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검은양(루트B)마지막화 끝은 새로운 시작

fewfw 2015-04-01 4


(칼바크 시점)

 

"칼바크!!!!"

 

아....의식이 점점 멀어지는군.....

나도 여기까진건가....

....후후후 하지만 후회는 없다...

....적어도....이번에는 지켰으니.....아....눈이 감기는군...

....얘들아......잘살아가렴.....


.....음?여기가 어디지?

아니 그것보다....살아있는건가?

 

......내몸을 살펴봤지만 상처는없다.....뭐지?

 

"칼바크..."

 

!!!!!

 

"누구냐!?"

 

"칼바크.....오랜만이에요..."

 

"당....당신은!?"

 

그럴리가없다.....그녀는이미 오래전에 죽었다

내가보는 눈앞에서 폭발로 안나와 함께...

 

"칼바크....나에요....제인..."

 

"하,하지만 당신은 이미"

 

"네...전죽었어요....그건 칼바크 당신도에요...."

 

"뭐라고....?그러면 여기는?"

 

"네.....사후세계에요..."

 

하하하 하긴 있을수도있겠군

다른차원이 있는데 이거라고 없을건또 뭔가?

 

"그러면 안나는?"

 

"아빠...."

 

!!!!!!

 

"안나!!!!"

 

아.....지금 내 눈앞에 가족이있다

내가 지키지 못했던....

 

"아빠!!!!!"

 

안나가 안겨서 운다

제인...제인도 날 보며 우는군....

 

"....이제라도...만나서 다행이야..."

 

"네......하지만 여보.....당신은 아직 여기오면안돼요..."

 

음?

 

"그게 무슨말이야 제인?"

 

"저하고 안나는 다 지켜보고있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

 

"뭐,뭐라고!?날 지켜보고있었어!?"

 

"네....그래서 당신이 우리때문에 괴로워하는걸보고 힘들었어요...

....우리때문에 당신이 그런일을당하게해서...."

 

....그런가....난 몰랐지만 제인은 다 보고있었던건가....

 

"그렇게 슬퍼하고있었는데....어느날 보니 당신주위에 아이들이있더군요..."

 

!!!!!

 

그것까지 본건가?

 

".....그 사건이후....처음으로....처음으로 당신이 행복해보였어요..."

 

"아빠....엄청~즐거워보였어!!!"

 

..........하하하.....남이 보기에도 그랬나?

확실히 이제까지 가장행복했기는 했지

 

"....그리고 마지막에...당신이 얘들을 지키고 쓰러지는걸봤어요...

....지키고 싶은거였죠?우린못지켰으니 그얘들은 지키야 한다고 생각하며..."

 

하하하 역시 제인이군....내 생각을 다알아....

 

".....그래....그리고 이제 지켰어....이제 미련은 없어..."

 

".....돌아가세요..."

 

!!!!!!!

 

"뭐,뭐라고 제인!?"

 

"돌아가세요....."

 

"왜,왜!?아니 애초에 그게 가능해!?"

 

"네...아직 당신은 안죽었어요....살수있어요...."

 

"하,하지만 그러면 우린 다시 해어져야하잖아!"

 

"....당신은 알잔아요?남아있는 사람에 고통을?"

 

!!!!!!!

 

".......그얘들도 똑같이 괴로울거에요.....당신처럼...."

 

............아무런 생각도 안나는군........

 

".......우린 괜찮아요....우린 당신이 행복해졌으면해요....

.....저희는 당신곁에 늘 있어요"

 

"....아빠....우린 괜찮아....그러니까 오빠들하고 언니들한테가!"

 

.......후후후......역시....

 

"우리 안나는 철이 너무 일찍들었다니까?"

 

"헤헤"

 

"당신도.....당신은 너무 나만생각해..."

 

"후훗...당신도 만만치 않게 다른사람만 생각하는데요?"

 

하하하 역시 제인다운대답이다....뭐 이런점에 반하였지....

 

"....정말로 괜찮겠어?"

 

"네"

 

"응!"

 

.......하하하.....그래......아직 얘들을 슬퍼하게 해서는 안돼지...

 

"....그럼 제인.....안나...."

 

......뭐....언젠가는 다시 만날태니....

 

"......계속 지켜봐줘....."

 

"네......행복하게 지내요....칼바크"

 

"아빠!행복해야해!"

 

"그래......너희도 행복하렴..."

 

"후훗!우린 당신이 행복하면 행복해요!"

 

"하하핫!그럼 여보....안나....안녕..."

 

갑자기 시야가 하얀색으로 물든다

하지만 제인과 안나가 웃는모습이 똑똑히보인다...


"흑...흐윽"

 

윽......뭐지?돌아온건가?

....이소리는?울고있는건가?

 

"아저씨....죽으면 어떻게.....우리만 두고가면어떻게...."

 

......그래.....역시 내가 너무 이기적이였군....

.....이 아이들까지 슬프게할순없지....

 

스윽...

 

"어...?"

 

"......그만 울렴...."

 

"아....아저씨...?"

 

"살......아있는.....거에요?"

 

"...............정신이....들어요?"

 

세하.....슬비.....유리......다들 많이도 울었구나....

 

"칼바크!?정신이 들어!?"

 

"괜찮아!?살수있겠어!?"

 

......애쉬하고 더스트구나......이 아이들도 걱정을 많이했군..

.......운건가?나때문에?이 아이들이?

..........기쁘군...

 

"그래......살아있단다....그리고 어디 안간다...."

 

"..........정.....정말로요?"

 

"그래....너희두고 어디안가......."

 

".....흑......흐윽"

 

음?......다시 우는군.......

 

 

.....제인......안나....지켜봐주렴......이번에는....

 

 

행복하게 살마


(3인칭)

 

칼바크가 눈을뜨고

아이들이 울기시작한다

이번에는 칼바크를 껴안고운다

 

그러나 아까와는 다른 울음이다

아까와 같이 슬픔이 가득한 울음이아닌

행복함과 기쁨...그리고 안도감으로 가득찬 울음이다

 

멀리서 제이와 서지수가 일을 해결했다

김유정이 달려올려고했지만 제이가 막는다

 

유정은 순간 서운한 얼굴을 하지만

그들을 보고는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혼자 중얼거린다

 

"어서오렴..."


하하하하하

칼바크가 안죽은 앤딩임니다

그리고.....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독자님들이 강력하게 후속편을 원하더군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저원래 이거 예전부터 후속편쓸려고했어요....

자...그럼 후속편은 어떤걸로?

 

A루트:칼바크가 죽은루트

 

B루트:칼바크가 살아있는루트

 

참고로 전 B루트가 마음에 들어요

2024-10-24 22:25:1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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