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부모가 되는순간(제이X유정 - 1)

AdiosRose 2015-06-04 1

나는 지금 병원에 와있다…… 왜 왔냐고는 묻지마라, 나는 지금 무지하게 떨고있으니까.

 

 

"아저씨 괜찮아요?"

 

"난 괜찮다, 그리고 아저씨 아니라고 했지? 형이라고 부르라고."

 

"그렇게 있으니까 더 아저씨로 보인다고요."

 

 

세하동생의 말에 나는 그말이 어쩌면 맞을지 모르겠군…… 그리고 동생옆에 유리가 자신의 아이를 안은채 말하였다.

 

 

"아저씨가 그렇게 있으면 유정언니가 맘 놓고 낳을수 있겠어요? 그러니까 좀 긴장 푸세요."

 

"그런말을 들으니 일리가 있는것 같다…… 고맙다 동생 그리고 유리야."

 

 

자신보다 먼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사는 둘을 보니 왠지 부러워지는것 같았다.

나는 무엇때문에 지금 살아왔는지 왜이렇게 방황하고 있는지에 대해 답을 찾을수가 없었다…….

그런 내게 누님이 연락하여 나보고 이번에 새로 생기는 신생팀의 보호자를 맡아달라고 했을때 난 그 제안을 거부하였다! 하지만 현재 내가 저금해둔 돈이 전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니 어쩔수 없이 난 그 제안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난 예전에 한번 죽은몸…… 그때 불의 차원종이 나타나서 전투를 치루는 바람에 뒤를 **못해 놈들의 독에 중독에 당

하지만 난 끝까지 버티고 놈들을 상대하다가 도망가려는 놈을 잡기위해 달려들다가 결국 차원의 틈새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 난 동생을 볼수 있었다……우연인지 행운인지는 모르지만 죽어가는 날 살리기위해 어느 커다란 붉은용의 위에 올

라탔고 거기서 난 새로운 육체를 받아 다시 삶을 살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난 그 동생에게 이 은혜를 꼭 갚겠다고 말하니 그 동생은 그냥웃으면서 나중에 밥한번 사달라고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인간형 드래곤으로서의 삶을 다시 살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덧 정식요원이 되고 호감을

품고 있던 유정씨에게 청혼하여 결혼에 이르렀다.  그리고 난 그렇게 내 인생의 의미를 찾기위한 삶의 시작은 그때였을것이다

그리고 유정씨가 나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유정씨, 뭐 먹고싶은거 있어? 있으면 말해! 내가 지구 끝까지가서 다 사올께."

 

"너무 호들갑 떨지말아요, 그 그러면…… "

 

 

처음 유정씨에게 임신소리를 듣게되었을때는 반신반의 하였다, 이유는 드래곤과 인간 사이에서 아이가 생길 확률은 거의 희박

하다! 따지자면 10만분의 1?! 그리고 내가 아빠가 된다는것이 믿겨지지도 않았지만 난 기쁜나머지 그자리에서 큰소리를 질렀

다!!

 

 

"나도 아빠가 됐다!!!!"

 

 

◈                      ◈                      ◈                      ◈                       ◈                       ◈

 

 

나 김유정, 유니온소속에 된 요원이자  프로젝트'검은양'팀의 관리요원으로 배정받았다.

나는 그이전에 엘리트 코스를 받고 가던중에 갑자기 나에게 제의가 들어왔다…… 이번 프로젝트로 탄생된 신생팀 '검은양'팀

의 관리요원으로 말이다…… 그리고 인사파일을 보고나서 그들의 대한 정보를 알고있었다.

이 팀의 보호자격을 맡은 사람이 거의 퇴물이라니?! 그걸 알고서 나는 저사람이 어딜봐서 노련한건지 알수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왜 데이비드 국장님 아니 현재는 지부장님이니 호칭을 바꿔야겠내.

아무튼 맨날 각혈하고 골골대며 누워만 지내고 노트북으로 바둑을 두며 쩍벌하며 신문 보기등등…… 정말로 호감이 가질 않았

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제이씨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다?! 제이씨가 드래곤이라는 소리를!

 

 

""아 아저씨가 드 드래곤이라구요?""

 

"그래, 동생들…… 쉽게 말하면 진룡의 자식이라고 하는게 맞겠군."

 

"믿을수가 없어……."

 

"그 그러면 아저씨는 차원종?!"

 

"저흴 속이신건가요? 일부러?"

 

팀원들의 대답에 곤란해진 제이는 한숨 푹 쉬고 다시이어서 말한다.

 

 

"일부러 속인것도 있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었어. 이런일이 발생하면 쓸데없는 일이 터지는게 싢어서 숨긴거야! 그리고 난 차원

종이 아니야! 그냥 드래곤일뿐이지."

 

"그럼 골골댄거랑 약 타령 한것도 일부러 연기?"

 

"뭐…… 그렇다고 해야겠지, 그리고 유정씨에게도 미안해. 말해주지 못해서 말이야……."

 

 

난 이말을 듣고 허탈하였다…… 그때 본 인사파일의 기록된 질병들은 다 거짓말이였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제이씨의 설명을 다시 들으니 이제서야 이해하고 넘어갔다…… 그리고 우리는 헤카톤케일과의 싸움에서 강남이 더이

상 불바다 되는걸 막을수 있었지만 데미플레인에 있는 아스타로트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에 대해 고민하던중에 그곳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데미플레인이 사라져버리면서 차원문도 닫혀버려졌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진실을 들으고나서야 알았다.

인석이가 자신을 희생해서 아스타로트를 죽이고 더 나아가 데미플레인을 없애버렸다는걸…… 그리고 우리팀의 멤버 한명이

죽었다는걸……  그리고 그아이에게 미안했다, 이런걸 강요한것 같아서…… 그리고 내 가슴속에 그 아이를 묻고말았다.

그를 기억하며 지내는것이 최소한 그아이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며 지내다가 나는 제이씨의 프로포즈를 받았다.

그리고 나와 제이씨의 아이를 임신하고 지금은 출산을 하고 있었다.

 

 

P.S : 이번엔 제저씨와 유정씨 편~!  다음에 이어서 갈겁니다! '부모가 되는 순간시리즈'는 아직 안끝남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왠지 망친기분이 드는군;;;

2024-10-24 22:28:1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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