이름이 있냐고 되물어봤다.

 

드래곤이란 이름보다는 레온이 더 좋을거 같아서 그렇게 말하자 좋을대로 하라고 했다.

 

그렇게 레온하고의 계약을 시작으로 해서 그의 힘을 쓸수 있었고 그힘과 위상력을 융합하여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총으로 그힘을 탄으로 만들어 쏴서 차원종을 소멸 시킬수가 있었다고 유리에게 있는그대로 털어놨다.

 

``그래서 지금은...?``

 

``지금은 뭐....차원종 헌터로서 활약하고 있긴하지만``

 

``헌터?``

 

``다른 클로저들은 날 그렇게 불러...뭐..나한테는 그저 귀찮은 이명이지만``

 

그렇게 유리와 난 밤이 될때 까지 수다를 떨다가 유리를 집까지 보내주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학교로 가던중 어떤 소녀가 학교 교문에서 들어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인 표정으로 서성이고 있었는데

 

그 소녀를 자세히보니 슬비였다.

 

``어라? 슬비야.``

 

``응? 누구?``

 

``설마 내가 누군지 몰라? 나야 나 세하. 이.세.하``

 

``에!? 세....세하라고!?``

 

``그래...나야 세하``

 

순간 얼굴이 붉어진 슬비

 

``설마 세하 너일줄은 몰랐어``

 

``모르는게 당연하겠지.. 슬비 니가 한국으로 떠난게 내가 7살때였으니까``

 

``그래도 몰라봐서 미안``

 

``괜찮아.. 그나저나 여긴 왠일이야?``

 

``유니온에서 새로운 팀을 만들기로 해서 그 팀에 들어갈 요원들을 스카웃할려고 왔어``

 

``팀?``

 

``응...검은양이라고..``

 

``검은양이라....네이밍 센스는 좀 그렇네``

 

``혹시라도 세하라면 괜찮을거 같아서 그런데...``

 

``아직은 생각없어...정 생각나면 바로 슬비 너에게 말할께``

 

``그래...알았어``

 

``일단 들어가자 교장 선생님한테 예기먼저 해봐야지``

 

``응``

 

그렇게 슬비와 나의 재회를 뒤로한채 나는 수업을 들으러 교실로 들어갔고 슬비는 교장실(교실바로 옆)로 가서 노크를 하고 들어갔다.

 

한참 수업을 듣는데.

 

``어이! 저기봐!``

 

창문으로 보는데 D급 차원종인 스캐빈저와 그 상위격인 주술사 그리고 C급 차원종인 트룹들이 학교 운동장에 나타나는게 아닌가?(잠시 수정했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모두 대피해!``

 

순간 학교를 향해 주술사의 파이어볼이 날아왔다.

 

``이런...``

 

순간 여러생각이 스쳐지나갔다.하지만 학교를 파괴시키지 않을려면 더이상의 생각은 없다.

 

그래서 난! 생각하는걸 포기한다!

 

그대로 디펜드링을 껴서 핸드오셔에다가 대고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디펜드~! 플리즈~!]

 

그러자 반구형의 마력 보호막이 학교를 감싸더니 주술사의 파이어볼을 그대로 막는다.

 

순간 정적에 휩싸인 교실안

 

``세...세하야....너...설마``

 

``지금은 그럴생각할때가 아냐! 어서 안전구역으로 대피해!``

 

나는 그대로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

 

그리고 그라비티링을 끼고나서 바로 핸드오셔에 댔다.

 

[그라비티~! 플리즈~!]

 

그러자 중력이 낮아지더니 깃털처럼 가볍게 내려가는 나의 몸

 

5층 높이에서 안전하게 착지하는 나의 모습을 본 학생들은 경악을 금지 못했고

 

나는 그런 시선을 무시한채로 녀석들에게 말했다.

 

``감히 나의 학교를 부숴버릴려고 하다니 겁도 없는 놈들이구나!...바로 지금! 니놈들의 죄를 세라고! 심판의 시작이니까!``

 

[드라이버 온! 플리즈~!]

 

[샤바두비 터치 변신]x2

 

``변신!``

 

[플레임~! 플리즈~!]

 

[히~! 히~! 히~히~히!]

 

그렇게 나 위자드로서의 첫 대뷔무대가 펼쳐지는 순간이였다.

 

``자! 쇼타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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