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늑대 -18-

하늘놀이 2015-05-07 1

생존자들이 군인의 시체를 뜯어먹는걸 확인한 신부는 지하 제일 안쪽에 있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신부의 방안은 침대하나와 테이블 책이 가득한 책장이 전부인 단칸짜리의 평범한 방이였다.


방안으로 들어온 신부는 침대끝에 걸터앉으며 "해제"라 말하자 단칸짜리였던 방안이 수십배로 늘어나면서 방안의 풍경이 바뀌였다. 방금전까지 평범한 방안이였다면 지금은 벽마다 수십명의 사람들이 벽에 걸려있었는대 벽에 걸려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작은 고무관이 온몸에 박혀있었다.


신부는 제일 앞쪽에서 아직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을 노려보는 사람의 턱을 쓰윽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아직 익을라면 멀었군요 좀더 노력해주시겠나요?"


"!!!!!!"


신부의 말에 턱을 쓰다듬어진 남자는 유일하게 움직일수있는 눈으로 신부를 죽일듯이 반드시 죽여버리겠다는 살의를 내뿜자 그순간 살의를 내뿜는 사람몸에서 붉은색의 뭔가가 나와 몸에박힌 고무관을 타고 이동했다.


붉은색이 고무관을 타고이동하자 신부는 그제야 만족스런 표정을 지으며 다른사람들을 향해 다가가려 발걸음을 돌리자


"그쯤하고 이만 오는게 어떤가 제로 1"


뒤쪽에서 중년의 목소리가 들리자 신부는 들어가려던 발걸음을 돌려 침대로 돌아와 "봉인"라 말하자 처음 들어왔을때의 모습으로 돌아갔는대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아까 방안에 신부 혼자있었다면 지금 방안에 있는 테이블 앞에 양팔과 다리에 하얀색 붕대를 감고 얼굴이 가릴정도로 후드티를 눌러 입은 남자가 앉아있다는 거였다.


방안에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놀랄만한대 신부는 마치 알고있었다는 듯이 남자 앞에 앉자 신부의 목과 허리에 붉은색 붕대가 나타났다신부는 자신의 목과 허리에 나타난 붕대를 쓰다듬으며 눈앞에 앉아있는 남자에게 말했다.


"오늘도 먼저 왔군 프로토 타입"


"너희가 늦는거다"


"훗 그럴수밖게 나는 너와는 다르게 이런식으로 능력을 늘려야하까"


"그래서 불만인가?"


"아니 딱히 불만있지는 않아 처음에야 불만이 있긴했지만 지금은 이런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주인님깨 감사하는 입장이니"


"즐거움인가.."


"그래 즐거움 그나저나 제로2는 아직 안온건가?"


신부 아니 제로1의 물음에 프로토 타입이 왔다 말하자 온몸에 검은색 붕대를 휘감은 차원종이 나타나 테이블에 앉았다. 프로토 타입과 제로1은 검은색 붕대를 감은 차원종 제로2를 보며


"제로2 많이 늦었군"


"그래 거기다 능력이 줄어든거 같은대 무슨일 있었나?"


묻자 제로2는 잠깐 고민하다 앞에 있는 두명에게 말했다.


"제로3 와 싸움에서 타격을 입어 지금 회복중이다"


"제로3? 죽은 녀석과 싸우다니...농담이 심하군"


"나도 농담이였음 좋겠군"


제로1은 제로2의 상태를 보고 농담이 아니란걸 깨닿고 정말로 제로3 였냐고 물었고 제로2는 자신의 양손에 서로다른 위상력을 일으키며 말했다.


"이렇게 두가지의 위상력을 가진건 우리 제로 시리즈뿐이라 생각한다"


"그럼 싸운 녀석한태서?"


"그래 그놈도 우리처럼 두가지의 위상력을 가지고있었다 다만 우리처럼 두가지를 못쓰고 한가지만 쓰더군"


"한가지만 쓰는대도 심하게 당한건가?"


"예비용 신체까지 모두 이용해 겨우 죽였다 하지만 신체들을 유지하던 위상력에 문제가 생겨 지금 본체들을 전부 이걸로 옴기고 당한 상처를 치료중 회복하려면 두달정도 걸리겠군"


"두달이라...오래 걸리는군"


"어쩔수 없다고 그녀석 위상력 생각보다 강력했으니 그러니 조금만 기달려 달...어?"


말하던 제로2는 갑작기 자신의 가슴을 뚫고 나온 하얀색 붕대를 바라보고 하얀색 붕대의 주인 프로토 타입을 바라보자 프로토 타입은 제로2를 바라보며 말했다.


"주인님의 명령을 수행하려면 너의 능력이 필요하지만 너놈이 회복할때까지 기달릴 시간이 없다 그러니...너놈을 먹어주마"


"이..이!!!...***이 내가 순순히 먹힐줄 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반격하기 위해 위상력을 끌어올리던 제로2의 몸이 갑자기 터지며 사방에 피가 튀었다. 제로2는 온몸이 터진 고통을 참으면서 이번에는 제로1을 노려보자 제로1은 제로2에게 포기하라면서


"나 역시 너가 회복하기를 기다리다 주인님에게 미움받기 싫거든 그러니 순순히 먹히시라고"


"이자식들...이***들이!!!"


"제로3가 살아온게 신기하긴 하지만 잊은건 아니겠지? 처음 제로3를 죽인게 우리 3명이였다는 사실을"


"으어어어어어어"


"잘가라고 제로2"


제로1의 말을 끝으로 제로2의 가슴을 꿰뚫은 하얀색 붕대가 제로2의 온몸을 휘감고 몇초지나자 제로2의 몸이 하얀색 붕대로 변해 프로토 타입의 양팔과 다리에 휘감긴 하얀색 붕대에 흡수되었다.


제로2를 삼킨 프로토 타입은 제로1을 보며


"설마 날 도와줄 줄이야"


"너처럼 나도 주인님에게 미움받기 싫거든 그럼 지금 먹은 제로2의 능력으로는 얼마정도 걸리나?"


"음...지금 가지고 있는 능력전부 사용한다면 3개월 정도 걸리겠군"


"생각보다 빠른대 둘이서 같이 할때의 시간은 5개월인대 혼자서 하니까 더욱 줄어드네"


"원래 내 능력이였으니 그럼 난 가보겠다 3개월후...이무기님과 같이 그곳을 쳐야하니 너놈도 준비해둬라"


"걱정말라고 주인님의 기대만큼은 배신하지 않으니"


제로1의 말에 프로토 타입은 왔을때처럼 소리없이 사라졌고 프로토 타입이 사라지자 제로1은 다시 신부의 모습으로 돌아가며 프로토 타입이 사라진 곳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리고 언젠간 주인님의 모든 사랑을 나혼자 독차지 하고말태니까"


제로 시리즈가 서로 만날쯤 무장한 사람들에게 포위당한 유린은 무기를 잡고 어뜻게 해야될지 하얀늑대를 쳐다봤는대 하얀늑대는 포위를 당하든 말든 먹던 전투식량을 계속 먹었고 그런 하얀늑대 옆에있는 여자아이또한 상관없다는 듯이 하얀늑대의 밥을 뺏어먹었다.


긴장감 없는 두사람의 모습에 테크는 모라 말하려 움직이자 총소리가 울려퍼지며 무장한 사람들사이로 "죽기싫음 움직이지마!" 위협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위협에 유린과 테크가 가만히 있자 포위했던 사람들이 다가와 5발자국이면 닿을정도의 거리에 멈춰스자 가만히 있던 하얀늑대가 포위한 사람들에게 물었다.


"먹을거 얻으러 온거면 나눠줄태니 조용히 가던길 가는게 어.."


"누가 입열라 했어!"


무장한 사람들중 남자한명이 하얀늑대가 말하자마자 하얀늑대를 향해 총을 난사했다 아니 난사하려 하려는 순간 푸른색 실 수십가닥이 나타나 총을 난사하려는 남자의 몸을 훌고 지나갔다.


실이 지나간후 남자는 순간 자신이 보는 세상이 수십조각으로 나눠지는걸 그리고 거기서 끝이났다는걸 무장한 사람들은 믿을수 지금 눈앞의 현실을 믿을수 없었다 눈앞에서 동료가 그동안 같이 해왔던 동료가 고작 눈한번 깜밖일 시간동안 수십조각난 고기덩어리로 변해 바닥에 떨어지는걸


"으어어어어!?,꺄아아아아아아!!"


무장한 사람들을 기겁하며 다급히 하얀늑대,유린,테크,여자아이를 향해 총구를 겨눴는대 그 순간 수십 아니 수백갈래의 푸른색 실이 포위했던 모든 사람들의 목을 휘감았고 뒤이어 들리는


"조용히 입다물어 방금 그놈처럼 조각나 죽기 싫으면"


목소리에 무장한 사람들은 모두 목소리가 들린곳을 보자 목소리의 주인공은 자신보다 커다란 구멍이 뚫린 티셔츠 한장만 입은 여자아이였는대 여자아이의 오른손에는 지금 자신들의 목을 묶고있는 실들이 모여있었다.


"너...너희들 모...모야?"


무장한 사람들중 한명이 용기를내 물어보자 하얀늑대는 먹다 남은걸 여자아이한태 건네주고 용기를내 말한 사람에게 다가가 얼굴을 마주보며 말했다.


"그건 지금부터 당신들과 내가 알아갈 내용이지 나도 당신들이 뭔지 참으로 궁금하거든"


"그녀석들은 시체매로 불리는 집단이에요 이구역에서 많이 살았으니 아마 정보를 많이 가지고있을거에요"


"호오~"


여자아이의 말에 하얀늑대는 눈을 빛내며 사람들을 보며 웃자 그 순간 사람들은 순간 알수있었다 자신들이 지금 눈앞에 있는 두명은 그동안 자신들이 사냥해온 상대가 아닌 자신들을 먹을수도 있는 거대한 존재라는걸


하얀늑대는 사람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자아 그럼 지금 부터할 질문에 답을 달라고 아주 확실한 대답을"


웃으며 말했지만 눈은 전혀 웃고있지않아 사람들은 하얀늑대가 만족할 만할 대답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하얀늑대-


게임은 2달이 넘도록 접속은 안하지만


소설을 쓰는...;


모 엘소드 때도 그랬는대 이거라고 안그러랴~ 냐하하하하~


그리고...


이슬비 하향 ㅅㅂ!!


업데이트 보고 접속하려다 그만둔


이건 아니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

2024-10-24 22:26:4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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