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 요원들속 뒷이야기 4

거너레인저 2015-06-14 0

제이: 나도 얘기 좀 하지?

슬비: 누가 하지 말랬나요? 그런기억은 없었는데

제이: 말을 말자.

슬비: 그럼 다음으로 말할 사람은...

제이: 야!

 

제이: 일단 설명 좀 하지. 일단 내 몸이 약하잖아.

슬비: 신경성 위염, 스트레스성  편두통, 빈혈, 루머티스 관절염, 고소공포증, 만성 질병 다수.

        뭐 이 정도만 말하죠.

세하: 어이구 많아라.

제이: 근데 몸은 신기할 정도로 좋아보인다는게 이상해. 키도 크고 모델급 몸매에 복근에...

유리: 으, 저 자랑질

슬비: 그럼 아저씨는 신강고에 어느 뚱뚱한 안경쓴 아저씨처럼 되길 바랬나 보죠?

제이: 그런건 아냐. 그리고 아저씨가 아니라 오빠라고! 알았어!

슬비: 네, 늙은 오빠

제이: 저 ㅆ... 일단 내 몸중에서 멀쩡한건 뭘까?

 

슬비: 주먹이요.

세하: 다음으로 골반이겠죠. 뭐

제이: 왜?

세하: 춤 추는거 잘 봤어요.ㅋㅋㅋ

제이: 아

슬비: 세하야, 너도 자랑할만한건 아니거든?

세하: 이게 미쿠춤 따라한 주제에

슬비: 내가 원한거니? 제작자가 그리 한건데 그리 해야지. 그래도 너보다는 나은데?

세하: 이게 진짜

 

슬비: 너 팬으로 따져서 누가 더 많을 것 같니?

세하: ......

제이: ㅋㅋㅋ

슬비: 늙은 오빠는 세하보다 적지 않나요?

제이: 저 **...

유리: 욕은 삼가합시다.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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