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이야기 10화 (음.............어떻게할까요?)

하가네 2015-05-12 10

비오는 전철역의 차원종들을 대부분 처리하고 열차에 탑승했다는 클로저들의 찾아 전차를 수색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들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유리와 미스틸의 표정을 점점 어두워저만 갔고 세아는 그저 무표정으로 높은 곳에서 두리번 거릴 뿐이였다.

어짜피 에쉬랑 더스트가 대리고 갔을태니까.... 거이 죽었다고 봐야겠지?.... 손수가서 구출할수도 있겠지만... 미래가 너무 변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함부로 나서기도 머하고.... 휴우... 차리리 내 본래 모습이였다면 이야기가 달라졌곘지만.... 이런 여자의 모습이여선.... 신빙성이 조금 떨어질태고.. 힘으로 밀자니... 조금 걱정되고.....

세아는 아까전의 유리와 미스틸의 행동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자신들의 기술을 쓰니 먼가 경멸감을 느끼며 자신을 처다본 그 상황을 생각해보면 함부로 힘을 쓸수도 없는 지경이다. 대충 슬비와 세하의 기술은 자신도 쓸 수 있다는 것은 그들도 조금 알고 있다. 단, 어느정도 인지를 모를뿐이다.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요.... 흔적도 없고... 다들... 어디로 가버린거죠?"
"글쎄...... 이렇게 비가와서는... 발자국도 다 지워지겠죠..... 거기다 그들이 살아있단는 단서도 없어지니... 찹찹해지네요....."
"으........"

세아가 침울한 표정을 짓자 유리와 미스틸도 기운이 빠지는 듯했다. 그러는중 백화점 외부를 탐색하러간 슬비와 제이가 비오는 전철역으로 합류해왔다. 대충봐서는 그쪽은 별일이 없는것 같았고 지금 당장은 문제될게 었는듯 했다.

"...........보아하니 못찾은 모양이네..."
"슬비야......"
"어쩔수 없지... 차원종들은 대충 처리된 모양이니... 돌아가자...."
"응....."
"네,,,,"
"..................."

세아가 구로의 마천루 쪽으로 머리를 고정하고 처다보고 있었다. 쏫아지는 비를 맞으면서도 그저 고고하게 서있는 그녀는 마치 여전사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세아....언니!"
"??? 저...... 부르신건 가요? 갑자기 언니라고 하시니 당황... 스럽네요... 헤헤헤"

세아는 머리를 긁적이며 슬비에게 다가온다.

"멀하고 계셨던거에요?"
"탐색이요"
"탐..색? 어떻게요?.."
"간단하답니다~ 그저 위상력을 주변에 조금 방출하면서 다른 위상력을 찾는거죠 음... 정확하게 말하면 색적이라고 해야할까요?"
"..위상력으로... 그런것도 되는군요......."
"후후 처음에는 쉽지않지만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저요~"

세아는 웃으며 슬비의 어깨를 살며시 처준다.

"먼가에 너무 신경쓰시는것 같네요~ 상관하진 않겠지만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네....."

슬비는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하고선 뒤돌아 걸어간다. 세아는 조용히 그리고 차분한 표정으로 웃을뿐이였다.

무언가를 이해하는것을 쉽게 생각하면 안됀다구 공주님~ 내가 보기에는 넌 언제나 당당해도 되니까

비에 졌은 세아의 얼굴에는 꺼질것같지 않는 미소가 퍼지고 있었다.

잠시후 구로역으로 돌아온 그들을 반긴것은 무려 자신의 무기를 손질하는 세하였다. 잠시 쉬어서 그런지 몇시간 전보다는 많이 괜찮아 보이는 얼굴이였다. 하지만 뜻밖에 영 할것 같지도 않는 무기 손질을 보니 조금 어이가없다고 할까 조금은 충격적이였다.

"여~ 왔어? 다행이 다치거나 하지는 않은 모양이네"
"너... 머하는거야?..."
"응? 보다시피 건블레이드를 손질하고있는데?"
"너.. 그거 손질할줄은 알아?"
"아이거? 세아한태 배웠는데?"
"엥?"

검은양팀은 세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세아를 처다본다. 그리고 보니 세아도 건블레이드를 사용했다는 것을 깜빡 잊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세아랑 세하 이름도 비슷하고 무기랑 기술도 비슷했다. 중간중간 왠지모르게 자신들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과 성격이 다르다는 것과 키를 빼면 판박이다. 그리고 세아의 얼굴을 보다보면 세하가 생각난다고 나할까 조금 비슷하게 생겼다. 친동생간이라고 해도 믿을정도의 얼굴 생김새다.

"저기... 세아....언니..."
"아하하하 보아하니 익숙하지 않나보네요~ 그냥 편하게 세아라고 부르세요~ 전 신경안쓰니까"
"...... 그럼.. 세아양은 왜 건블레이드를 사용하는거죠?"
"그야 편하니까요~"
"그럼 기본적으로 근접전이 편하다는 걸까요?"
"그렇죠~ 머 검에 위상력만 실어넣으면 못베는것도 없을 정도니 편하잖아요?"
"하지만 원거리공격 타입의 적과 싸울 떄는 불리할탠데요? 머 대충 공파탄의 위력을 봐선 나쁠건없겠지만.... 그래도 많이 연사할 수는 없지 않나요?"
"머... 그런 불리한 면이 있긴하죠~ 그런대 왜그러시죠?"
"그저... 세삼 궁금해서요.... 세하랑 닮기도 했고...."
"후후후 그건그렇네요 얼굴쪽도 조금 비슷한 감이 있긴하죠~ 후후 저도 보고 놀랐담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그녀의 대답에는 장난기가 섞여있는 듯했다. 그저 슬비의 감이긴 했지만 그녀는 자신들에게 많은것을 숨기고 있는것만 같은 느낌이 몰려왔다. 하지만 그저 감일뿐 감만으로 상대를 판단할수는 없고 해봐야 맞지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물증이 필요하고 증거가 필요하다. 적어도 자신이 그것을 안다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슬비의 머릿속에 머문다.

그러는중 김유정이 다급하게 달려온다.

"슬비야!!! 큰일났어!!!!"
"네....네? 무슨일이에요 언니?"
"음.... 비오는 전철역에 차원종이 나타났네요... 그것도 많이.... 거기다 조사팀이 고립된 듯 하군요...."
"에?.... 그.. 그걸 어떻게 안거니?..."
"네? 그게 정말이에요?"
"어..어... 그래.... 지금 비오는 전철역에 차원종들이 대거 출몰했어... 거기다 그.. 세아가 말한대로 조사팀이 고립되어있고... 지금 위급하게 무전이 날아왔어!!!! 슬비야 미안하지만 그쪽으로 출동해주지 않겠니? 유리와 미스틸도!!! 아!! 그리고 제이씨는 잠시 남아주세요 일단 잠시 몸상태를 살피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음.... 그러도록하지.... 하긴 약을 너무 자주 먹었더니... 조금 컨디션이 다운대는군......."
"유정이 누나 저도 갈게요"

세하가 일어나며 건블레이들 어께에 걸친다. 언제 다시 조립했는지 순식간에 조립해서는 탄알 한두발을 장전한다.

"머? 하지만 그 상태론..."
"괜찮아요 어짜피 철과상 정도니까 위상력도 회복됬고 적당히 움직이는 건 괜찮아요"
"아....."
"이세하 너무 무리하진마!"
"너나 무리하지마 눈가가 조금 어둡다! 피곤한거 억지로 참고 있는건 아니겠지?"
"흥! 네가 그렇게 까지 할것같아?"
"어!"

세하가 슬비의 코앞까지 다가와 얼굴을 드리밀며 슬비의 얼굴을 똑바로 처다본다. 슬비는 말문이 막힌체 그저 당황해하며 세하를 처다볼 뿐이였다.

어라~? 네가 저렇게 당당했던가?...

세아는 머리를 긁적이며 조금 당황해한다.

"아.. 알았어... 너도.. 무리하진...마..."
"걱정말라고 일단 몸 튼튼한거 말곤 자랑할만건 없으니까"
"이봐 동생 그거 나 비꼬는거야?"
"머 비꼬는건 아니지만 아저씨몸이 좋지 않은건 어쩔수 없잖아요? 무리하지 마세요"
"야! 아저씨아니렜.. 쿨록...."
"..................."
"..................."

갑작스럽게 피를 토하는 제이를본 김유정은 조용히 다가온다. 결과적으로 제이는 김유정에게 의해 강제로 특경대의 의로차량에 이송되었다.

"에휴.... 말을 말아야지~ 일단 어서 출동해주렴!!"
"네!!"

검은양팀이 황급히 비오는 전철역으로 향했고 세아는 구로역 한편에 자리를 잡고 앉자 조용히 흥얼거리며 하늘을 처다본다. 조금씩 쏫아지는 빗방울은 매말라가는 구로역의 지면을 촉촉하게 젹셔주고 있었다.

"이 비가 그치듯이.... 나역시 언젠간 여길 떠나야겠지?.... 내가 있던 곳으로....... 후후후"

떨어지는 비를 처아보며 감성에 졋어가는 편안해보인는 눈을 하며 가벼운 미소를 띤다. 요즘들어 자주 웃는 자신이 부끄럽긴하지만 기분 좋을때는 웃는것이 최고라고 누군가 그랬던 것 같았다. 예전에 자신이 아직 인간 이세하일때 유리가 했던 말인듯 하다. 지금 보이는 유리도 좋지만 자신이 있던곳의 서유리 역시 좋은 친구이자 팀원이니 그리움이라는 말이 세아의 가슴에 세겨진다.

"아~ 보고싶다~"
"머가 말이지?"
"응?"

세아가 고개를 돌려보니 김유정이 자신을 처다보고 있었다. 여전히 자신을 경개하는 눈초리는 변하지 않은듯 했다.

"할말 있으신건가요? 김유정 관리요원님?"
"단도 직입적으로 말하지 더이상 검은양팀에게 관여하지마"
"이유는요? 제가 범죄자라서요?"
"............."
"정곡이였던 모양이네요~ 후후후 좋아요 관여하지 않을께요~ 지금부터 그 어떤일도 관여하지 않기를 약속 들이죠~"
"좋아 그걸로 됬어..."

김유정은 자신의 말을 마치고선 뒤돌아 자신이 있던쪽으로 돌아가려한는 순간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결국에 벌어질 일은 누구도 막지 못하니까"
"!!!!!!"

김유정은 황급히 뒤돌아 세아를 처다본다. 하지만 세아는 자신을 바라보는 김유정을 무시하듯 다른 곳으 바라보고 있을 뿐이였다. 잘못들었나 싶어 일단 몸을 돌리지만 조금의 불안감이 김유정의 마음에 자리잡는다. 잠시후 검은양팀이 돌아온다. 다행이 조사단도 구출했고 차원종들도 섬멸했다.

"휴 힘들었다....."
"그건 그렇고... 위상 억제 기차가 파괴되었으니... 구로의 위상변곡률이 상승했잖아? 그런대 왜 차원종들이 이곳 저곳에서 튀어나오지 않고 한곳에 몰려나오는거지?"
"......................"

순간 검은양팀은 침묵한다. 다른 누구도 아닌 서유리의 말에 순간 신빙성을 느낀것이다.

"그러고보면 열차가 파괴되서 우린 구로 밖으로 나갈수도 없잖아....."
"그래.. 그게 그 칼바크 턱스가 원하는 것이 였고.... 에휴,,,,, 쉴틈이 없내 쉴틈이 없어....."
"좋은 방법 머없나?....."
"글쌔 쉽게 방법을 찾는다면 이런 고생은 안하겠지..."
"그렇네요..."

검은양팀이 한숨을 쉬는사이 김유정이 다가온다.

"다행이 조사팀은 무사히 구출됬구나 잘했어 예들아~"
"그나저나 제이아저씨는요?"
"아? 제이씨? 제이씨는 걱정마 지금 약을 처방받고 잠시 쉬는중이야"
"그러고보니 세아가 안보이네요?"
"............."

세아를 찾는 세하를 본 슬비는 조금 쀼루퉁한 표정이 되었다.

".....그 애라면 저기있어 지금은 자고 있는 모양이야...."
"천진난만한 얼굴이네요"
"그러게.... 저런애가 전의 그 엄청난힘을 발휘하며 벌처스 처리부대를 날려저릴줄 누가알겠니....."
"그러고 보니 세아에 대한 정보는 없나요?"
"그게... 아무리 찾아봐도 그렇다할 정보가 없구나..... 이름과 위상력을 가지고 있다는것 말고는 유니온의 리스트에도 없어..."
"그..그런가요?....."

슬비는 조금 침울해진다. 자신들을 잘아는듯한 그녀와 반대로 자신들은 그녀에 대한것을 전혀 모르니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것이다.

"에휴... 일단 조금 쉬도록하자~ 지첬지? 일단 저녁이라도 먹을까?"
"와!! 쏘시는거에요?"
"미안한대... 나아직 월급이 안들어왔거든.... 내일 모래나 들어올거야..."
"엑..... 그럼.."
"미안하구나... 특경대 배식을 얻어먹는 수밖에...."
"에에에엑!!"

일단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간다. 그리고 위상변곡률은 여전히 상승중이지만 차원종의 출몰빈도가 널어나지 않았다는 점에 조금 안심한 그들이였다. 깊은 밤이되고 세아가 눈을 뜬다. 그러는중 자신을 덥고있는 담요가 눈에 들어온다. 비가온뒤라 기온이 내려가서 조금 추운 느낌이 있었다. 일단 자신을 깨우거나 대리고 가지않았다는것은 아직 자신을 의심하는 것이라고 판단해도 될만하다. 하지만 그런것에는 별로 신경 쓸생각이 없었다. 어짜피 자신은 이방인이기에....

"그나저나.... 나한태 무슨볼일이라도 있으신가요? 악동님들~"

세아가 웃으며 뒤돌아보니 에쉬와 더스트가 자신을 처다보고있었다. 둘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며 세아를 처다본다. 웃음을 먹음고 있지만 확실히 자신을 경계하는 눈초리였다.

"머가 그렇게 두렵나요?"
"두럽다고 한다면 그렇겠지 너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까 말이야"
"후후 그런가요?"
"왠지 마음에 안들면서도 친숙한 기분이네? 그 웃음말이야"
"헤에~ 그런가요? 일단 여유를 부려도 되겠죠?"
"마음대로해봐 결국에는 너희는 절망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두분의 생각되로 되길 빌도록하죠~"
"????"

에쉬와 더스트는 조금 의야해하는 눈으로 세아를 처다본다. 표정을 봐선 정말로 자신들을 방해할 생각이 없는것 같은 세아의 얼굴이 당혹스러운 모양이다.

"너 정말로 우릴 방해할 생각이 없는거야?"
"네~ 없답니다~ 일단 두분은 그 이름 없는 군단의 최고급 간부니까 말이죠~ 참모장님들"
"헤에~ 우릴 아는거야? 신기하네? 우리에대하 아는 녀석들은 거의 없을 탠데? 유니온의 상층부를 제외하면 말이야"
"그러게 누나 이녀석을 그냥 둬도 될지 고민 되지않아?"
"방해하지 않는다고 하니 조금 김빠지지만 후후 어떻까나?"
"저기 한가지만 물어봐도 될까요?"
"싫어 대답안할꺼야~ 너 따위에게 질문 받을 생각없어~"
".....................풋"

세아가 피식 웃으며 둘을 비웃는다. 그순간 에쉬와 더스트의 표정이 변한다.

"머가 웃기다는거냐 인간"
"생각보다 더 짜증나는 녀석일세"
"아 그래? 미안해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아저서 말이야"

말투가 변했다?

"존댓말 같은걸 안하는게 본 모습이 라는거야? 정말 웃기지도 않는....읏...."
"!!!!!!!!!!!!"

세아가 순식간에 더스트의 앞에 서서 그녀의 얼굴을 들여다본다. 한손으로 그녀의 입을 살며시 막으며 미소짓는다.

"귀여운 얼굴에 말이 너무 허막하네~ 조금 아쉬울려나?"
"머.. 머야!!.....읏...."

더스트의 주변으로 건블레이드 4정이 떠올라 그녀를 겨냥한다. 에쉬는 달려들려는듯 노려보,지만 움직임이 멈춰있었다. 그리곤 잠시후 그자리에 무릅꿁는다. 정확히는 힘에 짓눌린다.

"크윽.... 머...머야.. 이 힘은...."
"에쉬....."
"귀여운 아가씨~ 아니 더스트~ 그리고 에쉬~ 잘들어줘 난 어디까지나 지켜볼 뿐이야 하지만 너무 심하다 싶으면 당연히 나도 참여 해줄께 너희이 놀이에 말이야~"
"후후 우리가 멀할줄 알고 그런 소리를 하는거지?"
"응? 글쌔? 모르겠는대?"

세아는 웃으면서 더스트를 처다본다. 다아는 듯한 표정이 거슬렸다.

"너 진짜 마음에 안든...음......쪽..."
"에?......"

세아가 더스트의 입에 사탕하나를 물린다. 갑작스러운 단맛이 입안에 퍼지자 더스트는 잠시 조용해졌다.

"맛있어?"
"................"

더스트의 얼굴이 빨게진다. 몸를 파르르 떠는것을 봐선 부끄러움과 창피함이 극에 달한듯 했다. 세아는 여세를 몰듯 더스트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는다.

"아~ 아쉽다~ 너처럼 귀여운 여자애를 그냥 두고 있는것이 마음에 아프네~"
"무슨 뜻이양!!!!!!!"

더스트가 폭발했다. 양손을 휘저으며 세아를 할퀴려들지만 한손을 뻣어 더스트의 이마를 잡고선 접근을 막는다. 세아는 웃으면서 더스트를 가지고 논다.

"후후 미안미안~ 귀업다보니 조금 장난처버렸네~ 후후후"

세아가 손을 들자 에쉬를 짓누르던 힘이 사라진다. 다급히 일어나 조금 물러서지만 더스트는 세아에게 잡혀있는 상황이였다. 왠지 울먹거리며 자신을 처다보는 더스트가 애쳐롭다.

설마 우리가 이렇게 장난감 취급당하다니.......

인간들 중에 이런 녀석이 있다니......

"그나저나~ 너희들 검은양팀에 취양이 있어?"
"응? 그건 왜 묻는거지?"
"응? 그냥 너희가 관심 가지는 것같길래~"
"참고로난 세하가 마음에들 던데 그리고 슬비도~ 후후후"

이녀석 왠지 위험하다.

갑작스럽게 성정체성의 위협을 느끼는 더스트였다. 하지만 세아가 세하가 마음에 든다는 말에 살의의 눈초리를 세아에게 흘려보넨다.

"어머? 너도 세하한테 관심있는거야? 흐음~ 의왜네~ 하긴 생긴간 잘생겼으니까~ 잘만다듬으면 멋진 남자긴 해보였지~ 그나저나 넌 슬비가 끌리는거니? 에쉬?"
"머..머!! 무슨 말을.....난 아무말도.........."
"후후후후후"

** 낚였다!!!!!

갑자기 좌절하는 에쉬를 본 더스트는 방금과 다르게 역으로 에쉬가 애처로워 보였다. 이렇게 자신들을 가지고 들었다 놨다하는 세아가 짜증나고 분하고 원통했다. 복수심이 솟구쳐 오르는 기분이였다.

"후후 열심히 해봐~ 혹시알아? 잘풀릴지? 그나저나 알고 있지? 세하는 조금 둔하다는걸 말이야~"
"후후 그게 매력이라구!!!!"
"그렇긴 하지~ 그렇게 둔하니 점점더 자신을 알아 주길 바래지니까~"
"오 너도 멀좀아는데 그래?"
"후후 그건 그렇고 너 슬비는 싫어하지?"
"흥! 그 딴년 따위!........"

더스트는 왠지 에쉬의 눈치를 살핀다. 그것을 본 세아는 더스트의 뒤에서 아하 하는듯한 웃음으로 에쉬를 처다본다. 먼가 뜨끔하면서 불안함을 느끼는 에쉬였다.

"오호~ 그렇군 그래"
"머....머가 그렇다는거야!!!"
"너 슬비 좋아하지?"
"컥!!!.........."
"그리고 세하를 싫어하고"
"....................."
"머?"
"....................."

더스트의 날선 눈초리가 에쉬에게 꼿힌다. 에쉬는 고개를 돌려 애쎠 외면한다.

"음.. 하긴 난 이슬비를 싫어하니 피차일반인가?"
"후후 그렇구나~"
"머야!!!"
"웅웅~ 후후 아... 그건그렇고 여긴 왜온거야?"
"!!!!!!!!!!!!!"

아차.......

깜빡했다.............

둘다 세아에게 말려 자신들이온 목적을 까맣게 있고있었다.

"에햄!! 그저 확인하려고 온거야!!"
"응? 멀 확인해?"
"니가 우리에게 필요할만한 존제인지를 확인해본거다"
"머 확실히 쓸모는 있다고 판단했고 가지기엔 조금 벅찬감이지만....."
"솔직히 말하면 니가 우리를 가지고 싶어하는 듯한 그 표정이 문제지....."
"음... 그래?"

세아는 들켰다라는 듯한 행동을 하며 웃는다.

"후후후 그럼 일단 기대할께~ 너희가 보여줄 광경을 말이지~ 하긴 이건 인간 스스로가 자초한거니까 벌을 받아봐야 맞당하긴하지"
"호오 그런것도 알고 있는건가? 제법인데 그래?"
"글썌~ 난 몰라~~"
"머 됬어 확인도 했고 이만 우린 물러나도록하지 그리고 다음에는 그렇게 달려들진마! 제로 만들어 버릴지도 모른다"
"후후후 걱정마~ 틈조차 주지 않을태니까"

세아의 눈이 반짝이자 에쉬는 순간 덜컥 겁에 질린다. 진짜로 달려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자 상상해버린 것이다. 에쉬가 조금 소심하게 변하자 더스트가 살며시 껴안는다.

".............."
"우쭈쭈 에쉬 괜찮아?"
"누나 너무 놀리진마........"

상당히 창피한듯 얼굴을 못드는 에쉬였다.

이런 귀여운 녀석 너도 생각보다 매력적이다? 이대로 여자라면 너를 갯할지도 후후후 테인이랑 붙여놔도 좋을 것같고~

세아는 불길한 생각을 하며 어둡고 흉흉한 미소를 에쉬에게 선보인다.

"윽.....이.. 일단 우린 간다!!!"
"잠깐 에쉬!! 같이가!!!"
"또와~ 후후후"

그렇게 두악동은 세아에게 왠지모르게 놀릴대로 놀려지고 조금의 쇼크와함께 돌아갔다. 세아는 조금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담료를 어께에 걸치고 한쪽 구석에 몸을 기대 눈을 감는다. 재미있는 생각을하며 꿈속으로 잠시 여행을 떠난다.



10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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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쉬와 더스트는 조금 놀려줘야 재뮜쥐!!!! 후후후후 그렇게 한편한편 길어지고 있는 소설이였다.... 쿵  O T L  ㅡ _ ㅜ;;;;

으아아아악!!!! 그래 그래도 적어보는거야!!!!!! 일단 어떻게하면 좋을지 혹시 제안 있으면 말씀을 해주세요! 비전이 떨어졌거든

요........ 

머 어쩃든 열심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2024-10-24 22:26:5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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