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의 짝사랑, 그녀들을 위해서 - 숨겨진 이야기 : 한석봉

AdiosRose 2015-05-2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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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글이 베스트로 올라간줄도 몰르고있었내요? 허허;; 그냥 쓴거뿐인데 말이죠. 아무튼 베스트에 올라가게 해주셔서 감사합

니다!

 

"하아~ 내가 여기서 일한지 오래됬구나."

 

 

(구)구로역에서 아르바이트를 한지도 몇달이 되었다……  하루하루가 나에겐 흑백으로 비춰지는 세상과 허무하고 공허한 나

날의 연속이었다…… 난 그렇게 보이는 세상이 싢어 게임이라는 도피처를 가지고 현실을 도피하며 살았다,

그랬던 나에게 세상이 여러색으로 물들어보이게 된 계기가 왔다. 벚꽃잎과 같은색을 가진 짧은 단발머리의 귀여운 얼굴을 가

진 소녀였다…… 그녀의 이름은 그때 들을 수있었다…… 이슬비라고…….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다니게 된것도 그리고 이 (구)구로역에 온것도…… 그모든게 나에겐 운명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난 이슬비에게 첫눈에 반하였다.

 

 

"어라…? 너는……! 슬비구나……! 그래…… 새로 구로지역에 온다는 클로저 요원이…… 너였구나……!"

 

"잠깐, 혹시…… 한석봉……이야?"

 

 

그녀가 내이름을 알았을때 난 정말로 기분이 좋았다!

 

 

"내, 내이름을 기억하고있었구나……!"

 

"응, 가끔씩 세하랑 둘이서 게임이야기 하는걸 봤거든, 그나저나 정말 반갑다. 설마 같은학교 친구를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이야"

 

"으, 응…… 나도…… 반가워."

 

 

나는 그녀와 얘기하는게 정말로 좋았다, 왠지 모르게 그녀와 얘기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후로 서유리가 날 찾아왔다.

 

 

"……그성격만 아니면 학교에서도 더 인기 많을텐데……"

 

"뭐 임마? 내 성격이 어디가 어때서!"

 

"벼 별로 여자애 같지 않잖아…… 성격만 놓고보면 그냥 남자애 같달까."

 

"뭐가 어째? 나도 알고보면 여성스럽다고! 그야 물론 네가 좋아하는 게임 속 여자애들보다야 덜 여성스러울지 모르지만……."

 

 

난 그말에 바로 반박하였다!

 

 

"누 누가 게임속 여자애를 좋아한단거야……! 나 나도 현실의 여자애를……조, 좋아한다고!"

 

"에엣?! 정말로? 전혀 그렇게 안보였는데! 그래서 그 좋아하는여자애가 누군데?!"

 

"어 그, 그게 그러니까……"

 

 

난 그말에 당황하여 어떠한 답을 내놓을 수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의 이름을…….

 

 

"응? 좀 가르쳐주라! 아무한테도 안 말할테니까!"

 

"모 몰라! 그 그런건 마, 말할수 없어!"

 

 

아무튼 난 그렇게 유리를 보낸후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그일이 있고 난 이후로 난 세하에게 상담을 하였지만 그렇게 원한

답이 나오질 않았다……. 제이 아저씨말처럼 패기로 말해야했던걸까? 그리고 난 그때 뜻밖의 얘기를 들었다!

제이아저씨도 나하고 비슷한 일을 경험한 경험자라는걸 알았다는걸 말이다…….

그래…… 그랬던거였구나…… 이런날보면서 자신이 겪었던일을 겪지않게하려고 그런말을 한거였구나.

그리고 우연히 지나가던 우리학교의 대표로 인기있는 미소년인 인석이가 지나가자 난 그애를 불러 속마음을 얘기하였는데 그

애한테서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나도 슬비를 짝사랑한적이 있었어."

 

"뭐? 그게 사실이야?"

 

"그래…… 사실이야, 양성학교에 다닐때 난 슬비에게 고백을 했지만 난 두번이나 차였어."

 

"그 그랬구나……"

 

 

왜지? 난 왜 이렇게 안도감이 드는거지? 인석이가 슬비에게 차여서?

 

 

"하지만 난 그때야 알았어…… 그애의 마음속엔 오직 차원종에 대한 복수심밖에 없었다는걸…… 그리고 진심과  마음을 담아

고백한걸 걔는 친구라는 개념으로 밖에 받아들이고 있을뿐이라는것을……."

 

 

난 그런 인석이의 뜻밖의 속마음고백에 숙연해졌다…… 얘도 그런 아픔을 지니고 있었다는걸……거기에 충격적인 얘기를 들

었다! 슬비가…… 슬비가 세하를 좋아하고있다는걸…….

 

 

하하하…… 왜지? 난 왜이렇게 가슴이 아픈거지? 그리고 왜이렇게 화가나는거지? 같은 클로저라서 그런건가?

아니면 또다른 무엇때문에?………… 모르겠다…… 모르겠어!

그말이 사실이라면 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려고하잖아?

그렇게 눈물이 나오는걸 참으려고 했지만 내 의지를 무시하듯이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나오고있었다.

나하고 같이 슬비를 짝사랑했던 인석이가 옆에서 나를 위로해주었다…… 넌 정말로…… 좋은녀석이구나.

 

 

그리고 난 하나의 결심을 생각하였다…… 내가슬비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서  진심을 담아서 고백하겠다고!!!

난 그날이후로 슬비를 짝사랑했던 같은친구인 인석이와 어울리며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학교에서 내가 인석이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에 예쁘장한 각 학급에서 아이들이 나에게 와서 인석이와 무슨얘기를 나누었는지

물어보거나 인석이가 뭘 좋아하고 이상형이 누구인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내가 인석이와 많이 얘기해서 인지 인석이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바람둥이 같은성격이 아니라는것과 신사적인면도 있

다는걸 알게되었다.

 

 

그러다가 어느덧 나도…… 위상력이라는것에 눈을 뜨게되어 친구인 인석이에게 전화하여 이 사실을 알렸다.

인석이는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서 조치를 취하였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나도 클로저가 되버렸다!

그리고 클로저가되었을때 난 인석이에게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받아……난 비밀정예요원이 되었다…….

거기에 나도 검은양에 소속되어 세컨드 요원이 되었다…… 물론 공식적이 아닌 비밀요원으로 활동 하는거지만.

 

 

 

세상을 흑백으로 보며 게임을 도피처 삼아 살아가던 소년인 난 이제 비밀정예요원 클로저가 되어 그들의…… 슬비의 그림자가

되어 살아간다……. 이것이 내가 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내가 짝사랑하는 그녀를 위한…… 나만의 사랑이라는걸.

 

훗날, 고백하게 된다면 난 이렇게 말할것이다!

 

 

"내가 말주변이 좀 없지만 너에게 고백할께……  널 사랑하고있어, 이슬비! 나하고 정식으로 사귀어줘!"

 

 

라고 말이다…… 만약 그녀가 이런 나의 고백을 거절한다면 난 그녀가 행복해질 수 있게 학교의 친구로서 대해주는것.

그것이…… 내가 그녀에게 해줄수있는…… 그녀를 위한 나의 사랑일테니까…….

 

 

"이제…… 움직여볼까?"

 

 

난 두자루의 광검을 들고 길을 나선다…… 내이름은 한석봉, 그녀를 지키기위해 클로저가 되어 검은 그림자가 된 존재……그

리고 난 그녀를 사랑하는 한 남자이다!

2024-10-24 22:27:4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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