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세.와. 리메이크 7화(하+보너스+공지(?))

최대777글자 2015-04-24 5

상편 링크 :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1&emsearchtype=Title&strsearch=%eb%94%b4.&n4articlesn=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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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던 책을 사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는 나지 않았다. 심한 분노조절 장애인 내가. 어떻게 된 일인지, 아까부터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신기하군.’

 

마음속으로 그 한마디를 중얼거리고 그대로 본부를 향해 걸어갔다. 걸어가는 중에도, 계속해서 아까 봤던 여자의 얼굴이 떠올랐다. 오랜만에 느끼는.... 좋은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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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 side 허 시혁

 

눈이 서서히 떠질 때쯤, 어째서인지 병원 천장같은 곳이 보였다. 천천히 일어나려고 했으나 하반신에 감각이 없어 몸을 일으킬 수 없었다.

 

으윽... 여기가 어디여...”

 

안심하세요, 병원입니다.”

 

갑자기 매우 인자한 목소리가 들려서 그 쪽을 보자 안경을 끼고 흰색의 가운을 입은, 의사처럼 보이는 사람이 나를 매우 안타까운 눈으로 보고 있었다.

 

... 하반신에 감각이 없는데... 이게 어떻게 된...?”

 

선생님은 더 이...”

 

이 전개는 나에게 있어 매우 위험하드아!!!!!!!!!!!!!!!!!!!!!!!!!!!!!!!!!!!!!”

 

라고 외치며 잠에서 깨어난 나는 내 주변으로 몰려있던 사람들을 보고 흠칫 놀랐다.

 

뭐야, 성 불구자가 되는 꿈이라도 꾼 것 같은 표정을 짓고서는.”

 

그걸 또 정확하게 맞추는 넌 정체가 뭐야?!”

 

내가 꾼 꿈을 정확하게 맞춘 이슬비에게 질문했으나 그녀도 약간 식은땀을 흘리고는 대답하지 못했다. 바로 이어서 서유리가 걱정했다는 듯 입을 열었다.

 

그래도 우리 깜짝 놀랐어, 학교 땡땡이 쳤길래 끝나고 바로 와봤더니 가위눌린 듯이 끙끙 앓고있지를 않나... 갑자기 무슨 뭐가 매우 위험하다며 깨어나지를 않나...”

 

, 미안. 그것보다 제이형은?”

 

지금 왔다, 동생.”

 

마침 타이밍 좋게 제이형이 손에는 뭔가 잔뜩 담겨있는 봉투를 들고 문을 열어 들어왔다. 봉투에 들려있는건...?? 뭐야 저건?

 

생각해보니 게르마늄 파워는 다른 사람에게 너무나도 자극적인 음료라는걸 잊고 있었어. 혹시 몰라서 건강식이라도 직.. 만들어왔지.”

 

? 직접 만들었다는건... 저 기절하고 얼마나 지났다는 거에요?”

 

글쎄, 내가 나간게 한 8시간 전이었는데...”

 

우왘

 

나 요즘 진짜로 잠이 많아졌구만... 이거 무슨 병이라도 걸린거 아닌가? 좀 심각한 것 같은데...

 

... 슬슬 배고프기도 하니 일단 먹도록 하는게 나을려나...?”

 

[콰앙!!!!!!!!!!!!!!]

 

이 전개 어째서인지 매우 익숙한데.”

 

[경고, 고위험군 차원종 출현. 경고, 고위험군 차원종 출현.]

 

갑자기 임시본부내에 고위험군 차원종경보가 울렸다. 허기를 달래기도 전에 사건이 터지자 한숨을 쉬고 자리에서 일어난 나는 말없이 칼을 챙겼다.

 

얼른 처리하러 갈까?”

 

빨리 끝내고 겜방이나 가야겠다.”

 

겜방은 무슨, 바로 보고하러 가야 하니까 꿈도 꾸지마.”

 

으윽......”

 

이세하가 중얼거리자 그곳에 바로 태클을 넣는 이슬비, 그런 그들을 본 내 입가에 약간의 웃음이 서렸고 제이형도 그건 마찬가지였다.

 

좋아, 서유리님 나가신다!”

 

얘들아, 무리하지 마라. 건강이 제일이야.”

 

임시본부에서 나온 우리들은 곧바로 사이킥무브를 시전하여 아까 폭발음이 울렸던 곳을 향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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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찻!!! 챠아!!!!!”

 

오랜만에 착지법을 생각하고 뛰어내렸더니 아주 상쾌한 기분이다. 그동안 허리가 아파 미칠 것 같았는데 이제 노하우가 생기니...

 

키긱?”

 

우리가 전부 도착하자 차원종 무리들이 이쪽을 보고 경계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 중형 차원종이 꽤 많이 있었고 그중에 스캐빈져 몇 마리가 끼어있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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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해볼까?!”

 

어이, 동생! 너무 빨리가진 말라고, 내가 나설 차례가 없어지니까.”

 

타아!”

 

바로 내 앞으로 몰려드는 차원종들을 일격에 양단해버리고 계속해서 전진해나갔다. 아마 이정도 다수의 차원종들이 한꺼번에 행동한다면 아마 그건...

 

리더가 있다는 소리, 그것부터 노린다.’

 

쿠오오오!!!!!”

 

이것들이 꽤 방해를 해주는데?!’

 

끌고온다!”

 

내 앞에 달려들던 트룹 배셔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다른 쪽으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끌려가던 트룹배셔들은 제이형의 앞에 멈춰섰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오우, 제이형 되게 쎈데...?”

 

이게 내 불꽃이다!”

 

[화르륵, 콰앙!!!!!!!!!!!]

 

유리 스타!!”

 

전자의 폭풍이다!!”

 

다들 팀워크는 물론이고, 각자의 실력또한 상당하다. 그 많던 차원종들은 의외로 매우 빠른 속도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나만 뒤쳐질 수는 없어!’

 

내가 제일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나도 빠른 속도로 검을 휘두르며 놈들을 베어버렸다. 그렇게 눈앞에 계속해서 달려드는 차원종들을 상대하며, 몇 가지의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일 이 세계로 오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솔직하게 말해서 지금쯤 자살했을지도 모른다. 내 삶의 유일한 즐거움이었던 검도에게서 강제로 떨어져야만 했고, 계속해서 무의미한 하루를 보내다가 결국은 폐인이 되었을지도.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렇게 쓸데없다고 생각한 힘으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싸울 수 있다는게, 솔직히 약간 영광스럽기도 하다.

 

오라아아!!!!!!!!!!!”

 

이제는 인정해야겠다. 솔직하게 말해서 차원종들을 써는 느낌은 나쁘지 않고, 그들을 베는것도 꽤 즐겁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를 구한다는 것 자체가... 왠지 모르게 너무나도 행복했다. 그래, ...

 

클로저다.’

 

네가 대빵이냐!!!!!!!!!!!!!!!!!!!!!!!!!!!!!!!!!!!!!!”

 

덩치가 제일 큰 보이드 타입으로 보이는 녀석이 눈에 띄자 곧바로 그 덩치를 향해 돌진했다. 동시에 내 위상력을 계속해서 주입받은 검의 주변에서 푸른색의 불꽃이 일렁였고 이내 거칠게 뿜어져 아름답게도 보이는 형상이 되었다.

 

우오오오오오!!!!!!!!!!!!!!!!!!!”

 

{결전기}

 

챠아!!!!”

 

{멸악일섬(滅惡一閃)}

 

그 상태에서 검을 휘두르자 보이드타입 차원종의 몸에 커다란 선이 그어졌고 검을 공중에서 몇바퀴 돌린 후 검집에 집어넣자 상처가 벌어지며 차원종의 안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처리 완료.”

 

(bgm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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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 side 연구원1

 

[샘플 5번의 정기검진 완료.]

 

캡슐 개방해.”

 

내가 음성으로 명령하자 인큐베이터가 열렸고, 그 안에 있던 꼬마아이의 모습이 보였다.

 

“...검진은 끝났나요?”

 

그래, 수고했다... 미스틸테인 No.5”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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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 그 후

 

, 이거 꽤 맛있네요?”

 

당연하지, 동생.”

 

제이씨가 만들어준 건강식은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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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최대777글자입니다. 최근에 제 팬픽의 인기가 바닥을 찍고 있는 이유를 진지하게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연재속도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이미 카페에서 실험을 마치고 왔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바로 세이브분량을 만들어 놓고 나중에 하루에 한 개씩 8282올리는 겁니다. 어떤 식으로 세이브분량을 만들 거냐면, 이 딴... 는 파트가 나뉘어져 있는데 각 파트를 다 세이브 해 놓았을 경우 그 파트를 전부 11화씩 올리도록 할 것입니다. 그 파트를 다 세이브 해놓기 전에는 일단 휴재를...(솔직히 이게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여러분, 다음에 만나요!!

 

나에게 덧글을 다오.

2024-10-24 22:26:0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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