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3-20 연합군 vs 차원종 2일차

'소환술사 넣지말걸.'

작가의 후회가 널리 울려퍼진다.

"극락에서 병사들이 내려온다면 승산은 있나?"

데이비드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당연히 있죠. 그 군사들 하나하나가 모두 위상능력자니까."

세하가 가볍게 웃고 건블레이드를 손질한다.

웃고 있는 세하와 달리 당황한 표정의 데이비드 (변**.)

"모...모두다?"

"네. 그 병사들은 자신의 전투 능력으로 계급이 정해지죠."

"우리 검은양팀은?"

유리가 옆에서 불쑥 튀어나온다.

데이비드는 움찔 했지만 세하는 놀라지도 않았다.

얼마나 익숙했으면......

"우리 검은양은 4단께 계급중 2번째 계급이야."

"에엑? 첫번째가 아니고?"

"첫번째는 천왕(나딕)이야. 전 세계와 우리 평형 세계를 다스리지."

"그럼 두번째는?"

"천왕을 보좌하는 4명의 신하. 근데 이름이 독특하지. 치요, 케이...별건 없어."

"우리가 이길수 있을까, 애쉬?"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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