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외전3) 운명적인 만남 - 1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5-23 1

4일만이네요 (맞나?)

수련활동 참 노잼

잡담은 여기까지하고 시작하겠습니다

화요일때 공지에서 2번보다 3번이 많았기때문에 3번으로 갑니다 (휴우...)

그래서 끊고 다음것으로 넘어갑니다

이번것은 과거 서지수와 헬리오스가 처음 만났을때의 이야기입니다ㅋ

참고로 3인칭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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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전(여기에서는 19년전에 일어났다는설정), 인류가 살고있는 지구에서 아무런 예고도없이 차원문이라는것이 열리고 그 안에서 '차원종'이라는 종족이 인류를 침략하였다. 
인류는 필사적으로 차원종들에게 대항했지만 차원종들에게는 통상적인 공격수단이 일절 통하지않았고,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궁지에 몰리고말았다. 
허나 절망적이었던 상황에서 인류는 한줄기 빛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바로 몇몇 소수의 인간들이 '위상력'이라는 초월적인 능력에 눈을 뜬것이었다. 
각 나라의 정부들은 이 위상능력자들을 동원하여 2년간의 전쟁동안 막대한 희생을 치룬결과, 차원종들을 몰아내고 차원문을 닫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인간과 차원종들은 과연 알고있었을까? 2년동안 지속된 전쟁중에서 먼 훗날 자신들을 구원해줄 작은 빛이 생겨났다는것을...



19년전, 차원전쟁 (초중반시기) 서울 강남일대의 방어기지

차원전쟁이 일어나고 얼마안된 시기, 각국의 정부들이 위상능력자들을 모아 팀을 꾸려서 임무를 전달하던 때였다. 특히 이들중에서도 큰 기대를 받는 팀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울프팩이라는 팀이었다.

데이비드 리 : "...이상, 자네들이 해줄 임무이네. 혹시 질문있나?"

서지수 : "질문이요."

데이비드 리 : "질문이 뭔가요, 지수씨."

울프팩팀의 관리요원인 데이비드는 팀원들에게 위에서 하달된 임무를 알려주고있었다. 데이비드가 임무를 다 전달하고난 후에 울프팩팀의 리더인 서지수는 데이비드에게 질문하였다.

서지수 : "이 작전은... 꽤나 마음에 들지않는데요."

데이비드 리 : "그말은 동감하지만... 위에서 이미 결정이 났기때문에... 나도 이 작전내용을 보고 항의를 하였지만 깔끔하게 무시당했습니다."

서지수 : "정말이지, 왜 윗놈들은 이런 작전만 내리는건지..."

서지수는 전달받은 작전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작전내용은 울프팩팀 전원이 한곳에 모여서 강남일대를 둘러싸며 진격하는 차원종들을 섬멸하는것. 어찌보면 차원종들을 확실하게 섬멸하는 방법일지도 모르지만 귀중한 전력들을 한곳에만 집중시켰다가 자칫 잘못하면 한곳이 뚫리는 상황이 벌어질수도있다. 이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리스크가있는 작전이다. 이 때문에 서지수는 짜증을 낸것이다.

제이 : "누님, 지금 이 작전...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까?"

서지수 : "유감이지만 그렇것 같아, 너는 우리팀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받는 첫임무이니만큼 이해가 가지않겠지만 현실이 이래."

제이 : "말로는 들었지만 이정도로 난장판일줄은 몰랐군요."

서지수 : "처음 임무를 받았었던 때의 나하고 참 비슷한 반응이구나."

서지수가 짜증을 낼때 옆에서 어떤 한 소년이 작전내용이 이해가 가질않는듯이 말하였다. 이 소년은 바로 제이, 어린나이에 위상력에 눈뜨고 나이에 비해서 뛰어난실력을 가졌기때문에 최연소로 울프팩팀에 합류했다. 제이는 이번임무가 첫임무이기 때문에 이런 작전을 이해할수 없었던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이었다.

데이비드 리 : "아무튼 이 작전이 변경될거라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을듯 싶으니, 지금빨리 출동해주게."

서지수 : "후우... 계속 참고있지만 계속 이런식의 작전만 내놓는다면 언젠가는 꼭 윗놈들 하나하나의 얼굴을 다 후려갈길꺼에요."

데이비드 리 : "그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빌지..."

제이 : "데이비드 형, 쉽게말해서 차원종들을 다 쥐어패면 된다는거지?"

데이비드 리 : "뭐, 그런셈이지. 아무튼 몸 조심히 다녀오도록."

데이비드와의 대화를 마치고 곧 울프팩팀은 작전구역... 전장으로 향하였다. 울프팩팀은 도착함과 동시에 바로 섬멸작전을 펼쳤고, 이에 차원종들은 그들에게 맞서 싸웠다. 울프팩팀과 차원종들간의 싸움은 치열했다... 아니, 멀리서보면 그런것같지만 실상은 울프팩팀의 일방적인 차원종학살. 한명한명이 A급차원종을 능가하는 힘을 가진 위상능력자들인데, 그들이 한꺼번에 공격한다면 이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곧 이 주변의 차원종들은 이들에 의해서 거의 전멸하였다.

서지수 : "끝났나?"

제이 : "그런것 같군ㅇ... 누님."

서지수 : "응? 왜?"

제이 : "한놈이 저 산으로 도망치고 있는데..."

서지수 : "뭐? 도망?"

서지수는 제이가 가리킨 방향을 보았다. 제이가 가리킨 방향에선 차원종 한마리가 그 주변에 있었던 산으로 부리나케 도망치고있었다. 그 차원종은 같은종류의 차원종들과 비교적 작은 몸집의 차원종이었다.

제이 : "해치우고 올까요?"

서지수 : "내가 갈테니까 너는 쉬고있어."

제이 : "그럼 쉬고있겠습니다."

서지수 : "...뭐, 빨리 올테니까 기다리고있어."   '괜히 대신간다고 했나?'

서지수는 도망치는 차원종을 쫓아갔다. 도망치던 차원종은 자신을 쫓아오는 서지수를 알아채고 아까보다 더 빠른속도로 도망쳤다. 마치 괴물에게 쫓기는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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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일대의 산 정상

슈우욱

강남일대 주변에 있는 산의 정상에서 차원문이 하나 열리면서 그 안에서 한 남자가 걸어나왔다.

??? : "흐음... 인간세계는 참 오랜만이네. 그런데..."

그 남자는 밑을 한번 쭉 둘러보았다. 그러고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면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 : "끔찍하군... 도대체 어쩌다가 이런일이... 난 이런 전쟁을 바라지 않았는데..."

그 남자는 큰 한숨을 쉬며 통탄하였다. 그런데 그때 남자는 무언가를 느낀듯이 고개를 돌려 다른곳을 쳐다보았다.

??? : "이 기운은 동족, 그리고 인간? 가까운곳에 있어..."

그리고 그 남자는 빠른속도로 기운을 느꼈던 곳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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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 "후우, 잡았다. 몸집에 비해서 꽤나 재빠르네. 도망치는 솜씨는 A급차원종인걸?"

차원종 : "키이이..."

서지수는 도망치던 차원종을 쫓으면서 어느새 산 중턱까지 올라와있었다. 차원종은 막다른 절벽에 몰려서 도망칠곳이 없었다. 서지수는 주변에있는 바위를 들어올려 천천히 차원종을 향해 걸어왔다.

서지수 : "...뭐야, 지금 몸을 떨고있는거야? 무서워서?"

차원종 : "키이...키이잉..."

서지수는 발걸음을 멈추고 차원종을 바라보며 말하였다. 차원종은 자신을 공격하려는 서지수를 보고 공포에 질렸는지 몸을 떨고있었다.

서지수 : "아무런 이유도없이 우리 인간들을 공격한 너희들이 이제는 죽을때가 되니까 되려 두렵나보네? 애초에 이건 너희 차원종들이 전쟁을 일으켰기 때문에 일어난거야. 그러니 원망을 하려거든 전쟁을 일으킨 너의 동료들을 원망해."

차원종 : "키이이...!"

서지수는 말을 마치고 들어올렸던 바위를 차원종을 향해 내리찍었다. 바위가 차원종을 내리찍기 직전, 갑자기 그 밑에서 불기둥이 치솟아올랐고 바위는 불기둥에의해 녹아 사라졌다.

서지수 : "...뭐야...? 불기둥...?"

서지수는 갑자기 치솟아올라서 자신이 내려찍었던 바위가 녹아 없어지자 놀라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때 차원종의 앞으로 한남자가 갑자기 나타났다. 그 남자는 아까 전 산 정상에서 차원문의 안에서 걸어나왔던 남자였다.

서지수 : "?! 누구?!"

??? : "아아, 잠시 얘기는 나중에."

서지수 : "...?"

그 남자는 서지수에게 가벼운 한마디를 한 다음 무릎하나를 땅에 앉히고 차원종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말하였다.

??? : "...그래, 많이 무서웠나보구나. 아직 어린데... 걱정마, 이제는 괜찮으니까. 자, 얼른 돌아가렴."

차원종 : "키이이..."

슈우욱

그 남자가 차원종의 머리를 쓰다듬자 차원종은 편안해졌는지 몸을 떠는것을 멈추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차원문을 열었고, 차원종은 그 차원문의 안으로 들어갔다. 이 상황을 본 서지수는 그 남자를 경계하며 말하였다.

서지수 : "...당신, 정체가 뭐야. 차원종을 돌려보내다니... 아니, 그것보다 차원문을 열었어?"

??? : "그야 당연하지, 나도 당신이 말하는 그 차...뭐시기니까."

서지수 : "?!"   '서, 설마 말로만 듣던 인간형 차원종?!'

??? : "아, 그렇게 경계할 필요까지는 없는데. 일단은 진정해."

그 남자는 경계하는 서지수를 진정시키듯이 말하였다. 하지만 서지수는 경계를 풀지않고 자신의 위상력을 끌어모았다.

서지수 : "미안하지만 당신도 차원종, 해치우겠어!"

??? : "잠깐, 왜 그렇게 되는... 우왓!"

쿵! 쿵!

서지수는 빠르게 주변땅을 쪼개어 바위를 만든다음 그 남자를 향해 있는힘껏 날렸다. 그 남자는 서지수가 갑자기 공격을하자 놀라며 그 공격을 피하였다.

??? : "저기... 내 말좀..."

서지수 : "문답무용!"

??? : "우읏!" 

서지수는 쉬지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힘이담긴 바위를 날렸다. 그러나 그 바위는 갑자기 불이 붙으면서 방금처럼 녹아내렸다.

??? : "후우, 내 말좀 들어보라니까."

서지수 : "꽤나 실력있는 차원종인 모양인데... 그런다고 내가 물러날것같아?"

??? : "내 말은 듣지도 않는군..."   '하는수 없지, 그렇다면...'

서지수는 다시 공격을 재개하려하였다. 그런데 그때 남자가 갑자기 힘을 천천히 끌어올리기 시작하였다. 그 남자가 힘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서지수는 행동을 멈추고 땅에 주저앉았다.

??? : "이제야 진정이 됬나보네."

서지수 : "......"    '뭐야... 이 말도안돼는 힘은...'

서지수는 행동을 멈추고 몸을 조금씩 떨고있었다. 서지수는 그 남자의 힘을 느끼고 금방 행동을 멈춘것이었다.

서지수 : '...이길수 없어...'

??? : "저기, 그렇게 떨지않아도 되는데. 난 처음부터 당신을 해칠생각은 없었거든."

서지수 : "...뭐?"

??? : "그쪽에서 갑자기 공격하길래 나도 어쩔수없이 살짝 힘을낸것뿐인데."

서지수 : "...하고싶은말이 뭐야..."

??? : "난 인간들을 해치지 않는다는 말이지."

서지수 : "인간들을 해치지....않는다고? 차원종인데...?"

서지수는 그 남자가 인간들을 해치지 않는다는말에 의아해하였다. 이때까지 서지수는 차원종들을 단지 아무잘못없는 인간들을 아무 이유도없이 침략한 사악한 괴물들로 보아왔기 때문에 이 말은 상당히 믿기 어려웠다.

??? : "참고로 나는 이 전쟁을 멈추려고 왔거든."

서지수 : "전쟁을... 멈춘다고? 어떻게...?"

??? : "글쎄, 지금부터 생각해봐야지."

서지수 : "......"

그 남자는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하였다. 서지수는 그런 남자가 이상한 사람처럼밖에 보이지않았다. 

??? : "뭐, 아무튼 지금 현재의 상황은 대충 알았으니 다시 돌아가서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지. 그럼 이만~"

서지수 : "자, 잠깐...!"

그 남자는 말을마치고 자신의 앞에 차원문을열어서 그 안으로 들어가려하였다. 그리고 차원문의 안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그 남자는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서지수를 보며 말하였다.

??? : "아, 맞다. 혹시 다음에 또 만날지도 모르니까 이름정도는 알고싶은데."

서지수 : "이름?"

??? : "그래, 다음에 만날때는 지금처럼 싸우지않고 친하게 지내자는 뜻에서..."

서지수 : "그럴일은 없을테니까 꿈 깨시지..."

??? : "...아, 혹시 내가 먼저 이름을 안알려줘서 삐진건가?"

서지수 : "그, 그게 무슨소리야!"

??? : "그렇다면 내 이름부터 먼저 알려줄께."

서지수 : "사람말좀..."

헬리오스 : "내 이름은 헬리오스, 그 쪽의 이름은?"

서지수 : "......"

그 남자... 헬리오스는 자신의 이름을 말했지만 서지수는 그저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었다.

헬리오스 : "...뭐, 다음번에 만날때에 알려줘도 돼. 다음에 기회가된다면..."

말을마친 헬리오스는 차원문의 안으로 들어가서 사라졌다. 서지수는 헬리오스가 사라지고나서 몸을 일으켰다.

서지수 : '헬리...오스...'    "다음번에 만날때에는 반드시..."

제이 : "뭘 말입니까?"

서지수 : "꺄앗?!"

제이 : "왜 그렇게 놀라요?"

서지수가 몸을 일으켜서 헬리오스에 대한 생각을 잠깐하던도중 제이가 나타나서 서지수를 불렀다.

서지수 : "아, 아니 그게... 혹시 봤어...?"

제이 : "? 봤다니요? 뭘..."

서지수 : "...아, 그러니까 다람쥐 한마리가 나무를 타고있어서... 이런 전쟁상황인데도 이 곳은 꽤나 평화롭나 해서... 하하..."

제이 : "누님은 참 별거에 신경을 다 쓰시네요. 그건 그렇고 아까 그 차원종을 해치웠으면 빨리 내려가죠. 다들 기다립니다."

서지수 : "으응... 그래..."

서지수는 제이와 함께 산을 내려갔다. 서지수는 산을 내려가면서도 헬리오스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였다. 그자는 대체 뭐하는 차원종인지... 왜 그런 말을 하였는지... 그날 서지수는 그 생각으로만 머리를 가득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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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성역

인간세계에서 돌아온 헬리오스는 전쟁을 어떻게 끝낼것인지 방법을 생각하고있었다.

헬리오스 : '으음...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한데... 무슨수로 전쟁을 멈추지... 마냥 힘으로만 해결하는것도 안돼고...'

헬리오스는 그런 생각을 자꾸하다가 문득 오늘만났던 서지수가 생각이났다.

헬리오스 : '갑자기 왜 이 여자가 생각나는거지? 일단 친절하게 얘기는 해줬지만 요번에 처음만난것 뿐인데... 잠깐, 그러고보니 그녀와 많이 닮은것 같은...'

헬리오스도 서지수와 똑같이 생각에 잠겼다. 단지 우연히 만난 인간인데 왜 계속 생각이 나는지, 헬리오스는 생각하였다.

헬리오스 : '뭐 얼굴만 닮았을 뿐이겠지, 신경쓰지는 말자.'

...그래도 서지수에 비해 헬리오스의 생각은 순식간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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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끝

하지만 제목에 적혀있듯이

끝이 아닙니다 (당연한걸...)

그럼 내일 다시 보죠









p.s 이제 어벤져스2도 봤으니 드래곤볼을 볼일만 남았군...
2024-10-24 22:27:2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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