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하가 아이가 되버렸다구?! 제 10 화 (完)
튤립나무 2015-04-01 11
"세하의..약이 완성되었다었다고...요?"
이슬비가 세하를 품에안은채 믿겨지지않는듯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슬비야, 방금전에 막 완성돼었다고하는구나"
김유정이 제이씨가 엄청 노력했다는데? 라며 웃으며 말했다.
"와핫! 그럼 이제 다시 세하형을 볼 수있겠내요!"
"에~ 그럼 이제 우리 귀여운 세하를 이제 더이상 못보는거에요?"
테인이는 신난듯 웃으면서 말했고 반대로 서유리는 아쉬운듯 김유정에게 말했다.
"뭐 나도 저 귀여운 표정을 못본다니 아쉽기는 하구나."
김유정도 그새 세하에게 정이든듯 살짝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 언니~"
"하지만 유리야. 무슨 일이 있더라도 세하를 원래대로 돌려**단다."
김유정이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자 서유리도 더이상 아무말 하지못한채 이슬비의 품에 안긴 세하에게로 다가갔다.
"흐헤엥~ 이제 다시 이 귀여운 얼굴을 못보다니..슬비야 나 한번만 세하좀 안을꼐~!"
"싫....어"
"응?"
"싫어.. 싫다고.. 드디어..세하가..나를 보고 웃어주고..이렇게나 친해졌는데.."
"...슬비야..?"
"친해지자마자 헤어지라니.. 유..유정언니 부탁드릴께요! 하루..하루만요!"
이슬비가 품에 안긴 세하를 꽉 끌어안고 김유정에게 절박한표정은 지은채 부탁했다.
"..이슬비 요원! 요원은 지금 팀의 리더라는 자가 팀을 무시한채 자신의 욕심때문에 떼를 쓰고있는건가?"
김유정이 드물게 요원 이라는 단어를 쓰며 굳은 얼굴로 목소리를 낮게 깔았다.
"그..그건.."
"...후...슬비야 평소 너답지 않게 왜 그러니.."
이슬비가 김유정의 모습에 당황해하자 김유정은 작게 한숨을 쉬고 얼굴을 핀채 이슬비에게 다가왔다
"그..그렇지만.. 세하녀석은..펴..평소에도 제말을 들은 척도 안하고..하..항상 절 무시하고..또..임무중에 게임을 하지않나..흑...제가..제가 그렇게나..주의를 주고 겨..경고했는데도..리..리더인 제말을..흑...항상 무시하는데..흑.. 지..지금 세하는..제 말도 잘따르고..그..그리고 절..저를 무시하지않잖아요..그래서..그래서..!"
이슬비가 평소에 쌓인게 많은듯 감정이 북받쳐 올라 불만을 표출하는도중 이쁜 푸른색 눈동자에서 이슬이 한 방울씩 볼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슬비누나.."
"슬비야.."
"...우리 슬비..그동안 고생이 많았구나.."
김유정이 눈물을 흘리며 떨고있는 이슬비를 따뜻하게 품에 안은채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흑..저..저는 어떻게서든 세하랑..치..친해지려고 노..노력하는데도..그..그녀석은...흐으윽.."
"그래 그래..슬비가 노력하는거.. 이 언니는 다 알고있단다"
"...언니...흑"
"그렇지만 슬비야.. 그거 알고있니? 사실은 세하도 너랑 친해지기위해서 노력했다는거?"
"......네?"
김유정의 품에 안긴 이슬비가 믿지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은채 김유정을 바라봤다.
"세하가 너랑 한번씩 다툴때마다 나한태 찾아와서 어떻게하면 너의 화를 풀어줄수있냐고 물어보기도하고 또 니가 임무중에 다쳐서오면 제일 먼저 나한태 달려와서는 약 상자를 가져가기도 했단다."
김유정이 세하의 모습이 떠오르며 세하녀석 사실은 부끄럼을 많이타 라며 웃으며 말헀다.
"그...그러고보니.."
이슬비도 갑자기 생각난듯 옛 생각을 떠올렸다.
한번은 자신이 임무중에 다쳐서 오자 얼굴에 땀을 흘리며 어딘지 화난 표정으로 약상자를 들고오더니 자기 앞에 약상자를 던지고는 바보같이 다치고 오냐고 조심좀하라고 소리친뒤 뒤돌아 나간 세하때문에 황당했던 적이 있었는대..
"후훗. 그리고 말이야 슬비야~ 이건 비밀인데..."
"....?"
김유정이 이슬비에게 좀더 다가갔다.
"사실은 말이야.. 세하녀석 화이트데이떄 너한태 사탕을 주려고 준비했단다 후훗!"
그리곤 이슬비의 귀에 작게 속삭였다.
퍼엉
이슬비의 얼굴이 보기좋게 잘 익었다.
"그그그그..그게 무슨!!!"
"글쎼~ 나도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사탕을 하루 온종일 들고다니더라고~"
이슬비는 김유정의 말에 잠시 그날을 생각했다.
그날 따라 유난히 자신을 처다보는 이세하에게 내 얼굴에 뭐 묻었냐는 식으로 대답하니 아무것도아니라면서 얼굴을 붉힌채 그자리를 도망치듯 떠나가는 이세하때문에 황당해했는대..
"이..이세하.."
"후훗. 슬비야 세하 녀석 보고싶지않니?"
김유정이 볼에 홍조를 뛴 이슬비가 귀여운듯이 바라보며 물었다.
이슬비는 김유정의 질문에 자신의 품에 안긴 세하를 한번 바라보았다.
"에헤헤헤헤~"
자산의 품에 안겨 사랑스럽게 웃으며 재롱을 부리는 모습에 이슬비는 작게 미소를 지었다.
"캐롤..요원님은..분명 약호실에 계셨죠..?"
"후훗. 그렇단다 슬비야"
김유정이 미소를 뛰운채 말했고 이슬비는 그..그럼 어서 출발하죠. 캐롤요원님이 기다리시겠어요 라며 먼저 나가버렸다.
"슬비누가가 기분이 좋아졌나봐요! 미스틸은 기뻐요 하핫!"
"언니 유정언니~ 슬비한태 뭐라고 말씀하셨길래 슬비가 갑자기 저렇게 기분이 좋아졌어요?"
테인이는 슬비의모습에 본인도 기분이 좋은듯 방긋 웃엇고 서유리는 김유정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질문을했다.
"에~ 그건말이지.. 비.밀 이란다!~"
김유정이 왼쪽 검지손가락을 입에 댄체 말해자 서유리는 에엣~ 너무해~! 라며 말했고 임시본부에 있던 사람들 모두 양호실로 출발했다.
.....
"Oh! 모두들 어서와요."
흰색 가운을 입고있는 캐롤이 반갑게 맞이했다.
항상 깔끔하던 양호실 책상에는 방금까지 실험을 했는지 여러종류의 비커와 그리고 이름을 알 수없는 과확도구들이 설치되어있었고 양호실 침대에는 안색이 안좋은 제이가 골골 거리며 누워있었다.
"제이씨가 많이 도와주셔서 생각보다 약이 빨리 완성되었지뭐에요~"
캐롤이 천사같은 미소를 뛰우며 말했고 김유정이 제이의 팔을 자세히보니 여러군대에 바늘에 찔린 자국이 나있었다
".....제이씨는 괜찮은거지..?"
김유정이 어딘지 안쓰럽다는 표정으로 제이를 본뒤 캐롤에게 물었다.
"Of course!! 물론이죠!!"
캐롤이 미소를 뛰운채 대답하자 김유정이 한숨을 쉬었다.
"앗! 정미정미야~~"
"후우.. 왔니?"
서유리가 흰색가운을 입고 지친듯 의자에 앉아있는 우정미에게 다가가 품에 안았다.
우정미는 지친건지 아니면 귀찮은건지 자신을 안은 서유리에게 그대로 기댄체 눈을 감았다.
"그래서 말인데요.. 캐롤요원님. 세하의 약은 어디에..?"
"Oh! 슬비 잠시만요~"
세하를 품에 안은채 이슬비가 캐롤에게 질문을 하자 캐롤은 흰색가운 안쪽 주머니에서 흰색액체가 담겨져있는 주사기를 꺼내들었다.
"주..주사기?"
"오우..그게 아이에게 약을 먹이긴 힘들어서 하는수없이 주사기에 담았답니다."
이슬비가 주사기를 보자 놀란듯 세하를 감췄고 캐롤은 어쩔수없었다는 표정을 지은채 대답했다.
"캐롤아 그 주사를 맞으면 세하가 원래대로 돌아오는거지?"
"네 그래요 유정언니. 원래의 세하 나이때로 돌아온답니다 다만..."
캐롤이 말을 끊은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이슬비의 품에 안긴 세하를 처다보았다.
"부러진 뼈를 다시 붙히는것보다 뼈를 다시 만드는게 더 고통스럽다고.. 아마 세하는 엄청난 고통을 참아야할꺼에요.."
캐롤이 미안한듯 말했다.
"어..얼마나 고통스럽길래 그러시는거죠?"
이슬비가 긴장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게.. 차마 말로 표현못할정도인 고통이라.."
"슬비야..사실은 세하가 약을먹고 아이가 될때에도 전신에 땀을 흘리며 엄청 고통스러워했단다.."
김유정은 세하가 아이가 되기전에 고통스러워하던 모습을 떠올리자 안쓰럽다는 표정을 지은채 이슬비의 품에 안긴 세하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처다보았다.
"그..그런...이렇게 어린아이가 그 고통을 참을수 있...을니가.."
이슬비가 걱정스러운 눈으로 자신에 품에 안겨 손가락을 빨고있는 세하를 처다보았다.
"미안해요.. 하지만 이것밖에 방법이없어요.. 그래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한거에요"
캐롤이 양호실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설명했다.
"세하에게 주는 고통은 말로 표현 못할정도에요.. 그래서 그나마 어떻게서든 고통을 줄여주기위해 이걸 준비했어요"
캐롤은 4개의 팔찌를 꺼내서 보여준뒤 이슬비의 품에 안겨져있는 이세하에게 팔찌를 착용시킨후 마저 설명했다.
"이 팔찌는 서로 공명을 합니다. 팔찌를 착용한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세하를 걱정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세하에게 가는 고통이 줄어들겠지만.. 반대로 여러분들에게 그 고통이 나뉘어 전해질꺼에요.."
".............."
양호실에 순간 정적이 흘렀다.
"팔찌는..3개뿐..그러니 여러분들중 3명이 팔찌를 착용후 세하를 도와주면 되겠습니다"
캐롤이 말이 끝났지만 아무도 대답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제가 할께요"
그때 이슬비가 손을 들며 대답했다.
"저..저는 팀의 리더로써... 가..같은 팀의 동료가 혼자 고..고통 받는걸 참을수 없습니다. 그러니..제가 할께요!"
이슬비는 그렇게 말한후 캐롤에게서 팔찌하나를 가져갔다.
"히힛! 저도 할께요!"
서유리가 어느세 다가와 팔찌하나를 가져갔다.
"우리 귀여운 세하가 고통받는걸 보고만 있긴 싫고 또 우리 예쁜 슬비 혼자 하게 냅둘순없으니까요!"
그러면서 세하야 나중에 고기 사줘야해! 라며 덧니를 보이며 웃은뒤 자신의 팔에 팔찌를 착용했다.
"그럼....나머지 하나는 내가 착용해야하나.."
김유정이 다가와 캐롤의 손 위에있는 남은 팔찌 하나를 가져가려고했다.
"자..자깜만요 유정씨.. 그..팔찌..제가 착용할께요!"
의자에 앉아서 쉬고있던 우정미가 어느새 흰색가운을 벗고 캐롤에게 다가와 잽싸게 팔찌를 가져가버렸다.
"흐..흥!.. 따..딱히 세하가 어..어떻게 되든 상관은없지만.. 그..그래도 예전에..절 구해줬으니..비..빛 값는샘치는걸로 도와줄께요.. 그리고....유리랑 슬비..두명이 고통을 잘 참을수..없을것같기도하고.."
"히히~ 정미정미야~~ 고마워~~!"
"무..무슨소리야!! 나..난 그저..니가 바보같이 고통을 못참을까봐..!"
우정미가 얼굴을 붉힌채 대답했다.
"그래~그래 우리정미정미~ 우리 생각해주는거 다알어~"
"아..아니래두!!....그리고...답답해.."
서유리가 다시 정미를 안으면서 말하자 품에 안긴 정미는 부끄러운듯 소리친뒤 서유리의 가슴때문에 숨쉬기가 힘든듯 말했다.
"후훗!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여러분?"
캐롤이 미소를 뛰운채 팔찌를 착용하고있는 이슬비,서유리,우정미를 한번씩 바라본뒤 이야기했다.
"""네!"""
저마다 자신있다는 표정을 지은채 대답하는 그녀들
그리고 그런 표정을 바라보는 김유정은 인자한 미소를 뛰웠고 테인이는 누나들 힘내세요! 라며 응원했다.
세명은 세하를 둘러쌓아 안은뒤 저마다 한명씩 바라봤다 그리고 눈빛이 마주친 그녀들은 서로 미소를 뛰운채 세하를 바라보았다.
"자..그럼 시작하죠"
캐롤이 다가와 세명의 품에 안겨져있는 세하의 팔에 주사를 찔러 안에 있는 액체를 투입했다.
"으아아아앙아아아아앙!!!"
갑자기 바늘이 자신의 몸속에 들어오자 놀랍고 아픈듯 세하가 크게 울기시작했다.
"우리 세하~ 착하지 울지마~~ 누나가 있잖아 까꿍~~"
서유리가 울고있는 세하를 달래기위해 노력했다.
"으아아아앙아아......으....으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울고있던 세하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듯 울었다.
"캐..캐롤씨!"
우정미가 놀라 소리치며 캐롤을 처다보자 캐롤이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시작됐내요.. 라고 말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끄아아앙아아앙!!!! 까아아아아아아아아악!!!"
세하가 전신에 땀을 흘리며 고통스러운듯 비명을 지르며 몸을 흔들어됐다.
"어..어떻게..이..이러다가 세하 죽는거 아니에요!!?"
서유리가 당황해서 눈에 눈물이 고인채 캐롤에게 말했다.
"유리야! 정미야! 빨리 세하를..세하를 지켜주고싶다는 마음으로!!"
그렇게 소리친뒤 이슬비가 눈을 꼭 감은채 세하를 좀더 강하게 안자 세하에게서 흘러나오는 비명소리가 좀 줄어든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으윽!!!!!!!"
그리고 반대로 이슬비의 고운얼굴이 고통에 일그러지며 이마에 식은땀이 한 방울씩 맺히기 시작했다.
"크으윽...크으...꺄아아아아아아악!!!"
이슬비가 고통스러운듯 절규에 가까운 비명소리를 내지르기 시작했다.
"""슬비야!!!"""
"슬비누나!!"
"크...크으윽..나..나는 괘...괜찮.....으으윽!!!..."
어느새 전신에 땀을 흘리며 힘겨운듯 다리까지 덜덜 떠는 이슬비
'이..이런 고통을...넌 혼자서..견뎠구나..이세하..'
이슬비가 고통에 힘겹게 실눈을 뜨며 품에 안겨 아직도 고통스러워하는 세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시 한번 찾아오는 고통에 이슬비는 정신을 놓을뻔했다.
'아..안돼...여..여기서 쓰..쓰러지면...세하가..'
하지만 고통이 줄어들지 않자 이슬비의 정신이 점점 혼미해지기시작했다.
'여..여기까지...인...'
그렇게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 직전 누군가가 이슬비를 흔들며 깨웠다
"크으으윽!! 슬비야!! 정신차려!!"
"이..이슬비..리..리더라면..리더답게 저..정신 똑..바로..차...리라..구..!!꺄아아악!!"
"....유리야..정미야.."
자신에게 고스란히 몰려오던 고통이 어느세 줄어든걸 느낀 이슬비는 아까와 달리 그나마 표정을 푼채 대답할수있었다.
"헤..헤헷..세하...좀..봐봐....귀..귀엽게..자..자고있내...크으윽....!"
"누..누군..이..이고생을..하..하고있는대....크읏!.크..크면..호..혼내..줄..꺼야..!!꺄으윽.."
"우..우리..세..셋..같이..버..벌을주자..어..어떄?.."
""차..찬성..!""
세명의 품에 안겨 어느세 행복한 미소를 뛰운채 기절한듯 잠들어있는 세하를 보며 서유리와 우정미, 이슬비는 힘겹게 미소를 뛰운채 대답했다.
그리고 그렇게 길고도 짧은 몇초의 시간이 흐르자 세하의몸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팔과 다리가 점점 길어지더니 불과 몇초사이에 아이였던 모습은 사라지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아..도..돌아왔구나.."
"이..이 바보..녀석때문에...훗.."
"이..이세하.."
그리고 세하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자 그모습을 본 세명은 세하를 안은채 조용히 기절했다.
"애..애들아!! 정신차려!!"
혼미해져가는 의식속에서 마지막으로 들려온건 김유정이 목소리였다.
다음날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짹짹거리는 새소리와 함께 아침의 시작을 알리는 햇빛이 양호실 커튼사이로 스며들어왔다.
"우하아아암~졸려.."
서유리가 부시시한 머리를 한채 기지개를 피며 양호실 침대에서 일어났다.
"이제 일어났니 유리야"
맞은편에 누워있던 이슬비가 반갑게 웃으며 인사했다.
"으응... 슬비야 안녕..좋은아침..이랄까..여긴 어디야..?"
서유리가 아직 잠에 덜깬듯 가라앉은 목소리를 한채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우웅..뭐야..아침부터..시끄럽게..."
그소리에 잠이 깬듯 서유리의 옆 침대에 누워있던 우정미가 한 쪽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정미야 안녕 좋은아침이야"
"...우웅....좋은아침...."
서유리와 마찬가지로 우정미에게도 반갑게 인사하는 이슬비.
우정미는 아직 잠이 들깬듯 실눈을 뜨며 잠꼬대하듯 중얼거렸다.
"우우...여긴...양호...실?"
"어제 우린 세하를 원상태로 만든후 기절했었나봐"
우정미도 잠이 들깬 모습으로 주변을 살펴본후 말하자 이슬비가 추가 설명을 해주었다.
"아으으응..그랬지..참.....아!..세하는? 세하는 어떻게 됐어?!"
우정미가 갑자기 생각난 기억때문에 잠이 확 달아난듯 놀란 눈을 한채 이슬비에게 질문했다.
"후훗. 걱정하지마 정미야, 그리고 유리야. 세하라면 저기서 잘 자고있으니까"
이슬비가 웃으면서 자신의 옆 침대에서 자고있는 이세하를 가리키며 말했다.
침대에 누워있는 이세하는 편안한 얼굴로 세상모르게 자고있었다.
"애휴~ 우린 누구떄문에 그고생을 했는데 저 바보는 세상모르게 자고있기나하고.."
"어..? 세하다..히히...세하가 다시 커졌내 히이~"
우정미는 고개를 절레 절레흔들며 한숨을 쉬며대답했고 서유리는 아직도 잠이 들꺤채 말했다.
"후후 그래도..자는 표정을 보니까 아이때 모습이 보이질않니?"
이슬비는 그런 둘을 바라본뒤 어딘지 인자한 미소를 뛰운채 세하를 바라보며 말했다.
"헤헤...진짜다....귀여운..세하얼굴이다.."
"....뭐....조금은..."
서유리는 눈을 깜빡이며 잠이 들깬표정으로 미소를 뛰운채 말했고 우정미는 팔짱을 낀채 얼굴을 붉히며 살짝 고개를 틀며 대답했다.
"으으으...누가..아침부터 ..이렇게...시끄럽게.."
여자들의 목소리에 잠이 깬듯 이세하가 살짝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말하며 일어났다.
"으음....어? 내가..왜 여기있지..? 그보다..너희들은 왜..?'
이세하가 지금의상황이 이해가 안가는듯 눈을 깜빡거리며 주변을 돌아보며 말했다.
그런 이세하의모습에 여자들은 서로를 처다보다가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다시 커진것을 축하해! 이세하!!"""
-----------------에필로그------------------
"이번에는 기필코!! 젊어지고야 말겠다!"
어두운방안에서 한 남자가 소리쳤다.
"그때는 내가 어리석었어..무슨 사치를 부린다고 약을 차갑게 먹느냔 말인가.."
그남자는 악몽같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바보같은 행동한걸 후회하며 말했다.
"이번에야말로..반드시!!"
그리고 그남자는 부글부글 끊고있는 비커에 스포이트안에 담겨져있는 흰색액체를 몇방울 떨어트렸다.
그러자 부글부글 끊고있는 비커안에있는 액체가 한순간 우유빛처럼 탁해졌다.
"조오았어!!! 완성이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
남자는 어두운 방안에서 기쁜듯 환성을 지르며 웃었다.
그리고 바로 비커에있는 내용물을 마시려고했지만 방금까지 펄펄끊은 액체를 바로마시기에는 무리가있는지
잠시 식히기위해 냉장고로 걸어가고있었다.
그리고 그순간 탁 소리와 함께 어두운 방안이 환하게 비추어졌다.
"으윽! 누구지!? 노크도없이 들어와서 예고도없이 불을킨게!"
남자가 놀란듯 소리치며 품안에서 노란색 선글라스를 꺼내서 착용한후 문쪽을 바라봤다.
"커....커어어어억????!"
"후훗. 안녕 꼬맹아? 그렇게 귀엽디 귀여웠던 꼬맹이가 어느새 다 컸내~?"
문 앞에는 한 30대 중후반쯤으로 보이는 검은색긴생머리를 허리까지 길게 늘어트린 여성이 서있었다.
"누..누누누누누누누누누누...."
"후훗. 김유정양에게 이야기는 들었단다. 우리 세하가 신세를 졌다지?"
남자는 놀란 말을 잇지 못하자 여성이 웃으며서 다가왔다.
"덕분에 우리 세하가 집에도 못들어와서 말이야. 어젯밤 내내 쫄쫄 굶었지 뭐니? 아~ 아들이 끓여준 라면이 그렇게도 먹고싶었었는대 누구씨 덕분에 먹질 못했내~응?"
여성은 손가락 마디마디를 풀자 손가락에서 뚜둑 뚜둑 소리내며 서서히 남자에게로 다가왔다.
남자는 여성이 점점 다가오자 겁에 질린 표정으로 점점 뒤로 슬금슬금 물러났지만 어느새 벽이라는 이름의 단두대에 막혔다.
"자~그럼..오랜만에 우리 꼬맹이를 혼내줘볼까나~"
벽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는 남자의 코앞까지간 여성은 사악하게 웃는얼굴을 한채 미소를 띄었다.
"사..사람살려!!!!!!!!!!!!!!"
......
오늘도 신강고등학교는 평화로웠다.
안녕하세요 독자여러분들 글쓴이 튤립나무입니다.
우선은 감사의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글재주도 없는 제 글을 이렇게까지 아껴주시고 재미있게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글 소재가 좋았기 때문에 아마 우.세.아 가 사랑을 받았나 쉽기도하고
또 만약 저말고 다른분이 우.세.아 를 쓰셨다면 더 좋은 내용에 재미있게 풀어나갔을것 같아 한편으로는 아쉽기도합니다.
원래는 전에도 기재했듯이 간단하게 5~6화에서 끝낼려고했는대 쓰다보니 참 길어지더군요 내용이 흠흠..
뭐 그래도 나름 즐거웠고 재미있었습니다.
항상 글을 쓰면 댓글 달아주시고 추천도 해주시며 제 몸건강까지 생각해주시는 마음씨 좋은 독자분들에게 고개숙여 인사올립니다!
감사합니다!!
p.s 머리속에 생각해둔 소재가 몇개있긴합니다~ 빠른시일내에 또 올려보도록하죠. 그때도 재미있게 읽어주시길~