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외전6) 바닷가에서 생긴일 - 2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6-14 1

4편정도 까지만 할까나

쨋든 2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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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의 장사를 다 마친 서유리는 모두에게 피치발리볼을 하자고 제안하였다. 서유리의 제안에 모두가 한곳에 모여서 비치발리볼을 시작하려 하였다.


블라스트 : "그런데 너는 낚시하다가 갑자기 왜 온거야?"

스사노오 : "너무 많이 잡으면 이곳의 생태계가 불안정 해질까봐 그렇소."

블라스트 : "풋, 많이 잡으면 잡았지. 그렇다고 무슨 생태계가 불안정...?!"

그때 블라스트는 스사노오가 잡은 물고기의 양을 보았다.  그 양은 2~3일정도 하루종일 횟집을 차려도 될 정도였다. 그 양에 블라스트는 놀라며 입을 다물었다.

스사노오 : "아무튼 낚시를 하지않으면 할것도 없고하니, 유리 공의 제안대로 그 '비치발리볼'이라는것을 하려하오. 그러는 블라스트공은?"

블라스트 : "그야 나도 할짓 없으니까 그렇지."

스사노오 : "역시..."

블라스트 : "뭐?"

스사노오 : "아니오."

서유리 : "자, 얼른 시작하자구요!"

서유리가 한껏 들뜬 목소리로 모두에게 말하였다. 피치발리볼을 하는것은 네명, 구경하는것은 다섯명이었다. 그리고 구경하는 다섯명 외에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구경하려 하였다.

서유리 : "그럼 슬비야, 우리가 팀이야! 기왕 하는거 이기자!"

이슬비 : "으, 응..."

블라스트 : "우리둘이 같은 편이군!"

스사노오 : "그런것 같구려."

비치발리볼을 하는 네명은 서유리와 이슬비, 그리고 스사노오와 블라스트였다. 각각 두명씩 팀을 맞추고 곧 비치발리볼이 시작되었다.

서유리 : "좋아, 내 실력을 보여주겠어!"

스사노오 : "이것도 엄연한 대결. 봐주지 않겠소."

블라스트 : "뭔진 모르겠지만 대결이니까 절대 질수는 없다!"

이슬비 : "......"      '난 별로 안하고 싶은데...'

서유리 : "그럼 먼저 선빵이닷!"

서유리는 배구공을 위로 올려서 서브를 해서 반대편으로 쳐보냈다. 그리고 반대편에 있던 스사노오가 날아오는 공을 향해 힘껏 도약하였다. 그리고 공을 내리꽂았다.

서유리 : "엇?"

스사노오 : "하앗!"

서유리 : "슬비야! 그쪽으로 간다!"

이슬비 : "어... 어!"

공은 이슬비의 앞쪽으로 날아갔고 이슬비는 앞으로 달려가서 공을 공중으로 받아쳐올렸다. 그리고 공중으로 날려진 공을 향해서유리가 높이 뛰어올라서 스사노오가 했던것처럼 내리찍었다.

서유리 : "받아랏!"

스사노오 : "블라스트 공!"

블라스트 : "맡겨두셔!"      '손을 이용하면 상관없다 했었지... 그렇다면 간단하지!"

블라스트는 자신쪽으로 날아오는 배구공을 주먹으로 쳐내서 반대편으로 되받아쳤다. 공은 서유리가 도약하였던 자리를 향해 날아갔다. 서유리는 공중에 있었고, 이슬비는 그 자리 옆에 떨어져있어서 공이 날아가는 곳에는 막아낼 사람이 없었다.

서유리 : "어엇?"

이슬비 : "읏...!"

블라스트 : "후후, 선점은 먼저 받아가지.'

스사노오 : "잘하셨소."

결국 먼저 점수를 올린건 스사노오와 블라스트 쪽이었다.

서유리 : "이잇! 이대로 질수는 없지!"

이슬비 : '솔직히 나는 이기든 지든 상관없는데...'

그리고 이번에는 스사노오가 서브를 하였다. 공은 이슬비쪽으로 날아갔고, 이슬비는 날아오는공을 토스하여 서유리가 공격할수있게 공을 올렸다. 그리고 서유리는 점프해서 공을 반대편으로 내려쳤다. 

블라스트 : "이런것 쯤이야."

그때 블라스트가 날아오는공을 쳐서 네트의 앞쪽으로 쳐날렸다. 그리고 스사노오가 네트쪽으로 날아간 공을 쫓아서 공중에 있는 공을 치려하였다. 그런데 서유리가 금새 달려와서 공을 치려는 스사노오의 앞에 점프하였다. 그 둘은 마주보고 서서히 떨어지는 공을 먼저 내리치려 하였다.

스사노오 : "내가 먼저요!"

서유리 : "그렇게는 안되요!"

스사노오 : "미안하지만 늦었ㅅ... 크업?!"

서유리 :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셨잖아? 뭐, 아무튼 찬스야!'      "간닷!"

공을 치려던 스사노오는 갑자기 무언가를 힐끗 봤더니 몸이 굳은것처럼 움직임이 멈추었다. 서유리는 그 틈에 공을 내려쳤다. 공은 기세좋게 땅을 향해 날아갔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가까이 있던 블라스트도 움직이지 않고 그저 서유리를 보고있을 뿐이었다.

서유리 : "좋아, 이겼다!"

스사노오 : "크윽... 유리공... 그런 비겁한 공격을 하다니..."

서유리 : "네? 비겁하다니요, 무슨 소리를..."      '어라? 그런데 어째 가슴부분이 허전한데...?'

이슬비 : "유, 유리야... 너 옷..."

서유리 : "어? ......꺄아아아아ㅏㅇ아아ㅏㅇ아아ㅏ아아악!!!"

이슬비의 말에 서유리는 아래를 보았다. 자신이 입고있던 수영복의 상의가 사라지고 자신의 맨 피부만 보였다. 그렇게 서유리는 그것을 보고 잠깐 석상처럼 굳어버렸다가 이내 큰 비명을 질렀다.

스사노오 : "방심했소... 설마 그렇게 나올줄은..."

블라스트 : "크윽... 나에게 이런 치명상을 입힌건 제이 다음으로 네가 처음이다...!"

서유리 : "그런거 아니라구요!!!"

서유리는 급히 양팔로 가슴부분을 가린다음 떨어져있는 자신의 수영복을 주워서 빠르게 다시 입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 보았는지 구경하고있던 대부분의 남자들은 얼굴이 붉혀져있었고, 가까이에서 구경하던 제이와 아스트랄도 얼굴이 붉어져있고 코에서는 조금씩 붉은색의 액체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중 제이는 살짝 엄지손가락을 올리고있었다.

제이 : "...덕분에 좋은것을 구경... 으흠...!"

김유정 : "...제이씨, 방금 뭔가 말하셨던것 같은데."

제이 : "아니, 아무말도 안했는데?"

김유정 : "아무튼... 꽤나 좋으셨나 보군요? 코에서 피가 흐르는것을 보니..."

제이 : "...아무래도 요새 일을 많이 했더니 몸이 꽤나 피곤해진 모양이야."

김유정 : "......"

레이 : "아스트랄씨..."

아스트랄 : "아, 아니야...! 아무것도..."

레이 : '...라이벌...!?'

아무튼 서유리는 급히 옷을 챙겨입었지만 충격이 너무나도 컸는지 비치발리볼을 시작하려하지는 않았다.

이슬비 : "...컸ㅇ... 아니... 유리야. 그만할꺼야?"

서유리 : "흐엥ㅠㅠ..."

이슬비 : "......"      '안되겠다...'

스사노오 : "아, 아무래도 계속하는건 안될것 같구려..."

블라스트 : "그, 그래... 우리가 진셈 치고 그만하자고..."

이슬비 : "...그러죠."

결국 비치발리볼은 얼마 안되서 금방 종료되었다. 서유리는 계속 충격을 먹은 얼굴을 하고 구석에 조용히 앉아있었다.

블라스트 : "그, 그럼 이제 뭐 하지...?"

스사노오 : "흐음..."

아스트랄 : "그러고보니 헬리오스는 바닷속을 탐험한다고 안에 들어갔는데 한번 같이 가보는게 어때?"

블라스트 : "오, 뭔가 재밌을것 같은데?"

스사노오 : "자연안으로 직접 들어가는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 좋소."

아스트랄의 말에 스사노오와 블라스트는 먼저 바다에 입수한 헬리오스와 이세하를 따라가려고 바다로 걸어갔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해변가의 가까이에서 바닷물이 솟아오르기 시작하면서 그 밑에서 무언가가 떠오르기 시작하였다.

블라스트 : "으어엇?!"

스사노오 : "무슨 일이...!"

헬리오스 : "후아!"

아스트랄 : "헤, 헬리오스?"

헬리오스가 바닷속에서 나온것이었다. 그런데 헬리오스는 무언가를 양팔로 들어올리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고래였다. 그 고래는 덜자란 모양인지 보통의 고래들보다 작았다.

제이 : "저건..."

김유정 : "설마..."

이슬비 : "고, 고래!?"

서지수 : "여, 여보? 그런데 왜 고래를 들고있는 거에요!"

헬리오스 : "응? 아, 그게... 일단 얘좀 놓고 얘기해줄께."

그리고 헬리오스는 자신이 들어올리고 있는 고래를 모래사장에 천천히 내려놓은다음 모두에게 자초지종을 말해주었다.

서지수 : "다쳤다구요?"

헬리오스 : "응, 바닷속을 돌아다닐때 힘없이 헤엄치고있는 이녀석을 봤어. 이상하다 싶어서 봤는데 무언가에 찔린듯한 상처가있더라고."

이슬비 : "혹시... 고래잡이?"

헬리오스 : "? 그게 뭐니?"

이슬비는 고래잡이에 대해서 모르는 헬리오스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이슬비 : "이런 고래에게 작살을 날려서 작살에 맞고 도망치는 고래가 지칠때까지 쫓아가서 힘이 빠졌을때 잡는거에요. 하지만이미 상업적으로 고래잡이는 금지된지 오래지만 아직도 불법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에요."

헬리오스 : "그런 나쁜녀석들도 있구나... 아직 어린녀석 같은데 불쌍하군..."

이세하 : "아버지, 그러면 이 고래는 어떻게 하죠?"

헬리오스 : "어쩌긴, 치료해줘야지."

이세하 : "치료하신다구요?"

헬리오스 : "응. 분명 이녀석도 가족이 있을텐데 이렇게 떨어져서 홀로 서서히 죽게된다면 얼마나 서럽겠어?"

이세하 : "으음..."

헬리오스 : "자, 그럼 어디... 조금 따가워도 가만히 있어."

그리고 헬리오스는 고래가 상처를입은 부위에 다가가서 손끝에서 치료의 불꽃을 점화시킨다음 천천히 그 상처부위를 지지기 시작하였다. 서서히 그 상처는 치료의 불꽃으로 나아지고 있었다.

고래 : "우우웅..."

헬리오스 : "어이쿠! 괜찮다니까."

고래는 따가워서 조금씩 몸을 움찔거렸다. 하지만 이내 고래는 얌전해졌고, 상처는 완쾌되어 있었다.

이세하 : "다 나았어..."

헬리오스 : "후우... 다행히도 심한상처는 아니어서 치료가 가능했어. 아무튼 다 됬으니 다시 돌려보내 주어야겠... 응?!"

고래 : "우웅~."

헬리오스 : "얘, 얘가 왜 이러지?"

그런데 그때 고래는 마치 기뻐하는듯이 머리로 헬리오스의 몸을 비볐다. 그러자 헬리오스는 약간 당황하였다.

이세하 : "어...? 설마..."

서지수 : "혹시 상처를 치료해준 당신에게 고마워하는게 아닐까요?"

헬리오스 : "엥? 그런거야?"

이세하 : "고래가 누구에게 고마워한다는 말은 못들었는데..."

이슬비 : "음... 고래는 지능이 높다고 하였으니, 그렇게 믿기지 않는것도 아닌것 같아."

헬리오스 : "하하, 거참 귀여운 녀석이로구만."

고래 : "우우웅~!"

헬리오스 : "아무튼 이제 돌려 보내줘야지. 육지에서는 못움직이는 모양이니, 다시 들어서 바다에 놓아줘야겠다."

그리고 헬리오스는 고래를 다시 들어올려서 바다에다가 천천히 놓아주었다.

헬리오스 : "자, 가족곁으로 조심히 돌아가라~."

고래 : "우웅..."

헬리오스 : "음? 왜 안가고 계속 여기를 보는거지?"

서지수 : "혹시 당신이랑 헤어지기 싫은게 아닐까요?"

헬리오스 : "그런거야?"

제이 : "세상 참 오래살고 볼 일이군. 고래가 사람을 따르다니..."       '뭐, 저분은 인간이 아니긴 하지만...'

고래는 자신을 치료해준 헬리오스를 은인이라고 생각하는지 어째 가지는않고 계속 그 자리에 머물렀다. 헬리오스는 그런 고래를 보고 다가가서 설득하듯이 말을하였다.

헬리오스 : "거참, 그러고 싶어도 같이는 못있는다니까? "

고래 : "웅..."

헬리오스 :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어야지 원..."

아프란 : "무슨 일이십니까?"

오세린 : "어... 고래 아닌가요?"

헬리오스 : "음...? 그렇지!"

그때 다른곳에서 시간을 보내던 아프란과 오세린이 다가와서 헬리오스에게 무슨일이냐며 물었다. 그리고 헬리오스에게서 자초지종을 다 듣고 다시 말을 하였다.
(안적었었지만 아프란과 오세린도 같이 왔었습니다. 단지 바닷가에 와서 다른 애들이랑은 달리 이 두명은 주변에 있는 가게에서 시간을 보낸거ㅇㅇ)

오세린 : "그런일이...;"

헬리오스 : "아무튼 너희들 텔레파시 쓸수있지?"

오세린 : "네, 그렇긴 한데..."

아프란 : "그렇긴 하지만 왜 그러십니까?"

헬리오스 : "내가 이녀석이 입은 상처를 치료해줬는데 가라고해도 도무지 가질않아서... 그래서 말인데 텔레파시 좀 부탁해. 가라고좀 말하게."

아프란 : "음...알겠습니다."

그리고 아프란과 오세린은 힘을 사용하여 헬리오스가 고래에게 텔레파시를 할수있게 하였다.

헬리오스 : '저기, 난 너랑 같이있을 입장이 못되니까 이만 가도록해.'

고래 : "......"

헬리오스 : '뭐? 음... 그건 괜찮기는 할것같지만...'

고래 : "......"

헬리오스 : '...그래, 알았어. 그럼 잠깐동안만이다.'

이세하 : "아버지, 뭐라고 한거에요?"

헬리오스 : "계속 같이 있을수는 없다 하니까 그럼 잠깐만 놀아달라 하는구나?"

이세하 : "네에?!"

그렇게 말하고 헬리오스는 고래의 등에 올라탔고, 고래는 헬리오스를 태우고 바닷속으로 입수하였다.

이세하 : "자, 잠깐만ㅇ...?!"

헬리오스 : "유후~!"

입수하였던 고래는 크게한번 수면위로 몸을 쳐올렸고, 그러자 헬리오스는 매우 재밌어하였다. 그리고 수면위에 떠올라 있을때, 고래의 등에있는 숨구멍에서 물이 분사되어 헬리오스는 분사된 물에 타서 위로 높게 떠올라갔다.

헬리오스 : "역시 바다란곳은 정말 재밌는 곳이구나!"

고래 : "우웅~."

이세하 : "...참 재밌어 보이시네."

서지수 : "저렇게 즐거워하는건 처음보네."

한동안 헬리오스는 고래와함께 놀았고(?), 시간이 지나고 고래는 헬리오스와 헤어져 자신의 가족곁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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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지금 뭘 적는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2편 끝

그런데 잘하면 3편에서 끝날수도 있을것 같네요

아마도

아무튼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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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2:28:4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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